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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순교자들의 마지막 숨결소리

Bloodless Martyrs' Breathless Voices

Amazon 밀림의 원시부족 선교사로 명을 받고 떠나는 김보나 수녀 ![Querida Amazonia] del Papa Francesco in Kor. It. Fr. En.

글 :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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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밀림의 원시부족 선교사로 명을 받고 떠나는 김보나 수녀 !

악성 폐렴 Corona Virus가 기세를 떨치는 요즈음, 어제는 수염까지 백발이 된 노익장 방구들장 신부가 오래간만에 수녀 한분과 함께, 이곳 곡수리 비좁은 둑방길로 차를 몰고, 논둑 밭둑 지나서, 이 늙은 환자를 찾아 문병을 왔다. 반갑고, 고맙고, 즐겁지만,,,! 과부의 서름은 과부가 돼 봐야 안다는격으로,, 자선사업이나 교육사업이나 성지 개척사업, 등, 교구 예산지원이 없는 사업들을 자력 자립 자조로 허둥대던 사제들이 은퇴하고 나면, 흔히 청구서나 자질구레한 빚문서 몇장만이 공로패처럼 아쉬움과 함께 남게 된다. 

그런데 오늘 방신부와 같이 온 수녀는 전에 도척본당 관할의 오로지법인 노인 요양원에서 방신부와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던 효도 봉사의 화신과 같은 수녀로서, 지금은, 메히코에서 여러 해동안 선교사로 일하다가, 이번에 아마존 강 밀림 속의 원시부족들에게 선교사로 파견 명을 받고 떠나게 되어, 모국에 계신 부모님을 뵈오러 온 기회에, 방신부와 함께 내게도 들렸단다. 

지난 해 여름 교황청에서 Amazon 유역 원시 부족들의 복음화를 주제로 연구회와 심포지엄이 있었는데, 그 영향의 결실 같이 느껴진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 겸손하고, 온순하고, 명랑하고, 더욱이 근면해 보이는 봉사정신으로 뭉친 김수녀의 뜨거운 선교열성에 감복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곤드레나물밥으로 점심을 함께 하고 돌아가는 뒷 모습을 보며, 보내고 나니, 어쩐지 무엇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생소한 미지의 선교 이야기를, 함께하며 듣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그만 빈 손으로, 맨 손으로, 저 머나먼 험하고 낯설은 원시 밀림의 끝없는 숲속 원시부족들에게 선교의 길을 간다는 수녀를, 백발의 늙고 낡은 은퇴 방신부 한테만 미루고 그냥 보내고 말았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나 ? ! 그러나 나도 80을 넘긴 늙은이가 마음 뿐이지, 나역시 평소에도 일을 벌리고 돈이 모자라서, 누가 천원을 바치면, 땅 한평도 없던 성지에  필요한 땅 한평이라도 더 사놓느라고 만원어치 땅 계약을 하던 만용으로, 30 여년 간, 275필지 38 만여평을, 중도금을 가지고 계약해본 적이 없었기에, 늘 쩔쩔매던 사제라서, 한평생 맨날 빚투성이 생활을 하던 사제가, 은퇴 후에는 최근 엎친데 덮친다는 격으로, 견디기 어려운 강렬한 스트레스의 집중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2018년, 재작년에는 탁성이 극심하여 목소리가 6개월이나 안 나왔고, 2019년, 작년 한 해 동안은 위암 치료에 씀새가 적지 않게 늘어나서, 지금은 주머니가 아주 텅비어, 털어도 먼지가 안나올 정도인데, 이곳 시골 곡수리 공소는 원래 급전을 빌리거나 꿀 데도 없는 곳이다.
 
그러나 萬事有心이라더니, 하룻밤 자고나서, 이런 소식을 듣던, 착한 마음과 거룩한 뜻을 재산으로 삼고 사는 교우가 쉽게 거들기로 하여, 우선 백오십만원을 챙겨서 비행기 표 값에라도 보태도록 김수녀에게 송금하고 나니, 3년 묵은 빚을 갚은 느낌이다. 

방신부와 함께 온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방신부가 도척 바위성골 기슭에 돈없고, 자손도, 가족도 없는 나이많은  노인들을 위하여 무료 요양원을 시작할 때, 현재의 요양원 터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봉헌한 최회장의 딸이다. 그 요양원이 준공되자, 우리 교구와 인천 교구 일부 사제들의 노모들과 모 주교 모친이 먼저 와서 입주하여,우리 사업 실무 사제들간에, 좋은 이야기거리가 되었었다. 

선교사 신부들이나 고아원, 양로원 같은 자선단체 책임사제들이나 군종신부들이 천진암 성지를 찾아 순례오면, 국내외 사제 차별없이,특히,종종 들리던 인도 출신 선교사들에게는 반드시 적어도 천불씩은 꼭 주어 보내게 하였고, 서울과 시골서 순례온 신자들과 미사를 함께할 때는, 늘 주례를 맡겼으며, 헌금은 별도로 계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구니채 쏟아서 부대자루 같은 큰 봉투에 다 넣어 드리는 것이 우리 천진암 성지의 관례요, 불문률이였다. 이러한 관습이 아직도 살아서 지켜지는지 모르지만?! 

어려운 처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더 어려운 사람들이 도우며 함께살게 마련이다. 앉아있던 자리에는 3년동안 풀도 안 날 정도로 소금보다 더 짠, 인색한 사람들은 주머니가 차고 넘쳐도,한평생 궁색하게 살다가 써보지도 못한 돈을 못가지고 가고, 세상을 뜨게 마련이다. 사제들이 죽은 후, 설합이나 유물에서 통장이나 돈이 꽤 나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의 극치가 아니랴!?. Msgr. Byon.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곡수공소 사우거사 권일신 기념서재 변기영 몬시뇰 집무실 내방(2020.02.15)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곡수공소 사우거사 권일신 기념서재 변기영 몬시뇰 집무실 내방(2020.02.15)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용문사 은행나무 탐방(2020.02.15).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용문사 은행나무 탐방(2020.02.15)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용문사 은행나무 탐방(2020.02.15)


도척 안나의 집, 방구들장 신부와 김보나 수녀, 최선희 골룸바 복지사 용문사 은행나무 탐방(2020.02.15)



용문사 은행나무 바라보며,,,(2020.02.15)  - 

천년 세월을 두고 묵묵히 서서 만고풍상 다 겪으며, 바위 산 급경사 산비탈의 암반 토심 위에서,

사찰의 수문장 겸 주지로서, 겨레의 역사를 지켜온는 은행나무의 기백이여, !
 
고독은 우리의 벗이요, 세월은  닳지 않는 도포자락이로다! -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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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abitants of the Amazonia regionInhabitants of the Amazonia region 

Cardinal Grech: Querida Amazonia continues to generate new life for Church

Two years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Pope’s apostolic exhortation "Querida Amazonia", the general secretary of the Synod of Bishops says the Holy Spirit continues to flow from the Amazonia Church and inspire the Church.<2022/02/06/주일>
 

By Vatican News staff reporter

“The Spirit continues to overflow from the Amazon two years after Querida Amazonia”. Cardinal Mario Grech, secretary general of the Synod of Bishops made the remark in a statement on Saturday, marking the 2nd anniversary of Pope Franc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Querida Amazonia (‘Beloved Amazonia’ in Spanish), was released on 2 February, 2020.  It followed the 6 to 27 October 2019 Synod of Bishops for the Pan-Amazon region in the Vatican on the theme, "Amazonia: New Paths for the Church and for an Integral Ecology”.

Generating new life

“On this 2nd Anniversary of Querida Amazonia,” Cardinal Grech said, “this breath of God’s Spirit continues to generate new life for the good of the Church.”  He pointed out that the many responses received from both church and civil circles point to two most essential elements of this document: “the lives of the peoples that are embodied therein and the promise made as a Church to respect and honour their voices in search of a genuine conversion.”

Querida Amazonia – always relevant

He noted that taking steps in this direction takes time. “Some seeds are still in the process of germination, others have not borne fruit, but many have grown, are flourishing, and will continue to give life for generations to come.”  However, Querida Amazonia remains as relevant now as it was then. “It continues to be a love letter written for and with the People of God who are on pilgrimage in this beautiful and threatened territory.” 

Cardinal Grech underscored the urgency of the social, cultural, ecological and ecclesial dreams evoked by Pope Francis in the Apostolic Exhortation saying they cannot be put off. These dreams embody a revival of Vatican Council II’s most profound invitations, making Querida Amazonia a means by which the Church might be led to an integral synodal conversion to which the upcoming Synod 2021-2023 is inviting everyone.

Since the publication of the document, the cardinal says, God continues to manifest Himself in the lives of peoples of the Amazonia and in the testimony of an incarnate Church, which is both holy and sinful.

The periphery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Synod of Bishops noted that during the preparation for Synod on the Amazon, Pope Francis said: “the periphery is the centre". This can be understood as a fundamental Gospel element that might shed light on the two years that have passed since the publication of Querida Amazonia. Hence, what “used to be discarded or secondary in this territory has become a cornerstone, healing a broken world and creating new possibilities for the Church”.

“This ‘way’, where the marginalized become a source of life, is proper to the very way of Jesus.” The voices of the people from the Amazonia are changing the pastoral model for their Church, and are becoming a source of renewed life for the Church and the world.

Participation of God's People

By listening to the Amazonia people and effectively incorporating their voices in deciding ecclesial projects, Cardinal Grech said, the Church has been strengthened, making the disciples of Christ the true subjects of their own history.

Recalling the theme of the 2023 synod - communion, participation and mission – he said, “we cannot speak of synodality without the effective participation of the holy faithful People of God”.

Cardinal Grech also pointed out that the Holy Father is planning to establish the Ecclesial Conference of the Amazon (CEAMA) on an experimental basis, a fruit of the Synod on the Amazon and Querida Amazonia

CEAMA would articulate the regional bodies of the Church such as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Episcopal Council (CELAM),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Confederation of Religious men and women (CLAR), CARITAS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and the Pan-Amazon Ecclesial Network (REPAM).

Currently, several commissions and working groups, which include the direct participation of local people, are taking on some of the most urgent tasks proposed by Querida Amazonia for the Church’s mission. 

                             

프란치스코 교황

주교대의원회의 범 아마존 특별 회의 후속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 (Querida Amazonia개요


1. 사랑하는 아마존 지역은 그 모든 장관과 역사와 신비를 지니고 세상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2. 저는 이 권고를 통하여 이 대화와 식별의 여정으로 저를 이끈 여러 울림들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3. 저는 이 권고에서 주교대의원회의 최종 문서를 인용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최종 문서를 전체적으로 읽어 보도록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4. 하느님의 뜻에 따라, 온 교회가 이러한 노고를 통하여 풍요로워지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마존의 사목자와 축성 생활자와 평신도가 그 적용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바랍니다. 
5. 저는 이 권고를 온 세상에 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것’이기도 한 이 땅에 대하여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6. 교회가 제시하는 모든 것은 세계 각지에서 독창적인 방식으로 실현되어야 합니다.
7. 가난한 이들과 토착 민족들과 가장 보잘것없는 형제자매의 권리를 위하여 투쟁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존엄을 증진할 수 있는 아마존을 꿈꿉니다.
인간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빛나는 그 탁월한 문화적 풍요로움을 지켜나가는 아마존을 꿈꿉니다.
자연의 놀라운 아름다움과 강과 숲을 가득 메우는 풍요로운 생명을 열렬히 지켜나가는 아마존을 꿈꿉니다.
교회가 아마존의 특성을 띤 새로운 얼굴을 지닐 수 있도록 아마존 지역에 구체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꿈꿉니다.

제1장 사회적 꿈


8. 우리는 모든 주민이 하나로 어우러지고 발전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아마존지역을 꿈꿉니다.
9. 식민지화를 통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에서 합법이든 불법이든 목재와 광산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왔고 …… 이에 저항하는 울부짖음이 하늘까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0. 아마존 지역의 울부짖음은 깊은 숲속뿐만이 아니라 도시 거리에서도 울려 퍼져 나옵니다.
11. 많은 목소리들 가운데에 적어도 다음과 같은 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시다. “우리는 목재상과 목장 주인과 다른 제삼자들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 우리 지역은 빼앗긴 땅입니다.”      
12. 저는 이러한 많은 비극적 상황들이 거짓된 ‘아마존의 신비’와 관련이 있음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 아마존 지역은 채워야 할 거대한 빈 공간, 개발해야 할 천연자원의 원천으로 제시되었습니다.
13. 토착 민족들은 종종 자연환경의 파괴를 속절없이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자연환경 덕분에 그들은 …… 그들에게 정체성과 의미를 부여한 문화 안에서 삶의 방식을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14. 아마존에 해를 입히고 영토에 대한 토착 민족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국내외 사업은 그 자체로 불의이고 범죄입니다.
15. 악에 익숙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 전체에 파괴와 심지어 죽음을 가져오고 ……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특히 농부와 토착 민족들의 보금자리를 위협하는 착취” 앞에서 우리의 사회적 양심이 무뎌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6. 식민지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식민지화는 지속적으로 가난한 이들의 삶과 취약한 환경을 경시하면서 …… 많은 지역에서 변형된 모습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17. 우리는 다양한 식민지적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연대와 발전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18. 많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고국을 떠나 가장 힘없는 사람들 곁에서 궁핍하고 힘겨운 삶을 감내했다는 사실을 ……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19. 오늘날 교회는 …… 아마존 민족들의 탄원에 귀 기울이고 “교회의 예언자적 사명을 투명한 방식으로 실천하도록” 부름받고 있습니다.
20.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은 형제애, 곧 인간의 친교 정신을 필요로 합니다. …… 분명히 아마존 지역의 토착 민족들은 강한 공동체 의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21.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러한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와 생활양식을 지키기 위하여 기울이는 모든 노력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협력하여야 합니다.
22. 복음은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하느님 사랑은 그리스도 마음 안에서 샘솟아 나오며 바로 형제애와 연대의 노래인 정의를 추구합니다.
23. 저는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에서 “모든 것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면, 사회제도의 건전함도 환경과 인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24. 아마존 지역의 시민 사회 단체들은 어떠한 상태에 있습니까? 이번 주교대의원회의 특별 회의 의안집(Instrumentum Laboris)은 “모든 사회 계층에 스며들어 국가와 그 기관들을 병들게 하는 문화 …… 도덕적 타락의 진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25. 이번 주교대의원회의 특별 회의에서 “교회 기관이나 그리스도인 개인의 투자뿐만 아니라 …… 기부금의 출처에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26. 아마존 지역은 특히 다양한 토착 민족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대화의 장소도 되어야 합니다. …… 그들의 말과 희망과 두려움은 아마존 지역에 대한 모든 대화의 장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27. 대화에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배척당한 사람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중시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주역으로 여겨야 합니다.


제2장 문화적 꿈


28. 중요한 것은 아마존 지역의 발전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 지역을 문화적 식민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이 지닌 최상의 것이 드러나도록 돕는 것입니다.
29. 아마존 지역에는 많은 민족들과 국가들과 자발적 고립상태에 있는 110개가 넘는 토착 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 그들을 ‘미개한’ 야만인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그저 다양한 문화를 상속받았을 뿐입니다.
30. 오늘날,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는 사막화는 또다시 많은 사람들을 도시의 변두리나 길거리로 때때로 극심한 가난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31. 아마존 지역에서 살아남은 각 민족들은 다문화 세계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과 유일무이한 부요를 지니고 있습니다.
32. 외부에서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사고방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당한 일반화나 단순화된 주장과 결론을 피하여야 합니다. 
       
33. 저는 아마존 지역의 젊은이 특히 토착 민족들에게 촉구합니다. “여러분의 뿌리를 돌보십시오. 그 뿌리에서 여러분을 성장시키는 힘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34. “노인들이 자신의 긴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는 것”과 젊은이들이 잠시 멈추어 이 샘에서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35. 자신의 뿌리에서 멀어졌던 사람들이 자신의 상처입은 기억을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저는 기쁘게 바라봅니다.
36. 이 민족들은 자연과의 상호 작용 안에서 강한 공동체 의식을 특징으로 하는 문화적 보화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들은, 이른바 진보의 한가운데 파묻혀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한  어두운 면들을 기꺼이 알려 줍니다.
37. 우리의 뿌리에서 시작하여, 함께 나누는 희망과 대화의 자리인 공동의 식탁에 함께 앉읍시다. 이러한 방식으로 현수막이나 벽과 같이 여겨졌던 우리의 다양함이 가교가 될 수 있습니다.
38. 아마존 지역의 다양한 토착 민족들 사이에서도 “다양성이 위협으로 제시되지 않는 다문화 관계”가 증진될 수 있습니다.
39. “매스컴을 수단으로 식민지화하려는 침략에 맞서,” 토착 민족들을 위하여 “그들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대안적 형태”를 증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40. 토착 민족들 조상의 문화는 자연환경과의 친밀한 교류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환경 훼손으로 타격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3장 생태적 꿈


41. 가장 먼저 우리를 돌보시는 주님께서는 우리 형제자매와 우리에게 날마다 선사해 주시는 환경을 돌보라고 가르치십니다. 이 가르침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생태학입니다.
42. 사람을 돌보는 일과 생태계를 돌보는 일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숲이 착취되어야 할 자원이 아니라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존재”로 여겨지는 곳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43. 아마존 지역에서, 물은 여왕과 같습니다. 강과 개울은 핏줄과 같으며 모든 형태의 생명은 물에서 생겨납니다.
44. 거대한 아마존강의 반짝이는 물은 그 주위의 모든 것을 모아들이고 그들에게 생명을 줍니다.
45. 실제로 이 땅에는 많은 ‘아마존 지역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축은 많은 강줄기가 모여 이루는 이 위대한 강입니다.  
46. 그 강의 엄청난 아름다움에 매료된 유명한 시인들은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들과 그 강이 선사하는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 그러나 한편 시인들은 그 강을 위협하는 위험들을 보며 애통해 합니다.
47. 현 상태로는 아마존을 다루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그토록 많은 생명과 위대한 아름다움이 종식되리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사람들이 계속 생각하고 싶어 할지라도 그러합니다.
48. 지구의 균형은 아마존의 안녕에 달려 있습니다. …… 소수의 막강한 기업들의 이익을 아마존 지역과 온 인류의 선익보다 중요시해서는 안 됩니다.
49. 아마존 지역에 흐르는 풍부한 수자원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핵심 자원입니다. 그러나 오염 요인들도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습니다.
50. 실제로, 지역 사업가들과 정치인들의 경제적 이득만이 아니라 ‘막대한 세계적 경제 이익’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아마존 지역의 “세계화”가 아닌 각국 정부들의 책임감 증대에 있습니다.
51. 아마존 지역의 보호를 위해서는 선인들의 지혜와 현대의 기술 지식을 결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언제나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의 방법을 찾고 그 안에 사는 현지인들의 생활양식과 가치 체계도 보존해야 합니다.
52. 우리가 보기에, “창조주께 가 닿는 아마존 지역의 울부짖음은 이집트에서 울려 퍼진 그분 백성의 울부짖음과 비슷합니다(탈출 3,7 참조). 이는 종살이하는 버려진 이들의 울부짖음, 해방을 탄원하는 울부짖음입니다.”
53. 우리는 양심을 무뎌진 채로 내버려 두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방해 공작으로 세계가 실제로 얼마나 유한하고 덧없는지를 의식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54. 그 밖에도 저는 다양한 생물종들이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려 합니다.
55. 우리는 토착 민족들에게서 배우며 아마존 지역에 대하여 관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놀라운 이 소중한 신비를 재인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마존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은 근본적이고 참된 이익을 불러일으킵니다.
56.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 주신 진정한 관상의 감각을 일깨웁시다. 종종 우리는 이 감각을 무뎌지게 만들곤 합니다. …… 이러한 내적 회개를 통하여 우리는 아마존을 위하여 눈물 흘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마존과 함께 주님께 울부짖을 수 있습니다.
57. 무한한 사랑으로 우주의 모든 존재를 창조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아마존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도록 당신의 도구가 되라고 부르십니다. …… 우리 믿는 이들은 아마존 지역에서 하느님을 아는 자리를 발견합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몸소 자신을 드러내시어 당신 자녀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자리입니다.
58. 최선의 생태론은 언제나 교육적 측면을 포함하는 생태론입니다. …… 사람들이 먼저 바뀌지 않는다면, 탐욕을 줄이고 더욱 온유하며, 더욱 존중하고 덜 걱정하며, 더욱 형제적인 또 다른 삶의 양식을 받아들이라는 재촉이 없다면, 무엇인가를 바꿀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론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59. “우리는 엄청난 기상 이변이나 커다란 자연재해의 위협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사회 위기에서 비롯되는 참사에 대해서도 생각해야만 합니다.”
60. 교회가 오랜 세월 쌓아온 영적 체험, 피조물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정의 추구에 대한 염려로 …… 아마존 지역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제4장 교회의 꿈


61. 교회는 아마존 민족들과 함께 걸어가라고 부름받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교회의 구현, 복음의 실현이 가능하게 하려면, 선교사의 위대한 선포가 늘 새롭게 다시 울려 퍼져야 합니다.
62.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으로부터 받은 신앙의 요청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이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63. 가난한 이들, 버려진 이들을 위한 참다운 선택은 …… 그들의 존엄을 드높여 주실 주님과 맺는 우정으로 그들을 초대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교리 규정이나 도덕적 명령만을 전해 받을 뿐 구원의 위대한 선포를 듣지 못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64. 그들은 복음 선포를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첫 선포 곧 케리그마(Kerygma)를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 선포가 아마존 지역에서 끊임없이 되울려 퍼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열정적 선포 없이는 모든 교회 체계는 고작 또 하나의 비정부 기구가 될 것입니다.
65. 그리스도인의 삶의 성숙을 위한 모든 제안의 중심에는 언제나 이러한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 그런데 케리그마와 형제애는, 모든 이가 아마존 지역에 끊임없이 전해야 하는 복음 내용 전체를 간추리는 위대한 요약입니다. 토리비오 데 모그로베호(Toribio de Mogrovejo) 성인이나 호세 데 안키에타(José de Anchieta) 성인과 같은 라틴 아메리카의 위대한 복음 선교사들이 바로 이를 실천했습니다.
66. 늘 새롭게 케리그마를 선포하는 교회는 아마존 지역에서도 성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교회는 끊임없이 이 땅의 사람들과 현실과 역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그 고유한 정체성을 재형성해야 합니다. 
67.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치셨습니다. 복음 메시지를 전할 때에 “교회는 문화의 자율성을 부정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 아메리카 대륙의 현지인들을 향해서는 다음 사실을 상기시키셨습니다. “문화가 되지 않는 신앙은, 이를 온전히 듣고 온전히 성찰하며 충실히 실천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68. 제가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에서 “은총은 문화를 전제로 하고 이 하느님의 선물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화 안에서 구체화된다.”는 확신에 기초하여 말씀드린 토착화에 대한 내용을 여기서 다시 살펴볼 수 있습니다.
69. 선교지에 도착한 복음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그들이 자라난 문화를 전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는 데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특정 문화의 형태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르지 않는 보화를 통하여 늘 새로운 것을 창조하실 수 있는 성령의 새로움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70. 교회가 아마존 지역에서 복음의 새로운 토착화를 이루려면 선인들의 지혜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71. 토착 민족들은 기쁨 어린 절제가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우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토착 민족들은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알고 많은 것을 축적하지 않고도 하느님께서 주신 작은 선물들에 기뻐합니다. 불필요한 파괴를 일삼지 않으며 생태계를 보호합니다. …… 복음화는 이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고려해야 합니다. 
72. 도시민들은 만족할 줄 모르는 소비주의와 도시의 고독에 대항하여 이러한 지혜에 대한 인식과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교회 자체도 복음 선포에 이를 효과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화적 회복을 돕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73. 모든 피조물이 상호연결되고 상호의존한다고 여기는 토착 의식은 분명 존중받아야 합니다. …… 그러나 이처럼 온 우주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과 맺는 관계가, 그 고유한 실재를 지켜 주시고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시는 ‘하느님 당신’과의 더욱 인격적인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알고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74. 마찬가지로, 참하느님이시며 참인간, 해방자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과 이루는 관계도 토착 민족들이 지닌 특징인 이 독특한 우주적 세계관과 상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만물 안에 스며들어 계시는, 부활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75. 많은 아마존 주민들이 처한 가난과 방임의 상황을 감안하여, 이러한 토착화에는 반드시 강력한 사회적 노력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교회의 사회 교리에 대하여 사목자들을 적절히 양성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76. 동시에, 아마존 지역의 복음의 토착화는 영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더욱 잘 통합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초월적 차원을 향한 그들의 갈망에 응답해 줄 영성을 찾아 나설 필요가 없게 하여야 합니다.  
77. 이는 다른 곳에서 전파된 모델들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의 얼굴을 지닌 성덕에 대한 증언을 낳을 것입니다. …… 보편 교회에 질문을 던지라고 부름받은 아마존 사람들의 특징을 띠는 성덕을 상상해 봅시다. 
78. 토착화 과정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과정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토착화 과정은 민족들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존중 어린 사랑을 요구합니다. …… 이 민족들의 삶에서 자생적으로 흘러나오는 몇 가지 종교적 표현들을 섣불리 미신이나 이교(異敎)라고 예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79. 반드시 우상 숭배라고 생각하지 않고도 토착적 상징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영적 의미를 띠는 신화는 잘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언제나 이교적 오류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특정 종교 축제들도 거룩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점진적인 정화와 성숙의 과정은 필요하지만 화합과 형제애를 기르는 자리가 됩니다.  
80. 가장 큰 위험은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게 하는 적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이러한 자리들과 그리스도의 만남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81. 그리스도교 영성을 토착 민족들의 문화 안에 토착화하는 일은 성사들 안에서 그 각별한 가치를 지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적인 것과 우주적인 것 그리고 은총과 피조물의 일치가 성사들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82.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미 토착 민족들 안에서 전례의 토착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을 하라고 요청하였습니다. 50여 년이 넘어 버렸지만 여전히 토착화를 향한 발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83. 주일마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안식의 가치와 축제의 가치를 결합시킵니다. ……” 토착 민족들은 이러한 무상성과 건강한 관상적인 안식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거행은 토착 민족들이 이와 같은 가치를 주일 전례 안에서 체험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삶을 비추는 하느님 말씀과 성체성사의 빛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84. 성사들은 하느님께서 곁에 계심을 보여주고 전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이 당신 자녀들을 치유하고 북돋아 주러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가난한 이들이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성사들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가난하고 잊혀진 아마존 사람들 앞에서, 배척하고 거리를 두는 규율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가난한 이들은 세관처럼 변해버린 교회로부터 결국 버려지고 맙니다.  
   
85. 교회가 아마존 지역에서 사목을 펼쳐가기는 순조롭지 않습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은 드넓은 영토 때문이기도 하고 문화적 다양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심각한 사회 문제는 물론 스스로 고립된 삶을 원하는 일부 민족들의 선택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는 무관심해질 수 없습니다. 교회의 구체적이고 담대한 응답이 필요합니다. 
   
86. 가장 멀고 외진 지역에서도 더욱 자주 성찬례 거행이 이루어지도록 봉사하는 방식으로 교역의 모습이 갖추어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합니다. 아파레시다 문헌은 수많은 아마존 공동체들의 탄식에 귀 기울이라고 초대합니다.
  
87. 사제에게 가장 고유한 것, 아무도 대리할 수 없는 그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은 사제이신 그리스도께 그를 일치시켜 주는 성품성사에 있습니다. 우선 결론은, 성품성사를 통하여 배타적으로 주어지는 그 인호로 사제만이 성체성사를 집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사제의 으뜸가며 대신할 수 없는 고유한 본분입니다.  
 
