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국천주교회 창립사

Church history in Korea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리는 [순교자들]의 재판장이냐 ?

글 :  몬시뇰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스크랩
Voice of Martyrs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리들은 이런 일에 [순교자들]의 재판장인가 ?

-apostasia? o martyrium ? o indifferentes?

글 : Msgr. Byon
 

 
허버트 훠르그리물러(Herbert Vorgrimler) 교수는 각국어로 번역된 그의 [새 신학 사전]에서 背敎에 관하여 매우 간결하면서도 아주 깔끔하게 정의하고 있는데, 영어나 다른 언어보다도, 이태리어 번역판(Nuovo dizionario teologico)이 우리에겐 더 이해하기 쉽다고 보며,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의 사목과 교회역사와 순교선조 존경 문제를 당하여, 몇 면 안되는 것을, 몇줄로 요약해서라도, 우리 사제들이 한번쯤 읽을 거리가 되는 논거라고 본다.

칼 라너(Karl Rahner) 신부의 자리를 계승하여, 뮌스터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전에도 이미 박사과정 학위논문 지도교수였던 칼 라너신부의 신학방향을 전승하는, 현대의 세계적인 敎義神學 대석학으로, Herbert Vorgrimler 신부는 널리 알려져 있다(1969년, 필자가 Karl Rahner 신부의 모든 저서 번역출판 전권을 무상으로 받고서, Natur und Gnade와 Der Mensch von Heute und Religion을 먼저 번역하여 발행할 때, 그 때만 해도, 사실상 배교 문제에 관한 논술은 방법논상 함축적인 부분에서뿐, 정식으로 터놓고 다룰 수는 없는 처지였다. 지금은 사전에서까지 대석학들이 배교를 공개적으로 다음과 같이 논술하고 있다.

“교회적인 이해 차원에서, ‘背敎’(Apostasia)라는 표현은, 한 때 意識的이고도 아주 온전히 충만한 자세로 신앙에 결속되어 있던 사람이 후에 자신이 지니던 그리스도적인 신앙을 의식적이며 全的으로 고의적인 자세로 거부하는 것이다(Apostasia,,, nella comprensione ecclesiale è il cosciente e totale rifiuto della fede crsitiana da parte di una persona che un tempo era giunta alla fede in maniera cosciente e piena.)."라고 Herbert Vorgrimler 교수는 밝힌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민족과 정신문명에 따라, 배교는 꽤 상이한 해석이나 이해가 있었으며, 그 개념과 의미가 조금씩 첨삭되면서 변천되고 발전(?)되어 왔다. 유태계의 율법포기 의미 경우를 비롯하여, 사도들과 교부들의 시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또 여러 공의회를 통하여, 여러 가지 의미로 대동소이하게 사용된 말이었다.

그 중에, Dizionario Critico di Teologia나, 뮌스터에서 카알 라너 신부 중심으로 편찬한, Sacramentum Mundi에서, 특히, G.B.Guzzetti 교수는, 배교자에 관하여 좀 상세히 논술하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의 모든 紀綱 실천을 단순히 포기하는 자들도, 엄밀히 말해서, 배교자들이 아니다(,,,But those who simply give up all pratices of the Christian life are not, strictly speaking, apostates.)"라고 쓰고 있다. 자신은 비록, 안하고 못해도, 배교는 아닐 수 있다는 뜻인지?

거짓말을 하거나, 주일을 못 지키거나, 하는 윤리적인 결함이나, 사목 현장에서 우리가 자주 보는 교우들의 신앙생활 태만이나 포기, 이탈, 등이 들어나더라도, 아직 ‘배교자’라고 여기지는 말아야 하겠다. 교회의 離脫者나 공동체를 背信하는 者나, 교회법규의 犯法者들과 背敎者는 좀 구별해야 하겠다.
예컨대, 신자 가정에서 부인이나 부모가 천주교 신앙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여, 더욱 악화되고, 심각해지는 가정불화나 미신자 종친들의 문중 불란 예방을 위하여, 한 때 본당의 회장들 모임에 부득이 불참하였던 본당 총회장을 배교자라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문제로 한국교회는 우리 신앙선조들의 시복시성 행정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형벌의 고통을 참지 못한 형제들”, “본심에 없는 거짓말을 하였던 형제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나 !?

위에서 아주 간략하게 소개한 신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하여, 1984년 5월, 103위 시성 후, 한국주교회의 시복시성추진부에서는, 이미 문도공 요한 정약용 승지를 비롯한 새 시복대상 후보자들 중, 제1차로 98명의 순교 확정명단을 문서로 전국 본당과 기관에 발표하였다. 그러나 몇차례 멈췄어야 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한국교회의 일각에서는 중세기 신학의 고개를 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한국교회 신학 발전 과정의 한 단면이라고나 할까? 분명히, Karl Rahner을 비롯하여,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전문신학자들(Periti Concilii)이 세계 교회, 특히 오늘과 미래교회의 신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헌으로 교회는 한걸음씩 더 진정한 [천주님 백성의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그래서 Karl Rahner 신부는 말년에, 信經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에다가 et in Ecclesiam,,,"이라는 표현을 종종 덧붙여 가며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배교의 올바른 의미에 관한 Herbert Vorgrimler  교수의 이 몇 줄을 읽는 우리자신이 누구든지간에, 순교자 알렉시오 황사영 진사나, 문도공 요한 정약용 승지 같은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냉담자니, 배교자니, 하며 재판하는 드높은 판정관으로 자처하기 보다는, 저 어른들한테서 물려받은 주님의 신앙, 주님 때문에 겪는 수난과 순교의 신앙후예 중에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고 싶다. Msgr. Byon

칼 라너 신부의 [오늘의 인간과 종교] 번역 출판과 동시에, 그의 모든 저서에 대한 무상번역, 출판 전권을 받은 문서 사진 복사판.

