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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母 마리아의 反共主義 敎訓

Holy Mary of Anti-communism

한 눈을 팔면서 걸어가다가는 발을 헛딛게 되고, 두 눈까지 팔면서 뛰어가다가는 넘어지게 마련인데,,,!

글 :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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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가 중세기의 여러 구태의연한 폐습에서 벗어나는, 천주교회의 현대화에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세계 각처에서,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며, 전례와 예술과 성음악을 비롯한 천주교회 전반의 이른 바, Renovation 운동이 급속도로 진행될 때, 교황 바오로 6세는 정중하고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아무리 바쁘고 급해도, 걸어가자. 뛰어가다가 너머질까 걱정된다.

한쪽 눈을 한쪽에만 집중시키면, 마치 최근 돈주머니 흔들며 다니는 중국 관광객들 상대로 돈 벌이에 직결되어, 서토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과, 당장 목숨이 달려있는 칼자루 쥐고 있는 미국을 바라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두 눈이 모두 양쪽을 번갈아 보느라고 바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국권을 수호하려는 사람들은 국헌을 준수하는 데만 집중해야 하므로, 두 눈도, 한 눈도, 흘끔흘끔 보는 반쪽 눈도 움직이지 않는 태산보다 더 무거운 사람들이 있어야만 할 터인데!!!

지금 우리나라 사회 각 분야에서, 과거의 적폐를 청산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흔적도 없이 지우며, 없애버리고, 생각나는 대로, 아무렇게 무엇이라도 시도하는 바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모택동의 중국 홍위병 혁명 때, 10여년간 중국에 모든 학교가 문을 닫게 되어, 중국의 암흑기였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걸어가는 사람은 하루 100 리를 가고도 힘이 남지만, 뛰어가는 사람은 한 시간에 10 리도 못 가서 주저앉게 마련이다. 그래서, 공자도 이르기를, 급지완(急之緩)하고 완지급(緩之急)하라고 하였다. 즉, 급한 일일수록 천천히 하고, 천천히 해도 될 일일수록, 시급히 서둘러서 하라는 뜻이다. 바늘 귀로 실을 꾀어야지,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매어서 바느질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Msgr. Byon

                          <한 눈 팔면 헛딛게 되고, 두 눈까지 팔면 넘어지게 된다.  천진암   2011-06-08,  조회  1577>

한 눈을 팔면서 걸어가다가는 발을 헛딛게 되고, 

두 눈까지 팔면서 뛰어가다가면 넘어지게 마련이다! 

걸어가면서 한 눈을 팔면 헛딛게 되고, 두 눈까지 팔면서, 바쁘다고 뛰어가기까지 하다보면 넘어지게 되기 마련이다. 오늘의 한국 천주교회는 한 눈 팔고 있지 않는지! 혹시라도 두 눈까지 팔고 뛰어다니지는 않는지, 우리 모두가 살펴보자. 우리는 자신의 눈을 볼 수 없으니, 우리 눈에 보이는 것에 우리 눈이 팔려가서 있음을 깨닫고, 제 정신을 차리자. 마음을 가다듬고, 옷깃을 여미며, 주님의 걸음걸이 닮아가며, 주님께서 가신 길로, 굳세고, 바르고, 용맹스럽게, 어깨에 걸머진 십자가를 벗어놓지 말고, 주님처럼, 주님과 함께 걸어 나아가자!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겁낼 것이 없다.

타락한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제일 먼저 신앙인들의 생활과 경신예절 거행 참석에서 들어난다. 지녀야 할 정성은 없더라도, 정중하고 경건한 존엄성이나, 남아있어야 할 실낱같은 信心조차도 사라지고, 제단이나 제례에 대한 최소한의 경외심은 고사하고, 아예 무관심하며, 자신과 자신을 위하는 것에, 신앙과 교회를 이용하려는 데만 열중하게 마련이다. 경신예절 참석 자세도, 기도하는 몸가짐이나 강론을 듣는 태도역시, 성가를 부르는 목소리도, 모두가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영광을 받고, 추앙을 받으며, 인정을 받기 위함 같고. 힛트치는 言行으로 인끼를 얻으려는(populism) 무대로 교회를 만들어 버리고자, 교회가 기울기 시작하게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염불에는 전혀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눈과 정신과 마음이 쏠려 있게 된다. 신앙생활이 생활의 악세사리나 수단처럼, 댓가를 바라는 품꾼들이 되어가기 쉽다. 

그래서 교회의 신앙인들이 타락하기 시작하면 교회는 사회적 용도의 회합 장소에 불과한 곳으로 추락하는 현상이 시작되기 쉽다.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도 어디서나 앉으면 으레 천주님과 교회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차야 할텐데도, 우리 신앙인들의 입과 생각이 어느덧 송두리째로 오염되고 심하게 변질되어, 어이없게도 저속한 俗人들의 無信仰으로 가득찬 사람들의 입처럼, 대화의 내용은 주로 돈벌이와 인끼있는 것, 몸에 좋다는 것, 맛있다는 것, 재미있다는 것, 남의 잘못과 흉보는 중계방송으로 차고 넘치어, 편하고 즐거운 오락과 유흥과 향락과 사치에 아주 빠져 있음을 自證하기까지 하고 있다. 

사람은 머리에 들어 있는 것과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찾고 구하며 입과 눈으로 내놓게 되어 있다. 교회를 남의 집인양, 교회의 할 일을 못보고, 모르며, 심지어 新入 교우들을 보살피고 거들어 주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성전에 몰려오는 형제들까지도 뒤로 하고 떠나기를 다반사로 여기며, 한 술 더 떠서, 경신예절을 위하여 모이는 하느님의 백성을 이끌고 제단을 떠나, 골방이나 유원지로까지 가는 교우들의 수가 늘어가게 하는 이들이, 타락해가는 교회의 모습이다. 