88. 사제는 머리이신 주님의 표징입니다. 주님께서는 특히 모든 그리스도교 생활의 원천이요 정점인 성찬례 거행 안에서 은총을 가득히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이 성품성사를 통해서만 부여받는 사제의 커다란 권한입니다.  
89. 아마존 지역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특히 우림 지역과 외딴 지역에서, 이 사제 직무를 보장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평신도들은 …… 성체성사 거행을 필요로 합니다. 성체성사는 “교회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참으로 그렇게 믿는다면, 아마존 지역의 민족들이 새 생명의 양식과 용서의 성사를 빼앗기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90. 이 시급한 요구에 따라, 저는 모든 주교, 특히 라틴 아메리카 주교들이 선교 성소가 보이는 이들에게 아마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 큰 아량으로 독려해 주시기를 권고합니다. …… 또한, 사제들의 초기 양성뿐만 아니라 지속 양성에 대해서도 그 구조와 내용을 깊이 있게 검토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91. 성체성사는 교회의 일치를 드러내고 실현하는 위대한 성사입니다. …… 성체성사의 집전자는 친교를 북돋워야 합니다. 성체성사는 그저 그런 일치가 아니라, 성령께서 공동체에 부어 주시는 매우 풍성한 은총과 은사를 거두어들이는 것입니다.
92. 사제들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 아마존 지역에서는 사제보다 훨씬 더 많은 ― 종신 부제, 수도자, 평신도가 통상적으로 공동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책무를 맡을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93. 말씀과 만나고 성덕을 기르기 위하여 다양한 평신도 활동을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경, 교리, 영성, 실천의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과정과 다양한 지속 양성 과정이 필요합니다.
94. 아마존의 얼굴을 지닌 교회는, 권한을 부여받은 성숙한 평신도 책임자들의 안정적인 현존을 요구합니다. …… 아마존 지역의 도전은 교회의 특별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교회는 모든 차원에 면면히 현존하고자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열정적이고 폭넓게 활동하는 평신도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95. 축성 생활은 …… 교회가 아마존 지역에 다채롭고도 조화롭게 동화해 나가는 이 여정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토착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축성 생활은 창의성, 담대한 선교 활동, 공동체 생활만의 전형적인 힘과 감각을 조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96. 사회적 권리 옹호를 선교와 영성과 통합시킬 수 있을 때, 기초 공동체들은 아마존 교회의 복음화 여정에서 진정한 공동 합의성(sinodalitas)을 체험하는 장이 됩니다.
97. 범 아마존 교회 네트워크나 다른 연합회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공동 노력들이 더욱 증진되어 나가기를 독려합니다.
98. 기존의 안정적인 공동체들과 함께하는 계획들을 구상하는 것이 늘 가능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 아마존에서는 내부적으로 대규모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순회 선교 단체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99. 아마존 지역에는, 다른 지역에서 파견되어 온 사제가 없었는데도 오랫동안,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신앙을 보전해 온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이는 강인하고 관대한 여성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이번 주교대의원회의에서 이루어진 바로 이 여성들의 증언은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100. 이에 따라, 우리가 교회를 순전히 기능 조직으로 축소시켜 이해하지 않으려면 우리의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원주의는, 오직 여성이 성품에 받아들여질 때에야 비로소 교회 안에서 더 큰 위상과 참여가 허용되리라고 생각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접근은 우리의 시각을 더욱 좁혀 버리고 여성을 성직자로 만들자는 방향으로만 몰아갈 수 있습니다.
101. 여성은 성모 마리아의 온유한 힘을 드러내면서 고유한 방식으로 교회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교회에 오로지 기능적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교회의 가장 내밀한 구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왜 여성이 없으면 교회가 무너지게 되는지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02. 현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우리는 이 역사적 순간에 아마존 민족들의 구체적인 필요에 부응하는 여성의 다양한 직무와 은사가 생겨나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03. 함께 걸어가는 교회 안에서 여성들은 …… 여성 고유의 위상을 더욱 잘 표명할 수 있고 성품을 요구하지 않는 교회 직무나 역할에 받아들여질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그러한 직무는 안정적이고 공적으로 인정받으며 주교의 위임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104. 모든 단체가 언제나 자신에 대한 충실함을 잃지 않고 새로운 현실 속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대처할 때, 갈등은 더 높은 수준에서 극복됩니다. 모든 것이 “귀중한 양립 가능성을 보존하는 더 높은 차원”에서 해결되는 것입니다.
105. 이 역사적 순간에, 아마존 지역은 우리에게 한정된 시각을 뛰어넘으라는 도전 과제를 제시합니다. 곧, 우리는 중대한 문제들의 일부 측면들에만 얽매는 실용주의적 해결책을 뛰어넘어, 더 폭넓고 용기 있는 복음화의 길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106. 다종교 지역인 아마존에서, 믿는 이들은 공동선과 더 가난한 이들의 증진을 위하여 함께 대화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리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성령께서 우리와 다른 이들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에 비추어 스스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길로 나아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107.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굳게 믿으면서, 그분 어머니를 향한 깊은 신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모든 그리스도교파가 우리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받은 그 따스한 모성애의 보화를 아마존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108. 이 모든 일 때문에 우리가 서로 원수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면, 다른 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집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믿음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끊임없이 대화하며 공통점을 찾아가고 특히 아마존 지역의 선익을 위하여 함께 일하고 헌신할 수 있습니다.
109. 우리 그리스도인을 하나 되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신앙입니다. …… 이 삶 안에서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잔치로 초대받았다는 확신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해 줍니다. 그곳에서 하느님께서는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우리가 한 일 그대로를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110.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함께 싸워나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거룩한 얼굴을 보여 주고 그분의 창조 활동을 보호하는 데에서, 어떻게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결론 아마존의 어머니


111.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모님께서는 모든 이의 유일한 어머니이시면서도 아마존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 이번 주교대의원회의를 준비하고 거행하면서 우리는 아마존 지역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더 충만히 발견하였습니다. 아마존의 아름다움 앞에서, 저는 우리가 다 함께 성모님께 기도드리며 이 권고를 마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어머니,
존재하는 만물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모태에서 사람이 되시고
부활하시어 주님 빛으로 당신을 변모시켜 주시어 
모든 피조물의 모후가 되게 해 주셨나이다.
오 마리아, 당신께 비오니
아마존 지역의 뛰는 심장 안에서 만물을 다스리소서.
꽃과 강물
아마존을 가로지르는 큰 강
아마존 숲속에서 약동하는 모든 생명,
이 모든 것이 지닌 아름다움 안에서
모든 피조물의 어머니로서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어
이 찬란한 아름다움을 당신 사랑으로 보호하소서.
예수님께서 아마존 주민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어
그들이 아마존을 아끼고 돌볼 수 있도록 
예수님께 간구해 주소서.
당신 아드님께서 아마존 사람들의 마음속에 현존하시면서
말씀의 빛과 사랑의 위로와 형제애와 정의에 대한 메시지로 
아마존 지역과 민족과 문화를 밝혀 주시도록 빌어 주소서.
성찬례 거행 때마다 이 모든 놀라운 일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드높여지게 하소서.
어머니, 아마존의 가난한 이들을 굽어보소서.
사소한 이익 때문에 그들의 보금자리가 파괴되고 있나이다.
생명이 흘러넘치는 이 복된 땅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비참, 얼마나 많은 방치와 남용이 있는지 살피소서!
힘 있는 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소서.
이미 늦었다고 체념하고 있는 저희를 일깨우시어
아직 살아 있는 생명을 구하게 하소서.
어머니, 
핍박받는 당신 자녀들과 상처 입은 자연 속에서 
꿰찔린 마음으로 직접 아파하는 분이시니,
아마존에서 당신 아드님과 함께 다스리소서.
그 누구도 하느님께서 손수 빚으신 작품에 대하여
주인으로 자처하지 못하게 하소서.
생명의 어머니, 
이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어머니를 믿고 의지하는 저희를 저버리지 마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E)
 
QUERIDA AMAZONIA
 
OF THE HOLY FATHERFRANCIS
 
TO THE PEOPLE OF GOD AND TO ALL PERSONS OF GOOD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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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beloved Amazon region stands before the world in all its splendour, its drama and its mystery. God granted us the grace of focusing on that region during the Synod held in Rome from 6-27 October last, which concluded by issuing its Final Document, The Amazon: New Paths for the Church and for an Integral Ecology.
The significance of this Exhortation
2. During the Synod, I listened to the presentations and read with interest the reports of the discussion groups. In this Exhortation, I wish to offer my own response to this process of dialogue and discernment. I will not go into all of the issues treated at length in the final document. Nor do I claim to replace that text or to duplicate it. I wish merely to propose a brief framework for reflection that can apply concretely to the life of the Amazon region a synthesis of some of the larger concerns that I have expressed in earlier documents, and that can help guide us to a harmonious, creative and fruitful reception of the entire synodal process.
3. At the same time, I would like to officially present the Final Document, which sets forth the conclusions of the Synod, which profited from the participation of many people who know better than myself or the Roman Curia the problems and issues of the Amazon region, since they live there, they experience its suffering and they love it passionately. I have preferred not to cite the Final Document in this Exhortation, because I would encourage everyone to read it in full.
4. May God grant that the entire Church be enriched and challenged by the work of the synodal assembly. May the pastors, consecrated men and women and lay faithful of the Amazon region strive to apply it, and may it inspire in some way every person of good will.
Dreams for the Amazon region
5. The Amazon region is a multinational and interconnected whole, a great biome shared by nine countries: Brazil, Bolivia, Colombia, Ecuador, Guyana, Peru, Surinam, Venezuela and the territory of French Guiana. Yet I am addressing the present Exhortation to the whole world. I am doing so to help awaken their affection and concern for that land which is also “ours”, and to invite them to value it and acknowledge it as a sacred mystery. But also because the Church’s concern for the problems of this area obliges us to discuss, however briefly, a number of other important issues that can assist other areas of our world in confronting their own challenges.
6. Everything that the Church has to offer must become incarnate in a distinctive way in each part of the world, so that the Bride of Christ can take on a variety of faces that better manifest the inexhaustible riches of God’s grace. Preaching must become incarnate, spirituality must become incarnate, ecclesial structures must become incarnate. For this reason, I humbly propose in this brief Exhortation to speak of four great dreams that the Amazon region inspires in me.
7. I dream of an Amazon region that fights for the rights of the poor, the original peoples and the least of our brothers and sisters, where their voices can be heard and their dignity advanced.
I dream of an Amazon region that can preserve its distinctive cultural riches, where the beauty of our humanity shines forth in so many varied ways.
I dream of an Amazon region that can jealously preserve its overwhelming natural beauty and the superabundant life teeming in its rivers and forests.
I dream of Christian communities capable of generous commitment, incarnate in the Amazon region, and giving the Church new faces with Amazonian features.  
CHAPTER ONE A SOCIAL DREAM
8. Our dream is that of an Amazon region that can integrate and promote all its inhabitants, enabling them to enjoy “good living”. But this calls for a prophetic plea and an arduous effort on behalf of the poor. For though it is true that the Amazon region is facing an ecological disaster, it also has to be made clear that “a true ecological approach always becomes a social approach; it must integrate questions of justice in debates on the environment, so as to hear both the cry of the earth and the cry of the poor”.[1] We do not need an environmentalism “that is concerned for the biome but ignores the Amazonian peoples”.[2]
Injustice and crime
9. The colonizing interests that have continued to expand – legally and illegally – the timber and mining industries, and have expelled or marginalized the indigenous peoples, the river people and those of African descent, are provoking a cry that rises up to heaven:
“Many are the trees where torture dwelt, and vast are the forests purchased with a thousand deaths”.[3]
“The timber merchants have members of parliament, while our Amazonia has no one to defend her…They exiled the parrots and the monkeys…the chestnut harvests will never be the same”.[4]
10. This encouraged the more recent migrations of the indigenous peoples to the outskirts of the cities. There they find no real freedom from their troubles, but rather the worst forms of enslavement, subjection and poverty. Those cities, marked by great inequality, where the majority of the population of the Amazon region now live, are witnessing an increase of xenophobia, sexual exploitation and human trafficking. The cry of the Amazon region does not rise up from the depths of the forests alone, but from the streets of its cities as well.
11. There is no need for me to repeat here the ample diagnoses presented before and during the Synod. Yet let us at least listen to one of the voices that was heard: “We are being affected by the timber merchants, ranchers and other third parties. Threatened by economic actors who import a model alien to our territories. The timber industries enter the territory in order to exploit the forest, whereas we protect the forest for the sake of our children, for there we have meat, fish, medicinal plants, fruit trees… The construction of hydroelectric plants and the project of waterways has an impact on the river and on the land… We are a region of stolen territories”.[5]
12. My predecessor Benedict XVI condemned “the devastation of the environment and the Amazon basin, and the threats against the human dignity of the peoples living in that region”.[6] I would add that many of these tragic situations were related to a false “mystique of the Amazon”. It is well known that, ever since the final decades of the last century, the Amazon region has been presented as an enormous empty space to be filled, a source of raw resources to be developed, a wild expanse to be domesticated. None of this recognizes the rights of the original peoples; it simply ignores them as if they did not exist, or acts as if the lands on which they live do not belong to them. Even in the education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the indigenous were viewed as intruders or usurpers. Their lives, their concerns, their ways of struggling to survive were of no interest. They were considered more an obstacle needing to be eliminated than as human beings with the same dignity as others and possessed of their own acquired rights.
13. Certain slogans contributed to this mistaken notion, including the slogan “Don’t give it away!”,[7] as if this sort of takeover could only come from other countries, whereas in fact local powers, using the excuse of development, were also party to agreements aimed at razing the forest – together with the life forms that it shelters – with impunity and indiscriminately. The original peoples often witnessed helplessly the destruction of the natural surroundings that enabled them to be nourished and kept healthy, to survive and to preserve a way of life in a culture which gave them identity and meaning. The imbalance of power is enormous; the weak have no means of defending themselves, while the winners take it all, and “the needy nations grow more destitute, while the rich nations become even richer”.[8]
14. The businesses, national or international, which harm the Amazon and fail to respect the right of the original peoples to the land and its boundaries, and to self-determination and prior consent, should be called for what they are: injustice and crime. When certain businesses out for quick profit appropriate lands and end up privatizing even potable water, or when local authorities give free access to the timber companies, mining or oil projects, and other businesses that raze the forests and pollute the environment, economic relationships are unduly altered and become an instrument of death. They frequently resort to utterly unethical means such as penalizing protests and even taking the lives of indigenous peoples who oppose projects, intentionally setting forest fires, and suborning politicians and the indigenous people themselves. All this accompanied by grave violations of human rights and new forms of slavery affecting women in particular, the scourge of drug trafficking used as a way of subjecting the indigenous peoples, or human trafficking that exploits those expelled from their cultural context. We cannot allow globalization to become “a new version of colonialism”.[9]
To feel outrage and to beg forgiveness
15. We need to feel outrage,[10] as Moses did (cf. Ex 11:8), as Jesus did (cf. Mk 3:5), as God does in the face of injustice (cf. Am 2:4-8; 5:7-12; Ps 106:40). It is not good for us to become inured to evil; it is not good when our social consciousness is dulled before “an exploitation that is leaving destruction and even death throughout our region… jeopardizing the lives of millions of people and especially the habitat of peasants and indigenous peoples”.[11] The incidents of injustice and cruelty that took place in the Amazon region even in the last century ought to provoke profound abhorrence, but they should also make us more sensitive to the need to acknowledge current forms of human exploitation, abuse and killing. With regard to the shameful past, let us listen, for example, to an account of the sufferings of the indigenous people during the “rubber age” in the Venezuelan Amazon region: “They gave no money to the indigenous people, but only merchandise, for which they charged dearly and the people never finished paying for it… They would pay for it but they were told, “You are racking up a debt” and the indigenous person would have to go back to work… More than twenty ye’kuana towns were entirely razed to the ground. The ye’kuana women were raped and their breasts amputated, pregnant women had their children torn from the womb, men had their fingers or hands cut off so they could not sail… along with other scenes of the most absurd sadism”.[12]
16. Such a history of suffering and contempt does not heal easily. Nor has colonization ended; in many places, it has been changed, disguised and concealed,[13] while losing none of its contempt for the life of the poor and the fragility of the environment. As the bishops of the Brazilian Amazon have noted, “the history of the Amazon region shows that it was always a minority that profited from the poverty of the majority and from the unscrupulous plundering of the region’s natural riches, God’s gift to the peoples who have lived there for millennia and to the immigrants who arrived in centuries past”.[14]
17. Yet even as we feel this healthy sense of indignation, we are reminded that it is possible to overcome the various colonizing mentalities and to build networks of solidarity and development. “The challenge, in short, is to ensure a globalization in solidarity, a globalization without marginalization”.[15] Alternatives can be sought for sustainable herding and agriculture, sources of energy that do not pollute, dignified means of employment that do not entail the destruction of the natural environment and of cultures. At the same time, the indigenous peoples and the poor need to be given an education suited to developing their abilities and empowering them. These are the goals to which the genuine talent and shrewdness of political leaders should be directed. Not as a way of restoring to the dead the life taken from them, or even of compensating the survivors of that carnage, but at least today to be authentically human.
18. It is encouraging to remember that amid the grave excesses of the colonization of the Amazon region, so full of “contradictions and suffering”,[16] many missionaries came to bring the Gospel, leaving their homes and leading an austere and demanding life alongside those who were most defenceless. We know that not all of them were exemplary, yet the work of those who remained faithful to the Gospel also inspired “a legislation like the Laws of the Indies, which defended the dignity of the indigenous peoples from violence against their peoples and territories”.[17] Since it was often the priests who protected the indigenous peoples from their plunderers and abusers, the missionaries recounted that “they begged insistently that we not abandon them and they extorted from us the promise that we would return”.[18]
19. Today the Church can be no less committed. She is called to hear the plea of the Amazonian peoples and “to exercise with transparency her prophetic mission”.[19] At the same time, since we cannot deny that the wheat was mixed with the tares, and that the missionaries did not always take the side of the oppressed, I express my shame and once more “I humbly ask forgiveness, not only for the offenses of the Church herself, but for the crimes committed against the native peoples during the so-called conquest of America”[20] as well as for the terrible crimes that followed throughout the history of the Amazon region. I thank the members of the original peoples and I repeat: “Your lives cry out… You are living memory of the mission that God has entrusted to us all: the protection of our common home”.[21]
A sense of community
20. Efforts to build a just society require a capacity for fraternity, a spirit of human fellowship. Hence, without diminishing the importance of personal freedom, it is clear that the original peoples of the Amazon region have a strong sense of community. It permeates “their work, their rest, their relationships, their rites and celebrations. Everything is shared; private areas – typical of modernity – are minimal. Life is a communal journey where tasks and responsibilities are apportioned and shared on the basis of the common good. There is no room for the notion of an individual detached from the community or from the land”.[22] Their relationships are steeped in the surrounding nature, which they feel and think of as a reality that integrates society and culture, and a prolongation of their bodies, personal, familial and communal:
“The morning star draws near, the wings of the hummingbirds flutter; my heart pounds louder than the cascade: with your lips I will water the land as the breeze softly blows among us”.[23]
21. All this makes even more unsettling the sense of bewilderment and uprootedness felt by those indigenous people who feel forced to migrate to the cities, as they attempt to preserve their dignity amid more individualistic urban habitats and a hostile environment. How do we heal all these hurts, how do we bring serenity and meaning to these uprooted lives? Given situations like these, we ought to appreciate and accompany the efforts made by many of those groups to preserve their values and way of life, and to integrate in new situations without losing them, but instead offering them as their own contribution to the common good.
22. Christ redeemed the whole person, and he wishes to restore in each of us the capacity to enter into relationship with others. The Gospel proposes the divine charity welling up in the heart of Christ and generating a pursuit of justice that is at once a hymn of fraternity and of solidarity, an impetus to the culture of encounter. The wisdom of the way of life of the original peoples – for all its limitations – encourages us to deepen this desire. In view of this, the bishops of Ecuador have appealed for “a new social and cultural system which privileges fraternal relations within a framework of acknowledgment and esteem for the different cultures and ecosystems, one capable of opposing every form of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between human beings”.[24]
Broken institutions
23. In the Encyclical Laudato Si’, I noted that “if everything is related, then the health of the society’s institutions has consequences for the environment and the quality of human life… Within each social stratum, and between them, institutions develop to regulate human relationships. Anything which weakens those institutions has negative consequences, such as injustice, violence and loss of freedom. A number of countries have a relatively low level of institutional effectiveness, which results in greater problems for their people”.[25]
24. Where do the institutions of civil society in the Amazon region stand? The Synod’s Instrumentum Laboris, which synthesizes contributions made by numerous individuals and groups from the Amazon region, speaks of “a culture that poisons the state and its institutions, permeating all social strata, including the indigenous communities. We are talking about a true moral scourge; as a result, there is a loss of confidence in institutions and their representatives, which totally discredits politics and social organizations. The Amazonian peoples are not immune to corruption, and they end up being its principal victims”.[26]
25. Nor can we exclude the possibility that members of the Church have been part of networks of corruption, at times to the point of agreeing to keep silent in exchange for economic assistance for ecclesial works. Precisely for this reason, proposals were made at the Synod to insist that “special attention be paid to the provenance of donations or other kinds of benefits, as well as to investments made by ecclesiastical institutions or individual Christians”.[27]
Social dialogue
26. The Amazon region ought to be a place of social dialogue, especially between the various original peoples, for the sake of developing forms of fellowship and joint struggle. The rest of us are called to participate as “guests” and to seek out with great respect paths of encounter that can enrich the Amazon region. If we wish to dialogue, we should do this in the first place with the poor. They are not just another party to be won over, or merely another individual seated at a table of equals. They are our principal dialogue partners, those from whom we have the most to learn, to whom we need to listen out of a duty of justice, and from whom we must ask permission before presenting our proposals. Their words, their hopes and their fears should be the most authoritative voice at any table of dialogue on the Amazon region. And the great question is: “What is their idea of ‘good living’ for themselves and for those who will come after them?”
27. Dialogue must not only favour the preferential option on behalf of the poor, the marginalized and the excluded, but also respect them as having a leading role to play. Others must be acknowledged and esteemed precisely as others, each with his or her own feelings, choices and ways of living and working. Otherwise, the result would be, once again, “a plan drawn up by the few for the few”,[28] if not “a consensus on paper or a transient peace for a contented minority”.[29] Should this be the case, “a prophetic voice must be raised”,[30] and we as Christians are called to make it heard.
This gives rise to the following dream.
 