칼 라너 신부의 [오늘의 인간과 종교] 번역 출판과 동시에, 그의 모든 저서에 대한 무상번역, 출판 전권을 받은 문서. 사실  그 후로, 수원교구청 2회 근무와 농촌사회 지도자 교육기관 설립 추진과 주교회의에서 한국교회 200주년 기념 준비 및 103위 순교복자 시성추진, 한국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성지 개척, 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 추진, 등으로 밀려오는 업무의 폭주로 필자는 칼 라너 신부의 저서 번역 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Msgr. Byun   
 
                                            www.변기영몬시뇰사랑방.kr, wind bell  에서 퍼온 글, 바로가기    WIND BELL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린[순교자들]의 재판장이냐 ? apostasia ? martyrium ?-

Majorem hac dilectionem,,,-motu proprio July 11, 2017. ?


LETTERAE APOSTOLICAE MOTU PROPRIO DATAE DE OBLATIONE VITAE

«Maiorem hac dilectionem, 

nemo habet, ut animam suam quis ponat pro amicis suis» (Io 15,13).

-2017. 07.  11. 시복 시성 추진을 위하여, 교황님께서  새 교서를 발표하셨읍니다. 추후, 전문 번역 후 게재합니다.

*************************************************************************

교황님,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 기념미사(`1917~2017)]와, 발현 당시 목격자 어린이들,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시성식 거행!우리 모두 새로 시성되신 어린이 성인들과 더부러 성모님과 함께 교황님의 총동원령 따라 기도하면 우리 주님께서만은 이 시대 우리 곁의 영세한 가톨릭 무신론자들 (catholic atheist)의 [돌 심장(石心臟)=stone heart]이 [살 심장(肉心臟)=flesh heart]으로 바뀌게 해주실 수 있읍니다. 무신론 공산주의 사상과 정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남북통일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세계 평화는 더욱더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 Msgr. Byon 

곡수리 공소 성당의 매 주일 미사가 2017년 6월부터는 오전 10시에 봉헌됩니다<주례와 강론은 변기영 몬시뇰>
다만 매월 첫주일 미사는 오후 2시에 봉헌됩니다<주례와 강론은 양평본당 주임 노성호 신부> 
                               
                                            ***********************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리들은 이런 일에 [순교자들]의 재판장인가 ? -apostasia? o martyrium ? o indifferentia?

글 : Msgr. Byon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리는 [순교자들]의 재판장이냐 ?
[냉담자]냐, [배교자]냐, 우리들은 이런 일에 [순교자들]의 재판장인가 ? -apostasia? o martyrium ? o indifferentes?
 
허버트 훠르그리물러(Herbert Vorgrimler) 교수는 각국어로 번역된 그의 [새 신학 사전]에서 背敎에 관하여 매우 간결하면서도 아주 깔끔하게 정의하고 있는데, 영어나 다른 언어보다도, 이태리어 번역판(Nuovo dizionario teologico)이 우리에겐 더 이해하기 쉽다고 보며,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의 사목과 교회역사와 순교선조 존경 문제를 당하여, 몇 면 안되는 것을, 몇줄로 요약해서라도, 우리 사제들이 한번쯤 읽을 거리가 되는 논거라고 본다. 

칼 라너(Karl Rahner) 신부의 자리를 계승하여, 뮌스터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전에도 이미 박사과정 학위논문 지도교수였던 칼 라너신부의 신학방향을 전승하는, 현대의 세계적인 敎義神學 대석학으로, Herbert Vorgrimler 신부는 널리 알려져 있다(1969년, 필자가 Karl Rahner 신부의 모든 저서 번역 출판 전권을 무상으로 받고서, Natur und Gnade와 Der Mensch von Heute und Religion을 먼저 번역하여 발행할 때, 그 때만 해도, 사실상 배교 문제에 관한 논술은 방법논상 함축적인 부분에서뿐, 정식으로 터놓고 다룰 수는 없는 처지였다. 지금은 사전에서까지 대석학들이 배교를 공개적으로 다음과 같이 논술하고 있다. 

“교회적인 이해 차원에서, ‘背敎’(Apostasia)라는 표현은, 한 때 意識的이고도 아주 온전히 충만한 자세로 신앙에 결속되어 있던 사람이 후에 자신이 지니던 그리스도적인 신앙을 의식적이며 全的으로 고의적인 자세로 거부하는 것이다(Apostasia,,, nella comprensione ecclesiale è il cosciente e totale rifiuto della fede crsitiana da parte di una persona che un tempo era giunta alla fede in maniera cosciente e piena.)."라고 Herbert Vorgrimler 교수는 밝힌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민족과 정신문명에 따라, 배교는 꽤 상이한 해석이나 이해가 있었으며, 그 개념과 의미가 조금씩 첨삭되면서 변천되고 발전(?)되어 왔다. 유태계의 율법포기 의미 경우를 비롯하여, 사도들과 교부들의 시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또 여러 공의회를 통하여, 여러 가지 의미로 대동소이하게 사용된 말이었다. 

그 중에, Dizionario Critico di Teologia나, 뮌스터에서 카알 라너 신부 중심으로 편찬한, Sacramentum Mundi에서, 특히, G.B.Guzzetti 교수는, 배교자에 관하여 좀 상세히 논술하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의 모든 紀綱 실천을 단순히 포기하는 자들도, 엄밀히 말해서, 배교자들이 아니다(,,,But those who simply give up all pratices of the Christian life are not, strictly speaking, apostates.)"라고 쓰고 있다. 자신은 비록, 안하고 못해도, 배교는 아닐 수 있다는 뜻인지? 

거짓말을 하거나, 주일을 못 지키거나, 하는 윤리적인 결함이나, 사목 현장에서 우리가 자주 보는 교우들의 신앙생활 태만이나 포기, 이탈, 등이 들어나더라도, 아직 ‘배교자’라고 여기지는 말아야 하겠다. 교회의 離脫者나 공동체를 背信하는 者나, 교회법규의 犯法者들과 背敎者는 좀 구별해야 하겠다.
 
