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 양평본당 ! 600명 순례자들, 기차 타고 해미까지, 다음 번엔 평양까지다 !!
교황님이 평양에 오신다면,
우리는 텐트와 침낭 걸머지고, 남한의 6백여 만명 신도들 중에 1%에 해당하는 6만여명 열성적인 순례단이 평양 가서 한바탕 극성을 떨면서, 교황님 모시고, 머무시는 집 마당 둘레에서 밤새도록 야영하며, 온 세계 인류와 함께, [평화통일 행진곡]을 부르리라!
임진왜란 때, 남도의 마을마다 부인들이, 손에 손잡고, "강강 수월래! 강강 수월래 !,강강 수월래!" 새벽 닭 울음소리 그치도록 ! 부르며, 외쳐댔듯이 !!! -사진촬영, 곡수리 공소, 한기수 요한 총무 회장-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
(곡수리공소 신자들, 2018.10.14.주일)
열차로 순례 !! 양평서 해미 까지 !! 아휴 ! 시골 신자들의 열성 아닌, 이 극성을 그 누구도 못 말려요, 못 말려 , 아무렴 아무도 못 말리지! 양평본당 극성들을!
교황님이 내년에 혹시 피양에 오신다면, 우리 곡수리 공소 신자들이 제일 먼저 미리 평양 가서 교황님을 환영하는, 평화통일 행진곡을 불러야지 ! 교황님 가시는 길에 우리 곡수리 공소 신도들이 안간다면, 못간다면, 누가 간단 말인가??? 아무렴요 !!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로 해미 성지 성지순례(본당 노성호 신부님과 곡수리 공소 신자들, 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열차 안에서 장사하던 옛 소년들의 모습을 재현하며, 봉사하는 노성호 본당 신부님, 전에는 호남선 열차에 올라타면, 저런 장사하는 소년들이 많았다.
1960년 11월 21일, 성모자헌축일에, 내가 서울 성북동 복자수도원에서 나와, 광주 살레시오수도원을 찾아, 서울역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대전 가서 대전 노리까이라고 하던 비나리는 호남선에 광주. 목포행을 탔다. 대전~광주 사이에는 열차 안에서 장사하는 소년들이, 일본 말 섞어서, 오징어와 은단을 사달라는 소리가 마치 요즈음, 자동차 길 안내하는, '나비 아줌마' 목소리처럼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쓰르메(오징어)요, 쓰르메(오징어) ! 가오루(은단)가 있어요 ! 가오루가 ! 내 배는 물이 찌꺽 찌꺽 나는 배요, 내 배 사이소 ! 달고 시원한 배,, 자, 싸게 드려요!"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곡수리공소 신자들, 2018.10.14.주일) 이 젊은 곡수리 공소의 7,80 밖에 안된 젊은 시골 신자들이 앞장서서 기차를 타고,,,,내년에는 아마 피양까지 갈껍니다,,,,,!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본당 김마리프랜 수녀님 허원 25주년 기념 축하 겸, 2018.10.14.주일), 마라톤 선수인양, 승리의 월계관을 받아 쓰고서, Veni ! Vidi ! Vinci ! <내가 직접 가서(veni) , 내 눈으로 보았노라(vidi).! 우리가 정말 이겼노라(vinci) ! 그리스의 첫 마라토너가 죽을 힘을 다하여 고향에 달려와서, 기다리는 고향 사람들을 향하여, 기쁜 소식 전하며, 쓰러지기 직전에 외치던 소리 ! 수도생활 25주년 분기점, 돌아가는 전환점에 순교 성지까지, 달려왔노라, 직접 보았노라, 내 인생을 이겼노라 ! Veni ! Vidi ! Vinci ! 헐떡이며 외치면서, 내 인생의 승리의 마라토너가 되었노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2018.10.14.주일)
양평성당 75주년 본당의 날 기념, 전 신자 열차 해미성지 성지순례(곡수리공소 신자들도 일어섰다. 2018.10.14.주일, 이른 아침 6시 곡수 3거리에 집합, 시외뻐스와 자동차로 6시 30분에 양평 전철 역에 도착, 낙오자 없이 탑승, 7,80대 노인 신자들이, 밤 10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오며, 싱글 벙글, 힘이 났다 ! 공소가 젊어졌다. 옛날 소풍가기 전날 국민학교 시절의 어린이들처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 5시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겨우 눈꼽만 떨어지도록 두수 정도만 간신히 하고,,,,
교황님께서 평양에 오신다면, 우리 양평본당과 곡수리 공소 신도들이 제일 먼저 달릴꺼다. 달려갈꺼다! 우리 양평본당 곡수리 공소 늙은 소년들이 노성호 신부님을 따라 앞장서야지 ! 아무렴요!!
대한민국 만세! 성모 마리아 만세! 한국천주교회 만세 ! 양평본당 만세 ! 곡수리 공소도 만세! 만만세 ! 다시 한번 더 만세 ! 자꾸자꾸 더 만세 ! - 수고들 하셨읍니다 ! -내년에는 평양 가서 만납시다 !
바로 오늘은 34 년 전, 1984년 10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로마 사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세계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다수 성인들이 시성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의 첫번째 기념축일 미사를, 약 2만 7천 여명의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신자들(그중 약, 6천여명은 한국인 신자들; 국내에서 3천여명, 이태리와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지에서 유학중인 한국인들과, 한국인 사업가들, 호주와 일본, 미국, 카나다, 남미 등지에서 수십명, 수백명씩 단체로 한복을 입고 로마를 채운 날이다. 대한의 비가톨릭 신자들을 포함한 아들딸들)과, 유롭 지역의 대부분 모든 추기경, 주교님들과 함께 장엄한 경축미사를 드린 날이다. 한국영사상 전무한, "대한민국의 날이었다!"
시성부와 예부성에서는 원래 103위의 축일을 본래 9월 20일로 정하여 선포하였으나, 그 해에 한하여 10월 14일 주일로 이동, 경축하였다.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는 한국의 성직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날은 성하께서 1978년 9월 말 교황으로 선임되시어, 등극하신 날이고, 5년 전 교황이 되신 후, 이틀 후에는 (10월 16일에) 모국 폴랜드에 두번째로 방문하여, 폴랜드의 천주교노동조합을 방문 바웬사 조합운동가들과 만나서 폴랜들의 개방과 민주화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정하신 날이었다. 사실,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이 개방되기 시작하는 것은 교황 요한바오로 2세를 중심으로 승리한 폴랜드의 개방이 출발점이 되었다. -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