CHAPTER TWO A CULTURAL DREAM
28. The important thing is to promote the Amazon region, but this does not imply colonizing it culturally but instead helping it to bring out the best of itself. That is in fact what education is meant to do: to cultivate without uprooting, to foster growth without weakening identity, to be supportive without being invasive. Just as there are potentialities in nature that could be lost forever, something similar could happen with cultures that have a message yet to be heard, but are now more than ever under threat.
The Amazonian polyhedron
29. The Amazon region is host to many peoples and nationalities, and over 110 indigenous peoples in voluntary isolation (IPVI).[31] Their situation is very tenuous and many feel that they are the last bearers of a treasure doomed to disappear, allowed to survive only if they make no trouble, while the postmodern colonization advances. They should not be viewed as “uncivilized” savages. They are simply heirs to different cultures and other forms of civilization that in earlier times were quite developed.[32]
30. Prior to the colonial period, the population was concentrated on the shores of the rivers and lakes, but the advance of colonization drove the older inhabitants into the interior of the forest. Today, growing desertification once more drives many of them into the outskirts and sidewalks of the cities, at times in dire poverty but also in an inner fragmentation due to the loss of the values that had previously sustained them. There they usually lack the points of reference and the cultural roots that provided them with an identity and a sense of dignity, and they swell the ranks of the outcast. This disrupts the cultural transmission of a wisdom that had been passed down for centuri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Cities, which should be places of encounter, of mutual enrichment and of exchange between different cultures, become a tragic scenario of discarded lives.
31. Each of the peoples that has survived in the Amazon region possesses its own cultural identity and unique richness in our multicultural universe, thanks to the close relationship established by the inhabitants with their surroundings in a non-deterministic symbiosis which is hard to conceive using mental categories imported from without:
“Once there was a countryside, with its river, its animals, its clouds and its trees. But sometimes, when the countryside, with its river and trees, was nowhere to be seen, those things had to spring up in the mind of a child”.[33]
“Make the river your blood…Then plant yourself, blossom and grow: let your roots sink into the ground forever and ever, and then at last become a canoe, a skiff, a raft, soil, a jug, a farmhouse and a man”.[34]
32. Human groupings, their lifestyles and their worldviews, are as varied as the land itself, since they have had to adapt themselves to geography and its possibilities. Fishers are not the same as hunters, and the gatherers of the interior are not the same as those who cultivate the flood lands. Even now, we see in the Amazon region thousands of indigenous communities, people of African descent, river people and city dwellers, who differ from one another and embrace a great human diversity. In each land and its features, God manifests himself and reflects something of his inexhaustible beauty. Each distinct group, then, in a vital synthesis with its surroundings, develops its own form of wisdom. Those of us who observe this from without should avoid unfair generalizations, simplistic arguments and conclusions drawn only on the basis of our own mindsets and experiences.
Caring for roots
33. Here I would like to point out that “a consumerist vision of human beings, encouraged by the mechanisms of today’s globalized economy, has a leveling effect on cultures, diminishing the immense variety which is the heritage of all humanity”.[35] This especially affects young people, for it has a tendency to “blur what is distinctive about their origins and backgrounds, and turn them into a new line of malleable goods”.[36] In order to prevent this process of human impoverishment, there is a need to care lovingly for our roots, since they are “a fixed point from which we can grow and meet new challenges”.[37] I urge the young people of the Amazon region, especially the indigenous peoples, to “take charge of your roots, because from the roots comes the strength that will make you grow, flourish and bear fruit”.[38] For those of them who are baptized, these roots include the history of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Church up to our own day. Knowledge of them can bring joy and, above all, a hope capable of inspiring noble and courageous actions.
34. For centuries, the Amazonian peoples passed down their cultural wisdom orally, with myths, legends and tales, as in the case of “those primitive storytellers who traversed the forests bringing stories from town to town, keeping alive a community which, without the umbilical cord of those stories, distance and lack of communication would have fragmented and dissolved”.[39] That is why it is important “to let older people tell their long stories”[40] and for young people to take the time to drink deeply from that source.
35. Although there is a growing risk that this cultural richness will be lost; thanks be to God, in recent years some peoples have taken to writing down their stories and describing the meaning of their customs. In this way, they themselves can explicitly acknowledge that they possess something more than an ethnic identity and that they are bearers of precious personal, family and collective memories. I am pleased to see that people who have lost contact with their roots are trying to recover their damaged memory. Then too, the professional sectors have seen a growing sense of Amazonian identity; even for people who are the descendants of immigrants, the Amazon region has become a source of artistic, literary, musical and cultural inspiration. The various arts, and poetry in particular, have found inspiration in its water, its forests, its seething life, as well as its cultural diversity and its ecological and social challenges.
Intercultural encounter
36. Like all cultural realities, the cultures of the interior Amazon region have their limits. Western urban cultures have them as well. Factors like consumerism, individualism, discrimination, inequality, and any number of others represent the weaker side of supposedly more developed cultures. The ethnic groups that, in interaction with nature, developed a cultural treasure marked by a strong sense of community, readily notice our darker aspects, which we do not recognize in the midst of our alleged progress. Consequently, it will prove beneficial to listen to their experience of life.
37. Starting from our roots, let us sit around the common table, a place of conversation and of shared hopes. In this way our differences, which could seem like a banner or a wall, can become a bridge. Identity and dialogue are not enemies. Our own cultural identity is strengthened and enriched as a result of dialogue with those unlike ourselves. Nor is our authentic identity preserved by an impoverished isolation. Far be it from me to propose a completely enclosed, a-historic, static “indigenism” that would reject any kind of blending (mestizaje). A culture can grow barren when it “becomes inward-looking, and tries to perpetuate obsolete ways of living by rejecting any exchange or debate with regard to the truth about man”.[41] That would be unrealistic, since it is not easy to protect oneself from cultural invasion. For this reason, interest and concern for the cultural values of the indigenous groups should be shared by everyone, for their richness is also our own. If we ourselves do not increase our sense of co-responsibility for the diversity that embellishes our humanity, we can hardly demand that the groups from the interior forest be uncritically open to “civilization”.
38. In the Amazon region, even between the different original peoples, it is possible to develop “intercultural relations where diversity does not mean threat, and does not justify hierarchies of power of some over others, but dialogue between different cultural visions, of celebration, of interrelationship and of revival of hope”.[42]
Endangered cultures, peoples at risk
39. The globalized economy shamelessly damages human, social and cultural richness. The disintegration of families that comes about as a result of forced migrations affects the transmission of values, for “the family is and has always been the social institution that has most contributed to keeping our cultures alive”.[43] Furthermore, “faced with a colonizing invasion of means of mass communication”, there is a need to promote for the original peoples “alternative forms of communication based on their own languages and cultures” and for “the indigenous subjects themselves [to] become present in already existing means of communication”.[44]
40. In any project for the Amazon region, “there is a need to respect the rights of peoples and cultures and to appreciate that the development of a social group presupposes an historical process which takes place within a cultural context and demands the constant and active involvement of local people from within their own culture. Nor can the notion of the quality of life be imposed from without, for quality of life must be understood within the world of symbols and customs proper to each human group”.[45] If the ancestral cultures of the original peoples arose and developed in intimate contact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then it will be hard for them to remain unaffected once that environment is damaged.
This leads us to the next dream.  
CHAPTER THREE AN ECOLOGICAL DREAM
41. In a cultural reality like the Amazon region, where there is such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human beings and nature, daily existence is always cosmic. Setting others free from their forms of bondage surely involves caring for the environment and defending it,[46] but, even more, helping the human heart to be open with trust to the God who not only has created all that exists, but has also given us himself in Jesus Christ. The Lord, who is the first to care for us, teaches us to care for our brothers and sisters and the environment which he daily gives us. This is the first ecology that we need.
In the Amazon region, one better understands the words of Benedict XVI when he said that, “alongside the ecology of nature, there exists what can be called a ‘human’ ecology which in turn demands a ‘social’ ecology. All this means that humanity… must be increasingly conscious of the links between natural ecology, or respect for nature, and human ecology”.[47] This insistence that “everything is connected”[48] is particularly true of a territory like the Amazon region.
42. If the care of people and the care of ecosystems are inseparable, this becomes especially important in places where “the forest is not a resource to be exploited; it is a being, or various beings, with which we have to relate”.[49] The wisdom of the original peoples of the Amazon region “inspires care and respect for creation, with a clear consciousness of its limits, and prohibits its abuse. To abuse nature is to abuse our ancestors, our brothers and sisters, creation and the Creator, and to mortgage the future”.[50] When the indigenous peoples “remain on their land, they themselves care for it best”,[51] provided that they do not let themselves be taken in by the siren songs and the self-serving proposals of power groups. The harm done to nature affects those peoples in a very direct and verifiable way, since, in their words, “we are water, air, earth and life of the environment created by God. For this reason, we demand an end to the mistreatment and destruction of mother Earth. The land has blood, and it is bleeding; the multinationals have cut the veins of our mother Earth”.[52]
This dream made of water
43. In the Amazon region, water is queen; the rivers and streams are like veins, and water determines every form of life:
“There, in the dead of summer, when the last gusts from the East subside in the still air, the hydrometer takes the place of the thermometer in determining the weather. Lives depend on a painful alternation of falls and rises in the level of the great rivers. These always swell in an impressive manner. The Amazonas overflows its bed and in just a few days raises the level of its waters… The flooding puts a stop to everything. Caught in the dense foliage of the igarapies, man awaits with rare stoicism the inexorable end of that paradoxical winter of elevated temperatures. The receding of the waters is summer. It is the resurrection of the primitive activity of those who carry on with the only form of life compatible with the unequal extremes of nature that make the continuation of any effort impossible”.[53]
44. The shimmering water of the great Amazon River collects and enlivens all its surroundings:
“Amazonas, capital of the syllables of water, father and patriarch, you are the hidden eternity of the processes of fertilization; streams alight upon you like birds”.[54]
45. The Amazon is also the spinal column that creates harmony and unity: “the river does not divide us. It unites us and helps us live together amid different cultures and languages”.[55] While it is true that in these lands there are many “Amazon regions”, the principal axis is the great river, the offspring of many rivers:
“From the high mountain range where the snows are eternal, the water descends and traces a shimmering line along the ancient skin of the rock: the Amazon is born. It is born every second. It descends slowly, a sinuous ray of light, and then swells in the lowland. Rushing upon green spaces, it invents its own path and expands. Underground waters well up to embrace the water that falls from the Andes. From the belly of the pure white clouds, swept by the wind, water falls from heaven. It collects and advances, multiplied in infinite pathways, bathing the immense plain… This is the Great Amazonia, covering the humid tropic with its astonishingly thick forest, vast reaches untouched by man, pulsing with life threading through its deep waters… From the time that men have lived there, there has arisen from the depths of its waters, and running through the heart of its forest, a terrible fear: that its life is slowly but surely coming to an end”.[56]
46. Popular poets, enamoured of its immense beauty, have tried to express the feelings this river evokes and the life that it bestows as it passes amid a dance of dolphins, anacondas, trees and canoes. Yet they also lament the dangers that menace it. Those poets, contemplatives and prophets, help free us from the technocratic and consumerist paradigm that destroys nature and robs us of a truly dignified existence:
“The world is suffering from its feet being turned into rubber, its legs into leather, its body into cloth and its head into steel… The world is suffering from its trees being turned into rifles, its ploughshares into tanks, as the image of the sower scattering seed yields to the tank with its flamethrower, which sows only deserts. Only poetry, with its humble voice, will be able to save this world”.[57]
The cry of the Amazon region
47. Poetry helps give voice to a painful sensation shared by many of us today. The inescapable truth is that, as things stand, this way of treating the Amazon territory spells the end for so much life, for so much beauty, even though people would like to keep thinking that nothing is happening:
“Those who thought that the river was only a piece of rope, a plaything, were mistaken. The river is a thin vein on the face of the earth…The river is a cord enclosing animals and trees. If pulled too tight, the river could burst. It could burst and spatter our faces with water and blood”.[58]
48. The equilibrium of our planet also depends on the health of the Amazon region. Together with the biome of the Congo and Borneo, it contains a dazzling diversity of woodlands on which rain cycles, climate balance, and a great variety of living beings also depend. It serves as a great filter of carbon dioxide, which helps avoid the warming of the earth. For the most part, its surface is poor in topsoil, with the result that the forest “really grows on the soil and not from the soil”.[59] When the forest is eliminated, it is not replaced, because all that is left is a terrain with few nutrients that then turns into a dry land or one poor in vegetation. This is quite serious, since the interior of the Amazonian forest contains countless resources that could prove essential for curing diseases. Its fish, fruit and other abundant gifts provide rich nutrition for humanity. Furthermore, in an ecosystem like that of the Amazon region, each part is essential for the preservation of the whole. The lowlands and marine vegetation also need to be fertilized by the alluvium of the Amazon. The cry of the Amazon region reaches everyone because “the conquest and exploitation of resources… has today reached the point of threatening the environment’s hospitable aspect: the environment as ‘resource’ risks threatening the environment as ‘home’”.[60] The interest of a few powerful industries should not be considered more important than the good of the Amazon region and of humanity as a whole.
49. It is not enough to be concerned about preserving the most visible species in danger of extinction. There is a crucial need to realize that “the good functioning of ecosystems also requires fungi, algae, worms, insects, reptiles and an innumerable variety of microorganisms. Some less numerous species, although generally unseen, nonetheless play a critical role in maintaining the equilibrium of a particular place.”[61] This is easily overlooked when evaluating the environmental impact of economic projects of extraction, energy, timber and other industries that destroy and pollute. So too, the water that abounds in the Amazon region is an essential good for human survival, yet the sources of pollution are increasing.[62]
50. Indeed, in addition to the economic interests of local business persons and politicians, there also exist “huge global economic interests”.[63] The answer is not to be found, then, in “internationalizing” the Amazon region,[64] but rather in a greater sense of responsibility on the part of national governments. In this regard, “we cannot fail to praise the commitment of international agencies and civil society organizations which draw public attention to these issues and offer critical cooperation, employing legitimate means of pressure, to ensure that each government carries out its proper and inalienable responsibility to preserve its country’s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without capitulating to spurious local or international interests”.[65]
51. To protect the Amazon region, it is good to combine ancestral wisdom with contemporary technical knowledge, always working for a sustainable management of the land while also preserving the lifestyle and value systems of those who live there.[66] They, particularly the original peoples, have a right to receive – in addition to basic education – thorough and straightforward information about projects, their extent and their consequences and risks, in order to be able to relate that information to their own interests and their own knowledge of the place, and thus to give or withhold their consent, or to propose alternatives.[67]
52. The powerful are never satisfied with the profits they make, and the resources of economic power greatly increase as a result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dvances. For this reason, all of us should insist on the urgent need to establish “a legal framework which can set clear boundaries and ensure the protection of ecosystems… otherwise, the new power structures based on the techno-economic paradigm may overwhelm not only our politics, but also freedom and justice”.[68] If God calls us to listen both to the cry of the poor and that of the earth,[69] then for us, “the cry of the Amazon region to the Creator is similar to the cry of God’s people in Egypt (cf. Ex 3:7). It is a cry of slavery and abandonment pleading for freedom”.[70]
The prophecy of contemplation
53. Frequently we let our consciences be deadened, since “distractions constantly dull our realization of just how limited and finite our world really is”.[71] From a superficial standpoint, we might well think that “things do not look that serious, and the planet could continue as it is for some time. Such evasiveness serves as a license to carrying on with our present lifestyles and models of production and consumption. This is the way human beings contrive to feed their self-destructive vices: trying not to see them, trying not to acknowledge them, delaying the important decisions and pretending that nothing will happen”.[72]
54. In addition, I would also observe that each distinct species has a value in itself, yet “each year sees the disappearance of thousands of plant and animal species which we will never know, which our children will never see, because they have been lost forever. The great majority become extinct for reasons related to human activity. Because of us, thousands of species will no longer give glory to God by their very existence, nor convey their message to us. We have no such right”.[73]
55. From the original peoples, we can learn to contemplate the Amazon region and not simply analyze it, and thus appreciate this precious mystery that transcends us. We can love it, not simply use it, with the result that love can awaken a deep and sincere interest. Even more, we can feel intimately a part of it and not only defend it; then the Amazon region will once more become like a mother to us. For “we do not look at the world from without but from within, conscious of the bonds with which the Father has linked us to all beings”.[74]
56. Let us awaken our God-given aesthetic and contemplative sense that so often we let languish. Let us remember that “if someone has not learned to stop and admire something beautiful, we should not be surprised if he or she treats everything as an object to be used and abused without scruple”.[75] On the other hand, if we enter into communion with the forest, our voices will easily blend with its own and become a prayer: “as we rest in the shade of an ancient eucalyptus, our prayer for light joins in the song of the eternal foliage”.[76] This interior conversion will enable us to weep for the Amazon region and to join in its cry to the Lord.
57. Jesus said: “Are not five sparrows sold for two pennies? Yet not one of them is forgotten in God’s sight” (Lk 12:6). God our Father, who created each being in the universe with infinite love, calls us to be his means for hearing the cry of the Amazon region. If we respond to this heartrending plea, it will become clear that the creatures of the Amazon region are not forgotten by our heavenly Father. For Christians, Jesus himself cries out to us from their midst, “because the risen One is mysteriously holding them to himself and directing them towards fullness as their end. The very flowers of the field and the birds which his human eyes contemplated and admired are now imbued with his radiant presence”.[77] For all these reasons, we believers encounter in the Amazon region a theological locus, a space where God himself reveals himself and summons his sons and daughters.
Ecological education and habits
58. In this regard, we can take one step further and note that an integral ecology cannot be content simply with fine-tuning technical questions or political, juridical and social decisions. The best ecology always has an educational dimension that can encourage the development of new habits in individuals and groups. Sadly, many of those living in the Amazon region have acquired habits typical of the larger cities, where consumerism and the culture of waste are already deeply rooted. A sound and sustainable ecology, one capable of bringing about change, will not develop unless people are changed, unless they are encouraged to opt for another style of life, one less greedy and more serene, more respectful and less anxious, more fraternal.
59. Indeed, “the emptier a person’s heart is, the more he or she needs things to buy, own and consume. It becomes almost impossible to accept the limits imposed by reality… Our concern cannot be limited merely to the threat of extreme weather events, but must also extend to the catastrophic consequences of social unrest. Obsession with a consumerist lifestyle, above all when few people are capable of maintaining it, can only lead to violence and mutual destruction”.[78]
60. The Church, with her broad spiritual experience, her renewed appreciation of the value of creation, her concern for justice, her option for the poor, her educational tradition and her history of becoming incarnate in so many different cultures throughout the world, also desires to contribute to the protection and growth of the Amazon region.
This leads to the next dream, which I would like to share more directly with the Catholic pastors and faithful.  
CHAPTER FOURTH AN ECCLESIAL DREAM
61. The Church is called to journey alongside the people of the Amazon region. In Latin America, this journey found privileged expression at the Bishops’ Conference in Medellin (1968) and its application to the Amazon region at Santarem (1972),[79] followed by Puebla (1979), Santo Domingo (1992) and Aparecida (2007). The journey continues, and missionary efforts, if they are to develop a Church with an Amazonian face, need to grow in a culture of encounter towards “a multifaceted harmony”.[80] But for this incarnation of the Church and the Gospel to be possible, the great missionary proclamation must continue to resound.
The message that needs to be heard in the Amazon region
62.Recognizing the many problems and needs that cry out from the heart of the Amazon region, we can respond beginning with organizations, technical resources, opportunities for discussion and political programmes: all these can be part of the solution. Yet as Christians, we cannot set aside the call to faith that we have received from the Gospel. In our desire to struggle side by side with everyone, we are not ashamed of Jesus Christ. Those who have encountered him, those who live as his friends and identify with his message, must inevitably speak of him and bring to others his offer of new life: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1 Cor 9:16).
63. An authentic option for the poor and the abandoned, while motivating us to liberate them from material poverty and to defend their rights, also involves inviting them to a friendship with the Lord that can elevate and dignify them. How sad it would be if they were to receive from us a body of teachings or a moral code, but not the great message of salvation, the missionary appeal that speaks to the heart and gives meaning to everything else in life. Nor can we be content with a social message. If we devote our lives to their service, to working for the justice and dignity that they deserve, we cannot conceal the fact that we do so because we see Christ in them and because we acknowledge the immense dignity that they have received from God, the Father who loves them with boundless love.
64. They have a right to hear the Gospel, and above all that first proclamation, the kerygma, which is “the principal proclamation, the one which we must hear again and again in different ways, the one which we must announce one way or another”.[81] It proclaims a God who infinitely loves every man and woman and has revealed this love fully in Jesus Christ, crucified for us and risen in our lives. I would ask that you re-read the brief summary of this “great message” found in Chapter Four of the Exhortation Christus Vivit. That message, expressed in a variety of ways, must constantly resound in the Amazon region. Without that impassioned proclamation, every ecclesial structure would become just another NGO and we would not follow the command given us by Christ: “Go into all the world and preach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Mk 16:15).
65. Any project for growth in the Christian life needs to be centred continually on this message, for “all Christian formation consists of entering more deeply into the kerygma”.[82] The fundamental response to this message, when it leads to a personal encounter with the Lord, is fraternal charity, “the new commandment, the first and the greatest of the commandments, and the one that best identifies us as Christ’s disciples”.[83] Indeed, the kerygma and fraternal charity constitute the great synthesis of the whole content of the Gospel, to be proclaimed unceasingly in the Amazon region. That is what shaped the lives of the great evangelizers of Latin America, like Saint Turibius of Mogrovejo or Saint Joseph of Anchieta.
Inculturation
66. As she perseveres in the preaching of the kerygma, the Church also needs to grow in the Amazon region. In doing so, she constantly reshapes her identity through listening and dialogue with the people, the realities and the history of the lands in which she finds herself. In this way, she is able to engage increasingly in a necessary process of inculturation that rejects nothing of the goodness that already exists in Amazonian cultures, but brings it to fulfilment in the light of the Gospel.[84] Nor does she scorn the richness of Christian wisdom handed down through the centuries, presuming to ignore the history in which God has worked in many ways. For the Church has a varied face, “not only in terms of space… but also of time”.[85] Here we see the authentic Tradition of the Church, which is not a static deposit or a museum piece, but the root of a constantly growing tree.[86] This millennial Tradition bears witness to God’s work in the midst of his people and “is called to keep the flame alive rather than to guard its ashes”.[87]
67. Saint John Paul II taught that in proposing the Gospel message, “the Church does not intend to deny the autonomy of culture. On the contrary, she has the greatest respect for it”, since culture “is not only an object of redemption and elevation but can also play a role of mediation and cooperation”.[88] Addressing indigenous peoples of America, he reminded them that “a faith that does not become culture is a faith not fully accepted, not fully reflected upon, not faithfully lived”.[89] Cultural challenges invite the Church to maintain “a watchful and critical attitude”, while at the same time showing “confident attention”.[90]
68. Here I would reiterate what I stated about inculturation in the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based on the conviction that “grace supposes culture, and God’s gift becomes flesh in the culture of those who receive it”.[91] We can see that it involves a double movement. On the one hand, a fruitful process takes place when the Gospel takes root in a given place, for “whenever a community receives the message of salvation, the Holy Spirit enriches its culture with the transforming power of the Gospel”.[92] On the other hand, the Church herself undergoes a process of reception that enriches her with the fruits of what the Spirit has already mysteriously sown in that culture. In this way, “the Holy Spirit adorns the Church, showing her new aspects of revelation and giving her a new face”.[93] In the end, this means allowing and encouraging the inexhaustible riches of the Gospel to be preached “in categories proper to each culture, creating a new synthesis with that particular culture”.[94]
69. “The history of the Church shows that Christianity does not have simply one cultural expression”,[95] and “we would not do justice to the logic of the incarnation if we thought of Christianity as monocultural and monotonous”.[96] There is a risk that evangelizers who come to a particular area may think that they must not only communicate the Gospel but also the culture in which they grew up, failing to realize that it is not essential “to impose a specific cultural form, no matter how beautiful or ancient it may be”.[97] What is needed is courageous openness to the novelty of the Spirit, who is always able to create something new with the inexhaustible riches of Jesus Christ. Indeed, “inculturation commits the Church to a difficult but necessary journey”.[98] True, “this is always a slow process and that we can be overly fearful”, ending up as “mere onlookers as the Church gradually stagnates”.[99] But let us be fearless; let us not clip the wings of the Holy Spirit.
Paths of inculturation in the Amazon region
70. For the Church to achieve a renewed inculturation of the Gospel in the Amazon region, she needs to listen to its ancestral wisdom, listen once more to the voice of its elders, recognize the values present in the way of life of the original communities, and recover the rich stories of its peoples. In the Amazon region, we have inherited great riches from the pre-Columbian cultures. These include “openness to the action of God, a sense of gratitude for the fruits of the earth, the sacred character of human life and esteem for the family, a sense of solidarity and shared responsibility in common work, the importance of worship, belief in a life beyond this earth, and many other values”.[100]
71.In this regard, the indigenous peoples of the Amazon Region express the authentic quality of life as “good living”. This involves personal, familial, communal and cosmic harmony and finds expression in a communitarian approach to existence, the ability to find joy and fulfillment in an austere and simple life, and a responsible care of nature that preserves resources for future generations. The aboriginal peoples give us the example of a joyful sobriety and in this sense, “they have much to teach us”.[101] They know how to be content with little; they enjoy God’s little gifts without accumulating great possessions; they do not destroy things needlessly; they care for ecosystems and they recognize that the earth, while serving as a generous source of support for their life, also has a maternal dimension that evokes respect and tender love. All these things should be valued and taken up in the process of evangelization.[102]
72.While working for them and with them, we are called “to be their friends, to listen to them, to speak for them and to embrace the mysterious wisdom which God wishes to share with us through them”.[103] Those who live in cities need to appreciate this wisdom and to allow themselves to be “re-educated” in the face of frenzied consumerism and urban isolation. The Church herself can be a means of assisting this cultural retrieval through a precious synthesis with the preaching of the Gospel. She can also become a sign and means of charity, inasmuch as urban communities must be missionary not only to those in their midst but also to the poor who, driven by dire need, arrive from the interior and are welcomed. In the same way, these communities can stay close to young migrants and help them integrate into the city without falling prey to its networks of depravity. All these forms of ecclesial outreach, born of love, are valuable contributions to a process of inculturation.
73.Inculturation elevates and fulfills. Certainly, we should esteem the indigenous mysticism that sees the interconnection and interdependence of the whole of creation, the mysticism of gratuitousness that loves life as a gift, the mysticism of a sacred wonder before nature and all its forms of life.
At the same time, though, we are called to turn this relationship with God present in the cosmos into an increasingly personal relationship with a “Thou” who sustains our lives and wants to give them a meaning, a “Thou” who knows us and loves us:
“Shadows float from me, dead wood. But the star is born without reproach over the expert hands of this child, that conquer the waters and the night. It has to be enough for me to know that you know me completely, from before my days”.[104]
74. Similarly, a relationship with Jesus Christ, true God and true man, liberator and redeemer, is not inimical to the markedly cosmic worldview that characterizes the indigenous peoples, since he is also the Risen Lord who permeates all things.[105] In Christian experience, “all the creatures of the material universe find their true meaning in the incarnate Word, for the Son of God has incorporated in his person part of the material world, planting in it a seed of definitive transformation”.[106] He is present in a glorious and mysterious way in the river, the trees, the fish and the wind, as the Lord who reigns in creation without ever losing his transfigured wounds, while in the Eucharist he takes up the elements of this world and confers on all things the meaning of the paschal gift.
Social and spiritual inculturation
75.Given the situation of poverty and neglect experienced by so many inhabitants of the Amazon region, inculturation will necessarily have a markedly social cast, accompanied by a resolute defence of human rights; in this way it will reveal the face of Christ, who “wished with special tenderness to be identified with the weak and the poor”.[107] Indeed, “from the heart of the Gospel we see the profound connection between evangelization and human advancement”.[108] For Christian communities, this entails a clear commitment to the justice of God’s kingdom through work for the advancement of those who have been “discarded”. It follows that a suitable training of pastoral workers in the Church’s social doctrine is most important.
76. At the same time, the inculturation of the Gospel in the Amazon region must better integrate the social and the spiritual, so that the poor do not have to look outside the Church for a spirituality that responds to their deepest yearnings. This does not mean an alienating and individualistic religiosity that would silence social demands for a more dignified life, but neither does it mean ignoring the transcendent and spiritual dimension, as if material development alone were sufficient for human beings. We are thus called not merely to join those two things, but to connect them at a deeper level. In this way, we will reveal the true beauty of the Gospel, which fully humanizes, integrally dignifies persons and peoples, and brings fulfilment to every heart and the whole of life.
Starting points for an Amazonian holiness
77. This will give rise to witnesses of holiness with an Amazonian face, not imitations of models imported from other places. A holiness born of encounter and engagement, contemplation and service, receptive solitude and life in community, cheerful sobriety and the struggle for justice. A holiness attained by “each individual in his or her own way”,[109] but also by peoples, where grace becomes incarnate and shines forth with distinctive features. Let us imagine a holiness with Amazonian features, called to challenge the universal Church.
78. A process of inculturation involving not only individuals but also peoples demands a respectful and understanding love for those peoples. This process has already begun in much of the Amazon region. More than forty years ago, the bishops of the Peruvian Amazon pointed out that in many of the groups present in that region, those to be evangelized, shaped by a varied and changing culture, have been “initially evangelized”. As a result, they possess “certain features of popular Catholicism that, perhaps originally introduced by pastoral workers, are now something that the people have made their own, even changing their meaning and handing them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110] Let us not be quick to describe as superstition or paganism certain religious practices that arise spontaneously from the life of peoples. Rather, we ought to know how to distinguish the wheat growing alongside the tares, for “popular piety can enable us to see how the faith, once received, becomes embodied in a culture and is constantly passed on”.[111]
79. It is possible to take up an indigenous symbol in some way, without necessarily considering it as idolatry. A myth charged with spiritual meaning can be used to advantage and not always considered a pagan error. Some religious festivals have a sacred meaning and are occasions for gathering and fraternity, albeit in need of a gradual process of purification or maturation. A missionary of souls will try to discover the legitimate needs and concerns that seek an outlet in at times imperfect, partial or mistaken religious expressions, and will attempt to respond to them with an inculturated spirituality.
80. Such a spirituality will certainly be centred on the one God and Lord, while at the same time in contact with the daily needs of people who strive for a dignified life, who want to enjoy life’s blessings, to find peace and harmony, to resolve family problems, to care for their illnesses, and to see their children grow up happy. The greatest danger would be to prevent them from encountering Christ by presenting him as an enemy of joy or as someone indifferent to human questions and difficulties.[112] Nowadays, it is essential to show that holiness takes nothing away from our “energy, vitality or joy”.[113]
The inculturation of the liturgy
81. The inculturation of Christian spirituality in the cultures of the original peoples can benefit in a particular way from the sacraments, since they unite the divine and the cosmic, grace and creation. In the Amazon region, the sacraments should not be viewed in discontinuity with creation. They “are a privileged way in which nature is taken up by God to become a means of mediating supernatural life”.[114] They are the fulfillment of creation, in which nature is elevated to become a locus and instrument of grace, enabling us “to embrace the world on a different plane”.[115]
82. In the Eucharist, God, “in the culmination of the mystery of the Incarnation, chose to reach our intimate depths through a fragment of matter”. The Eucharist “joins heaven and earth; it embraces and penetrates all creation”.[116] For this reason, it can be a “motivation for our concerns for the environment, directing us to be stewards of all creation”.[117] In this sense, “encountering God does not mean fleeing from this world or turning our back on nature”.[118] It means that we can take up into the liturgy many elements proper to the experience of indigenous peoples in their contact with nature, and respect native forms of expression in song, dance, rituals, gestures and symbols. The Second Vatican Council called for this effort to inculturate the liturgy among indigenous peoples;[119] over fifty years have passed and we still have far to go along these lines.[120]
83. On Sunday, “Christian spirituality incorporates the value of relaxation and festivity. [Nowadays] we tend to demean contemplative rest as something unproductive and unnecessary, but this is to do away with the very thing which is most important about work: its meaning. We are called to include in our work a dimension of receptivity and gratuity”.[121] Aboriginal peoples are familiar with this gratuity and this healthy contemplative leisure. Our celebrations should help them experience this in the Sunday liturgy and encounter the light of God’s word and the Eucharist, which illumines our daily existence.
84. The sacraments reveal and communicate the God who is close and who comes with mercy to heal and strengthen his children. Consequently, they should be accessible, especially for the poor, and must never be refused for financial reasons. Nor is there room, in the presence of the poor and forgotten of the Amazon region, for a discipline that excludes and turns people away, for in that way they end up being discarded by a Church that has become a toll-house. Rather, “in such difficult situations of need, the Church must be particularly concerned to offer understanding, comfort and acceptance, rather than imposing straightaway a set of rules that only lead people to feel judged and abandoned by the very Mother called to show them God’s mercy”.[122] For the Church, mercy can become a mere sentimental catchword unless it finds concrete expression in her pastoral outreach.[123]
Inculturation of forms of ministry
85.Inculturation should also be increasingly reflected in an incarnate form of ecclesial organization and ministry. If we are to inculturate spirituality, holiness and the Gospel itself, how can we not consider an inculturation of the ways we structure and carry out ecclesial ministries? The pastoral presence of the Church in the Amazon region is uneven, due in part to the vast expanse of the territory, its many remote places, its broad cultural diversity, its grave social problems, and the preference of some peoples to live in isolation. We cannot remain unconcerned; a specific and courageous response is required of the Church.
86. Efforts need to be made to configure ministry in such a way that it is at the service of a more frequent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even in the remotest and most isolated communities. At Aparecida, all were asked to heed the lament of the many Amazonian communities “deprived of the Sunday Eucharist for long periods of time”.[124] There is also a need for ministers who can understand Amazonian sensibilities and cultures from within.
87. The way of shaping priestly life and ministry is not monolithic; it develops distinctive traits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his is why it is important to determine what is most specific to a priest, what cannot be delegated. The answer lies in the sacrament of Holy Orders, which configures him to Christ the priest. The first conclusion, then, is that the exclusive character received in Holy Orders qualifies the priest alone to preside at the Eucharist.[125] That is his particular, principal and non-delegable function. There are those who think that what distinguishes the priest is power, the fact that he is the highest authority in the community. Yet Saint John Paul II explained that, although the priesthood is considered “hierarchical”, this function is not meant to be superior to the others, but rather is “totally ordered to the holiness of Christ’s members”.[126] When the priest is said to be a sign of “Christ the head”, this refers principally to the fact that Christ is the source of all grace: he is the head of the Church because “he has the power of pouring out grace upon all the members of the Church”.[127]
88. The priest is a sign of that head and wellspring of grace above all when he celebrates the Eucharist, the source and summit of the entire Christian life.[128] That is his great power, a power that can only be received in the sacrament of Holy Orders. For this reason, only the priest can say: “This is my body”. There are other words too, that he alone can speak: “I absolve you from your sins”. Because sacramental forgiveness is at the service of a worthy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These two sacraments lie at the heart of the priest’s exclusive identity.[129]
89. In the specific circumstances of the Amazon region, particularly in its forests and more remote places, a way must be found to ensure this priestly ministry. The laity can proclaim God’s word, teach, organize communities, celebrate certain sacraments, seek different ways to express popular devotion and develop the multitude of gifts that the Spirit pours out in their midst. But they need the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because it “makes the Church”.[130] We can even say that “no Christian community is built up which does not grow from and hinge on the celebration of the most holy Eucharist”.[131] If we are truly convinced that this is the case, then every effort should be made to ensure that the Amazonian peoples do not lack this food of new life and the sacrament of forgiveness.
90. This urgent need leads me to urge all bishops, especially those in Latin America, not only to promote prayer for priestly vocations, but also to be more generous in encouraging those who display a missionary vocation to opt for the Amazon region.[132] At the same time, it is appropriate that the structure and content of both initial and ongoing priestly formation be thoroughly revised, so that priests can acquire the attitudes and abilities demanded by dialogue with Amazonian cultures. This formation must be preeminently pastoral and favour the development of priestly mercy.[133]
Communities filled with life
91. The Eucharist is also the great sacrament that signifies and realizes the Church’s unity.[134] It is celebrated “so that from being strangers, dispersed and indifferent to each another, we may become united, equals and friends”.[135] The one who presides at the Eucharist must foster communion, which is not just any unity, but one that welcomes the abundant variety of gifts and charisms that the Spirit pours out upon the community.
92. The Eucharist, then, as source and summit, requires the development of that rich variety. Priests are necessary, but this does not mean that permanent deacons (of whom there should be many more in the Amazon region), religious women and lay persons cannot regularly assume important responsibilities for the growth of communities, and perform those functions ever more effectively with the aid of a suitable accompaniment.
93. Consequently, it is not simply a question of facilitating a greater presence of ordained ministers who can celebrate the Eucharist. That would be a very narrow aim, were we not also to strive to awaken new life in communities. We need to promote an encounter with God’s word and growth in holiness through various kinds of lay service that call for a process of education – biblical, doctrinal, spiritual and practical – and a variety of programmes of ongoing formation.
94. A Church of Amazonian features requires the stable presence of mature and lay leaders endowed with authority[136] and familiar with the languages, cultures, spiritual experience and communal way of life in the different places, but also open to the multiplicity of gifts that the Holy Spirit bestows on every one. For wherever there is a particular need, he has already poured out the charisms that can meet it. This requires the Church to be open to the Spirit’s boldness, to trust in, and concretely to permit, the growth of a specific ecclesial culture that is distinctively lay. The challenges in the Amazon region demand of the Church a special effort to be present at every level, and this can only be possible through the vigorous, broad and active involvement of the laity.
95. Many consecrated persons have devoted their energies and a good part of their lives in service to the Kingdom of God in Amazonia. The consecrated life, as capable of dialogue, synthesis, incarnation and prophecy, has a special place in this diverse and harmonious configuration of the Church in the Amazon region. But it needs a new impetus to inculturation, one that would combine creativity, missionary boldness, sensitivity and the strength typical of community life.
96. Base communities, when able to combine the defence of social rights with missionary proclamation and spirituality, have been authentic experiences of synodality in the Church’s journey of evangelization in the Amazon region. In many cases they “have helped form Christians committed to their faith, disciples and missionaries of the Lord, as is attested by the generous commitment of so many of their members, even to the point of shedding their blood”.[137]
97. I encourage the growth of the collaborative efforts being made through the Pan Amazonian Ecclesial Network and other associations to implement the proposal of Aparecida to “establish a collaborative ministry among the local churches of the various South American countries in the Amazon basin, with differentiated priorities”.[138] This applies particularly to relations between Churches located on the borders between nations.
98. Finally, I would note that we cannot always plan projects with stable communities in mind, because the Amazonian region sees a great deal of internal mobility, constant and frequently pendular migration; “the region has effectively become a migration corridor”.[139] “Transhumancein the Amazon has not been well understood or sufficiently examined from the pastoral standpoint”.[140] Consequently, thought should be given to itinerant missionary teams and “support provided for the presence and mobility of consecrated men and women closest to those who are most impoverished and excluded”.[141] This is also a challenge for our urban communities, which ought to come up with creative and generous ways, especially on the outskirts, to be close and welcoming to families and young people who arrive from the interior.
The strength and gift of women
99. In the Amazon region, there are communities that have long preserved and handed on the faith even though no priest has come their way, even for decades. This could happen because of the presence of strong and generous women who, undoubtedly called and prompted by the Holy Spirit, baptized, catechized, prayed and acted as missionaries. For centuries, women have kept the Church alive in those places through their remarkable devotion and deep faith. Some of them, speaking at the Synod, moved us profoundly by their testimony.
100. This summons us to broaden our vision, lest we restrict our understanding of the Church to her functional structures. Such a reductionism would lead us to believe that women would be granted a greater status and participation in the Church only if they were admitted to Holy Orders. But that approach would in fact narrow our vision; it would lead us to clericalize women, diminish the great value of what they have already accomplished, and subtly make their indispensable contribution less effective.
101. Jesus Christ appears as the Spouse of the community that celebrates the Eucharist through the figure of a man who presides as a sign of the one Priest. This dialogue between the Spouse and his Bride, which arises in adoration and sanctifies the community, should not trap us in partial conceptions of power in the Church. The Lord chose to reveal his power and his love through two human faces: the face of his divine Son made man and the face of a creature, a woman, Mary. Women make their contribution to the Church in a way that is properly theirs, by making present the tender strength of Mary, the Mother. As a result, we do not limit ourselves to a functional approach, but enter instead into the inmost structure of the Church. In this way, we will fundamentally realize why, without women, the Church breaks down, and how many communities in the Amazon would have collapsed, had women not been there to sustain them, keep them together and care for them. This shows the kind of power that is typically theirs.
102. We must keep encouraging those simple and straightforward gifts that enabled women in the Amazon region to play so active a role in society, even though communities now face many new and unprecedented threats. The present situation requires us to encourage the emergence of other forms of service and charisms that are proper to women and responsive to the specific needs of the peoples of the Amazon region at this moment in history.
103. In a synodal Church, those women who in fact have a central part to play in Amazonian communities should have access to positions, including ecclesial services, that do not entail Holy Orders and that can better signify the role that is theirs. Here it should be noted that these services entail stability, public recognition and a commission from the bishop. This would also allow women to have a real and effective impact on the organization, the most important decisions and the direction of communities, while continuing to do so in a way that reflects their womanhood.
Expanding horizons beyond conflicts
104. It often happens that in particular places pastoral workers envisage very different solutions to the problems they face, and consequently propose apparently opposed forms of ecclesial organization. When this occurs, it is probable that the real response to the challenges of evangelization lies in transcending the two approaches and finding other, better ways, perhaps not yet even imagined. Conflict is overcome at a higher level, where each group can join the other in a new reality, while remaining faithful to itself. Everything is resolved “on a higher plane and preserves what is valid and useful on both sides”.[142] Otherwise, conflict traps us; “we lose our perspective, our horizons shrink and reality itself begins to fall apart”.[143]
105. In no way does this mean relativizing problems, fleeing from them or letting things stay as they are. Authentic solutions are never found by dampening boldness, shirking concrete demands or assigning blame to others. On the contrary, solutions are found by “overflow”, that is, by transcending the contraposition that limits our vision and recognizing a greater gift that God is offering. From that new gift, accepted with boldness and generosity, from that unexpected gift which awakens a new and greater creativity, there will pour forth as from an overflowing fountain the answers that contraposition did not allow us to see. In its earliest days, the Christian faith spread remarkably in accordance with this way of thinking, which enabled it, from its Jewish roots, to take shape in the Greco-Roman cultures, and in time to acquire distinctive forms. Similarly, in this historical moment, the Amazon region challenges us to transcend limited perspectives and “pragmatic” solutions mired in partial approaches, in order to seek paths of inculturation that are broader and bolder.
Ecumenical and interreligious coexistence
106. In an Amazonian region characterized by many religions, we believers need to find occasions to speak to one another and to act together for the common good and the promotion of the poor. This has nothing to do with watering down or concealing our deepest convictions when we encounter others who think differently than ourselves. If we believe that the Holy Spirit can work amid differences, then we will try to let ourselves be enriched by that insight, while embracing it from the core of our own convictions and our own identity. For the deeper, stronger and richer that identity is, the more we will be capable of enriching others with our own proper contribution.
107. We Catholics possess in sacred Scripture a treasure that other religions do not accept, even though at times they may read it with interest and even esteem some of its teachings. We attempt to do something similar with the sacred texts of other religions and religious communities, which contain “precepts and doctrines that... often reflect a ray of that truth which enlightens all men and women”.[144] We also possess a great treasure in the seven sacraments, which some Christian communities do not acceptin their totality or in the same sense. At the same time that we believe firmly in Jesus as the sole Redeemer of the world, we cultivate a deep devotion to his Mother. Even though we know that this is not the case with all Christian confessions, we feel it our duty to share with the Amazon region the treasure of that warm, maternal love which we ourselves have received. In fact, I will conclude this Exhortation with a few words addressed to Mary.
108. None of this needs to create enmity between us. In a true spirit of dialogue, we grow in our ability to grasp the significance of what others say and do, even if we cannot accept it as our own conviction. In this way, it becomes possible to be frank and open about our beliefs, while continuing to discuss, to seek points of contact, and above all, to work and struggle together for the good of the Amazon region. The strength of what unites all of us as Christians is supremely important. We can be so attentive to what divides us that at times we no longer appreciate or value what unites us. And what unites us is what lets us remain in this world without being swallowed up by its immanence, its spiritual emptiness, its complacent selfishness, its consumerist and self-destructive individualism.
109. All of us, as Christians, are united by faith in God, the Father who gives us life and loves us so greatly. We are united by faith in Jesus Christ, the one Saviour, who set us free by his precious blood and his glorious resurrection. We are united by our desire for his word that guides our steps. We are united by the fire of the Spirit, who sends us forth on mission. We are united by the new commandment that Jesus left us, by the pursuit of the civilization of love and by passion for the kingdom that the Lord calls us to build with him. We are united by the struggle for peace and justice. We are united by the conviction that not everything ends with this life, but that we are called to the heavenly banquet, where God will wipe away every tear and take up all that we did for those who suffer.
110. All this unites us. How can we not struggle together? How can we not pray and work together, side by side, to defend the poor of the Amazon region, to show the sacred countenance of the Lord, and to care for his work of creation?  
CONCLUSION MOTHER OF THE AMAZON REGION
111. After sharing a few of my dreams, I encourage everyone to advance along concrete paths that can allow the reality of the Amazon region to be transformed and set free from the evils that beset it. Let us now lift our gaze to Mary. The Mother whom Christ gave us is also the one Mother of all, who reveals herself in the Amazon region in distinct ways. We know that “the indigenous peoples have a vital encounter with Jesus Christ in many ways; but the path of Mary has contributed greatly to this encounter”.[145] Faced with the marvel of the Amazon region, which we discovered ever more fully during the preparation and celebration of the Synod, I consider it best to conclude this Exhortation by turning to her:
Mother of life, in your maternal womb Jesus took flesh, the Lord of all that exists. Risen, he transfigured you by his light and made you the Queen of all creation. For that reason, we ask you, Mary, to reign in the beating heart of Amazonia.
Show yourself the Mother of all creatures, in the beauty of the flowers, the rivers, the great river that courses through it and all the life pulsing in its forests. Tenderly care for this explosion of beauty.
Ask Jesus to pour out all his love on the men and women who dwell there, that they may know how to appreciate and care for it.
Bring your Son to birth in their hearts, so that he can shine forth in the Amazon region, in its peoples and in its cultures, by the light of his word, by his consoling love, by his message of fraternity and justice.
And at every Eucharist, may all this awe and wonder be lifted up to the glory of the Father.
Mother, look upon the poor of the Amazon region, for their home is being destroyed by petty interests. How much pain and misery, how much neglect and abuse there is in this blessed land overflowing with life!
Touch the hearts of the powerful, for, even though we sense that the hour is late, you call us to save what is still alive.
Mother whose heart is pierced, who yourself suffer in your mistreated sons and daughters, and in the wounds inflicted on nature, reign in the Amazon, together with your Son. Reign so that no one else can claim lordship over the handiwork of God.
We trust in you, Mother of life. Do not abandon us in this dark hour.
Amen.
 