예컨대, 신자 가정에서 부인이나 부모가 천주교 신앙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여, 더욱 악화되고, 심각해지는 가정불화나 미신자 종친들의 문중 불란 예방을 위하여, 한 때 본당의 회장들 모임에 부득이 불참하였던 본당 총회장을 배교자라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문제로 한국교회는 우리 신앙선조들의 시복시성 행정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형벌의 고통을 참지 못한 형제들”, “본심에 없는 거짓말을 하였던 형제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나 !?

위에서 아주 간략하게 소개한 신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하여, 1984년 5월, 103위 시성 후, 한국주교회의 시복시성추진부에서는, 이미 문도공 요한 정약용 승지를 비롯한 새 시복대상 후보자들 중, 제1차로 98명의 순교 확정명단을 문서로 전국 본당과 기관에 발표하였다. 그러나 몇차례 멈췄어야 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한국교회의 일각에서는 중세기 신학의 고개를 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한국교회 신학 발전 과정의 한 단면이라고나 할까? 분명히, Karl Rahner을 비롯하여,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전문신학자들(Periti Concilii)이 세계 교회, 특히 오늘과 미래교회의 신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헌으로 교회는 한걸음씩 더 진정한 [천주님 백성의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그래서 Karl Rahner 신부는 말년에, 信經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에다가 et in Ecclesiam,,,"이라는 표현을 종종 덧붙여 가며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배교의 올바른 의미에 관한 Herbert Vorgrimler  교수의 이 몇 줄을 읽는 우리자신이 누구든지간에, 순교자 알렉시오 황사영 진사나, 문도공 요한 정약용 승지 같은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냉담자니, 배교자니, 하며 재판하는 드높은 판정관으로 자처하기 보다는, 저 어른들한테서 물려받은 주님의 신앙, 주님 때문에 겪는 수난과 순교의 신앙후예 중에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고 싶다. Msgr. Byon 

칼 라너 신부의 [오늘의 인간과 종교] 번역 출판과 동시에, 그의 모든 저서에 대한 무상번역, 출판 전권을 받은 문서 사진 복사판. 

칼 라너 신부의 [오늘의 인간과 종교] 번역 출판과 동시에, 그의 모든 저서에 대한 무상번역, 출판 전권을 받은 문서. 사실  그 후로, 수원교구청 2회 근무와 농촌사회 지도자 교육기관 설립 추진과 주교회의에서 한국교회 200주년 기념 준비 및 103위 순교복자 시성추진, 한국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성지 개척, 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 추진, 등으로 밀려오는 업무의 폭주로 필자는 칼 라너 신부의 저서 번역 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Msgr. Byun   
 
                                            www.변기영몬시뇰사랑방.krwind bell  에서 퍼온 글, 바로가기    WIND BELL

교황님,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 기념미사(`1917~2017)]와, 발현 당시 목격자 어린이들,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시성식 거행!우리 모두 새로 시성되신 어린이 성인들과 더부러 성모님과 함께 교황님의 총동원령 따라 기도하면 우리 주님께서만은 이 시대 우리 곁의 영세한 가톨릭 무신론자들 (catholic atheist)의 [돌 심장(石心臟)=stone heart]이 [살 심장(肉心臟)=flesh heart]으로 바뀌게 해주실 수 있읍니다. 무신론 공산주의 사상과 정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남북통일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세계 평화는 더욱더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Msgr. Byon  

  • 등록일 : 2012-02-06  (23:37)
    입력 : 2017.05.10 오후 9:07:46
    입력 : 2017.05.10 오후 9:36:14
    Copyright ⓒ 변기영 몬시뇰 사랑방 Servant Hall of Msgr. By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일 : 2012-02-06  (23:37)

    무신론 공산주의 사상과 정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남북통일은 더욱더 어려워지고,세계 평화는 더욱더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세계 모든 인류가 허위와 불의가 통치하는 시대에서 벗어나,진실과 정의가 숨쉬는 자유로운 사회를 이룩하도록 순교 신앙으로 살아갑시다!-Msgr. Byon

    ---------------------------------------

    2017/ 07/ 11.

    교황님이 발표하신 시복추진과 시성 추진에 관한 새 교서.

    LETTERA APOSTOLICA IN FORMA DI «MOTU PROPRIO» DEL SOMMO PONTEFICE FRANCESCO


    MAIOREM HAC DILECTIONEM” 

    SULL’OFFERTA DELLA VITA


    “Nessuno ha un amore più grande di questo: dare la sua vita per i propri amici” (Gv 15, 13).

    Sono degni di speciale considerazione ed onore quei cristiani che, seguendo più da vicino le orme e gli insegnamenti del Signore Gesù, hanno offerto volontariamente e liberamente la vita per gli altri ed hanno perseverato fino alla morte in questo proposito.

    È certo che l’eroica offerta della vita, suggerita e sostenuta dalla carità, esprime una vera, piena ed esemplare imitazione di Cristo e, pertanto, è meritevole di quella ammirazione che la comunità dei fedeli è solita riservare a coloro che volontariamente hanno accettato il martirio di sangue o hanno esercitato in grado eroico le virtù cristiane.

    Con il conforto del parere favorevole espresso dal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che nella Sessione Plenaria del 27 settembre 2016 ha attentamente studiato se questi cristiani meritino la beatificazione, stabilisco che siano osservate le norme seguenti:

    Art. 1

    L’offerta della vita è una nuova fattispecie dell’iter di beatificazione e canonizzazione, distinta dalle fattispecie sul martirio e sull’eroicità delle virtù.

    Art. 2

    L’offerta della vita, affinché sia valida ed efficace per la beatificazione di un Servo di Dio, deve rispondere ai seguenti criteri:

    a) offerta libera e volontaria della vita ed eroica accettazione propter caritatem di una morte certa e a breve termine;

    b) nesso tra l’offerta della vita e la morte prematura;

    c) esercizio, almeno in grado ordinario, delle virtù cristiane prima dell’offerta della vita e, poi, fino alla morte;

    d) esistenza della fama di santità e di segni, almeno dopo la morte;

    e) necessità del miracolo per la beatificazione, avvenuto dopo la morte del Servo di Dio e per sua intercessione.