또한 타락해가는 일부 신앙인들에 의하여 오염된 교회의 하느님 백성은 거룩한 경신예절도 싫어하게 하며, 일부 신앙인들은 다른 형제들의 참석도 방해하거나 다른 데로 끌려가게까지 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교회에 아직도 이름을 걸고 있는 이들이 신자라는 신분과 교회 내의 지위를 이용하여, 교회를 위한 일에 가장 하기 쉬운 최대의 공격적인 비협조를 아낌없이 베풀고자 백방으로 힘쓰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때도 없지 않다. 대도시에서 교회의 큰 출판사를 경영하는 어느 사제의 말이, 거룩한 성인전 발행을 각 교회기관 책임자들이 한 번씩만 교우들에게 알려줘도, 수십만 부를 보급할 수 있는데, 인쇄비도 안될 정도로 보급이 힘들어, 재정난을 격는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교회서적들을 읽기 싫어하고, 신심에 관한 강론을 듣기 싫어하는 것을 다반사로 여긴다. 

[성지순례는 신앙토착화의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라는 金言이 있다. 천주교회에서 예수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본보기로 시작된 성지순례에서, 얼마나 많은 거룩한 聖人聖女들이 주님의 은총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신심회와 수도회의 개척자들이 성지순례에서 앞서간 성인들의 발자국을 보았는지를, 2천년 교회사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聖地에서 몇 달씩, 때로는 몇 년씩 머물며 순례하던 선조들의 길로 되돌아가자! 

1890년대의 춘천 엄주언 말딩 형제가 자발적으로 천진암을 찾아와 답사한 후, 아예 가족들을 데리고 두 집안이 아주 이사 와서 3년간이나 머물며 실천한 순례생활의 결과로, 오늘의 춘천교구 출발의 초석이 마련하였음을 춘천교구 문헌에서 읽으면서, 오늘날 너무나 많은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마치 유원지나 공원에서의 야외 휴식이나 야외 유흥 정도로 여기려는 세속적 사고방식에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Msgr. Byon

 <66 한 눈 팔면 헛딛게 되고, 두 눈까지 팔면 넘어지게,  천진암   2011-06-08,  조회  1577> 

천주교회가 중세기의 여러 구태의연한 폐습에서 벗어나는, 천주교회의 현대화에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세계 각처에서,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며, 전례와 예술과  성음악을 비롯한 천주교회 전반의 이른 바, Renovation 운동이 급속도로  진행될 때, 교황 바오로 6세는 정중하고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아무리 바쁘고 급해도, 걸어가자. 뛰어가다가 너머질까 걱정된다.

지금 우리나라 사회 각 분야에서, 과거의 적폐를 청산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흔적도 없이 지우며, 없애버리고, 생각나는 대로, 아무렇게 무엇이라도 시도하는 바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모택동의 중국 홍위병 혁명 때, 10여년간 중국에 모든 학교가 문을 닫게 되어, 중국의 암흑기였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걸어가는 사람은 하루 100 리를 가고도 힘이 남지만, 뛰어가는 사람은 한 시간에 10 리도 못 가서 주저앉게 마련이다. 그래서, 공자도 이르기를, 급지완(急之緩)하고 완지급(緩之急)하라고 하였다. 즉, 급한 일일수록 천천히 하고, 천천히 해도 될 일일수록, 시급히 서둘러서 하라는 뜻이다. 바늘 귀로 실을 꾀어야지,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매어서 바느질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Msgr. Byon 


핵문제, 즉 비핵화 문제가 어디 정치문제며 사상문제며 노선문제란 말인가?


비핵화 문제에는 保守도, 進步도, 中道도, 南韓도, 北韓도, 社會도, 宗敎도,


天主敎도, 佛敎도, 한반도도,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따로 무관하게 있을


수가없다. 전 세계, 전 인류의 공동 운명이 좌우되는 시급한 문제다


그런데, 더군다나,남북통일과 공산화는 전혀 다른 문제다.



한쪽 눈을 한쪽에만 집중시키면, 마치 최근 돈주머니 흔들며 다니는 중국 관광객들 상대로 돈 벌이에 직결되어, 서토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과, 당장 목숨이 달려있는 칼자루 쥐고 있는 미국을 바라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두 눈이 모두 양쪽을 번갈아 보느라고 바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국권을 수호하려는 사람들은 국헌을 준수하는 데만 집중해야 하므로, 두 눈도, 한 눈도, 흘끔흘끔 보는 반쪽 눈도 움직이지 않는 태산보다 더 무거운 사람들이 있어야만 할 터인데!


人이 안보이는,중국 大國에사는 소인배들의 인상과  눈치를보랴,
美人이 드문 美國에서 美人 찾고자 두리번거리랴 , 
北韓의 核爆彈과 大陸間 彈道彈 제조 구경하랴,
먹을 것 잡으려고 기웃거리는 일본과 소련의 입치와 코치 보랴,
북극 곰과 일출 동해 해변에서 기어나오려는, 집단이기주의의 화신들을 살피고, 피하랴,! 
모두가 정도를 걸어야 한다!  
Homo homini lupus est ! - 사람을 잡아먹는 것은 시랑이 떼가 아니랴, 사람들이 아니냐!?

Msgr. Byon

입력 : 2017.11.26 오후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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