Given in Rome, at the Cathedral of Saint John Lateran, on 2 February, the Feast of the Presentation of the Lord, in the year 2020, the seventh of my Pontificate.
 
FRANCISCUS
 
[1]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49: AAS 107 (2015), 866.
[2]Instrumentum Laboris, 45.
[3] ANA VARELA TAFUR, “Timareo”, in Lo que no veo en visiones, Lima, 1992.
[4] JORGE VEGA MÁRQUEZ, “Amazonia solitária”, in Poesía obrera, Cobija-Pando-Bolivia, 2009, 39.
[5] RED ECLESIAL PANAMAZÓNICA (REPAM), Brazil, Síntesis del aporte al Sínodo, 120; cf. Instrumentum Laboris, 45.
[6]Address to Young People, São Paulo, Brazil (10 May 2007), 2.
[7] Cf. ALBERTO C. ARAÚJO, “Imaginario amazónico”, in Amazonia real: amazoniareal.com.br (29 January 2014).
[8] SAINT PAUL VI, Encyclical Letter Populorum Progressio(26 March 1967), 57: AAS 59 (1967), 285.
[9] SAINT JOHN PAUL II, Address to the Pontifical Academy of Social Sciences(27 April 2001), 4: AAS 93 (2001), 600.
[10] Cf. Instrumentum Laboris, 41.
[11] FIFTH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Aparecida Document (29 June 2007), 473.
[12] RAMÓN IRIBERTEGUI, Amazonas: El hombre y el caucho, ed. Vicariato Apostólico de Puerto Ayacucho-Venezuela, Monografía n. 4, Caracas, 1987, 307ff.
[13] Cf. “AMARÍLIS TUPIASSÚ, “Amazônia, das travessias lusitanas à literatura de até agora”, in Estudos Avançados vol. 19, n. 53, São Paulo (Jan./Apr. 2005): “In effect, after the end of the first colonization, the Amazon region continued to be an area subject to age-old greed, now under new rhetorical guises… on the part of “civilizing” agents who did not even need to be personified in order to generate and multiply the new faces of the old decimation, now through a slow death”.
[14] BISHOPS OF THE BRAZILIAN AMAZON REGION, Carta al Pueblo de Dios, Santarem-Brazil (6 July 2012).
[15] SAINT JOHN PAUL II, Message for the 1998 World Day of Peace, 3: AAS 90 (1998), 150.
[16] THIRD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Puebla Document (23 March 1979), 6.
[17]Instrumentum Laboris, 6. Pope Paul III, in his the Brief Veritas Ipsa (2 June 1537), condemned racist theses and recognized that the native peoples, whether Christian or not, possess the dignity of the human person, enjoy the right to their possessions and may not be reduced to slavery. The Pope declared: “as truly men … are by no means to be deprived of their liberty or the possession of their property, even though they be outside the faith of Jesus Christ”. This magisterial teaching was reaffirmed by Popes GREGORY XIV, Bull Cum Sicuti (28 April 1591); URBAN VIII, Bull Commissum Nobis (22 April 1639); BENEDICT XIV, Bull Immensa Pastorum Principis to the Bishops of Brazil (20 December 1741); GREGORY XVI, Brief In Supremo (3 December 1839); LEO XIII, Epistle to the Bishops of Brazil on Slavery(15 May 1888); and SAINT JOHN PAUL II, Message to the Indigenous People of America, Santo Domingo (12 October 1992), 2: Insegnamenti 15/2 (1982), 346.
[18] FREDERICO BENÍCIO DE SOUSA COSTA, Pastoral Letter (1909). Ed. Imprenta del gobierno del estado de Amazonas, Manaus, 1994, 83.
[19]Instrumentum Laboris, 7.
[20]Address at the Second World Meeting of Popular Movements, Santa Cruz de la Sierra-Bolivia (9 July 2015).
[21]Address at the Meeting with Indigenous People of Amazonia, Puerto Maldonado-Peru (19 January 2018): AAS 110 (2018), 300.
[22]Instrumentum Laboris, 24.
[23] YANA LUCILA LEMA, Tamyahuan Shamakupani(Con la lluvia estoy viviendo), 1, at http://siwarmayu.com/es/yana-lucila-lema-6-poemas-de-tamyawan-shamukupani-con-la-lluvia-estoy-viviendo.
[24] BISHOPS’ CONFERENCE OF ECUADOR, Cuidemos nuestro planeta (20 April 2012), 3.
[25] No. 142: AAS 107 (2015), 904-905.
[26] No. 82.
[27] Ibid., 83.
[28]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24 November 2013), 239: AAS 105 (2013), 1116.
[29]Ibid., 218: AAS 105 (2013), 1110.
[30]Ibid.
[31] Cf. Instrumentum Laboris, 57.
[32] Cf. EVARISTO EDUARDO DE MIRANDA, Quando o Amazonas corria para o Pacifico, Petrópolis, 2007, 83-93.
[33] JUAN CARLOS GALEANO, “Paisajes”, in Amazonia y otros poemas, ed.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31.
[34] JAVIER YGLESIAS, “Llamado”, in Revista peruana de literatura, n. 6 (June 2007), 31.
[35]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144: AAS 107 (2015) 905.
[36]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Christus Vivit (25 March 2019), 186.
[37]Ibid., 200.
[38]Videomessage for the World Indigenous Youth Gathering, Soloy-Panama (18 January 2019).
[39] MARIO VARGAS LLOSA, Prologue to El Hablador, Madrid (8 October 2007).
[40]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Christus Vivit (25 March 2019), 195.
[41] SAINT JOHN PAUL II, Encyclical Letter Centesimus Annus(1 May 1991), 50: AAS 83 (1991), 856.
[42] FIFTH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Aparecida Document (29 June 2007), 97.
[43]Address at the Meeting with Indigenous People of Amazonia, Puerto Maldonado-Peru (19 January 2018): AAS 110 (2018), 301.
[44]Instrumentum Laboris, 123, e.
[45] Encyclical Letter Laudato Si’(24 May 2015), 144: AAS 107 (2015), 906.
[46] Cf. BENEDICT XVI, Encyclical Letter Caritas in veritate(29 June 2009), 51: AAS 101 (2009), 687: “Nature, especially in our time, is so integrated into the dynamics of society and culture that by now it hardly constitutes an independent variable. Desertification and the decline in productivity in some agricultural areas are also the result of impoverishment and underdevelopment among their inhabitants”.
[47]Message for the 2007 World Day of Peace, 8: Insegnamenti, II/2 (2006), 776.
[48] Encyclical Letter Laudato Si’(24 May 2015), 16, 91, 117, 138, 240: AAS 107 (2015), 854, 884, 894, 903, 941.
[49] Document Bolivia: informe país. Consulta pre sinodal, 2019, p. 36; cf. Instrumentum Laboris, 23.
[50]Instrumentum Laboris, 26.
[51]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146: AAS 107 (2015), 906.
[52] Documento con aportes al Sínodo de la Diócesis de San José del Guaviare y de la Arquidiócesis de Villavicencio y Granada (Colombia); cf. Instrumentum Laboris, 17.
[53] EUCLIDES DA CUNHA, Los Sertones (Os Sertões), Buenos Aires (1946), 65-66.
[54] PABLO NERUDA, “Amazonas” in Canto General (1938), I, IV.
[55] REPAM, Document Eje de Fronteras. Preparación para el Sínodo de la Amazonia, Tabatinga-Brasil (3 February 2019), p. 3; cf. Instrumentum Laboris, 8.
[56] AMADEU THIAGO DE LELLO, Amazonas, patria da agua. Spanish translation by Jorge Timossi, in http://letras-uruguay.espaciolatino.com/aaa/mello_thiago/amazonas_patria_da_agua.htm.
[57] VINICIUS DE MORAES, Para vivir un gran amor, Buenos Aires, 2013, 166.
[58] JUAN CARLOS GALEANO, “Los que creyeron”, in Amazonia y otros poemas, ed.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44.
[59] HARALD SIOLI, A Amazônia, Petropolis (1985), 60.
[60] SAINT JOHN PAUL II, Address to an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Environment and Health”(24 March 1997), 2.
[61]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34: AAS 107 (2015), 860.
[62] Cf. ibid., 28-31: AAS 107 (2015), 858-859.
[63]Ibid., 38: AAS 107 (2015), 862.
[64] Cf. FIFTH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Aparecida Document (29 June 2007), 86.
[65] Encyclical Letter Laudato Si’(24 May 2015), 38: AAS 107 (2015), 862.
[66] Cf. ibid, 144, 187: AAS 107 (2015), 905-906, 921.
[67] Cf. ibid., 183: AAS 107 (2015), 920.
[68]Ibid., 53: AAS 107 (2015), 868.
[69] Cf. ibid., 49: AAS 107 (2015), 866.
[70]Preparatory Document for the Synod on the Pan Amazon Region, 8.
[71]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56: AAS 107 (2015), 869.
[72]Ibid., 59: AAS 107 (2015), 870.
[73]Ibid., 33: AAS 107 (2015), 860.
[74]Ibid, 220: AAS 107 (2015), 934.
[75]Ibid., 215: AAS 107 (2015), 932.
[76] SUI YUN, Cantos para el mendigo y el rey, Wiesbaden, 2000.
[77] Encyclical Letter Laudato Si’(24 May 2015), 100: AAS 107 (2015), 887.
[78]Ibid., 204: AAS 107 (2015), 928.
[79] Cf. Documents of Santarem (1972) and Manaos (1997) in NATIONAL CONFERENCE OF THE BISHOPS OF BRAZIL, Desafío missionário. Documentos da Igreja na Amazônia, Brasilia, 2014, pp. 9-28 and 67-84.
[80] Cf.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220: AAS 105 (2013), 1110.
[81]Ibid., 164: AAS 105 (2013), 1088-1089.
[82]Ibid., 165: AAS 105 (2013), 1089.
[83]Ibid., 161: AAS 105 (2013), 1087.
[84] As the Second Vatican Council states in No. 44 of the Constitution Gaudium et Spes: “The Church learned early in her history to express the Christian message in the concepts and languages of different peoples and tried to clarify it in the light of the wisdom of their philosophers: it was an attempt to adapt the Gospel to the understanding of all and the requirements of the learned, insofar as this could be done. Indeed, this kind of adaptation and preaching of the revealed word must ever be the law of all evangelization. In this way it is possible to create in every country the possibility of expressing the message of Christ in suitable terms and to foster vital contact and exchange between the Church and different cultures”.
[85]Letter to the Pilgrim People of God in Germany, 29 June 2019, 9: L’Osservatore Romano, 1-2 July 2019, p. 9.
[86] Cf. SAINT Vincent of Lerins, Commonitorium primum, cap. 23: PL 50, 668: “Ut annis scilicet consolidetur, dilatetur tempore, sublimetur aetate”.
[87]Letter to the Pilgrim People of God in Germany, 29 June 2019, 9. Cf. the words attributed to Gustav Mahler: “Tradition ist nicht die Anbetung der Asche, sondern die Weitergabe des Feuers”: “Tradition is not the worship of ashes but the passing on of the flame”.
[88]Address to University Professors and Cultural Leaders, Coimbra (15 May 1982): Insegnamenti 5/2 (1982), 1702-1703.
[89]Message to the 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n Continent, Santo Domingo (12 October 1992), 6: Insegnamenti 15/2 (1992), 346; cf. Address to Participants in the National Congress of the Ecclesial Movement of Cultural Commitment (16 January 1982), 2: Insegnamenti 5/1 (1982), 131.
[90] SAINT JOHN PAUL II,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Vita Consecrata (15 March 1996), 98: AAS 88 (1996), 474-475.
[91]No. 115: AAS 105 (2013),1068.
[92]Ibid., 116: AAS 105 (2013),1068.
[93]Ibid.
[94]Ibid., 129: AAS 105 (2013), 1074.
[95]Ibid., 116: AAS 105 (2013), 1068.
[96]Ibid., 117: AAS 105 (2013), 1069.
[97]Ibid.
[98] SAINT JOHN PAUL II, Address to the Plenary Assembly of the Pontifical Council for Culture (17 January 1987): Insegnamenti 10/1 (1987), 125.
[99]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129: AAS 105 (2013), 1074.
[100] FOURTH GENERAL MEETING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EPISCOPATE, Santo Domingo Document (12-28 October 1992), 17.
[101]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2] Cf. VITTORIO MESSORI-JOSEPH RATZINGER, Rapporto sulla fede, Cinisello Balsamo, 1985, 211-212.
[103]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24 November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4] PEDRO CASALDÁLIGA, “Carta de navegar (Por el Tocantins amazónico)” in El tiempo y la espera, Santander, 1986.
[105] Saint Thomas Aquinas explains it in this way: “The threefold way that God is in things: one is common, by essence, presence and power; another by grace in his saints; a third in Christ, by union” (Ad Colossenses, II, 2).
[106]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235: AAS 107 (2015), 939.
[107] THIRD GENERAL MEETING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EPISCOPATE, Puebla Document (23 March 1979), 196.
[108]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178: AAS 105 (2013), 1094.
[109] SECOND VATICAN ECUMENICAL COUNCIL, Dogmatic Constitution on the Church Lumen Gentium, 11; cf. Apostolic Exhortation Gaudete et Exsultate (19 March 2018), 10-11.
[110] APOSTOLIC VICARIATES OF THE PERUVIAN AMAZON, “Segunda asamblea episcopal regional de la selva”, San Ramón-Perú (5 October 1973), in Éxodo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Documentos pastorales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peruana, Iquitos, 1976, 121.
[111]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123: AAS 105 (2013), 1071.
[112] Cf. Apostolic Exhortation Gaudete et Exsultate (19 March 2018), 126-127.
[113]Ibid., 32.
[114]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235: AAS 107 (2015), 939.
[115]Ibid.
[116]Ibid., 236: AAS 107 (2015), 940.
[117]Ibid.
[118]Ibid., 235: AAS 107 (2015), 939.
[119] Cf. Constitution on the Sacred Liturgy Sacrosanctum Concilium, 37-40, 65, 77, 81.
[120] During the Synod, there was a proposal to develop an “Amazonian rite”.
[121] Encyclical Letter Laudato Si’ (24 May 2015), 237: AAS 107 (2015), 940.
[122] Apostolic Exhortation Amoris Laetitia (19 March 2016), 49: AAS 108 (2016), 331; cf. ibid. 305: AAS 108 (2016), 436-437.
[123] Cf. ibid., 296, 308: AAS 108 (2016), 430-431, 438.
[124] FIFTH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CONFERENCES, Aparecida Document,29 June 2007, 100 e.
[125] Cf.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Letter Sacerdotium Ministeriale to Bishops of the Catholic Church on certain questions concerning the minister of the Eucharist (6 August 1983): AAS 75 (1983), 1001-1009.
[126] Apostolic Letter Mulieris Dignitatem(15 August 1988), 27: AAS 80 (1988), 1718.
[127] SAINT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e III, q. 8, a.1, resp.
[128] Cf. SECOND VATICAN ECUMENICAL COUNCIL, Decree on the Ministry and Life of Priests Presbyterorum Ordinis, 5; SAINT JOHN PAUL II, Encyclical Letter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 2003), 26: AAS 95 (2003), 448.
[129] It is also proper to the priest to administer the Anointing of the Sick, because it is intimately linked to the forgiveness of sins: “And if he has committed sins, he will be forgiven” (Jas 5:15).
[130]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1396; SAINT JOHN PAUL II, Encyclical Letter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 2003), 26: AAS 95 (2003), 451; cf. HENRI DE LUBAC, Meditation sur l’Église, Paris (1968), 101.
[131] SECOND VATICAN ECUMENICAL COUNCIL, Decree on the Ministry and Life of Priests Presbyterorum Ordinis, 6.
[132] It is noteworthy that, in some countries of the Amazon Basin, more missionaries go to Europe or the United States than remain to assist their own Vicariates in the Amazon region.
[133] At the Synod, mention was also made of the lack of seminaries for the priestly formation of indigenous people.
[134] Cf. SECOND VATICAN ECUMENICAL COUNCIL, Dogmatic Constitution on the Church Lumen Gentium, 3.
[135] SAINT PAUL VI, Homily on the Solemnity of Corpus Christi, 17 June 1965: Insegnamenti 3 (1965), 358.
[136] It is possible that, due to a lack of priests, a bishop can entrust “participation in the exercise of the pastoral care of a parish… to a deacon, to another person who is not a priest, or to a community of persons” (Code of Canon Law, 517 §2).
[137] FIFTH GENERAL CONFERENCE OF THE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BISHOPS’ CONFERENCES, Aparecida Document,29 June 2007, 178.
[138] Ibid., 475.
[139]Instrumentum Laboris, 65.
[140]Ibid., 63.
[141]Ibid., 129, d, 2.
[142]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24 November 2013), 228: AAS 105 (2013), 1113.
[143]Ibid., 226: AAS105 (2013), 1112.
[144] SECOND VATICAN ECUMENICAL COUNCIL, Declaration on the Relation of the Church to Non-Christian Religions Nostra Aetate, 2.
[145] CELAM, III Simposio latinoamericano sobre Teología India, Ciudad de Guatemala (23-27 Octob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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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ORTATION APOSTOLIQUE POST-SYNODALE (F)
 
 
QUERIDA AMAZONIA
 
 
DU SAINT-PÈRE FRANÇOIS
 
 
AU PEUPLE DE DIEU ET À TOUTES LES PERSONNES DE BONNE VOLON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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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mazonie bien-aimée se présente au monde dans toute sa splendeur, son drame et son mystère. Dieu nous a fait la grâce de l’avoir tenue spécialement présente au cours du Synode qui s’est déroulé à Rome du 6 au 27 octobre, et qui s’est achevé par un texte ayant pour titre Amazonie : nouveaux chemins pour l’Église et pour une écologie intégrale.
Le sens de cette Exhortation
2. J’ai écouté les interventions pendant le Synode et j’ai lu avec intérêt les contributions des cercles mineurs. Dans cette Exhortation, je souhaite exprimer les résonnances qu’a provoquées en moi ce parcours de dialogue et de discernement. Je ne développerai pas toutes les questions abondamment exposées dans le Document de conclusion. Je ne prétends pas le remplacer ni le répéter. Je désire seulement fournir un bref cadre de réflexions qui incarne, dans la réalité amazonienne, une synthèse de certaines grandes préoccupations que j’ai exprimées dans mes documents antérieurs, et qui aide et oriente vers une réception harmonieuse, créative et fructueuse de tout le chemin synodal.
3. En même temps, je veux présenter officiellement ce Document qui nous expose les conclusions du Synode auquel ont collaboré de nombreuses personnes qui connaissent, mieux que moi et que la Curie romaine, la problématique de l’Amazonie, parce qu’elles y vivent, elles y souffrent et elles l’aiment avec passion. J’ai préféré ne pas citer ce Document dans cette Exhortation parce que j’invite à le lire intégralement.
4. Dieu veuille que toute l’Église se laisse enrichir et interpeler par ce travail ; que les pasteurs, les personnes consacrées et les fidèles laïcs de l’Amazonie s’engagent pour son application et qu’il puisse inspirer, d’une manière ou d’une autre, toutes les personnes de bonne volonté.
Rêves pour l’Amazonie
5. L’Amazonie est une totalité plurinationale interconnectée, un grand biome partagé par neuf pays : le Brésil, la Bolivie, la Colombie, l’Équateur, la Guyane, le Pérou, le Surinam, le Venezuela et la Guyane Française. Cependant, j’adresse cette Exhortation à tous. Je le fais, d’une part en vue d’aider à réveiller l’affection et la préoccupation pour cette terre qui est aussi la "nôtre" et vous inviter à l’admirer et à la reconnaître comme un mystère sacré. D'autre part, parce que l’attention de l’Église aux problématiques de ce lieu nous oblige à reprendre brièvement certains thèmes que nous ne devrions pas oublier et qui peuvent inspirer d’autres régions du monde face à leurs propres défis.
6. Tout ce que l’Église offre doit s’incarner de manière originale dans chaque lieu du monde, de sorte que l’Épouse du Christ acquière des visages multiformes qui manifestent mieux l’inépuisable richesse de la grâce. La prédication doit s’incarner, la spiritualité doit s’incarner, les structures de l’Église doivent s’incarner. Voilà pourquoi je me permets humblement, dans cette brève Exhortation, d’exprimer quatre grands rêves que l’Amazonie m’inspire.
7. Je rêve d’une Amazonie qui lutte pour les droits des plus pauvres, des peuples autochtones, des derniers, où leur voix soit écoutée et leur dignité soit promue.
Je rêve d’une Amazonie qui préserve cette richesse culturelle qui la distingue, où la beauté humaine brille de diverses manières.
Je rêve d’une Amazonie qui préserve jalousement l’irrésistible beauté naturelle qui la décore, la vie débordante qui remplit ses fleuves et ses forêts.
Je rêve de communautés chrétiennes capables de se donner et de s’incarner en Amazonie, au point de donner à l’Église de nouveaux visages aux traits amazoniens.
 