    Art. 3

    La celebrazione dell’Inchiesta diocesana o eparchiale e la relativa Positio sono regolate dalla Costituzione apostolica Divinus perfectionis Magister del 25 gennaio 1983, in Acta Apostolicae Sedis Vol. LXXV (1983, 349-355), e dalle Normae servandae in inquisitionibus ab Episcopis facendis in Causis Sanctorum del 7 febbraio dello stesso anno, in Acta Apostolicae Sedis Vol. LXXV (1983, 396-403), salvo quanto segue.

    Art. 4

    La Positio sull’offerta della vita deve rispondere al dubium: An constet de heroica oblatione vitae usque ad mortem propter caritatem necnon de virtutibus christianis, saltem in gradu ordinario, in casu et ad effectum de quo agitur.

    Art. 5

    Gli articoli seguenti della citata Costituzione Apostolica sono così modificati:

    Art. 1:

    “Ai Vescovi diocesani, agli Eparchi e a quanti ad essi sono equiparati dal diritto, nell’ambito della loro giurisdizione, sia d'ufficio, sia ad istanza dei singoli fedeli o di legittime associazioni e dei loro rappresentanti, compete il diritto di investigare circa la vita, le virtù, l’offerta della vita o il martirio e la fama di santità, di offerta della vita o di martirio, sui presunti miracoli, ed eventualmente, sul culto antico del Servo di Dio, di cui si chiede la canonizzazione”.

    Art. 2,5:

    “L’Inchiesta sui presunti miracoli si faccia separatamente da quella sulle virtù,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Art. 7,1:

    “studiare le cause loro affidate con i collaboratori esterni e preparare le Positiones sulle virtù,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Art. 13,2:

    “Se il Congresso giudicherà che la causa è stata istruita secondo le norme di legge, stabilirà di affidarla a uno dei Relatori; il Relatore, a sua volta, aiutato da un collaboratore esterno, farà la Positio sulle virtù,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secondo le regole della critica agiografica”.

    Art. 6

    Gli articoli seguenti delle citate Normae servandae in inquisitionibus ab Episcopis facendis in Causis Sanctorum sono così modificati:

    Art. 7:

    “La causa può essere recente o antica; è detta recente, se il martirio, le virtù o l’offerta della vita del Servo di Dio possono essere provati attraverso le deposizioni orali di testimoni oculari; è detta antica quando le prove relative al martirio o le virtù possono essere desunte soltanto da fonti scritte”.

    Art. 10,1°:

    “nelle cause sia recenti che antiche, una biografia di un certo valore storico sul Servo di Dio, se esiste, o, in mancanza di questa, un'accurata relazione cronologica sulla vita e le attività del Servo di Dio, sulle virtù o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sulla fama di santità e di miracoli, senza omettere ciò che pare contrario o meno favorevole alla causa stessa”.

    Art. 10,3°:

    “solo nelle cause recenti, un elenco delle persone che possono contribuire a esplorare la verità sulle virtù o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del Servo di Dio, come pure sulla fama di santità e di miracoli, oppure impugnarla”.

    Art. 15,a:

    “Ricevuta la relazione, il Vescovo consegni al promotore di giustizia o ad un altro esperto tutto ciò che è stato acquisito fino a quel momento, affinché possa preparare gli interrogatori utili ad indagare e mettere in luce la verità circa la vita, le virtù, l’offerta della vita o il martirio, la fama di santità, di offerta della vita o di martirio del Servo di Dio”.

    Art. 15,b:

    “Nelle cause antiche gli interrogatori riguardino soltanto la fama di santità, di offerta della vita o di martirio ancora presente e, se è il caso, il culto reso al Servo di Dio in tempi più recenti”.

    Art. 19:

    “A provare il martirio, l'esercizio delle virtù o l’offerta della vita e la fama dei miracoli di un Servo di Dio che sia appartenuto a qualche istituto di vita consacrata, i testimoni presentati devono essere, in parte notevole, estranei; a meno che ciò sia impossibile, a motivo della particolare vita del Servo di Dio”.

    Art. 32:

    “L'inchiesta sui miracoli dev’essere istruita separatamente dall'inchiesta sulle virtù o sull’offerta della vita o sul martirio e si svolga secondo le norme che seguono”.

    Art. 36:

    “Sono proibite nelle chiese le celebrazioni di qualunque genere o i panegirici sui Servi di Dio, la cui santità di vita è tuttora soggetta a legittimo esame. Ma anche fuori della chiesa bisogna astenersi da quegli atti che potrebbero indurre i fedeli a ritenere a torto che l'inchiesta, fatta dal vescovo sulla vita e sulle virtù, sul martirio o sull’offerta della vita del Servo di Dio, comporti la certezza della futura canonizzazione dello stesso Servo di Dio”.

    Tutto ciò che ho deliberato con questa Lettera Apostolica in forma di Motu proprio, ordino che sia osservato in tutte le sue parti, nonostante qualsiasi cosa contraria, anche se degna di particolare menzione, e stabilisco che venga promulgato mediante la pubblicazione sul quotidiano “L’Osservatore Romano”, entrando in vigore il giorno stesso della promulgazione e che, successivamente, sia inserito in Acta Apostolicae Sedis.

    Dato a Roma, presso San Pietro, il giorno 11 luglio, quinto del Nostro Pontificato.

    FRANCESCO


    --------------------------------------------------------------

    La quarta via-


    Una nuova fattispecie nell’iter processuale delle

     canonizzazioni

    0

    1

    Stampa

    2017-07-11 L’Osservatore Romano

    Con il motuproprio Maiorem hac dilectionem sull’offerta della vita, Papa Francesco ha aperto la via alla beatificazione di quei fedeli che, spinti dalla carità, hanno offerto eroicamente la propria vita per il prossimo accettando liberamente e volontariamente una morte certa e prematura con l’intento di seguire Gesù: «Egli ha dato la sua vita per noi; quindi anche noi dobbiamo dare la vita per i fratelli» (1 Giovanni 3, 16).

