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벽성조의 포천 성지 6천여평, 시에서 확보 !

그 중 2천여평은 성당, 기념관 부지로 춘천교구에서 매입 !

- 이벽 성조의 포천 성지<이벽성조 탄생지 생가터, 가내 연금벌과 금식벌과 음독벌과 질식벌로 순교한 순교터, 195년 모셔져 있던 옛 묘터>

이부만 공(하느님의 종, 이벽 성조의 아버지) 집터. (1960년대 말, 새마을 운동 때까지 있던 개와집 터), 사진 좌로부터, 당시, 변기영 신부(당시 신장본당 주임, 현재 몬시뇰로 은퇴), 이용훈 신부(당시 신장본당 보좌신부, 현재 수원교구장 주교), 故 김승호 씨(함경북도 신창읍민회 공동묘지 관리인), 故 이원호 교수(당시 신장본당 총회장), 1980년 순례 사진.

하느님의 종 이벽 성조의 탄생지이며, 최후 순교지이고, 195년간 유해가 모셔져 있던 옛 묘 터가 있는 포천시의 화현면 신기리의 6천여평 성지를, 포천시에서 이미 매입, 확보하였고, 중심 부분에 기념관과 기념성당 건립부지 2천여평은 춘천교구에서 매입하였으며, 포천시에서는 우선 1차로 수립한 40억 예산으로, 금년 말까지, 계획된 기념 시설들 일부와, 또 일부는 예정대로 내년 봄까지 완공한답니다.

<이벽 성조의 포천 성지 6천여평 확보 ! 그 중 기념 성당 기념관 등 건립부지 2 천여평은 춘천교구에서 매입!>

<신장본당 주임 변기영 신부를 따라, 이벽 성조의 생가터를 순례 하는 당시 이용훈 신장본당 보좌신부와 이원호 총회장, 1980년 4월 10일(?)> 이부만 공(하느님의 종, 이벽 성조의 아버지) 집터. 1960년대 말, 새마을 운동 때까지 있던 개와집 터, 이 집터에서 이부만공은 92세까지 장수하였으며, 이 집에서 큰 아들 이격 장군과 딸들과 둘째 아들 이벽 성조와 막내아들 이석 장군 등을 낳아 길렀으며, 맏 아들 이격 장군의 사위 문화유씨가 4대에 이르도록 집과 토지, 등 재산관리를 하였고, 그의 4대손 故 유흥수 노인이 1979년 1월 12일, 운명 3일 전에, 변기영 신부에게, 이격장군 묘 위치를 알려주었다. (사진 좌로부터, 당시, 변기영 신부(당시 신장본당 주임, 현재 은퇴 몬시뇰로 곡수리 공소 거주), 이용훈 신부(당시 신장본당 보좌신부, 현재 수원교구장 주교), 故 김승호 씨(당시 함경북도 신창읍민회 화현리 공동묘지 관리인), 故 이원호 교수(당시 신장본당 총회장).

이 기쁜 소식을 가지고, 어제 포천 성당 회장님들 셋이서 일부러 천진암 성지를 거쳐, 곡수리 공소의 필자에게까지 와서 이 소식을 전하고 가셨읍니다. 우선 춘천 교구장 김운회 주교님께 전화로나마 먼저 축하 인사를 드렸읍니다. 가난한 산골 교구에서 매우 힘든 일인데 !!! 서울대교구에는 인력도 재력도 많으므로, 초교구적으로 평신도들이 협력하면 아주 잘 될 것입니다.

1979년 이벽 성조의 묘를 기적적으로 찾아, 천진암 성지로 이장하여 모신 후, 그동안 포천시와 시의 문화원에서는 춘천, 포천, 강릉, 서울, 등지의 몇몇 대학의 분야별 전문 교수님들에게 연구논문을 의뢰하여, 수차에 걸쳐 연구발표회와 토론회를 가졌으며, 필자에게도 부탁하여 2000년 성년을 전후하여 이미 3차례에 걸처, 포천시 모 대학원 강당에 가서 질의를 받아가며, 강의한 적이 있읍니다.

베일에 쌓여있다시피한 이벽 성조의 포천 생장향 등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수고하신 정종근 전 시의회 의장님과 이재형 회장님, 및 관계 실무 담당관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를 드립시다. 이벽 성조의 포천 성지 주변은 왕복 4차선 도로가 신설되고, 또 신규 고속도로가 다되면 서울에서 많은 순례단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고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Deo Gratias !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