PREMIER CHAPITRE
UN RÊVE SOCIAL
8. Notre rêve est celui d’une Amazonie qui intègre et promeuve tous ses habitants pour qu’ils puissent renforcer un "bien-vivre". Mais un cri prophétique est nécessaire et une tâche exigeante est à accomplir en faveur des plus pauvres. Parce que même, si l’Amazonie se trouve devant un désastre écologique, il convient de souligner qu’« une vraie approche écologique se transforme toujours en une approche sociale qui doit intégrer la justice dans les discussions sur l’environnement, pour écouter tant la clameur de la terre que la clameur des pauvres ».[1] Un conservatisme « qui se préoccupe du biome mais qui ignore les peuples amazoniens »[2] est inutile.
Injustice et crime
9.Les intérêts colonisateurs qui ont répandu et exercent -légalement et illégalement - l’extraction du bois et l’industrie minéralière, et qui ont chassé et encerclé les peuples indigènes, riverains et d’origine africaine, provoquent une clameur vers le ciel :
« Nombreux sont les arbres où la torture a vécu, et vastes les forêts achetées au milieu de mille morts ».[3]
« Les bûcherons possèdent des parlementaires et notre Amazonie, personne ne la défend [...]. Les perroquets et les singes sont exilés [...] la récolte des châtaignes ne sera plus la même ».[4]
10. Cela a favorisé les récents mouvements migratoiresdes indigènes vers les périphéries des villes. Ils n’y trouvent pas une véritable libération de leurs drames, mais les pires formes d’esclavages, d’asservissements et de misères. Dans ces villes, caractérisées par une grande inégalité, où la majeure partie de la population de l’Amazonie habite aujourd’hui, la xénophobie, l’exploitation sexuelle et le trafic de personnes se développent également. C’est pour cela que le cri de l’Amazonie ne jaillit pas seulement du cœur des forêts, mais aussi de l’intérieur de ses villes.
11. Il n’est pas nécessaire de répéter ici les analyses, amples et complètes, qui ont été présentées avant et pendant le Synode. Rappelons au moins l’une des voix entendues :
« Nous sommes affectés par les commerçants de bois, les éleveurs et autres. Nous sommes menacés par les acteurs économiques qui mettent en œuvre un modèle étranger à nos régions. Les entreprises forestières entrent sur le territoire pour exploiter la forêt ; nous autres prenons soin de la forêt pour nos enfants, nous avons de la viande, du poisson, des médicaments à base de plantes, des arbres fruitiers [...]. La construction d’installations hydroélectriques et les projets de voies navigables ont un impact sur le fleuve et sur les territoires [...]. Nous sommes une région aux territoires volés ».[5]
12. Mon prédécesseur Benoît XVI dénonçait déjà « la destruction de l'environnement en Amazonie et les menaces contre la dignité humaine de ses populations ».[6] Je désire ajouter que de nombreux drames ont été mis en relation avec une fausse “mystique amazonienne”. Il est connu que, depuis les dernières décennies du siècle passé, l’Amazonie a été présentée comme un vide énorme dont il fallait s’occuper, comme une richesse brute à exploiter, comme une immensité sauvage à domestiquer. Tout cela avec un regard qui ne reconnaissait pas les droits des peuples autochtones, ou simplement les ignorait comme s’ils n’existaient pas, ou comme si ces terres qu’ils habitent ne leur appartenaient pas. Même dans les programmes éducatifs des enfants et des jeunes, les indigènes ont été vus comme des intrus ou des usurpateurs. Leurs vies, leurs inquiétudes, leurs manières de lutter et de survivre n’importaient pas, et on les considérait plus comme un obstacle dont il fallait se débarrasser que comme des êtres humains ayant la même dignité que tout un chacun, et avec des droits acquis.
13. Certains slogans ont accentué cette erreur, par exemple : « Ne pas livrer »[7][aux étrangers], comme si cet asservissement ne pouvait venir que des pays étrangers, alors que les pouvoirs locaux, avec l’excuse du développement, ont participé aux alliances avec l’objectif de détruire la forêt – y  compris les formes de vie qu’elle héberge – en toute impunité et sans limites. Les peuples autochtones ont assisté, souvent avec impuissance, à la destruction de cet environnement naturel qui leur permettait de s’alimenter, de se soigner, de survivre et de garder un style de vie et une culture qui leur donnaient une identité et un sens. La disparité de pouvoir est énorme, les faibles n’ont pas les moyens pour se défendre, alors que le gagnant continue à tout emporter. « Les peuples pauvres restent toujours pauvres, et les riches deviennent toujours plus riches ».[8]
14. Il faut donner aux entreprises, nationales ou internationales, qui détruisent l’Amazonie et ne respectent pas le droit des peuples autochtones au territoire avec ses frontières, à l’autodétermination et au consentement préalable, les noms qui leur correspondent : injustice et crime. Quand certaines entreprises, assoiffées de gain facile, s’approprient des terrains et vont jusqu’à privatiser même l’eau potable, ou bien quand les autorités donnent libre cours aux industries du bois, aux projets miniers et pétroliers, et à d’autres activités qui dévastent les forêts et polluent l’environnement, les relations économiques se transforment abusivement et deviennent un instrument qui tue. Le recours à des moyens éloignés de toute éthique est fréquent, comme sanctionner les protestations, y compris en ôtant la vie aux autochtones qui s’opposent aux projets, provoquer intentionnellement des incendies forestiers, ou corrompre les politiciens et les indigènes eux-mêmes. Cela est accompagné par de graves violations des droits humains et de nouvelles formes d’esclavage qui frappent spécialement les femmes, par la peste du trafic de drogue qui prétend soumettre les indigènes, ou par la traite des personnes qui profite de ceux qui ont été chassés de leur contexte culturel. Nous ne pouvons pas permettre que la globalisation se transforme en « un nouveau type de colonialisme ».[9]
S’indigner et demander pardon
15. Il faut s’indigner,[10] come s’indignait Moïse (cf. Ex 11, 8), comme s’indignait Jésus (cf. Mc 3, 5), comme Dieu s’indigne devant l’injustice (cf. Am 2, 4-8; 5, 7-12; Ps 106, 40). Il n’est pas sain de s’habituer au mal, il n’est pas bien de le laisser anesthésier la conscience sociale, alors qu’un « sillage de gaspillage, et aussi de mort, à travers toute notre région [...] met en péril la vie des milliers de personnes et spécialement l’habitation des paysans et des indigènes ».[11] Les histoires d’injustices et de cruautés en Amazonie, déjà au siècle passé, devraient provoquer un profond refus, et en même temps nous rendre plus sensibles pour reconnaître les formes actuelles d’exploitation humaine, d’abus de pouvoir et de mort. De ce passé honteux, recueillons, à titre d’exemple, un récit sur les souffrances des indigènes à l’époque du caoutchouc en Amazonie vénézuélienne : « Ils ne donnaient pas d’argent aux indigènes, seulement des marchandises à des prix élevés qu’ils ne finissaient jamais de payer [...]. Ils payaient mais ils disaient à l’indigène : "Vous avez une grande dette" et l’indigène devait retourner pour travailler [...]. Plus de vingt villages ye’kuana ont été entièrement dévastés. Les femmes ye’kuana ont été violées et leurs poitrines amputées, les femmes enceintes éventrées. On coupait aux hommes les doigts de la main ou les pouces, de sorte qu’ils ne puissent pas naviguer, [...] et d’autres scènes du plus absurde sadisme ».[12]
16. Cette histoire de douleur et de mépris ne se guérit pas facilement. Et la colonisation ne s’arrête pas, elle se transforme même en certains lieux, se déguise et se dissimule,[13]mais ne perd pas sa domination sur la vie des pauvres et la fragilité de l’environnement. Les évêques de l’Amazonie brésilienne ont rappelé que « l’histoire de l’Amazonie révèle qu’une minorité a toujours profité de la pauvreté de la majorité et du pillage sans scrupules des richesses naturelles de la région, don divin aux peuples qui y vivaient depuis des millénaires et aux migrants qui sont arrivés au cours des siècles passés ».[14]
17. En même temps, laissons naître une saine indignation, rappelons qu’il est toujours possible de vaincre les diverses mentalités de colonisation pour construire des réseaux de solidarité et de développement. « Le défi est d'assurer une mondialisation dans la solidarité, une mondialisation sans marginalisation ».[15] On peut trouver des alternatives d’élevage et d’agriculture durables, des énergies qui ne polluent pas, des sources de travail digne qui ne provoquent pas la destruction de l’environnement et des cultures. En même temps, il faut pour les indigènes et pour les plus pauvres assurer une éducation adéquate qui développe leurs capacités et les valorise.  Concernant, justement, ces objectifs, la véritable adresse et l’authentique capacité des politiques entrent en jeu. Il ne s’agit pas de rendre aux morts la vie qui leur a été refusée, pas même de dédommager les survivants de ces massacres, mais il s’agit que nous soyons, aujourd’hui, réellement humains.
18. Cela nous encourage à rappeler que, au milieu des graves excès de la colonisation, faite de « contradictions et de blessures »,[16]de l’Amazonie, de nombreux missionnaires sont arrivés là avec l’Évangile, laissant leurs pays et acceptant une vie austère et difficile aux côtés des personnes les plus vulnérables. Nous savons que tous n’ont pas été exemplaires, mais le travail de ceux qui sont restés fidèles à l’Évangile a inspiré « une législation, comme les Lois des Indes, qui protégeait la dignité des autochtones contre les abus sur leurs populations et leurs territoires ».[17]C’étaient souvent les prêtres qui protégeaient les indigènes des agresseurs et des abuseurs. C’est pourquoi les missionnaires racontent qu’« ils nous demandaient avec insistance que nous ne les abandonnions pas et ils nous arrachaient la promesse de revenir à nouveau ».[18]
19. À présent, l’Église ne peut pas être moins engagée et elle est appelée à écouter les cris des peuples amazoniens « afin de pouvoir exercer son rôle prophétique de manière transparente ».[19]En même temps, nous ne pouvons pas nier que le grain ne se soit mélangé avec l’ivraie et que les missionnaires n’ont pas toujours été aux côtés des opprimés. J’ai honte et, une fois encore, « je demande humblement pardon, non seulement pour les offenses de l’Église même, mais pour les crimes contre les peuples autochtones durant ce que l’on appelle la conquête de l’Amérique »,[20] et pour les crimes atroces qui se sont produits à travers toute l’histoire de l’Amazonie. Je remercie les membres des peuples autochtones, et je leur dis de nouveau que, « par votre vie, vous constituez un cri pour qu’on prenne conscience […]. Vous êtes la mémoire vivante de la mission que Dieu nous a donnée à nous tous : sauvegarder la Maison commune ».[21]
Sens communautaire
20. La lutte sociale implique une capacité de fraternité, un esprit de communion humaine. Sans diminuer l’importance de la liberté personnelle, on constate que les peuples autochtones de l’Amazonie ont un sens communautaire fort. Ils vivent de cette manière « le travail, le repos, les relations humaines, les rites et les célébrations. Tout se partage, les espaces privés - typiques de la modernité - sont minimes. La vie est un cheminement communautaire dans lequel les tâches et les responsabilités sont réparties et partagées en fonction du bien commun. On ne conçoit pas l’individu détaché de la communauté ou de son territoire ».[22] Ces relations humaines sont imprégnées de la nature environnante parce qu’ils la sentent et la perçoivent comme une réalité qui s’intègre dans leur société et dans leur culture, comme un prolongement de leur corps personnel, familial et de groupe :
« Cette étoile du matin s'approche, les colibris battent des ailes, plus que la chute d'eau, mon cœur bat. Avec tes lèvres, j'arroserai la terre que le vent joue en nous ».[23]
21. Cela multiplie l’effet désintégrateur du déracinement que vivent les indigènes qui se voient obligés d’immigrer en ville en tentant de survivre, même indignement, au milieu des habitats urbains plus individualistes et dans un environnement hostile. Comment guérir un dommage aussi grave ? Comment recomposer toutes ces vies déracinées ? Face à cette réalité, il faut valoriser et accompagner tous les efforts que font plusieurs de ces groupes pour conserver leurs valeurs et leur style de vie et s’intégrer dans des environnements nouveaux sans les perdre mais plutôt en les offrant comme une contribution au bien commun.
22. Le Christ a sauvé l’être humain tout entier et veut restaurer en chacun sa capacité d’entrer en relation avec les autres. L’Évangile propose la charité divine qui jaillit du Cœur du Christ engendrant une recherche de la justice qui est inséparablement un chant de fraternité et de solidarité, une stimulation pour la culture de la rencontre. La sagesse de la manière de vivre des peuples autochtones – malgré toutes ses limites – nous pousse à approfondir cette aspiration. Pour cette raison, les évêques de l’Équateur ont réclamé « un nouveau système social et culturel qui privilégie les relations fraternelles, dans un cadre de reconnaissance et de valorisation des différentes cultures et écosystèmes, capable de s’opposer à toute forme de discrimination et de domination entre les êtres humains ».[24]
Institutions dégradées
23. Nous rappelions dans Laudato si’ que « si tout est lié, l’état des institutions d’une société a aussi des conséquences sur l’environnement et sur la qualité de vie humaine […]. À l’intérieur de chacun des niveaux sociaux et entre eux, se développent les institutions qui régulent les relations humaines. Tout ce qui leur porte préjudice a des effets nocifs, comme la perte de la liberté, l’injustice et la violence. Divers pays s’alignent sur un niveau institutionnel précaire, au prix de la souffrance des populations ».[25]
24. Comment les institutions de la société civile en Amazonie sont-elles ? L’Instrumentum laborisdu Synode, qui recueille de nombreuses contributions de personnes et de groupes de l’Amazonie, parle d’« une culture qui empoisonne l’État et ses institutions, imprégnant toutes les couches de la société, y compris les communautés autochtones. C’est un véritable fléau moral qui aboutit à une perte de confiance dans les institutions et dans leurs représentants, discréditant totalement la politique et les organisations sociales. Les peuples amazoniens ne sont pas étrangers à la corruption et en deviennent les principales victimes ».[26]
25. Nous ne pouvons pas exclure le fait que des membres de l’Église ont fait partie de réseaux de corruption au point, parfois, d’accepter de garder le silence en échange d’aides économiques pour les œuvres ecclésiales. C’est précisément pourquoi des propositions sont arrivées au Synode, invitant à « accorder une attention particulière à l’origine des dons ou à l’origine d’autres types d’avantages, ainsi qu’aux investissements réalisés par les institutions ecclésiales ou par les chrétiens ».[27]
Dialogue social
26. L’Amazonie devrait être aussi un lieu de dialogue social, spécialement entre les divers peuples autochtones, pour trouver des formes de communion et de lutte conjointe. Nous autres, nous sommes appelés à participer comme "invités" et à chercher avec le plus grand respect les voies de rencontre qui enrichissent l’Amazonie. Mais si nous voulons dialoguer, nous devrions le faire avant tout avec les derniers. Ils ne sont pas des interlocuteurs quelconques qu’il faudrait convaincre, ils ne sont pas, non plus, un de plus assis à une table de pairs. Ils sont les principaux interlocuteurs desquels nous devons avant tout apprendre, que nous devons écouter par devoir de justice, et auxquels nous devons demander la permission afin de pouvoir présenter nos propositions. Leurs paroles, leurs espérances, leurs craintes devraient être la voix la plus forte autour de n’importe quelle table de dialogue sur l’Amazonie, et la grande question est : comment eux-mêmes imaginent-ils leur bien-vivre, pour eux et pour leurs descendants ?
27. Le dialogue ne doit pas seulement privilégier l’option préférentielle pour la défense des pauvres, des marginalisés et des exclus, mais il doit les respecter comme des protagonistes. Il s’agit de reconnaître l’autre et de l’apprécier "comme autre", avec sa sensibilité, ses opinions plus intimes, sa manière de vivre et de travailler. Autrement, le résultat sera, comme toujours, « un projet de quelques-uns destiné à quelques-uns »,[28] quand il ne sera pas « un consensus de bureau ou une paix éphémère, pour une minorité heureuse ».[29] Si cela se produit, « une voix prophétique est nécessaire »[30] et, comme chrétiens, nous sommes appelés à la faire entendre.
D’ici naît le rêve suivant.
DEUXIEME CHAPITRE
UN RÊVE CULTUREL
 
28. La question est de promouvoir l’Amazonie. C’est pourquoi il ne s’agit pas de la coloniser culturellement mais plutôt de faire en sorte qu’elle tire le meilleur d’elle-même. Voilà le sens de la meilleure œuvre éducative : cultiver sans déraciner, aider à croître sans affaiblir l’identité, promouvoir sans envahir. De même qu’il y a des potentialités dans la nature qui peuvent se perdre pour toujours, la même chose peut arriver avec les cultures qui portent un message non encore écouté, cultures plus que jamais menacées aujourd’hui.
Le polyèdre amazonien
29. En Amazonie il y a de nombreux peuples et nationalités et plus de cent dix peuples indigènes en état d’isolement volontaire (PIAV).[31] Leur situation est très fragile, et beaucoup sentent qu’ils sont les derniers dépositaires d’un trésor destiné à disparaître, comme si on leur permettait seulement de survivre sans déranger pendant que la colonisation post-moderne avance. Il faut éviter de les considérer comme des sauvages "non civilisés". Ils ont simplement donné vie à des cultures différentes et à d’autres formes de civilisations qui autrefois étaient très développées.[32]
30. Avant la colonisation, la population était concentrée le long des rives des fleuves et des lacs, mais l’avancée colonisatrice a expulsé les habitants autochtones vers l’intérieur de la forêt. Aujourd’hui, la désertification croissante recommence à en expulser un grand nombre qui vont vivre dans les périphéries ou sur les trottoirs des villes, souvent dans une extrême misère, mais aussi brisés intérieurement à cause de la perte des valeurs qui les soutenaient. Là, en général, les points de repère et les racines culturels qui leur conféraient une identité et un sentiment de dignité leur manquent, et ils augmentent le nombre des exclus. C’est ainsi que la transmission culturelle d’une sagesse qui a franchi des siècles, de génération en génération, s’interrompt. Les villes, qui devraient être des lieux de rencontre, d’enrichissement mutuel, de fécondation entre diverses cultures, se transforment en un douloureux lieu de rejet.
31. Les peuples qui ont réussi à survivre en Amazonie conservent leur identité culturelle et une richesse unique, dans un univers multiculturel qui est dû à l’étroite relation que les habitants établissent avec leur environnement, dans une symbiose – non déterministe – difficile à comprendre avec les schémas mentaux étrangers :
« Il était une fois un paysage qui se dévoilait avec son fleuve, ses animaux, ses nuages et ses arbres. Mais parfois, quand on ne voyait nulle part le paysage avec son fleuve et ses arbres, il fallait que les choses sortent de l’imagination d'un garçon ».[33]
« De la rivière, fais ton sang [...] Ensuite, plante-toi, germe et croîs. Que ta racine s’accroche à la terre pour toujours et à jamais. Et enfin, sois un canoë, une barque, un radeau, une liane, une jarre, un enclos et un homme ».[34]
32.Les groupes humains, leurs styles de vie et leur vision du monde sont aussi variés que le territoire, puisqu’ils ont dû s’adapter à la géographie et à ses possibilités. Les peuples de pêcheurs ne sont pas les mêmes que les peuples de chasseurs ou de cultivateurs sur terre ferme, ou que les peuples qui cultivent les terres inondables. De plus, nous rencontrons en Amazonie des milliers de communautés autochtones, d’ascendances africaines, riveraines et habitant les villes qui, à leur tour, sont très différentes les unes des autres et hébergent une grande diversité humaine. À travers un territoire et ses caractéristiques, Dieu se manifeste, reflète quelque chose de son inépuisable beauté. Par conséquent, les divers groupes, dans une synthèse vitale avec leur entourage, développent un mode particulier de sagesse. Nous devrions éviter envers ceux que nous observons de l’extérieur des généralisations injustes, des discours simplistes ou des conclusions faites seulement à partir de nos structures mentales et de nos expériences.
Prendre soin des racines
33. Je désire maintenant rappeler que « la vision consumériste de l’être humain, encouragée par les engrenages de l’économie globalisée actuelle, tend à homogénéiser les cultures et à affaiblir l’immense variété culturelle, qui est un trésor de l’humanité ».[35] Ceci touche de très près les jeunes, quand on tend « à dissoudre les différences propres à leur lieu d’origine, à les transformer en êtres manipulables, fabriqués en série ».[36] Pour éviter cette dynamique d’appauvrissement humain, il faut aimer les racines et en prendre soin car elles sont « un point d’ancrage qui nous permet de nous développer et de répondre à de nouveaux défis ».[37] J’invite les jeunes de l’Amazonie, surtout les autochtones, à « prendre en charge les racines, parce que des racines provient la force qui les fait croître, fleurir, fructifier ».[38] Pour les baptisés, l’histoire du peuple d’Israël et de l’Église jusqu’à aujourd’hui font partie de ces racines. Les connaître est une source de joie et surtout d’espérance qui inspire des actions braves et courageuses.
34. Des siècles durant, les peuples amazoniens ont transmis leur sagesse culturelle oralement, par des mythes, des légendes, des narrations, comme c’était le cas avec « ces conteurs anciens qui parcouraient la forêt racontant des fables de village en village, maintenant vivante une communauté qui, sans le cordon ombilical de ces histoires, aurait été fragmentée et dissoute par la distance et l’isolement ».[39] C’est pourquoi il est important que « les personnes âgées racontent de longues histoires »[40] et que les jeunes s’arrêtent pour boire à cette source.
35. Alors que le risque est toujours plus grand que cette richesse culturelle se perde, ces dernières années, grâce à Dieu, certains peuples ont commencé à écrire pour raconter leurs histoires et décrire le sens de leurs coutumes. Ils peuvent ainsi reconnaître eux-mêmes, de manière explicite, qu’il y a quelque chose de plus qu’une identité ethnique et qu’ils sont dépositaires de précieuses mémoires personnelles, familiales et collectives. Je me réjouis de voir que ceux qui ont perdu le contact avec leurs propres racines cherchent à retrouver la mémoire perdue. Par ailleurs, une plus grande perception de l’identité amazonienne s’est aussi développée dans les secteurs professionnels, et même pour eux, très souvent descendants d’immigrants, l’Amazonie est devenue une source d’inspiration artistique, littéraire, musicale, culturelle. Les divers arts, et en particulier la poésie, se sont laissé inspirer par l’eau, par la forêt, par la vie qui bouillonne, ainsi que par la diversité culturelle et par les défis écologiques et sociaux.
Rencontre interculturelle
36. Comme toute réalité culturelle, les cultures de l’Amazonie profonde ont leurs limites. Les cultures urbaines de l’Occident les ont aussi. Des facteurs comme le consumérisme, l’individualisme, la discrimination, l’inégalité, et beaucoup d’autres, sont des aspects fragiles des cultures prétendument plus évoluées. Les ethnies qui ont développé un trésor culturel en étant liées à la nature, avec un fort sens communautaire, perçoivent facilement nos ténèbres que nous ne reconnaissons pas au milieu du prétendu progrès. Par conséquent, recueillir leur expérience de vie nous fera du bien.
37. Partant de nos racines, nous nous asseyons à la table commune, lieu de conversation et d’espérances partagées. De cette façon, la différence que peut représenter un drapeau ou une frontière se transforme en un pont. L’identité et le dialogue ne sont pas ennemis. La propre identité culturelle s’approfondit et s’enrichit dans le dialogue avec les différences, et le moyen authentique de la conserver n’est pas un isolement qui appauvrit. Mon intention n’est donc pas de proposer un indigénisme complètement fermé, anhistorique, figé, qui se refuserait à toute forme de métissage. Une culture peut devenir stérile lorsqu’ « elle se ferme sur elle-même et cherche à perpétuer des manières de vivre vieillies, en refusant tout échange et toute confrontation au sujet de la vérité de l'homme ».[41] Il est vrai que cela pourrait sembler peu réaliste, puisqu’il est difficile de se protéger de l’invasion culturelle. C’est pourquoi la sauvegarde des valeurs culturelles des groupes indigènes devrait être une préoccupation de tous, parce que leur richesse est aussi la nôtre. Si on ne progresse pas dans ce sens de coresponsabilité face à la diversité qui embellit notre humanité, on ne pourra demander aux groupes qui habitent la forêt de s’ouvrir naïvement à la "civilisation".
38. En Amazonie, il est possible de développer, même entre les divers peuples autochtones, « des relations interculturelles où la diversité ne représente pas une menace, ne justifie pas les hiérarchies de pouvoir des uns sur les autres, mais signifie un dialogue à partir de visions culturelles différentes concernant les façons de célébrer, d’entrer en relation et de raviver l’espérance ».[42]
Cultures menacées, peuples à risque
39. L’économie globalisée altère sans pudeur la richesse humaine, sociale et culturelle. La désintégration des familles, en raison des migrations forcées, affecte la transmission des valeurs, parce que « la famille est, et a toujours été, l’institution sociale qui a le plus contribué à maintenir vivantes nos cultures ».[43] De plus, « face à une invasion colonisatrice des moyens de communication de masse », il est nécessaire de promouvoir pour les peuples autochtones « des communications alternatives dans leurs propres langues et cultures » et que « les sujets autochtones soient présents dans les moyens de communication déjà existants ».[44]
40. Dans tout projet en faveur de l’Amazonie, « il faut inclure la perspective des droits des peuples et des cultures, et comprendre ainsi que le développement d’un groupe social […] requiert de la part des acteurs sociaux locaux un engagement constant en première ligne, à partirde leur propre culture. Même la notion de qualité de vie ne peut être imposée, mais elle doit se concevoir à l’intérieur du monde des symboles et des habitudes propres à chaque groupe humain ».[45] Mais si les cultures ancestrales des peuples autochtones sont nées et se développent en étroite relation avec l’environnement naturel, elles peuvent difficilement rester intactes quand cet environnement se détériore.
Ceci ouvre la voie au rêve suivant.
TROISIÈME CHAPITRE
UN RÊVE ÉCOLOGIQUE
 