    Come si sa, ormai da secoli le norme della Chiesa cattolica prevedono che si possa procedere alla beatificazione di un servo di Dio percorrendo una di queste tre vie.

    Aroon Spong, «Trafitto»

    1) La via del martirio che è la suprema imitazione di Cristo e la testimonianza più alta della carità. Il concetto classico di martirio comprende: a) l’accettazione volontaria della morte violenta per amore di Cristo, da parte della vittima; b) l’odium del persecutore per la fede, o per un’altra virtù cristiana; c) la mitezza e il perdono della vittima che imita l’esempio di Gesù, il quale sulla croce invocò la misericordia del Padre per i suoi uccisori.

    2) La via delle virtù eroiche, esercitate «speditamente, prontamente, piacevolmente e sopra il comune modo di agire, per un fine soprannaturale» (Benedetto XIV) e per un congruo periodo di tempo, ossia fino a farle diventare un modo abituale di essere e di agire conforme al Vangelo. Si tratta delle virtù teologali (fede, speranza, carità), cardinali (prudenza, giustizia, fortezza, temperanza) e “annesse” (povertà, obbedienza, castità, umiltà).

    3) C’è, poi, una terza via, meno conosciuta e meno battuta, che, però, conduce allo stesso risultato delle altre due. È la via dei cosiddetti casus excepti, così chiamati dal Codice di diritto canonico del 1917 (cfr. cann. 2125-2135). Il loro riconoscimento porta alla conferma di un culto antico, cioè successivo al pontificato di Alessandro III († 1181) e antecedente al 1534, così come stabilì Urbano VIII (1623-1644), il grande legislatore delle cause dei santi. La conferma del culto antico è chiamata anche “beatificazione equipollente”.

    Queste tre vie sono tuttora aperte e percorribili, ma non sembra che siano sufficienti per interpretare tutti i casi possibili di santità canonizzabile. Infatti, ultimamente, 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si è posta la domanda «se non siano meritevoli di beatificazione quei servi di Dio che, ispirati dall’esempio di Cristo, abbiano liberamente e volutamente offerto e immolato la propria vita per i fratelli in un supremo atto di carità, che sia stato direttamente causa di morte, mettendo così in pratica la parola del Signore: “Nessuno ha un amore più grande di questo: dare la vita per i propri amici” (Giovanni 15, 13)» (Positio peculiaris, p. 3).

    Si tratta di introdurre una quarta via, che potremmo chiamare dell’offerta della vita. Pur avendo alcuni elementi che la fanno assomigliare sia alla via del martirio che a quella delle virtù eroiche, è una via nuova che intende valorizzare una eroica testimonianza cristiana, finora senza una procedura specifica, proprio perché non rientra del tutto nella fattispecie del martirio e neppure in quella delle virtù eroiche.

    La via dell’offerta della vita, infatti, assomiglia parzialmente a quella del martirio perché c’è l’eroico dono di sé, fino alla morte inclusa, ma se ne differenzia perché non c’è un persecutore che vorrebbe imporre la scelta contro Cristo. Similmente, la via dell’offerta della vita assomiglia a quella delle virtù eroiche perché c’è un atto eroico di carità (dono di sé), ispirato dall’esempio di Cristo, ma se ne differenzia perché non è l’espressione di un prolungato esercizio delle virtù e, in particolare, di una carità eroica. Si richiede, comunque, un esercizio ordinario di vita cristiana, che renda possibile e comprensibile la decisione libera e volontaria di donare la propria vita in un atto supremo di amore cristiano, che superi il naturale istinto di conservazione, imitando Cristo, che si è offerto al Padre per il mondo, sulla croce.

    È chiaro, pertanto, che tutte le vie alla santità canonizzata debbono avere un denominatore comune nella carità, che è “vincolo della perfezione”, “pienezza della legge” e “anima della santità”. Anche l’offerta della vita, quindi, non può prescindere dalla perfezione della carità, che in questo caso, però, non è il risultato di una prolungata, pronta e gioiosa ripetizione di atti virtuosi, ma è un unico atto eroico che per la sua radicalità, irrevocabilità e persistenza usque ad mortem esprime pienamente l’opzione cristiana. I teologi, poi, insegnano che, in forza della “connessione” tra le virtù, dove c’è un atto eroico di carità non può mancare un corrispondente atto di fede, speranza, prudenza, fortezza e così via. Va pure detto che il fattore tempo, ossia la durata dell’offerta ha una sua rilevanza. Infatti, se l’atto eroico dell’offerta si protrae negli anni, potrebbe alla fine rientrare nella fattispecie delle virtù eroiche, che diventano tali non solo perché sono l’espressione di comportamenti straordinariamente perfetti, ma anche perché protratti per un tempo notevole, che la giurisprudenza canonica indica in una decina di anni di pratica nei casi ordinari. Per delimitare questo aspetto il motuproprio parla molto opportunamente di “morte a breve termine”, il che non vuol dire immediata ma neppure così lontana da trasformare l’atto eroico in virtù eroica. Nel qual caso muterebbe la fattispecie. Qualora si verifichi la compresenza della offerta eroica della vita con l’esercizio eroico delle virtù cristiane, è ovvio, che l’iter giuridico preferirà la fattispecie delle virtù eroiche, che esprimono più compiutamente la personalità del servo di Dio, la santità e la sinfonia delle sue ricchezze spirituali. Se fosse possibile tracciare una graduatoria dei percorsi giuridici per l’accertamento della santità canonizzabile, potremmo concludere che al primo posto sta il martirio, al secondo le virtù eroiche, al terzo l’atto eroico dell’offerta della vita fino alla morte inclusa. Per concludere il ragionamento possiamo tranquillamente asserire che chi sigilla la sua vita con un atto eroico di carità, può essere considerato perfetto discepolo di Cristo e, come tale, meritevole di essere proposto quale modello di vita cristiana, qualora Dio stesso ne garantisca l’autenticità e l’esemplarità mediante la fama di santità, la prova dei miracoli e il giudizio favorevole della suprema autorità della Chiesa.

    L’offerta della vita usque ad mortem, finora non costituiva una fattispecie a sé stante, ma, se c’era, veniva incorporata, solo come dettaglio, nella fattispecie delle virtù eroiche, oppure in quella del martirio. È ormai chiaro che questa incorporazione non rendeva giustizia a una vera e, per molti aspetti, toccante espressione di santità. Già Benedetto XIV, il magister, non escludeva dagli onori degli altari quelli che avevano dato la vita in un estremo atto di carità, come ad esempio, l’assistenza degli appestati che, scatenando il contagio, diventava causa certa di morte.

    Tutta questa problematica cominciò a diventare oggetto di esplicita riflessione del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a partire dal congresso ordinario del 24 gennaio 2014. Il prefetto, cardinale Angelo Amato, portò la questione all’attenzione del Santo Padre Francesco nell’udienza del 7 febbraio successivo. Il Papa «approvò e incoraggiò» lo studio di questa nuova fattispecie, per cui il dicastero allestì una Positio peculiaris, con i contributi complementari di cinque studiosi delle cause dei santi: un biblista, un docente di teologia dogmatica, uno specialista in teologia spirituale, un giurista e uno storico.

    Il 2 giugno 2016 la Congregazione tenne sull’argomento un congresso peculiare composto da 15 esperti (10 consultori e 5 postulatori), diversi da quelli della Positio peculiaris. Presiedette la riunione il vescovo Enrico dal Covolo, soprattutto nella sua qualità di postulatore. La discussione si svolse sulla traccia di cinque quesiti, comunicati fin dalla convocazione del congresso e così formulati: «1. L’offerta della vita, seguita dalla morte, può essere giudicata come espressione di suprema ed eroica imitazione di Cristo? 2. Quali caratteristiche psicologiche e teologiche dovrebbe avere l’offerta della vita per essere un eroico atto di carità? 3. L’offerta della vita deve maturare nel contesto di una consolidata vita cristiana, oppure può essere una decisione improvvisa, senza cioè una preparazione remota? 4. È opportuno che l’offerta della vita sia una fattispecie distinta da quella del martirio e delle virtù eroiche? 5. La procedura giuridica per l’eventuale beatificazione per viam vitae oblationis, oltre l’inchiesta diocesana super vita, virtutibus, oblatione vitae, fama sanctitatis... deve comprendere anche la prova di un miracolo?» (Relatio et vota congressus peculiaris, p. 8).

    Joel Fiser, «Martire»

    A ogni domanda fu risposto per iscritto dai quindici consultori e postulatori che poi si confrontarono in una riunione collegiale (congresso). Come è noto, le conclusioni dei congressi peculiari del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sono sempre importanti, perché esprimono il motivato parere di studiosi e di esperti che hanno esaminato a fondo la materia. Tuttavia, il loro voto non è deliberativo e vincolante. Nel nostro caso, l’ampio e sereno approfondimento del congresso portò a queste conclusioni: a) l’offerta della vita, seguita dalla morte, può essere giudicata come espressione di suprema ed eroica imitazione di Cristo, come emerge dal Nuovo Testamento, dalla tradizione dei martiri e dei confessori della fede, dal magistero dei Papi, dal concilio Vaticano IIe dalla riflessione teologica, soprattutto a proposito della carità; b) l’offerta della vita, nella stragrande maggioranza dei casi, matura in un contesto di pratica delle virtù cristiane; c) circa il quesito se l’offerta della vita debba essere una fattispecie distinta da quella del martirio e della virtù eroiche, la maggioranza dei voti sostenne l’idea di configurare una fattispecie distinta, mentre una minoranza non lo ritenne opportuno; d) circa la procedura giuridica per l’eventuale beatificazione per viam vitae oblationis, oltre l’inchiesta diocesana super vita, virtutibus, oblatione vitae, fama sanctitatis, la maggioranza dei consultori e dei postulatori ritenne necessario, per la beatificazione, un miracolo formalmente approvato.

    Con questi pareri, il 27 settembre 2016, si andò alla sessione plenaria dei cardinali e vescovi, membri del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Anche in questa sede, i vari aspetti della questione furono messi a fuoco con profondità di dottrina e ampiezza di considerazioni pastorali. In conclusione i cardinali e i vescovi diedero voto favorevole a una nuova via per la beatificazione di chi ha offerto la vita con esplicite e riconosciute motivazioni cristiane. Fu pure evidenziata la necessità di un miracolo, formalmente approvato, quale conferma divina del giudizio umano sull’offerta della vita. Queste conclusioni furono sottoposte dalla Congregazione delle cause dei santi al Santo Padre Francesco con lettera del 28 novembre 2016 (Prot. Num. VAR 7454/14). Il 17 gennaio di quest’anno la Segreteria di Stato informava il cardinale Amato che Sua Santità «in data 10 gennaio corrente ha benevolmente approvato la proposta di procedere alla beatificazione di quei Servi di Dio la cui libera e volontaria offerta della vita sia divenuta causa della loro morte». Veniva pure richiesto alla Congregazione di «redigere il testo del pronunciamento pontificio» per presentarlo alla definitiva approvazione del Santo Padre. Il testo del citato pronunciamento pontificio è ora il motuproprio Maiorem hac dilectionem, firmato da Papa Francesco. Questo documento pontificio molto opportunamente all’art. 2 precisa: «L’offerta della vita, affinché sia valida ed efficace per la beatificazione di un Servo di Dio, deve rispondere ai seguenti criteri: a. offerta libera e volontaria della vita ed eroica accettazione propter caritatem di una morte certa e a breve termine; b. nesso tra l’offerta della vita e la morte prematura; c. esercizio, almeno in grado ordinario, delle virtù cristiane prima dell’offerta della vita e, poi, fino alla morte; d. esistenza della fama sanctitatis et signorum, almeno dopo la morte; e. necessità del miracolo per la beatificazione, avvenuto dopo la morte del Servo di Dio e per sua intercessione». L’art. 3 del motuproprio aggiunge come regolarsi nell’indagine canonica sull’offerta della vita e nella preparazione del relativo dossier (positio) da sottoporre ai consultori teologi e ai cardinali: «La celebrazione dell’inchiesta diocesana o eparchiale e la relativa positio sono regolate dalla Costituzione apostolica Divinus perfectionis magister del 25 gennaio 1983 [...] e dalla Normae servandae [...] del 7 febbraio dello stesso anno». Questa nuova normativa sull’offerta della vita dovrà raccordarsi, logicamente, anche con l’Istruzione Sanctorum mater del 17 maggio 2007, la quale intende agevolare la corretta applicazione della legislazione del 1983. Infine, il motuproprio ha deciso che il dubium, ossia l’oggetto dell’accertamento delle cause sull’offerta della vita, fosse così formulato: An constet de heroica oblatione vitae usque ad mortem propter caritatem necnon de virtutibus christianis, saltem in gradu ordinario, in casu et ad effectum de quo agitur (“se risultano provate l’offerta della vita fino alla morte a motivo della carità nonché le virtù cristiane esercitate almeno in grado ordinario, nel caso e per le finalità di cui si tratta”). Il Santo Padre ha anche disposto che questo suo atto legislativo fosse promulgato mediante «L’Osservatore Romano» e che entrasse in vigore lo stesso giorno della pubblicazione.