41. Dans une réalité culturelle comme l’Amazonie, où existe une relation si étroite entre l’homme et la nature, l’existence quotidienne est toujours cosmique. Libérer les autres de leurs servitudes implique certainement de prendre soin de leur environnement et de le défendre,[46] mais plus encore d’aider le cœur de l’homme à s’ouvrir avec confiance à ce Dieu qui, non seulement a créé tout ce qui existe, mais qui s’est aussi donné lui-même à nous en Jésus-Christ. Le Seigneur, qui le premier prend soin de nous, nous enseigne à prendre soin de nos frères et sœurs et de l’environnement qu’il nous offre chaque jour. C’est la première écologie dont nous avons besoin. En Amazonie on comprend mieux les paroles de Benoît XVI lorsqu’il disait : « En plus de l'écologie de la nature, il y a donc une écologie que nous pourrions appeler “humaine”, qui requiert parfois une “écologie sociale”. Et cela implique pour l'humanité […] d'avoir toujours plus présents à l'esprit les liens qui existent entre l'écologie naturelle, à savoir le respect de la nature, et l'écologie humaine ».[47] Cette insistance sur le fait que « tout est lié »[48] vaut spécialement pour un territoire comme l’Amazonie.
42. La protection des personnes et celle des écosystèmes sont inséparables. Cela signifie en particulier que là où « la forêt n’est pas une ressource à exploiter, elle est un être, ou plusieurs êtres avec qui entrer en relation ».[49] La sagesse des peuples autochtones d’Amazonie encourage « la protection et le respect de la création, avec la conscience claire de ses limites, interdisant d’en abuser. Abuser de la nature c’est abuser des ancêtres, des frères et sœurs, de la création et du Créateur, en hypothéquant l’avenir ».[50] Les autochtones, « quand ils restent sur leurs territoires, ce sont précisément eux qui les préservent le mieux »,[51] tant qu’ils ne se laissent pas piéger par le chant des sirènes et par les offres intéressées des groupes de pouvoir. Les dommages faits à la nature les touchent de façon très directe et visible, parce que – disent-ils - « Nous sommes eau, air, terre et vie du milieu ambiant créé par Dieu. Par conséquent, nous demandons que cessent les mauvais traitements et les destructions de la Mère terre. La terre a du sang et elle saigne, les multinationales ont coupé les veines à notre Mère terre ».[52]
Ce rêve fait d’eau
43. L’eau est la reine en Amazonie, les rivières et les ruisseaux sont comme des veines, elle est déterminante pour toute forme de vie :
« Là, en plein cœur des étés torrides, quand les dernières rafales du vent d’est se diluent dans l’air stagnant, l’hygromètre remplace le thermomètre pour définir le climat. Les êtres vivants sont soumis aux flux et reflux des grands fleuves : affligeante alternative. Les crues s’élèvent d’une façon effrayante. L’Amazone s’enfle, sort de son lit, hausse en quelques jours le niveau de ses eaux […]. L’inondation est une pause dans la vie. Pris dans les mailles des igarapés, l’homme attend alors, avec un stoïcisme rare devant cette fatalité inéluctable, la fin de cet hiver paradoxal, aux températures élevées. Reflux et été sont synonymes. C’est la reviviscence de l’activité rudimentaire des hommes de ces régions, qui se démènent comme ils le peuvent face à une nature qui abuse des manifestations contradictoires et rend impossible la continuité de tout effort ».[53]
44. L’eau est éblouissante dans le grand Amazone qui rassemble et vivifie tout alentour :
« Amazone capitale des syllabes de l’eau, père patriarche, tu es la mystérieuse éternité des fécondations, les fleuves choient en toi comme des vols d’oiseaux… ».[54]
45. Il est également la colonne vertébrale qui harmonise et unit : « Le fleuve ne nous sépare pas, il nous unit, il nous aide à vivre ensemble avec des cultures et des langues différentes  ».[55] Cela est si vrai qu’ il y a beaucoup d’ “Amazonies” sur ce territoire, son axe principal est le grand fleuve, enfant de nombreuses rivières :
« De l'extrême hauteur de la cordillère, où les neiges sont éternelles, l'eau se détache et trace un contour tremblant sur la peau ancienne de la pierre : l'Amazone vient de naître. Elle naît à chaque instant. Elle descend lentement, lumière un peu occultée, pour croître dans la terre. D'un vert saisissant, elle invente son chemin et se développe. Les eaux souterraines affleurent pour accueillir l'eau qui descend des Andes. Du ventre des nuages très blancs, touchés par le vent, tombe l'eau céleste. Ensemble, ils avancent, multipliés selon des chemins infinis, baignant l'immense plaine [...] C'est la Grande Amazonie, tout entière sous l’humide tropique, avec sa forêt compacte et étourdissante, où palpite encore, intacte et en de vastes lieux, jamais surprise par l'homme, la vie qui s'est tissée dans les intimités de l'eau [...]. Depuis que l'homme l'habite, jaillit des profondeurs de ses eaux, et glisse des centres élevés de sa forêt une peur terrible : que cette vie, lentement, coure vers la fin».[56]
46. Les poètes populaires, qui sont tombés amoureux de son immense beauté, ont essayé d’exprimer ce que ce fleuve leur fait ressentir, et la vie qu’il offre sur son passage dans une danse de dauphins, d’anacondas, d’arbres et de pirogues. Mais ils déplorent aussi des dangers qui le menacent. Ces poètes contemplatifs et prophétiques nous aident à nous libérer du paradigme technocratique et consumériste qui détruit la nature et qui nous laisse sans existence véritablement digne :
« Le monde souffre de la transformation des pieds en caoutchouc, des jambes en cuir, du corps en tissu et de la tête en acier [...] Le monde souffre de la transformation de la bêche en fusil, de la charrue en char de guerre, de l'image du semeur qui sème en celle de l'automate avec son lance-flammes, dont le semis germe en désert. Seule la poésie, grâce à l'humilité de sa voix, pourra sauver ce monde ».[57]
Le cri de l’Amazonie
47. La poésie aide à exprimer une douloureuse sensation que beaucoup aujourd’hui partagent. La vérité inéluctable est que, dans les conditions actuelles, avec cette façon de traiter l’Amazonie, beaucoup de vie et de beauté sont en train de “courir vers la fin”, même si un grand nombre veulent continuer à croire que rien n’arrivera :
« Ceux qui pensaient que le fleuve était une corde à jouer se trompaient. Le fleuve est une veine très fine à la surface de la terre. […]Le fleuve est une corde à laquelle s’attachent les animaux et les arbres. Si vous tiriez trop fort, le fleuve pourrait déborder. Il pourrait déborder et nous laver le visage avec l'eau et le sang ».[58]
48. L’équilibre planétaire dépend aussi de la santé de l’Amazonie. Avec le biome du Congo et de Bornéo, elle éblouit par la diversité de ses forêts desquelles dépendent aussi les cycles des pluies, l’équilibre du climat, et une grande variété d’êtres vivants. Elle fonctionne comme un grand filtre à dioxyde de carbone qui aide à éviter le réchauffement de la terre. Son sol est, en grande partie, pauvre en humus ; c’est pourquoi la forêt « pousse, en réalité, sur le sol et non du sol ».[59] Lorsque l’on élimine la forêt, elle n’est pas remplacée car elle fait place à un terrain contenant peu de nutriments qui devient désertique ou pauvre en végétation. Cela est grave car, dans les entrailles de la forêt amazonienne, d’innombrables ressources subsistent qui pourraient être indispensables à la guérison des maladies. Ses poissons, ses fruits, et autres dons surabondants, enrichissent l’alimentation humaine. De plus, dans un écosystème comme l’Amazonie, chaque partie, en raison de son importance, devient indispensable à la conservation de l’ensemble. Les basses terres et la végétation marine ont aussi besoin d’être fertilisées par ce que draine l’Amazone. Le cri de l’Amazonie parvient à tous car « la conquête et l’exploitation des ressources […] menacent aujourd’hui la capacité même d’accueil de l’environnement : l’environnement comme “ressource” met en danger l’environnement comme “maison” ».[60]L’intérêt d’un petit nombre d’entreprises puissantes ne devrait pas être mis au-dessus du bien de l’Amazonie et de l’humanité entière.
49. Il ne suffit pas de prêter attention à la conservation des espèces les plus visibles en voie d’extinction. Il est crucial de prendre en compte le fait que « pour le bon fonctionnement des écosystèmes, les champignons, les algues, les vers, les insectes, les reptiles et l’innombrable variété de micro-organismes sont aussi nécessaires. Certaines espèces peu nombreuses, qui sont d’habitude imperceptibles, jouent un rôle fondamental pour établir l’équilibre d’un lieu ».[61] Cela est facilement ignoré dans l’évaluation de l’impact environnemental des projets économiques d’industries extractives, énergétiques, forestières et autres, qui détruisent et polluent. D’autre part, l’eau, abondante en Amazonie, est un bien essentiel pour la survie humaine, mais les sources de pollution sont toujours plus grandes.[62]
50. Il est vrai qu’en plus des intérêts économiques d’entrepreneurs et de politiciens locaux, il y a aussi « les énormes intérêts économiques internationaux ».[63] La solution n’est donc pas dans une “internationalisation” de l’Amazonie,[64] mais la responsabilité des gouvernements nationaux devient plus lourde. Pour cette même raison, « elle est louable la tâche des organismes internationaux et des organisations de la société civile qui sensibilisent les populations et coopèrent de façon critique, en utilisant aussi des systèmes de pression légitimes, pour que chaque gouvernement accomplisse son propre et intransférable devoir de préserver l’environnement ainsi que les ressources naturelles de son pays, sans se vendre à des intérêts illégitimes locaux ou internationaux ».[65]
51. Pour sauvegarder l’Amazonie, il est bon de conjuguer les savoirs ancestraux avec les connaissances techniques contemporaines, mais toujours en cherchant à intervenir sur le terrain de manière durable, en préservant en même temps le style de vie et les systèmes de valeurs des habitants.[66] À eux, et de manière spéciale aux peuples autochtones, il revient de recevoir – en plus de la formation de base - une information complète et transparente sur les projets, leur étendue, leurs effets et risques, afin de pouvoir confronter cette information avec leurs intérêts et leur connaissance des lieux, et ainsi donner ou non leur consentement, ou bien proposer des alternatives.[67]
52. Les plus puissants ne se contentent jamais des gains qu’ils obtiennent, et les ressources du pouvoir économique s’accroissent beaucoup avec le développement scientifique et technologique. C’est pourquoi nous devrions tous insister sur l’urgence de « créer un système normatif qui implique des limites infranchissables et assure la protection des écosystèmes, avant que les nouvelles formes de pouvoir dérivées du paradigme techno-économique ne finissent par raser non seulement la politique mais aussi la liberté et la justice ».[68] Si l’appel de Dieu exige une écoute attentive de la clameur des pauvres et de la terre,[69] pour nous,  « le cri que l’Amazonie fait monter vers le Créateur est semblable au cri du Peuple de Dieu en Egypte (cf. Ex 3, 7). C’est un cri d’esclavage et d’abandon, qui appelle la liberté ».[70]
La prophétie de la contemplation
53. Souvent nous laissons notre conscience devenir insensible, car la « distraction constante nous ôte le courage de nous rendre compte de la réalité d’un monde limité et fini ».[71] Si nous regardons les choses en surface, il semble peut-être « qu’elles ne soient pas si graves et que la planète pourrait subsister longtemps dans les conditions actuelles. Ce comportement évasif nous permet de continuer à maintenir nos styles de vie, de production et de consommation. C’est la manière dont l’être humain s’arrange pour alimenter tous les vices autodestructifs : en essayant de ne pas les voir, en luttant pour ne pas les reconnaître, en retardant les décisions importantes, en agissant comme si de rien n’était ».[72]
54. Au-delà de tout cela, je voudrais rappeler que chacune des différentes espèces a une valeur en elle-même, or « chaque année, disparaissent des milliers d’espèces végétales et animales que nous ne pourrons plus connaître, que nos enfants ne pourront pas voir, perdues pour toujours. L’immense majorité disparaît pour des raisons qui tiennent à une action humaine. À cause de nous, des milliers d’espèces ne rendront plus gloire à Dieu par leur existence et ne pourront plus nous communiquer leur propre message. Nous n’en n’avons pas le droit ».[73]
55. Apprenant des peuples autochtones, nous pouvons contempler l’Amazonie, et pas seulement l’étudier, pour reconnaître ce mystère qui nous dépasse. Nous pouvons l’aimer, et pas seulement l’utiliser, pour que l’amour réveille un intérêt profond et sincère. Qui plus est, nous pouvons nous sentir intimement unis à elle, et pas seulement la défendre, et alors l’Amazonie deviendra pour nous comme une mère. Car « le monde ne se contemple pas de l’extérieur mais de l’intérieur, en reconnaissant les liens par lesquels le Père nous a unis à tous les êtres ».[74]
56. Réveillons le sens esthétique et contemplatif que Dieu a mis en nous et que parfois nous laissons atrophier. Rappelons-nous que « quand quelqu’un n’apprend pas à s’arrêter pour observer et pour évaluer ce qui est beau, il n’est pas étonnant que tout devienne pour lui objet d’usage et d’abus sans scrupule ».[75] En revanche, si nous entrons en communion avec la forêt, notre voix s’unira facilement à la sienne et deviendra prière : « Couchés à l’ombre d’un vieil eucalyptus notre prière de lumière s’immerge dans le chant du feuillage éternel ».[76] Cette conversion intérieure est ce qui permettra de pleurer pour l’Amazonie et de crier avec elle devant le Seigneur.
57. Jésus disait : « Ne vend-on pas cinq passereaux pour deux sous ? Et pas un d’entre eux n’est en oubli devant Dieu » (Lc 12, 6). Dieu le Père, qui a créé chaque être de l’univers avec un amour infini, nous appelle à être ses instruments pour écouter le cri de l’Amazonie. Si nous nous rendons présents à cette clameur déchirante, il sera manifeste que les créatures de l’Amazonie n’ont pas été oubliées par le Père du ciel. Pour les chrétiens, Jésus lui-même nous interpelle à partir d’elles « parce que le Ressuscité les enveloppe mystérieusement et les oriente vers un destin de plénitude. Même les fleurs des champs et les oiseaux qu’émerveillé il a contemplés de ses yeux humains, sont maintenant remplis de sa présence lumineuse ».[77] C’est pourquoi les croyants trouvent dans l’Amazonie un lieu théologique, un espace où Dieu lui-même se montre et appelle ses enfants.
Education et habitudes écologiques
58. Nous pouvons ainsi faire un pas de plus et rappeler qu’une écologie intégrale ne se contente pas de régler des questions techniques ou de prendre des décisions politiques, juridiques et sociales. La grande écologie inclut un aspect éducatif qui provoque le développement de nouvelles habitudes chez les personnes et les groupes humains. Malheureusement, beaucoup d’habitants de l’Amazonie ont adopté des habitudes propres aux grandes villes où le consumérisme et la culture du déchet sont très enracinés. Il n’y aura pas d’écologie saine et durable, capable de transformer les choses, si les personnes ne changent pas, si on ne les encourage pas à choisir un autre style de vie, moins avide, plus serein, plus respectueux, moins anxieux, plus fraternel.
59. En effet, « plus le cœur de la personne est vide, plus elle a besoin d’objets à acheter, à posséder et à consommer. Dans ce contexte, il ne semble pas possible qu’une personne accepte que la réalité lui fixe des limites […] Nous ne pensons pas seulement à l’éventualité de terribles phénomènes climatiques ou à de grands désastres naturels, mais aussi aux catastrophes dérivant de crises sociales, parce que l’obsession d’un style de vie consumériste ne pourra que provoquer violence et destruction réciproque, surtout quand seul un petit nombre peut se le permettre ».[78]
60. L’Église, avec sa grande expérience spirituelle, avec sa conscience renouvelée de la valeur de la création, avec son souci de la justice, avec son option pour les derniers, avec sa tradition éducative et avec son histoire d’incarnation dans des cultures si diverses dans le monde entier, veut à son tour contribuer à la sauvegarde et à la croissance de l’Amazonie.
Cela donne lieu au rêve suivant que je désire partager plus directement avec les pasteurs et les fidèles catholiques.
 