    Con questo provvedimento la dottrina sulla santità cristiana canonizzabile e la procedura tradizionale della Chiesa per la beatificazione dei servi di Dio non soltanto non sono state alterate, ma si sono arricchite di nuovi orizzonti e opportunità per l’edificazione del popolo di Dio, che nei suoi santi vede il volto di Cristo, la presenza di Dio nella storia e l’esemplare attuazione del Vangelo.

    di Marcello Bartolucci

    ---------------------------------------------

    Pope Francis creates new category for beatification: oblatio vitae

    8

    130

    Print

    2017-07-11 Vatican Radio

    (Vatican Radio) Pope Francis issued an Apostolic Letter motu proprio on Tuesday, by which he created a new category, distinct from martyrdom, under which a Servant of God may be declared Blessed: oblatio vitae, or “the free offering (i.e. “oblation”) of [one’s] life”.

    The Letter, Maiorem hac dilectionem, takes its title from the words of Our Lord as recorded in the Holy Gospel according to St. John, “Greater love than this no man hath, that a man lay down his life for his friends, (Jn 15:13)”.

    Click below to hear our report

    The Letter creates a new category - a facti species in technical language - called, oblatio vitae, and distinguishes it from the facti species of martyrdom, by five (5) criteria:

    a) The free and voluntary offering of one’s life, and heroic acceptance propter caritatem of a certain and soon-to-come death;

    b) A nexus – i.e. close relation – between the offering of one’s life and the premature death of the one who offers it;

    c) The exercise, at least in ordinary degree, of the Christian virtues before the subject’s offering of his or her life and, afterward, perseverance in those virtues unto death;

    d) The existence of fama sanctitatis – i.e. the reputation for holiness – on the part of the subject, and of signs [in confirmation thereof], at least after death;

    e) The necessity, for beatification, of a miracle, one that occurred after the death of the Servant of God, and by said Servant’s intercession.

    The oblatio vitae of the Servant of God, in order that it be valid and efficacious for beatification, must respond to all of the aforementioned criteria.

    The positio prepared by the diocesan inquest into the Cause of the Servant of God must respond to the following question: An constet de heroica oblatione vitae usque ad mortem propter caritatem necnon de virtutibus christianis, saltem in gradu ordinario, in casu et ad effectum de quo agitur, which is, “Does [the case of the Servant of God] consist of [an] heroic offering of his/her life up to death for the sake of supernatural love of God (propter caritatem) and also of the Christian virtues, at least in the ordinary degree, on the occasion and to the effect for which [the subject’s offering of his/her life] was made?”

    Below, please find the full text of the Apostolic Letter motu proprio, Maiorem hac dilectionem, in the original Latin…

    *******************************

    LITTERAE APOSTOLICAE MOTU PROPRIO DATAE

    DE OBLATIONE VITAE

    «Maiorem hac dilectionem nemo habet, ut animam suam quis ponat pro amicis suis» (Io 15,13).

    Singulari existimatione et honore digni sunt illi christifideles, qui Iesu Christi vestigia ac placita proxime sequentes, vitam suam pro aliis voluntarie ac libere praebuerunt et hoc in proposito usque ad mortem perseveraverunt.

    Omnibus compertum habetur heroicam vitae oblationem, caritate monitam ac fultam, Christi veram, plenam ac praestantissimam imitationem exprimere, quapropter ea digna est illa admiratione, quae fidelium communitas reservare illis solet, qui voluntarie vitam immolaverunt sanguinis martyrio occumbentes vel heroico in gradu christianas virtutes exercuerunt.

    Faventi consilio a Congregatione de Causis Sanctorum edito, quae Plenaria in Sessione diei 27 mensis Septembris anno 2016 diligenter perscrutata est an huiusmodi christifideles beatificationis sint digni, has quae sequuntur statuimus normas servandas:

    ARTICULUS I

    Vitae oblatio nova facti species est itineris ad beatificationem et canonizationem, quae a specie super martyrio et super heroicitatem virtutum differt.

    ARTICULUS II

    Vitae oblatio, ut sit apta atque efficax ad Servi Dei beatificationem haec requirit:

    a) libera ac voluntaria sui vitae oblatio et heroica propter caritatem certae ac tempore proximae mortis acceptio;

    b) nexus inter vitae oblationem et praematuram mortem;

    c) exercitium, saltem ordinario gradu, christianarum virtutum ante vitae oblationem et, deinceps, usque ad mortem;

    d) exsistentia famae sanctitatis et signorum saltem post mortem;

    e) necessitas miraculi, beatificationis intuitu, quod post Servi Dei mortem et per eiusdem intercessionem eveniat.

    ARTICULUS III

    Dioecesanae vel Eparchialis Inquisitionis celebratio una cum pertinenti Positione ad normam Apostolicae Constitutionis Divinus perfectionis Magister diei 25 mensis Ianuarii anno 1983 in Actis Apostolicae Sedis, volumine 75 (1983), 349-355 editae, et secundum Normas Servandas in inquisitionibus ab Episcopis faciendis in Causis Sanctorum diei 7 mensis Februarii eiusdem anni promulgatas in Actis Apostolicae Sedis, volumine 75 (1983), 396-403 editas, praeter sequentia, temperata est.

    ARTICULUS IV

    Positio super oblatione vitae ad dubium respondeat “An constet de heroica oblatione vitae usque ad mortem propter caritatem necnon de virtutibus christianis, saltem in gradu ordinario, in casu et ad effectum de quo agitur”.

    ARTICULUS V

    In articulis subscriptae Apostolicae Constitutionis haec sequentia innoventur:

    Ad art. 1:

    «Episcopis dioecesanis vel Hierarchis ceterisque in iure aequiparatis, intra fines suae iurisdictionis, sive ex officio, sive ad instantiam singulorum fidelium vel legitimorum coetuum eorumque procuratorum, ius competit inquirendi circa vitam, virtutes, vitae oblationem vel martyrium ac famam sanctitatis vel vitae oblationis vel martyrii, asserta miracula, necnon, si casus ferat, antiquum cultum Servi Dei, cuius canonizatio petitur».

    Ad art. 2,5:

    «Inquisitio de assertis miraculis ab inquisitione de virtutibus vel de vitae oblatione vel de martyrio separatim fiat».

    Ad art. 7,1:

    «Una cum externis cooperatoribus causis sibi commissis studere atque Positiones super virtutibus vel super vitae oblatione vel super martyrio parare».

    Ad art. 13,2:

    «Si Congressus iudicaverit causam instructam fuisse ad legis normas, statuet cuinam ex Relatoribus committenda sit; Relator vero una cum cooperatore externo Positionem super virtutibus vel super vitae oblatione vel super martyrio conficiet iuxta regulas artis criticae in hagiographia servandas».

    ARTICULUS VI

    In articulis supradictarum Normarum servandarum in inquisitionibus ab Episcopis faciendis in Causis Sanctorum haec innoventur:

    Ad art. 7:

    «Causa potest esse recentior aut antiqua; recentior dicitur, si martyrium vel virtutes vel vitae oblatio Servi Dei per orales depositiones testium de visu probari possunt; antiqua vero, cum probationes de martyrio vel de virtutibus vel de vitae oblatione dumtaxat ex fontibus scriptis erui possunt».

    Ad art. 10,1°:

    «In causis tam recentioribus quam antiquis, biographiam alicuius historici momenti de Servo Dei, si extat, vel, ea deficiente, accuratam relationem chronologice digestam de vita et gestis ipsius Servi Dei, de eius virtutibus vel vitae oblatione vel martyrio, de sanctitatis et signorum fama, non omissis iis quae ipsi causae contraria vel minus favorabilia videntur».

    Ad art. 10,3°:

    «In causis recentioribus tantum, elenchum personarum quae ad eruendam veritatem circa virtutes vel vitae oblationem vel martyrium Servi Dei, necnon circa sanctitatis vel signorum famam conferre possunt vel adversari».

    Ad art. 15,a:

    «Relatione accepta, Episcopus omnia usque ad illud tempus acquisita promotori iustitiae vel alii viro perito tradat, ut interrogatoria conficiat quae apta sint ad verum indagandum et inveniendum de Servi Dei vita, virtutibus vel vitae oblatione vel martyrio, fama sanctitatis vel vitae oblationis vel martyrii».

    Ad art. 15,b:

    «In causis antiquis vero interrogatoria dumtaxat famam sanctitatis vel vitae oblationis vel martyrii adhuc vigentem necnon, si casus ferat, cultum recentioribus temporibus Servo Dei praestitum respiciant».

    Ad art. 19:

    «Ad probandum martyrium vel virtutum exercitium vel vitae oblationem et signorum famam Servi Dei qui pertinuerit ad aliquod Institutum vitae consecratae, notabilis pars testium inductorum debent esse extranei, nisi, ob peculiarem Servi Dei vitam, id impossibile evadat».

    Ad art. 32:

    «Inquisitio super miraculis separatim instruenda est ab inquisitione super virtutibus vel vitae oblatione vel martyrio et fiat iuxta normas quae sequuntur».

    Ad art. 36:

    «De Servis Dei, quorum sanctitas vitae adhuc legitimo examini subiecta est, quaelibet sollemnia vel panegyricae orationes in ecclesiis prohibentur. Sed etiam extra ecclesiam abstinendum est ab iis actis quibus fideles induci possint ad falso putandum inquisitionem ab Episcopo factam de Servi Dei vita et virtutibus vel vitae oblatione vel martyrio certitudinem secum ferre futurae eiusdem Servi Dei canonizationis»

    Haec omnia, quae his Apostolicis Litteris motu proprio statuimus, mandamus ut rite funditusque serventur, contrariis quibuscumque etiam speciali mentione dignis minime obstantibus et publici iuris fiant per editionem super actis diurnis scilicet “L’Osservatore Romano” et ab hoc ipso die vigere incipiant et deinceps in Actis Apostolicae Sedis referri mandamus.

    Datum apud Sanctum Petrum, die XI mensis Iulii, anno Domini MMXVII, Pontificatus Nostri quinto.

    (from Vatican Radio)


    입력 : 2017.05.10 오후 9:07:46
  • 등록일 : 2012-02-06  (23:37)/
    입력 : 2017.05.10 오후 9:07:46
    입력 : 2017.05.10 오후 9:36:14
    Copyright ⓒ 변기영 몬시뇰 사랑방 Servant Hall of Msgr. By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일 : 2012-02-06  (23:37)
    입력 : 2017.05.10 오후 9:07:46
    입력 : 2017.05.10 오후 10:26:34
    Copyright ⓒ 변기영 몬시뇰 사랑방 Servant Hall of Msgr. By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