QUATRIÈME CHAPITRE
UN RÊVE ECCLÉSIAL
 
61. L’Église est appelée à marcher avec les peuples de l’Amazonie. En Amérique Latine, cette marche a connu des expressions privilégiées comme la Conférence des Evêques de Medellín (1968) et son application à l’Amazonie à Santarem (1972)[79] ; puis à Puebla (1979), Santo Domingo (1992) et Aparecida (2007). La marche se poursuit, et si l’on veut développer une Église au visage amazonien le travail missionnaire a besoin de croître dans une culture de la rencontre visant une « harmonie multiforme ».[80] Mais pour que cette incarnation de l’Église et de l’Évangile soit possible, la grande annonce missionnaire doit résonner, encore et encore.
L’annonce indispensable en Amazonie
62. Face à tant de besoins et d’angoisses qui crient du cœur de l’Amazonie, nous pouvons répondre par des organisations sociales, des ressources techniques, des espaces de discussion, des programmes politiques, et tout cela peut faire partie de la solution. Mais nous ne renonçons pas, en tant que chrétiens, à la proposition de la foi que nous recevons de l’Évangile. Même si nous voulons lutter avec tous, coude à coude, nous n’avons pas honte de Jésus-Christ. Pour ceux qui l’ont rencontré, vivent dans son amitié et s’identifient à son message, il est impossible de ne pas parler de lui et de proposer aux autres sa proposition de vie nouvelle : « Malheur à moi si je n’annonçais pas l’Évangile ! » (1Co 9, 16).
63. L’option authentique pour les pauvres et les oubliés, en même temps qu’elle nous pousse à les libérer de la misère matérielle et à défendre leurs droits, implique que nous leurs proposions l’amitié avec le Seigneur qui les promeut et leur donne dignité. Il serait triste qu’ils reçoivent de nous un code de doctrines ou une obligation morale, et non pas la grande annonce salvifique, ce cri missionnaire qui vise le cœur et donne sens à tout le reste. Nous ne pouvons pas non plus nous contenter d’un message social. Si nous donnons notre vie pour eux, pour la justice et la dignité qu’ils méritent, nous ne pouvons pas leur cacher que nous le faisons parce que nous reconnaissons le Christ en eux et parce que nous découvrons l’immense dignité que leur donne le Père qui les aime infiniment.
64. Ils ont le droit à l’annonce de l’Évangile, surtout à cette première annonce qui s’appelle kérygme et qui est « l’annonce principale, celle que l’on doit toujours écouter de nouveau de différentes façons et que l’on doit toujours annoncer de nouveau sous une forme ou une autre ».[81] C’est l’annonce d’un Dieu qui aime infiniment chaque être humain, qui a manifesté pleinement cet amour dans le Christ crucifié pour nous et ressuscité dans nos vies. Je propose de relire un bref résumé de ce contenu dans le Chapitre 4 de l’Exhortation Christus vivit. Cette annonce doit résonner constamment en Amazonie, exprimée de nombreuses manières différentes. Sans cette annonce passionnée, toute structure ecclésiale se transformera en une ONG de plus, et ainsi, nous ne répondrons pas à la demande de Jésus-Christ : « Allez dans le monde entier, et proclamez l’Évangile à toute la création » (Mc 16, 15).
65. Toute proposition de mûrissement de la vie chrétienne a besoin d’avoir pour axe permanent cette annonce, car « toute la formation chrétienne est avant tout l’approfondissement du kérygme qui se fait chair toujours plus et toujours mieux ».[82] La réponse fondamentale face à cette annonce, quand elle parvient à provoquer une rencontre personnelle avec le Seigneur, est la charité fraternelle, « ce commandement nouveau qui est le premier, le plus grand, celui qui nous identifie le mieux comme disciples».[83] Ainsi, le kérygme et l’amour fraternel constituent la grande synthèse de tout le contenu de l’Évangile qui ne peut pas ne pas être proposé en Amazonie. C’est ce qu’ont vécu les grands évangélisateurs de l’Amérique Latine comme saint Toribio de Mogrovejo ou saint José de Anchieta.
L’inculturation
66. L’Église, alors même qu’elle annonce encore et encore le kérygme, doit se développer en Amazonie. Pour cela elle reconfigure toujours sa propre identité par l’écoute et le dialogue avec les personnes, les réalités et les histoires de leur terre. De cette façon, pourra se développer de plus en plus un processus nécessaire d’inculturation qui ne déprécie rien de ce qu’il y a de bon dans les cultures amazoniennes, mais qui le recueille et le porte à sa plénitude à la lumière de l’Évangile.[84] Il ne dépréciera pas non plus la richesse de la sagesse chrétienne transmise pendant des siècles, comme si l’on prétendait ignorer l’histoire dans laquelle Dieu a œuvré de multiples manières, car l’Église a un visage multiforme « non seulement dans une perspective spatiale […] mais aussi dans sa réalité temporelle ».[85] Il s’agit de l’authentique Tradition de l’Église qui n’est pas un dépôt statique ni une pièce de musée, mais la racine d’un arbre qui grandit.[86] C’est la tradition millénaire qui témoigne de l’action de Dieu dans son Peuple et qui « a la mission d’entretenir vivant le feu plus que de conserver les cendres ».[87]
67. Saint Jean-Paul II enseignait qu’en présentant la proposition évangélique « l’Église ne prétend pas nier l’autonomie de la culture. Au contraire, elle a envers elle le plus grand respect », car la culture « n’est pas seulement sujet de rédemption et d’élévation, mais elle peut aussi jouer un rôle de médiation et de collaboration ».[88] En s’adressant aux indigènes du continent américain, il a rappelé qu’ « une foi qui ne se fait pas culture est une foi non pleinement accueillie, non pleinement pensée, non fidèlement vécue ».[89] Les défis des cultures invitent l’Église à « un sens critique aigu mais aussi [à la] confiance ».[90]
68. Il convient de reprendre ici ce que j’ai déjà dit dans l’Exhortation Evangelii gaudium sur l’inculturation, qui a comme base la conviction que « la grâce suppose la culture, et le don de Dieu s’incarne dans la culture de la personne qui le reçoit ».[91] Nous percevons que cela implique un double mouvement. D’une part, une dynamique de fécondation qui permet d’exprimer l’Évangile en un lieu, puisque « quand une communauté accueille l’annonce du salut, l’Esprit Saint féconde sa culture avec la force transformatrice de l’Évangile ».[92] D’autre part, l’Église elle-même vit un chemin de réception qui l’enrichit de ce que l’Esprit a déjà semé mystérieusement dans cette culture. De cette manière, « l’Esprit Saint embellit l’Église, en lui indiquant de nouveaux aspects de la Révélation et en lui donnant un nouveau visage ».[93] Il s’agit, en définitive, d’encourager et de permettre que l’annonce inlassable de l’Évangile, transmis avec « des catégories propres à la culture où il est annoncé, provoque une nouvelle synthèse avec cette culture ».[94]
69. C’est pourquoi, « comme nous pouvons le voir dans l’histoire de l’Église, le christianisme n’a pas un modèle culturel unique »[95] et « ce n’est pas faire justice à la logique de l’incarnation que de penser à un christianisme mono culturel et monocorde ».[96] Par conséquent, le risque pour les évangélisateurs qui arrivent en un lieu est de croire qu’ils doivent non seulement transmettre l’Évangile, mais aussi la culture dans laquelle ils ont grandi, oubliant qu’il ne s’agit pas d’ « imposer une forme culturelle particulière, aussi belle et antique qu’elle soit ».[97] Il faut accepter avec courage la nouveauté de l’Esprit qui est capable de créer toujours quelque chose de nouveau avec le trésor inépuisable de Jésus-Christ, car « l’inculturation engage l’Église sur un chemin difficile, mais nécessaire ».[98] Il est vrai que, « bien que ces processus soient toujours lents, parfois la crainte nous paralyse trop » et nous finissons comme « spectateurs d’une stagnation stérile de l’Église ».[99] Ne craignons pas, ne coupons pas les ailes à l’Esprit Saint.
Chemins d’inculturation en Amazonie
70.  Pour réaliser une nouvelle inculturation de l’Évangile en Amazonie, l’Église doit écouter sa sagesse ancestrale, redonner la parole aux personnes âgées, reconnaître les valeurs présentes dans le style de vie des communautés autochtones, récupérer à temps les riches récits des peuples. En Amazonie, nous avons déjà reçu des richesses qui viennent des cultures précolombiennes, « comme l’ouverture à l’action de Dieu, le sens de la reconnaissance pour les fruits de la terre, le caractère sacré de la vie humaine et la valorisation de la famille, le sens de la solidarité et la coresponsabilité dans le travail commun, l’importance du cultuel, la croyance en une vie au-delà de la vie terrestre, et beaucoup d’autres valeurs ».[100]
71.Dans ce contexte, les peuples autochtones amazoniens expriment la qualité authentique de la vie comme un “bien-vivre” qui implique une harmonie personnelle, familiale, communautaire et cosmique, et qui s’exprime dans leur manière communautaire de concevoir l’existence, dans la capacité de trouver la joie et la plénitude au milieu d’une vie austère et simple, comme dans la protection responsable de la nature qui préserve les ressources pour les futures générations. Les peuples aborigènes pourraient nous aider à percevoir ce qu’est une heureuse sobriété et, dans ce sens, « ils ont beaucoup à nous enseigner ».[101] Ils savent être heureux avec peu, ils jouissent des petits dons de Dieu sans accumuler beaucoup de choses, ils ne détruisent pas sans nécessité, ils prennent soin des écosystèmes et reconnaissent que la terre, en même temps qu’elle est offerte pour soutenir leur vie comme une source généreuse, a un sens maternel qui éveille à une tendresse respectueuse. Tout cela doit être valorisé et repris dans l’évangélisation.[102]
72. Pendant que nous luttons pour eux et avec eux, nous sommes appelés « à être leurs amis, à les écouter, à les comprendre et à accueillir la mystérieuse sagesse que Dieu veut nous communiquer à travers eux ».[103] Les habitants des villes doivent valoriser cette sagesse et se laisser “rééduquer” face à la consommation effrénée et à l’isolement urbain. L’Église elle-même peut être un moyen qui aide à cette récupération culturelle dans une précieuse synthèse avec l’annonce de l’Évangile. Par ailleurs, elle devient un instrument de charité dans la mesure où les communautés urbaines sont non seulement missionnaires dans leur environnement, mais aussi accueillantes envers les pauvres qui arrivent de l’intérieur du pays poussés par la misère. Elle l’est également dans la mesure où les communautés sont proches des jeunes migrants pour les aider à s’intégrer dans la ville sans tomber dans les réseaux de dégradation. Ces actions ecclésiales qui jaillissent de l’amour sont des voies précieuses à l’intérieur d’un processus d’inculturation.
73.Mais l’inculturation élève et apporte plénitude. Certainement, il faut valoriser cette mystique autochtone de l’interconnexion et de l’interdépendance de toute la création, une mystique de gratuité qui aime la vie comme un don, une mystique d’admiration sacrée devant la nature qui déborde de tant de vie. Cependant, il s’agit aussi de faire en sorte que cette relation avec Dieu présent dans le cosmos se transforme toujours plus en une relation personnelle avec un Tu qui soutient sa réalité et qui veut lui donner un sens, un Tu qui nous connaît et qui nous aime :
« Mon ombre flotte, au milieu des bois morts. Mais l’étoile est née sans reproche sur les mains de cet enfant, expertes, qui conquièrent les eaux et la nuit. Il doit me suffire de savoir que tu me connais tout entier, bien avant ma naissance ».[104]
74.De même, la relation avec Jésus-Christ, Dieu et vrai homme, libérateur et rédempteur, n’est pas contraire à cette vision du monde fortement cosmique qui caractérise ces peuples, parce qu’il est aussi le Ressuscité qui pénètre toute chose.[105] Pour l’expérience chrétienne, « toutes les créatures de l’univers matériel trouvent leur vrai sens dans le Verbe incarné, parce que le Fils de Dieu a intégré dans sa personne une partie de l’univers matériel, où il a introduit un germe de transformation définitive ».[106] Il est glorieux et mystérieusement présent dans le fleuve, dans les arbres, dans les poissons, dans le vent, comme le Seigneur qui règne dans la création sans perdre ses plaies transfigurées, et dans l’Eucharistie il assume les éléments du monde en donnant à chacun le sens du don pascal.
Inculturation sociale et spirituelle
75.Cette inculturation, étant donné la situation de pauvreté et d’abandon de nombreux habitants de l’Amazonie, devra nécessairement avoir une odeur fortement sociale et se caractériser par une défense ferme des droits humains, en faisant briller le visage du Christ qui « a voulu s’identifier par une tendresse spéciale avec les plus faibles et les plus pauvres ».[107] Parce qu’ « à partir du cœur de l’Évangile, nous reconnaissons la connexion intime entre évangélisation et promotion humaine »,[108] et cela implique pour les communautés chrétiennes un engagement clair pour le Règne de justice dans la promotion des exclus. C’est pourquoi une formation adéquate des agents pastoraux dans la Doctrine Sociale de l’Église est particulièrement importante.
76.En même temps, l’inculturation de l’Évangile en Amazonie doit mieux intégrer la dimension sociale à la dimension spirituelle, de sorte que les plus pauvres ne doivent pas aller chercher hors de l’Église une spiritualité qui réponde aux aspirations de leur dimension transcendante. Par conséquent, il ne s’agit pas d’une religiosité aliénante et individualiste qui évite les revendications sociales pour une vie plus digne, mais il ne s’agit pas non plus de mutiler la dimension transcendante et spirituelle comme si seul le développement matériel suffisait à l’être humain. Cela nous invite, non seulement à combiner les deux choses, mais aussi à les relier intimement. Ainsi resplendira la vraie beauté de l’Évangile qui est pleinement humanisant, qui honore intégralement les personnes et les peuples, qui comble le cœur et la vie entière.
Points de départ pour une sainteté amazonienne
77.Ainsi pourront naître des témoins de sainteté au visage amazonien qui ne soient pas des copies de modèles des autres régions, une sainteté faite de rencontre et de don de soi, de contemplation et de service, de solitude réceptive et de vie commune, de sobriété joyeuse et de lutte pour la justice. Cette sainteté est atteinte par « chacun à sa manière »,[109] et cela vaut aussi pour les peuples où la grâce s’incarne et resplendit avec des traits distinctifs. Imaginons une sainteté aux traits amazoniens, appelée à interpeler l’Église universelle.
78.Un processus d’inculturation, qui implique des chemins non seulement individuels mais aussi populaires, exige un amour du peuple plein de respect et de compréhension. Dans une bonne partie de l’Amazonie, ce processus a déjà été initié. Il y a plus de quarante ans, les évêques de l’Amazonie du Pérou soulignaient que, dans bon nombre de groupes présents dans cette région, « le sujet évangélisateur, modelé par une culture multiple et changeante, est initialement évangélisé », il possède « certains traits du catholicisme populaire qui, bien que peut-être promus à l’origine par des agents pastoraux, sont actuellement une réalité que les gens ont fait leur, et même en ont changé la signification et les ont transmis de génération en génération ».[110] Ne nous précipitons pas pour qualifier de superstition ou de paganisme certaines expressions religieuses qui surgissent spontanément de la vie des peuples. Il faut plutôt savoir reconnaître le blé qui grandit au milieu de l’ivraie, parce que « dans la piété populaire, on peut comprendre comment la foi reçue s’est incarnée dans une culture et continue à se transmettre ».[111]
79.Il est possible de recueillir d’une certaine manière un symbole autochtone sans le qualifier nécessairement d’idolâtrie. Un mythe chargé de sens spirituel peut être utilisé et pas toujours être considéré comme une erreur païenne. Certaines fêtes religieuses contiennent une signification sacrée et sont des espaces de rencontre et de fraternité, bien qu’un lent processus de purification ou de maturation soit requis. Un missionnaire zélé essaie de trouver quelles aspirations légitimes cherchent une voie dans des manifestations religieuses parfois imparfaites, partielles ou équivoques, et veut répondre à partir d’une spiritualité inculturée.
80.Ce sera certainement une spiritualité centrée sur l’unique Dieu et Seigneur, mais en même temps capable d’entrer en contact avec les nécessités quotidiennes des personnes qui cherchent une vie digne, qui veulent apprécier les belles choses de l’existence, trouver la paix et l’harmonie, résoudre les crises familiales, soigner leurs maladies, voir leurs enfants grandir heureux. Le pire danger serait de les éloigner de la rencontre avec le Christ en le présentant comme un ennemi du bonheur, ou comme indifférent aux quêtes et aux angoisses humaines.[112] Aujourd’hui, il est indispensable de montrer que la sainteté ne laisse pas les personnes sans « forces, ni vie, ni joie ».[113]
L’inculturation de la liturgie
81.L’inculturation de la spiritualité chrétienne dans les cultures des peuples autochtones trouve, dans les sacrements, un chemin d’une valeur particulière parce que le divin et le cosmique, la grâce et la création s’unissent en eux. En Amazonie, ils ne devraient pas être interprétés comme séparés de la création. Ils « sont un mode privilégié de la manière dont la nature est assumée par Dieu et devient médiation de la vie surnaturelle ».[114] Ils sont un accomplissement de la création où la nature est élevée pour qu’elle soit le lieu et l’instrument de la grâce afin d’« embrasser le monde à un niveau différent ».[115]
82.Dans l’Eucharistie, Dieu « au sommet du mystère de l’Incarnation, a voulu rejoindre notre intimité à travers un fragment de matière. […] [Elle] unit le ciel et la terre, elle embrasse et pénètre toute la création ».[116] C’est pourquoi elle peut être une « motivation pour nos préoccupations concernant l’environnement, et elle nous invite à être gardiens de toute la création ».[117] Ainsi, « nous ne nous évadons pas du monde, et nous ne nions pas la nature quand nous voulons rencontrer Dieu ».[118] Cela nous permet de retrouver dans la liturgie beaucoup d’éléments propres de l’expérience des indigènes dans leur contact intime avec la nature et de favoriser des expressions autochtones en chants, danses, rites, gestes et symboles. Déjà le Concile Vatican II avait demandé cet effort d’inculturation de la liturgie chez les peuples autochtones,[119] mais plus de cinquante ans se sont écoulés et nous avons fait peu de progrès dans cette ligne.[120]
83. Le dimanche, « la spiritualité chrétienne intègre la valeur du loisir et de la fête. L’être humain tend à réduire le repos contemplatif au domaine de l’improductif ou de l’inutile, en oubliant qu’ainsi il retire à l’œuvre qu’il réalise le plus important : son sens. Nous sommes appelés à inclure dans notre agir une dimension réceptive et gratuite ».[121] Les peuples autochtones connaissent cette gratuité et ce sain loisir contemplatif. Nos célébrations devraient les aider à vivre cette expérience dans la liturgie dominicale et à rencontrer la lumière de la Parole et de l’Eucharistie qui illumine nos vies concrètes.
84. Les sacrements montrent et communiquent le Dieu proche qui vient avec miséricorde pour soigner et fortifier ses enfants. C’est pourquoi ils doivent être accessibles, surtout aux pauvres, et ils ne doivent jamais être refusés pour des raisons d’argent. Il ne faut pas non plus qu’ils soient pour les pauvres et les oubliés de l’Amazonie une discipline qui exclut et éloigne, car ils seraient finalement mis à l’écart par une Église transformée en douane. Au contraire, « dans les situations difficiles que vivent les personnes qui sont le plus dans le besoin, l’Église doit surtout avoir à cœur de les comprendre, de les consoler, de les intégrer, en évitant de leur imposer une série de normes, comme si celles-ci étaient un roc, avec pour effet qu’elles se sentent jugées et abandonnées précisément par cette Mère qui est appelée à les entourer de la miséricorde de Dieu ».[122] Dans l’Église, la miséricorde peut devenir une simple expression romantique si elle ne se manifeste pas concrètement dans la tâche pastorale.[123]
L’inculturation de la ministérialité
85.L’inculturation doit aussi se développer et se traduire dans une manière incarnée de mettre en œuvre l’organisation ecclésiale et la ministérialité. Si l’on inculture la spiritualité, si l’on inculture la sainteté, si l’on inculture même l’Évangile, comment ne pas penser à une inculturation de la manière dont les ministères ecclésiaux se structurent et se vivent ? La présence pastorale de l’Église en Amazonie est précaire, en partie à cause de l’immense extension territoriale, avec de nombreux lieux d’accès difficiles, une grande diversité culturelle, de sérieux problèmes sociaux, et avec l’option, propre à certains peuples, de s’isoler. Cela ne peut nous laisser indifférents et exige de l’Église une réponse spécifique et courageuse.
86.Il faudra veiller à ce que la ministérialité se configure de telle manière qu’elle soit au service d’une plus grande fréquence de la célébration de l’Eucharistie, même dans les communautés les plus éloignées et cachées. Aparecida a invité à écouter la plainte de nombreuses communautés de l’Amazonie « privées de l’Eucharistie dominicale durant de longues périodes ».[124] Mais en même temps, il faut des ministres qui puissent comprendre de l’intérieur la sensibilité et les cultures amazoniennes.
87.La manière de configurer la vie et l’exercice du ministère des prêtres n’est pas monolithique, et acquiert diverses nuances en différents lieux de la terre. C’est pourquoi il est important de déterminer ce qui est spécifique au prêtre, ce qui ne peut pas être délégué. La réponse se trouve dans le sacrement de l’Ordre sacré qui le configure au Christ prêtre. Et la première conclusion est que ce caractère exclusif reçu dans l’Ordre le rend capable, seulement lui, de présider l’Eucharistie.[125] C’est sa fonction spécifique principale et qui ne peut être déléguée. Certains pensent que ce qui distingue le prêtre est le pouvoir, le fait d’être l’autorité suprême de la communauté. Mais saint Jean-Paul II a expliqué que, même si le sacerdoce est considéré comme “hiérarchique”, cette fonction n’équivaut pas à le mettre au-dessus des autres, mais l’ordonne « totalement à la sainteté des membres du Christ ».[126] Lorsqu’on affirme que le prêtre est signe du “Christ tête”, le sens principal est que le Christ est la source de la grâce : il est la tête de l’Église « parce qu’il peut communiquer la grâce à tous les membres de l’Église ».[127]
88. Le prêtre est signe de cette Tête qui répand la grâce, en particulier lorsqu’il célèbre l’Eucharistie, source et sommet de toute la vie chrétienne.[128] C’est son grand pouvoir qui peut être reçu seulement dans le sacrement de l’Ordre. C’est pourquoi lui seul peut dire : “Ceci est mon corps”. Il y a d’autres paroles que lui seul peut prononcer : “Je te pardonne tes péchés”, parce que le pardon sacramentel est au service d’une célébration eucharistique digne. Le cœur de son identité exclusive se trouve dans ces deux sacrements.[129]
89.Dans les circonstances spécifiques de l’Amazonie, en particulier dans ses forêts et ses zones très reculées, il faut trouver un moyen d’assurer ce ministère sacerdotal. Les laïcs pourront annoncer la Parole, enseigner, organiser leurs communautés, célébrer certains sacrements, chercher différentes voies pour la piété populaire et développer la multitude des dons que l’Esprit répand en eux. Mais ils ont besoin de la célébration de l’Eucharistie parce qu’elle « fait l’Église »,[130] et nous en sommes arrivés à dire qu’ « aucune communauté chrétienne ne peut se construire sans trouver sa racine et son centre dans la célébration de la très sainte Eucharistie ».[131] Si vraiment nous croyons qu’il en est ainsi, il est urgent d’éviter que les peuples amazoniens soient privés de cet aliment de vie nouvelle et du sacrement du pardon.
90.Cette nécessité urgente m’amène à exhorter tous les évêques, en particulier ceux de l’Amérique Latine, non seulement à promouvoir la prière pour les vocations sacerdotales, mais aussi à être plus généreux en orientant ceux qui montrent une vocation missionnaire à choisir l’Amazonie.[132] En même temps, il convient de réviser complètement la structure et le contenu tant de la formation initiale que de la formation permanente des prêtres, afin qu’ils acquièrent les attitudes et les capacités que requiert le dialogue avec les cultures amazoniennes. Cette formation doit être éminemment pastorale et favoriser le développement de la miséricorde sacerdotale.[133]
Communautés pleines de vie
91.Par ailleurs, l’Eucharistie est le grand sacrement qui signifie et réalise l’unité de l’Église,[134] et qui est célébré « afin que d’étrangers, de dispersés, et d’indifférents les uns les autres, nous devenions unis, égaux et amis ».[135] Celui qui préside l’Eucharistie doit prendre soin de la communion qui n’est pas une unité appauvrie, mais qui accueille la multiple richesse des dons et des charismes que l’Esprit répand dans la communauté.
92.C’est pourquoi l’Eucharistie, source et sommet, exige que cette richesse multiforme se développe. Il faut des prêtres, mais cela n’empêche pas que, d’une façon ordinaire, les diacres permanents – qui devraient être beaucoup plus nombreux en Amazonie –, les religieuses et même les laïcs assument des responsabilités importantes pour la croissance des communautés, et arrivent à maturité dans l’exercice de ces fonctions grâce à un accompagnement adéquat.
93.  Il ne s’agit pas seulement de faciliter une plus grande présence des ministres ordonnés qui peuvent célébrer l’Eucharistie. Cela serait un objectif très limité si nous n’essayions pas aussi de susciter une nouvelle vie dans les communautés. Nous devons promouvoir la rencontre avec la Parole et la maturation dans la sainteté à travers des services laïcs variés qui supposent un processus de préparation – biblique, doctrinale, spirituelle et pratique – et divers parcours de formation permanente.
94.Une Église aux visages amazoniens requiert la présence stable de responsables laïcs adultes et dotés d’autorité[136] qui connaissent les langues, les cultures, l’expérience spirituelle et la manière de vivre en communauté de chaque lieu et qui laissent en même temps un espace à la multiplicité des dons que l’Esprit Saint sème en tous. Car là où il y a des besoins particuliers, l’Esprit a déjà répandu les charismes qui permettent de leur donner une réponse. Cela demande à l’Église une capacité d’ouvrir des chemins à l’audace de l’Esprit, pour faire confiance et pour permettre de façon concrète le développement d’une culture ecclésiale propre, nettement laïque. Les défis de l’Amazonie exigent de l’Église un effort particulier pour assurer une présence capillaire qui est possible seulement avec un rôle important des laïcs.
95.Beaucoup de personnes consacrées ont dépensé leurs énergies et une bonne partie de leurs vies pour le Règne de Dieu en Amazonie. La vie consacrée, capable de dialogue, de synthèse, d’incarnation et de prophétie, occupe une place de choix dans cette configuration plurielle et harmonieuse de l’Église amazonienne. Mais elle a besoin d’un nouvel effort d’inculturation qui mette en jeu la créativité, l’audace missionnaire, la sensibilité et la force particulière de la vie communautaire.
96.Les communautés de base, quand elles ont su intégrer la défense des droits sociaux à l’annonce missionnaire et à la spiritualité, ont été de vraies expériences de synodalité dans le cheminement d’évangélisation de l’Église en Amazonie. Elles ont souvent « aidé à former des chrétiens engagés dans la foi, disciples et missionnaires du Seigneur, comme en témoigne le don généreux, jusqu’au sang versé, de tant de leurs membres ».[137]
97.J’encourage l’approfondissement du travail commun qui se réalise à travers le REPAM et d’autres associations, avec l’objectif de renforcer ce que demandait Aparecida : « Établir entre les Églises locales des divers pays sud-américains qui sont dans le bassin de l’Amazonie une pastorale d’ensemble aux priorités différenciées ».[138] Cela vaut particulièrement pour les relations entre les Églises limitrophes.
98.Enfin, je voudrais rappeler que nous ne pouvons pas toujours penser à des projets pour des communautés stables, parce qu’il y a une grande mobilité interne en Amazonie, une migration constante souvent journalière, et « la région s’est transformée “de fait” en un couloir migratoire ».[139] La « transhumanceamazonienne n’a pas été bien appréhendée ni suffisamment étudiée du point de vue pastoral ».[140] C’est pourquoi il faut penser à des équipes missionnaires itinérantes et « soutenir l’insertion et l’itinérance des personnes consacrées, hommes et femmes, pour être avec les plus pauvres et les exclus ».[141] D’autre part, cela met au défi nos communautés urbaines qui devraient cultiver avec ingéniosité et générosité, en particulier dans les périphéries, différentes formes d’approche et d’accueil envers les familles et les jeunes qui arrivent de l’intérieur du territoire.
La force et le don des femmes
99.En Amazonie, il y a des communautés qui se sont longtemps maintenues et ont transmis la foi sans qu’un prêtre ne passe les voir ; durant même des décennies. Cela s’est fait grâce à la présence de femmes fortes et généreuses. Les femmes baptisent, sont catéchistes, prient, elles sont missionnaires, certainement appelées et animées par l’Esprit Saint. Pendant des siècles, elles ont maintenu l’Église debout dans ces régions avec un dévouement admirable et une foi ardente. Elles-mêmes, au Synode, nous ont tous émus par leur témoignage.
100.Cela nous invite à élargir le champ de vision pour éviter de réduire notre compréhension de l’Église à des structures fonctionnelles. Ce réductionnisme nous conduirait à penser qu’on n’accorderait aux femmes un statut et une plus grande participation dans l’Église seulement si on leur donnait accès à l’Ordre sacré. Mais cette vision, en réalité, limiterait les perspectives, nous conduirait à cléricaliser les femmes, diminuerait la grande valeur de ce qu’elles ont déjà donné et provoquerait un subtil appauvrissement de leur apport indispensable.
101.Jésus-Christ se présente comme Époux de la communauté qui célèbre l’Eucharistie à travers la figure d’un homme qui la préside comme signe de l’unique Prêtre. Ce dialogue entre l’Époux et l’épouse, qui s’élève dans l’adoration et qui sanctifie la communauté, ne devrait pas nous enfermer dans des approches partielles sur le pouvoir dans l’Église. Car le Seigneur a voulu manifester son pouvoir et son amour à travers deux visages humains : celui de son divin Fils fait homme et celui d’une créature qui est une femme, Marie. Les femmes apportent leur contribution à l’Église d’une manière spécifique et en prolongeant la force et la tendresse de Marie, la Mère. Ainsi, nous ne nous limitons pas à une approche fonctionnelle mais nous entrons dans la structure intime de l’Église. Nous comprenons radicalement pourquoi, sans les femmes, elle s’effondre, comme beaucoup de communautés de l’Amazonie seraient tombées en lambeaux si les femmes n’avaient pas été là, en les soutenant, en les maintenant et en s’occupant d’elles. Cela montre ce qui caractérise leur pouvoir.
102.Nous ne pouvons pas cesser d’encourager les dons populaires qui ont donné tant d’importance aux femmes en Amazonie, même si aujourd’hui les communautés sont soumises à de nouveaux risques qui n’existaient pas à d’autres époques. La situation actuelle nous demande d’encourager l’émergence d’autres services et d’autres charismes féminins qui répondent aux nécessités spécifiques des peuples amazoniens en ce moment historique.
103.Dans une Église synodale, les femmes qui jouent un rôle central dans les communautés amazoniennes devraient pouvoir accéder à des fonctions, y compris des services ecclésiaux, qui ne requièrent pas l’Ordre sacré et qui permettent de mieux exprimer leur place. Il convient de rappeler que ces services impliquent une stabilité, une reconnaissance publique et l’envoi par l’évêque. Cela donne lieu aussi à ce que les femmes aient un impact réel et effectif dans l’organisation, dans les décisions les plus importantes et dans la conduite des communautés, mais sans cesser de le faire avec le style propre de leur empreinte féminine.
Elargir des horizons au-delà des conflits
104.Il arrive souvent que, dans un endroit déterminé, les agents pastoraux entrevoient des solutions très différentes pour les problèmes qui se posent, et proposent des formes d’organisation ecclésiale apparemment opposées. Lorsque cela se produit, il est probable que la vraie réponse aux défis de l’évangélisation se trouve dans le dépassement des deux propositions en trouvant d’autres voies meilleures, peut-être non encore imaginées. Le conflit est surmonté à un niveau supérieur où chacune des parties, sans cesser d’être fidèle à elle-même, est intégrée avec l’autre dans une nouvelle réalité. Tout se résout « à un plan supérieur qui conserve, en soi, les précieuses potentialités des polarités en opposition ».[142] Autrement le conflit nous enferme, « nous perdons la perspective, les horizons se limitent et la réalité même reste fragmentée ».[143]
105.Cela ne veut assurément pas dire qu’il faille relativiser les problèmes, les fuir ou laisser les choses comme elles étaient. Les vraies solutions ne sont jamais atteintes en affaiblissant l’audace, en se soustrayant aux exigences concrètes ou en cherchant les culpabilités en dehors. Au contraire, l’issue réside dans le “débordement”, en transcendant la dialectique qui limite la vision afin de pouvoir reconnaître un plus grand don que Dieu offre. De ce nouveau don accueilli avec courage et générosité, de ce don inattendu qui suscite une nouvelle et une plus grande créativité, couleront comme d’une source généreuse les réponses que la dialectique ne nous laissait pas voir. À ses débuts, la foi chrétienne s’est répandue admirablement en suivant cette logique qui lui a permis, à partir d’une matrice juive, de s’incarner dans les cultures gréco-romaines et d’acquérir sur son passage différentes modalités. De façon analogue, en ce moment historique, l’Amazonie nous met au défi de surmonter des perspectives limitées, des solutions pragmatiques qui demeurent enfermées dans les aspects partiels des grandes questions, pour chercher des voies plus larges et audacieuses d’inculturation.
La cohabitation œcuménique et interreligieuse
106.Dans une Amazonie multi religieuse, les croyants ont besoin de trouver des espaces afin de discuter et agir ensemble pour le bien commun et la promotion des plus pauvres. Il ne s’agit pas de vivre plus light ou de cacher les convictions qui nous animent afin de pouvoir rencontrer les autres qui pensent différemment. Si quelqu’un croit que l’Esprit Saint peut agir dans la diversité, alors il essayera de se laisser enrichir par cette lumière, mais il l’accueillera avec ses propres convictions et avec sa propre identité. Parce que, plus une identité est profonde, solide et riche, plus elle tendra à enrichir les autres avec sa contribution spécifique.
107.Nous, les catholiques, nous avons un trésor dans les Saintes Ecritures que d’autres religions n’acceptent pas, même si elles sont parfois capables de les lire avec intérêt et même de valoriser certaines parties de leur contenu. Nous essayons de faire quelque chose de semblable devant les textes sacrés des autres religions et communautés religieuses où l’on trouve « ces règles et ces doctrines qui, […] reflètent souvent un rayon de la vérité qui illumine tous les hommes ».[144] Nous avons aussi une grande richesse dans les sept sacrements que certaines communautés chrétiennes n’acceptent pas dans leur totalité ou de manière identique. En même temps que nous croyons fermement en Jésus comme unique Rédempteur du monde, nous cultivons une profonde dévotion envers sa Mère. Bien que nous sachions que cela n’existe pas dans toutes les confessions chrétiennes, nous avons le devoir de communiquer à l’Amazonie la richesse de cet ardent amour maternel dont nous sommes les dépositaires. Et je finirai cette Exhortation par quelques mots à l’intention de Marie.
108. Tout cela ne devrait pas nous rendre ennemis. Dans un esprit vrai de dialogue, la capacité de comprendre le sens de ce que l’autre dit et fait se nourrit, bien qu’on ne puisse pas l’assumer comme sa propre conviction. Il devient ainsi possible d’être sincère, de ne pas dissimuler ce que nous croyons, sans cesser de dialoguer, de chercher des points de contact, et surtout de travailler et de lutter ensemble pour le bien de l’Amazonie. La force de ce qui unit tous les chrétiens a une valeur immense. Parfois, nous prêtons beaucoup plus d’attention à ce qui nous divise et nous n’apprécions ni ne valorisons ce qui nous unit. Et ce qui nous unit c’est ce qui nous permet de vivre dans le monde sans que l’immanence terrestre, le vide spirituel, l’égocentrisme confortable, l’individualisme de consommation et d’autodestruction nous dévorent.
109.Nous tous, chrétiens, nous sommes unis dans la foi en Dieu le Père qui nous donne la vie et qui nous aime tant. Nous sommes unis dans la foi en Jésus-Christ, l’unique Rédempteur qui nous a libérés par son Sang béni et par sa Résurrection glorieuse. Nous sommes unis dans le désir de sa Parole qui guide nos pas. Nous sommes unis dans le feu de l’Esprit qui nous pousse à la mission. Nous sommes unis dans le commandement nouveau que Jésus nous a laissé, la recherche d’une civilisation de l’amour, la passion pour le Royaume que le Seigneur nous appelle à construire avec lui. Nous sommes unis dans la lutte pour la paix et la justice. Nous sommes unis dans la conviction que tout ne s’achève pas dans cette vie, mais nous sommes appelés à la fête céleste où Dieu sèchera toutes les larmes et reconnaîtra ce que nous avons fait pour ceux qui souffrent.
110.Nous sommes unis par tout cela. Comment ne pas lutter ensemble ? Comment ne pas prier ensemble et travailler côte à côte pour défendre les pauvres de l’Amazonie, pour montrer la sainte face du Seigneur et pour prendre soin de sa création ?
 
CONCLUSION
LA MÈRE DE L’AMAZONIE
111. Après avoir partagé quelques rêves, j’encourage chacun à s’engager sur des chemins concrets qui permettront de transformer la réalité de l’Amazonie et de la libérer des maux qui l’affectent. À présent, levons les yeux vers Marie. La Mère que le Christ nous a laissée est l’unique Mère de tous, mais se manifeste en Amazonie de différentes manières. Nous savons que « les autochtones rencontrent vitalement Jésus-Christ par différentes voies ; mais la voie mariale a le plus contribué à cette rencontre ».[145] Devant la merveille de l’Amazonie que nous avons découverte de mieux en mieux dans la préparation et le déroulement du Synode, je crois qu’il est préférable de conclure cette Exhortation en nous adressant à elle :
Mère de la vie, dans ton sein maternel s’est formé Jésus, qui est le Seigneur de tout ce qui existe. Ressuscité, il t’a transformée par sa lumière et t’a faite reine de toute la création. C’est pourquoi nous te demandons de régner, Marie, dans le cœur palpitant de l’Amazonie.
Montre-toi comme mère de toutes les créatures, dans la beauté des fleurs, des rivières, du grand fleuve qui la traverse et de tout ce qui vibre dans ses forêts. Prends soin avec tendresse de cette explosion de splendeur.
Demande à Jésus de répandre son amour sur les hommes et les femmes qui y vivent, pour qu’ils sachent l’admirer et prendre soin d’elle.
Fais naître ton Fils dans leurs cœurs pour qu’il resplendisse en Amazonie, dans ses peuples et ses cultures, par la lumière de sa Parole, par le réconfort de son amour, par son message de fraternité et de justice.
Que dans chaque Eucharistie s’élève aussi une telle merveille pour la gloire du Père.
Mère, regarde les pauvres de l’Amazonie, parce que leur maison est en cours de destruction pour des intérêts mesquins. Que de douleur et que de misère, que d’abandon et que de violations en cette terre bénie, débordante de vie !
Touche la sensibilité des puissants parce que, même si nous sentons qu’il est tard, tu nous appelles à sauver ce qui vit encore.
Mère au cœur transpercé, toi qui souffres dans tes enfants abusés et dans la nature blessée, règne toi-même en Amazonie avec ton Fils. Règne pour que personne ne se sente plus jamais maître de l’œuvre de Dieu.
Nous nous confions à toi, Mère de la vie, ne nous abandonne pas en cette heure sombre. Amen.
 
Donné à Rome, près de Saint Jean du Latran, le 2 février, fête de la Présentation du Seigneur de l’année 2020, la septième de mon Pontificat.
 
FRANÇOIS
 
[1] Lett. enc. Laudato sì’ (24 mai 2015), n. 49, AAS 107 (2015), p. 866.
[2] Instrumentum laboris, n. 45.
[3] Ana Varela Tafur, « Timareo » in Lo que no veo en visiones, Lima (1992).
[4] Jorge Vega Márquez, « Amazonia solitária », in Posesía obrera, Cobija-Pando – Bolivie (2009), p. 39.
[5] Red Eclesial Panamzónica (REPAM), Brésil, Synthèse de l’apport au Synode, n. 120 : cf. Instrumentum laboris, n. 45.
[6] Discours durant la rencontre avec les jeunes, San Paolo - Brésil (10 mai 2007), n. 2 : Insegnamenti 3, 1 (2007), p. 808.
[7] Cf. Alberto C. Araújo, « Imaginario amazónico », in Amazonia real : amazoniareal.com.br, (29 janvier 2014).
[8] S. Paul VI, Lett. enc. Populorum progressio (26 mars 1967), n. 57 : AAS 59 (1967), p. 285.
[9] S. Jean Paul II, Discours à l’Académie Pontificale des Sciences Sociales (27 avril 2001), n. 4 : AAS 93 (2001), p. 600.
[10] Cf. Instrumentum laboris, n. 41.
[11] 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Aparecida (29 juin 2007), n. 473.
[12] Ramón Iribertegui, Amazonas : El hombre y el caucho, Vicariat Apostolique de Puerto Ayacucho - Venezuela, Monografia, n. 4, Caracas (1987), p. 307ss.
[13] Cf. Amarílis Tupiassú, « Amazônia, das travessias lusitanas à literatura de até agora », in Estudos Avançados, vol. 19, n. 53, San Paolo - Brésil (janvier/avril 2005) : « En effet, après la fin de la première colonisation, l’Amazonie a continué son parcours comme région sujette à une avidité séculaire, maintenant sous de nouveaux paramètres rhétoriques […] de la part des agents "civilisateurs" qui n’ont pas besoin de personnification pour générer et multiplier les nouveaux visages de la vieille extermination, maintenant à travers une mort lente ».
[14] Evêques de l’Amazonie du Brésil, Lettre au peuple de Dieu, Santarem - Brésil (6 juillet 2012).
[15] S. Jean-Paul II, Message pour la Journée Mondiale de la Paix 1998, n. 3 : AAS 90 (1998), p. 150.
[16] III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e Puebla (23 mars 1979), n. 6.
[17] Instrumentum laboris, n. 6. Le Pape Paul III, avec le Bref Véritas ipsa (2 juin 1537), a condamné les thèses racistes, reconnaissant aux Indiens, chrétiens ou non, la dignité de la personne humaine ; il leur reconnut le droit à leurs biens et interdit qu’ils soient réduits en esclavage. Il affirmait : « Étant des hommes comme les autres, […] ils ne peuvent absolument pas être privés de leur liberté ni de la possession de leurs biens, pas plus que ceux qui sont en dehors de la foi en Jésus-Christ ». Ce magistère a été réaffirmé par les papes Gregoire XIV, Bulle Cum sicuti (28 avril 1591); Urbain VIII, Bulle Commissum nobis (22 avril 1639); Benoît XIV, Bulle Immensa pastorum principis, adressée aux évêques du Brésil (20 décembre 1741); Gregoire XVI, Bref In supremo (3 décembre 1839); Léon XIII, Lettre aux Évêques du Brésil sur l’esclavage (5 mai 1888); S. Jean-Paul II, Message aux indigènes du Continent américain, Saint Domingue (12 octobre 1992), n. 2 : Insegnamenti, 15, 2 (1992), pp. 341-347.
[18] Frederico Benício de Souza Costa, Lettre pastorale (1909), éd. Imprenta del gobierno de estado de Amazonas, Manaos (1994), p. 83.
[19] Instrumentum laboris, n. 7.
[20] Discours à l’occasion de la IIème Rencontre Mondiale des Mouvements Populaires, Santa Cruz de la Sierra - Bolivie (9 juillet 2015) : L’Osservatore Romano, éd. en langue française, 16 juillet 2015, p. 16.
[21] Discours lors de la Rencontre avec les peuples de l’Amazonie, Puerto Maldonado – Pérou (19 janvier 2018) : L’Osservatore Romano, éd. en langue française, 25 janvier 2018, p. 10.
[22] Instrumentum laboris, n. 24.
[23] Yana Lucila Lema, Tamyahuan Shamakupani (Con la lluvia estoy viviendo), 1, in http://siwarmayu.com/es/yana-lucila-lema-6-poemas-de-tamyawan-shamukupani-con-la-lluvia-estoy-viviendo/.
[24] Conférence Episcopale Equatorienne, Cuidemos nuestro planeta, (20 avril 2012), n. 3.
[25] N. 142 : AAS 107 (2015), pp. 904-905.
[26] N. 82.
[27] Ibid., n. 83.
[28]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239 : AAS 105 (2013), p. 1116.
[29] Ibid., n. 218 : AAS 105 (2013), p. 1110.
[30] Ibid.
[31] Cf. Instrumentum laboris, n. 57.
[32] Cf. Evaristo Eduardo de Miranda, Quando o Amazonas corria para o Pacífico, Petrópolis (2007), pp. 83-93.
[33] Juan Carlos Galeano, «Paisajes», in Amazonia y otros poemas, éd.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a (2011), p. 31.
[34] Javier Yglesias, «Llamado»,in Revista peruana de literatura, n. 6 (juin 2007), p. 31.
[35]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144 : AAS 107 (2015), p. 905.
[36] Exhort. ap. postsyn. Christus vivit (25 mars 2019), n. 186.
[37] Ibid., n. 200.
[38] Vidéo message pour la Rencontre Mondiale des Jeunes Indigènes, Soloy - Panama (18 janvier 2019).
[39] Mario Vargas Llosa, Prologue de El Hablador, Madrid (8 octobre 2007).
[40] Exhort. ap. postsyn. Christus vivit (25 mars 2019), n. 195.
[41] S. Jean-Paul II, Lett. enc. Centesimus annus (1er mai 1991), n. 50 : AAS 83 (1991), p. 856.
[42] 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Aparecida (29 juin 2007), n. 97.
[43] Discours lors de la rencontre avec le Peuples de l’Amazonie, Puerto Maldonado - Pérou (19 janvier 2018).
[44] Instrumentum laboris, n. 123 e.
[45] Lett. enc. Laudato sì’ (24 mai 2015), n. 144 : AAS 107 (2015), p. 906.
[46] Cf. Benoît XVI, Lett. enc. Caritas in veritate (29 juin 2009), n. 51 : AAS 101 (2009), p. 687 : « À notre époque en particulier, la nature est tellement intégrée dans les dynamiques sociales et culturelles qu’elle ne constitue presque plus une donnée indépendante. La désertification et la baisse de la productivité de certaines régions agricoles sont aussi le fruit de l’appauvrissement et du retard des populations qui y habitent ».
[47] Message pour la Journée Mondiale de la Paix 2007, n. 8 ; Insegnamenti, 2, 2 (2006), p. 776.
[48]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n. 16 ; 91 ; 117 ; 138 ; 240 : AAS 107 (2015), pp. 854 ; 884 ; 894 ; 903 ; 941.
[49] Document Bolivia : informe país, Consulta pre-sinodal (2019), n. 36 ; cf. Instrumentum laboris, n. 23.
[50] Instrumentum laboris, n. 26.
[51]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146 : AAS 107 (2015), p. 906.
[52] Documento con aportes al Sínodo de la Diócesis de San José del Guaviare y de l’Arquidiócesis de Villavicencio y Granada ; cf. Instrumentum laboris, n. 17.
[53] Euclides da Cunha, Los Sertones (Os Sertões) Buenos Aires (1946), pp. 65-66 : Trad. Française, Hautes Terres, La guerre de Canudos, ed. Métaillé, Paris (2012), p. 107.
[54] Pablo Neruda, « Amazonas », in Canto General (1938), I, IV ; Trad. française, Chant général, Gallimard, Paris (1977), p. 23.
[55] REPAM, Doc. Eje de Fronteras. Préparation pour le Synode de l’Amazonie, Tabatinga – Brésil (13 février 2019), p. 3 ; cf. Instrumentum laboris, n. 8.
[56] Amadeu Thiago de Mello, Amazonas, patria de agua.
[57] Vinicius de Moraes, Para vivir un gran amor, Buenos Aires (2013), p. 166.
[58] Juan Carlos Galeano, « Los que creyeron », in Amazonia y otros poemas, ed.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a (2011), p. 44.
[59] Harald Sioli, A Amazônia, Petropolis (1985), p. 60.
[60] S. Jean-Paul II, Discours aux participants au Congrès Internationale sur “Environnement et Santé” (24 mars 1997), n. 2 : Insegnamenti 20, 1 (1997), p. 521.
[61]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34 : AAS 107 (2015), p. 860.
[62] Cf. Ibid., nn. 28-31 : AAS 107 (2015), pp. 858-859.
[63] Ibid., n. 38 : AAS 107 (2015), p. 862.
[64] Cf. 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s Episcopats Latino-américains et des Caraïbes, Document d’Aparecida (29 juin 2017), n. 86.
[65]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38 : AAS 107 (2015), p. 862.
[66] Cf. Ibid., nn. 144 ; 187 : AAS 107 (2015), pp. 905-906 ; 921.
[67] Cf. Ibid., n. 183 : AAS 107 (2015), p. 920.
[68] Ibid., n. 53 : AAS 107 (2015), p. 868.
[69] Cf. Ibid., n. 49 : AAS 107 (2015), p. 866.
[70] Document préparatoire à l’Assemblée spéciale du Synode des Evêques pour la Région Panamazonienne, n. 8.
[71]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56 : AAS 107 (2015), p. 869.
[72] Ibid., n. 59 : AAS 107 (2015), p. 870.
[73] Ibid., n. 33 : AAS 107 (2015), p. 860.
[74] Ibid., n. 220 : AAS 107 (2015), p. 934.
[75] Ibid., n. 215 : AAS 107 (2015), p. 932.
[76] Sui Yun, Cantos para el mendigo y el rey, Wiesbaden (2000).
[77]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100 : AAS 107 (2015), p. 887.
[78] Ibid., n. 204 : AAS 107 (2015), p. 928.
[79] Cf. Documents de Santarem (1972) et de Manaos (1997) : in Conférence Nationale des Evêques du Brésil, Desafio missionário. Documentos da Igreja na Amazônia, Brasilia (2014), pp. 9-28 ; 67-84.
[80]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220 : AAS 105 (2013), p. 1110.
[81] Ibid., n. 164 : AAS 105 (2013), pp. 1088-1089.
[82] Ibid., n. 165 : AAS 105 (2013), p. 1089.
[83] Ibid., n. 161 : AAS 105 (2013), p. 1087.
[84] Ainsi le présente le Concile Vatican II au n. 44 de la Constitution Gaudium et spes lorsqu’il dit : « Dès les débuts de son histoire, [l’Église] a appris à exprimer le message du Christ en se servant des concepts et des langues des divers peuples et, de plus, elle s’est efforcée de le mettre en valeur par la sagesse des philosophes : ceci afin d’adapter l’Évangile, dans les limites convenables, et à la compréhension de tous et aux exigences des sages. À vrai dire, cette manière appropriée de proclamer la parole révélée doit demeurer la loi de toute évangélisation. C’est de cette façon, en effet, que l’on peut susciter en toute nation la possibilité d’exprimer le message chrétien selon le mode qui lui convient, et que l’on promeut en même temps un échange vivant entre l’Église et les diverses cultures ».
[85] Lettre au Peuple de Dieu en marche en Allemagne (29 juin 2019), n. 9.
[86] Cf. S. Vincent de Lérins, Commonitorium primum, chap. 23 : PL 50, p. 668 : « Ut annis scilicet consolidetur, dilatetur tempore, sublimetur aetate ».
[87] Lettre au Peuple de Dieu en marche en Allemagne (29 juin 2019), n. 9 : cf. l’expression attribuée à Gustav Mahler : « La tradition est la garantie de l’avenir et non la conservation des cendres ».
[88] Discours aux professeurs d’université et aux hommes de culture, Coimbra (15 mai 1982), n. 5 : Insegnamenti 5, 2 (1982), pp. 1702-1703.
[89] Message aux indigènes du Continent américain, Saint Domingue (12 octobre 1992), n. 6 : Insegnamenti, 15, 2 (1992), p. 346 ; cf. Discours aux participants au Congrès national du Mouvement Ecclesial de l’engagement Culturel (16 janvier 1982), n. 2 : Insegnamenti, 5, 1 (1982), p. 131.
[90] Exhort. ap. postsyn. Vita consacrata(25 mars 1996), n. 98 : AAS 88 (1996), pp. 474-475.
[91] N. 115 : AAS 105 (2013), p. 1068.
[92] Ibid., n. 116 : AAS 105 (2013), p. 1068.
[93] Ibid.
[94] Ibid., n. 129 : AAS 105 (2013), p. 1074.
[95] Ibid., n. 116 : AAS 105 (2013), p. 1068.
[96] Ibid., n. 117 : AAS 105 (2013), p. 1069.
[97] Ibid
[98] S. Jean-Paul II, Discours à l’Assemblée plénière du Conseil Pontifical pour la Culture(17 janvier 1987), n. 5 : Insegnamenti 10, 1 (1987), p. 125.
[99]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129 : AAS 105 (2013), p. 1074.
[100] I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e Saint Domingue, (12-28 octobre 1992), n. 17.
[101]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198 : AAS 105 (2013), p. 1103.
[102] Cf. Vittorio Messori - Joseph Ratzinger, Informe sobrae la fe, ed. BAC, Madrid (2015), pp. 209-210.
[103]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198 : AAS 105 (2013), p. 1103.
[104] Pedro Casaldáliga, « Carta de navegar (Por el Tocantins amazónico) », in El tiempo y la espera, Santander (1986).
[105] Saint Thomas d’Aquin l’explique de cette manière : « La triple manière dont Dieu est dans les choses : l’une est commune, par essence, présence et puissance ; une autre par la grâce dans ses saints, la troisième, singulière dans le Christ, par l’union » (Ad Colossenses, c. II, I. 2).
[106] Lettre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235 : AAS 107 (2015), p. 939.
[107] III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e Puebla (23 mars 1979), n. 196.
[108]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178 : AAS 105 (2013), p. 1094.
[109] Conc. Œcum. Vat. II, Const. dogm. Lumen gentium sur l’Église, n. 11 ; cf. Exh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s 2018), nn. 10-11.
[110] Vicariats Apostoliques de l’Amazonie Péruvienne, « Deuxième assemblée épiscopale régionale de la forêt », San Ramón – Pérou (5 octobre 1973), in Éxodo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Documentos pastorales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peruana, Iquitos (1976), p. 121.
[111]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123 : AAS 105 (2013), p. 1071.
[112] Cf. Exh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s 2018), nn. 126-127.
[113] Ibid., n. 32.
[114]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235 : AAS 107 (2015), p. 939.
[115] Ibid.
[116] Ibid., n. 236 : AAS 107 (2015), p. 940.
[117] Ibid.
[118] Ibid., n. 235 : AAS 107 (2015), p. 939.
[119] Cf. Conc. Œcum. Vat. II, Const. Sacrosanctum Concilium, sur la Liturgie sacrée, nn. 37-40 ; 65 ; 77 ; 81.
[120] Dans le Synode a germé la proposition d’élaborer un “rite amazonien”.
[121] Lett. enc. Laudato si’ (24 mai 2015), n. 237 : AAS 107 (2015), p. 940.
[122] Exhort. ap. postsyn. Amoris laetitia (19 mars 2016), n. 49 : AAS 108 (2016), p. 331 ; cf. Ibid. n. 305 : AAS 108 (2016), pp. 436-437.
[123] Cf. Ibid., nn. 296 ; 308 : AAS 108 (2016), pp. 430-431 ; 438.
[124] 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Aparecida (29 juin 2007), n. 100, e.
[125] Cf. Congrégation pour la Doctrine de la Foi, Lettre Sacerdotium ministeriale aux évêques de l’Église Catholique sur quelques questions concernant le ministre de l’Eucharistie (6 août 1983) : AAS 75 (1983) pp. 1001-1009.
[126] Lett. ap. Mulieris dignitatem (15 août 1988), n. 27 : AAS 80 (1988), p. 1718.
[127] S. Thomas d’Aquin, Summa Theologiae, III, q. 8, a. 1, rép.
[128] Cf. Conc. Œ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sur le ministère et la vie des prêtres, n. 5 ; S. Jean-Paul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vril 2003), n. 22 : AAS 95 (2003), p. 448.
[129] Il appartient aussi exclusivement au prêtre d’administrer l’Onction des malades, qui demeure intimement liée au pardon des péchés : « S’il a commis des péchés, ils lui seront remis » (Jc 5, 15).
[130] Catéchisme de l’Église Catholique, n. 1396 ; S. Jean-Paul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vril 2003), n. 26 : AAS  95 (2003), p. 451 ; cf. Henri de Lubac, Méditations sur l’Église, Paris (1968), p. 101.
[131] Conc. Œ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sur le ministère et la vie des prêtres, n. 6.
[132] J’attire l’attention sur le fait que, dans certains pays du bassin amazonien, il y a plus de missionnaires pour l’Europe ou pour les Etats Unis que pour aider leurs propres Vicariats de l’Amazonie.
[133] Dans le Synode, on a également parlé du manque de séminaires pour la formation sacerdotale des personnes indigènes.
[134] Cf. Conc. Œcum. Vat. II, Const. dogm. Lumen gentium sur l’Église, n. 3.
[135] S. Paul VI, Homélie en la Solennité du Corpus Christi, (17 juin 1965) : Insegnamenti 3 (1965), p. 358.
[136] Il est possible, qu’à cause du manque de prêtres, l’Evêque confie « une participation à l’exercice de la charge pastorale d’une paroisse à un diacre ou à une autre personne non revêtue du caractère sacerdotal, ou encore à une communauté de personnes » (Code de Droit Canonique, can. 517 § 2).
[137] Vème Conférence Générale de l’Episcopat Latino-Américain et des Caraïbes, Document d’Aparecida (29 juin 2007), n. 178.
[138] Ibid., n. 475.
[139] Instrumentum laboris, n. 65.
[140] Ibid., n. 63.
[141] Ibid., n. 129 d, 2.
[142] Exh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n. 228 : AAS 105 (2013), p. 1113.
[143] Ibid., n. 226 : AAS 105 (2013), p. 1112.
[144] Conc. Œcum. Vat. II, Dec. Nostra aetate sur les relations de l’Église avec les religions non chrétiennes, n. 2.
[145] Celam, IIIème Symposium latino-américain sur la Théologie indienne, Guatemala (23-27 octobr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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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RTAZIONE APOSTOLICA POSTSINODALE

QUERIDA AMAZONIA

DEL SANTO PADREFRANCESCO

AL POPOLO DI DIO E A TUTTE LE PERSONE DI BUONA VOLON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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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mata Amazzonia si mostra di fronte al mondo con tutto il suo splendore, il suo dramma, il suo mistero. Dio ci ha donato la grazia di averla presente in maniera speciale nel Sinodo che ha avuto luogo a Roma tra il 6 e il 27 ottobre e che si è concluso con un testo intitolato Amazzonia: nuovi cammini per la Chiesa e per un’ecologia integrale.
Il senso di questa Esortazione
2. Ho ascoltato gli interventi durante il Sinodo e ho letto con interesse i contributi dei circoli minori. Con questa Esortazione desidero esprimere le risonanze che ha provocato in me questo percorso di dialogo e discernimento. Non svilupperò qui tutte le questioni abbondantemente esposte nel Documento conclusivo. Non intendo né sostituirlo né ripeterlo. Desidero solo offrire un breve quadro di riflessione che incarni nella realtà amazzonica una sintesi di alcune grandi preoccupazioni che ho già manifestato nei miei documenti precedenti, affinché possa aiutare e orientare verso un’armoniosa, creativa e fruttuosa ricezione dell’intero cammino sinodale.
3. Nello stesso tempo voglio presentare ufficialmente quel Documento, che ci offre le conclusioni del Sinodo e a cui hanno collaborato tante persone che conoscono meglio di me e della Curia romana la problematica dell’Amazzonia, perché ci vivono, ci soffrono e la amano con passione. Ho preferito non citare tale Documento in questa Esortazione, perché invito a leggerlo integralmente.
4. Dio voglia che tutta la Chiesa si lasci arricchire e interpellare da questo lavoro, che i pastori, i consacrati, le consacrate e i fedeli laici dell’Amazzonia si impegnino nella sua applicazione e che possa ispirare in qualche modo tutte le persone di buona volontà.
Sogni per l’Amazzonia
5. L’Amazzonia è una totalità multinazionale interconnessa, un grande bioma condiviso da nove paesi: Brasile, Bolivia, Colombia, Ecuador, Guyana, Perù, Suriname, Venezuela e Guyana Francese. Tuttavia, indirizzo questa Esortazione a tutto il mondo. Lo faccio, da una parte, per aiutare a risvegliare l’affetto e la preoccupazione per questa terra che è anche “nostra” e invitarli ad ammirarla e a riconoscerla come un mistero sacro; dall’altra, perché l’attenzione della Chiesa alle problematiche di questo luogo ci obbliga a riprendere brevemente alcuni temi che non dovremmo dimenticare e che possono ispirare altre regioni della terra di fronte alle loro proprie sfide.
6. Tutto ciò che la Chiesa offre deve incarnarsi in maniera originale in ciascun luogo del mondo, così che la Sposa di Cristo assuma volti multiformi che manifestino meglio l’inesauribile ricchezza della grazia. La predicazione deve incarnarsi, la spiritualità deve incarnarsi, le strutture della Chiesa devono incarnarsi. Per questo mi permetto umilmente, in questa breve Esortazione, di formulare quattro grandi sogni che l’Amazzonia mi ispira.
7. Sogno un’Amazzonia che lotti per i diritti dei più poveri, dei popoli originari, degli ultimi, dove la loro voce sia ascoltata e la loro dignità sia promossa.
Sogno un’Amazzonia che difenda la ricchezza culturale che la distingue, dove risplende in forme tanto varie la bellezza umana.
Sogno un’Amazzonia che custodisca gelosamente l’irresistibile bellezza naturale che l’adorna, la vita traboccante che riempie i suoi fiumi e le sue foreste.
Sogno comunità cristiane capaci di impegnarsi e di incarnarsi in Amazzonia, fino al punto di donare alla Chiesa nuovi volti con tratti amazzonici.  
CAPITOLO PRIMO
UN SOGNO SOCIALE
8. Il nostro sogno è quello di un’Amazzonia che integri e promuova tutti i suoi abitanti perché possano consolidare un “buon vivere”. Ma c’è bisogno di un grido profetico e di un arduo impegno per i più poveri. Infatti, benché l’Amazzonia si trovi di fronte a un disastro ecologico, va rilevato che «un vero approccio ecologico diventa sempre un approccio sociale, che deve integrare la giustizia nelle discussioni sull’ambiente, per ascoltare tanto il grido della terra quanto il grido dei poveri».[1] Non ci serve un conservazionismo «che si preoccupa del bioma ma ignora i popoli amazzonici».[2]
Ingiustizia e crimine
9. Gli interessi colonizzatori che hanno esteso ed estendono – legalmente e illegalmente – il taglio di legname e l’industria mineraria, e che sono andati scacciando e assediando i popoli indigeni, rivieraschi e di origine africana, provocano una protesta che grida al cielo:
«Molti sono gli alberi dove abitò la tortura e vasti i boschi comprati tra mille uccisioni».[3]
«I mercanti di legname hanno parlamentari e la nostra Amazzonia non ha chi la difenda […].Esiliano i pappagalli e le scimmie […]Non sarà più la stessa la raccolta delle castagne».[4]
10. Questo ha favorito i movimenti migratori più recenti degli indigeni verso le periferie delle città. Lì non incontrano una reale liberazione dai loro drammi, bensì le peggiori forme di schiavitù, di asservimento e di miseria. In queste città, caratterizzate da una grande disuguaglianza, dove oggi abita la maggior parte della popolazione dell’Amazzonia, crescono anche la xenofobia, lo sfruttamento sessuale e il traffico di persone. Per questo il grido dell’Amazzonia non si leva solamente dal cuore delle foreste, ma anche dall’interno delle sue città.
11. Non è necessario che qui ripeta le analisi così ampie e complete che sono state presentate prima e durante il Sinodo. Ricordiamo almeno una delle voci ascoltate: «Siamo colpiti dai commercianti di legname, da allevatori e altre parti terze. Minacciati da attori economici che implementano un modello estraneo ai nostri territori. Le imprese del legno entrano nel territorio per sfruttare la foresta, noi abbiamo cura della foresta per i nostri figli, abbiamo carne, pesce, medicine vegetali, alberi da frutto […]. La costruzione di impianti idroelettrici e il progetto di vie d’acqua ha un impatto sul fiume e sui territori […]. Siamo una regione di territori derubati».[5]
12. Già il mio predecessore, Benedetto XVI, denunciava «la devastazione ambientale dell’Amazzonia e le minacce alla dignità umana delle sue popolazioni».[6] Desidero aggiungere che tanti drammi sono stati legati ad una falsa “mistica amazzonica”. È noto infatti che dagli ultimi decenni del secolo scorso l’Amazzonia è stata presentata come un enorme spazio vuoto da occupare, come una ricchezza grezza da elaborare, come un’immensità selvaggia da addomesticare. Tutto ciò con uno sguardo che non riconosce i diritti dei popoli originari o semplicemente li ignora, come se non esistessero, o come se le terre in cui abitano non appartenessero a loro. Persino nei programmi educativi per bambini e giovani, gli indigeni sono stati visti come intrusi o usurpatori. La loro vita, i loro desideri, il loro modo di lottare e di sopravvivere non interessavano, e li si considerava più come un ostacolo di cui liberarsi che come esseri umani con la medesima dignità di chiunque altro e con diritti acquisiti.
13. Alcuni slogan hanno contribuito a questa confusione, tra gli altri quello del “non concedere”,[7] come se tale asservimento potesse venire solo dall’esterno dei Paesi, mentre anche poteri locali, con la scusa dello sviluppo, hanno partecipato ad alleanze allo scopo di distruggere la foresta – con le forme di vita che ospita – impunemente e senza limiti. I popoli originari tante volte hanno assistito impotenti alla distruzione dell’ambiente naturale che permetteva loro di nutrirsi, di curarsi, di sopravvivere e conservare uno stile di vita e una cultura che dava loro identità e significato. La disparità di potere è enorme, i deboli non hanno risorse per difendersi, mentre il vincitore continua a prendersi tutto. «I poveri restano ognora poveri, mentre i ricchi diventano sempre più ricchi».[8]
14. Alle operazioni economiche, nazionali e internazionali, che danneggiano l’Amazzonia e non rispettano il diritto dei popoli originari al territorio e alla sua demarcazione, all’autodeterminazione e al previo consenso, occorre dare il nome che a loro spetta: ingiustizia e crimine. Quando alcune aziende assetate di facili guadagni si appropriano dei terreni e arrivano a privatizzare perfino l’acqua potabile, o quando le autorità danno il via libera alle industrie del legname, a progetti minerari o petroliferi e ad altre attività che devastano le foreste e inquinano l’ambiente, si trasformano indebitamente i rapporti economici e diventano uno strumento che uccide. È abituale ricorrere a mezzi estranei ad ogni etica, come sanzionare le proteste e addirittura togliere la vita agli indigeni che si oppongono ai progetti, provocare intenzionalmente incendi nelle foreste, o corrompere politici e gli stessi indigeni. Ciò è accompagnato da gravi violazioni dei diritti umani e da nuove schiavitù che colpiscono specialmente le donne, dalla peste del narcotraffico che cerca di sottomettere gli indigeni, o dalla tratta di persone che approfitta di coloro che sono stati scacciati dal loro contesto culturale. Non possiamo permettere che la globalizzazione diventi «un nuovo tipo di colonialismo».[9]
Indignarsi e chiedere perdono
15. Bisogna indignarsi,[10] come si indignava Mosè (cfr Es 11,8), come si indignava Gesù (cfr Mc 3,5), come Dio si indigna davanti all’ingiustizia (cfr Am 2,4-8; 5,7-12; Sal 106,40). Non è sano che ci abituiamo al male, non ci fa bene permettere che ci anestetizzino la coscienza sociale, mentre «una scia di distruzione, e perfino di morte, per tutte le nostre regioni […] mette in pericolo la vita di milioni di persone e in special modo dell’habitat dei contadini e degli indigeni».[11] Le storie di ingiustizia e di crudeltà accadute in Amazzonia anche durante il secolo scorso dovrebbero provocare un profondo rifiuto, ma nello stesso tempo dovrebbero renderci più sensibili a riconoscere forme anche attuali di sfruttamento umano, di prevaricazione e di morte. In merito al passato vergognoso, raccogliamo, a modo di esempio, una narrazione sulle sofferenze degli indigeni dell’epoca del caucciù nell’Amazzonia venezuelana: «Agli indigeni non davano denaro, solo mercanzia e a caro prezzo, così non finivano mai di pagarla, […] pagavano, ma dicevano all’indigeno: “Lei ha un grosso debito”, e doveva ritornare a lavorare […]. Più di venti villaggi ye’kuana sono stati completamente devastati. Le donne ye’kuana sono state violentate e amputati i loro petti, quelle gravide sventrate. Agli uomini tagliavano le dita delle mani o i polsi in modo che non potessero andare in barca, […] insieme ad altre scene del più assurdo sadismo».[12]
16. Questa storia di dolore e di disprezzo non si risana facilmente. E la colonizzazione non si ferma, piuttosto in alcune zone si trasforma, si maschera e si nasconde,[13] ma non perde la prepotenza contro la vita dei poveri e la fragilità dell’ambiente. I Vescovi dell’Amazzonia brasiliana hanno ricordato che «la storia dell’Amazzonia rivela che è sempre stata una minoranza che guadagnava a costo della povertà della maggioranza e della razzia senza scrupoli delle ricchezze naturali della regione, elargizione divina alle popolazioni che qui vivono da millenni e ai migranti che sono arrivati nel corso dei secoli passati».[14]
17. Mentre lasciamo emergere una sana indignazione, ricordiamo che è sempre possibile superare le diverse mentalità coloniali per costruire reti di solidarietà e di sviluppo: «la sfida è quella di assicurare una globalizzazione nella solidarietà, una globalizzazione senza marginalizzazione».[15] Si possono cercare alternative di allevamento e agricoltura sostenibili, di energie che non inquinino, di risorse lavorative che non comportino la distruzione dell’ambiente e delle culture. Al contempo, occorre assicurare agli indigeni e ai più poveri un’educazione adeguata, che sviluppi le loro capacità e li valorizzi. Proprio su questi obiettivi si gioca la vera scaltrezza e la genuina capacità dei politici. Non sarà per restituire ai morti la vita che si è loro negata, e nemmeno per risarcire i sopravvissuti di quei massacri, ma almeno perché possiamo essere oggi realmente umani.
18. Ci incoraggia ricordare che, in mezzo ai gravi eccessi della colonizzazione dell’Amazzonia, piena di «contraddizioni e lacerazioni»,[16] molti missionari sono giunti là con il Vangelo, lasciando i propri Paesi e accettando una vita austera e impegnativa vicino ai più indifesi. Sappiamo che non tutti sono stati esemplari, ma il lavoro di quelli che si sono mantenuti fedeli al Vangelo ha anche ispirato «una legislazione come le Leggi delle Indie che proteggevano la dignità degli indigeni contro i soprusi ai loro popoli e territori».[17] Dato che spesso erano i sacerdoti coloro che proteggevano gli indigeni da assalitori e profittatori, i missionari raccontano: «Ci chiedevano con insistenza di non abbandonarli e ci strappavano la promessa di ritornare di nuovo».[18]
19. Nel momento presente la Chiesa non può essere meno impegnata, ed è chiamata ad ascoltare le grida dei popoli amazzonici «per poter esercitare in modo trasparente il suo ruolo profetico».[19] Al tempo stesso, poiché non possiamo negare che il grano si è mescolato con la zizzania e che non sempre i missionari sono stati a fianco degli oppressi, me ne vergogno e ancora una volta «chiedo umilmente perdono, non solo per le offese della Chiesa stessa, ma per i crimini contro i popoli indigeni durante la cosiddetta conquista dell’America»[20] e per gli atroci crimini che seguirono attraverso tutta la storia dell’Amazzonia. Ringrazio i membri dei popoli originari e dico loro nuovamente: «Voi con la vostra vita siete un grido rivolto alla coscienza […]. Voi siete memoria viva della missione che Dio ha affidato a noi tutti: avere cura della Casa comune».[21]
Senso comunitario
20. La lotta sociale implica una capacità di fraternità, uno spirito di comunione umana. Ora, senza sminuire l’importanza della libertà personale, va sottolineato che i popoli originari dell’Amazzonia possiedono un forte senso comunitario. Essi vivono così «il lavoro, il riposo, le relazioni umane, i riti e le celebrazioni. Tutto è condiviso, gli spazi privati – tipici della modernità – sono minimi. La vita è un cammino comunitario dove i compiti e le responsabilità sono divisi e condivisi in funzione del bene comune. Non c’è posto per l’idea di un individuo distaccato dalla comunità o dal suo territorio».[22] Le relazioni umane sono impregnate dalla natura circostante, perché gli indigeni la sentono e la percepiscono come una realtà che integra la loro società e la loro cultura, come un prolungamento del loro corpo personale, familiare e di gruppo sociale:
«Quella stella si avvicina aleggiano i colibrì più che la cascata tuona il mio cuore con le tue labbra irrigherò la terra che su di noi giochi il vento».[23]
21. Questo moltiplica l’effetto disintegratore dello sradicamento che vivono gli indigeni che si vedono obbligati a emigrare in città, cercando di sopravvivere, a volte anche in maniera non dignitosa, tra le abitudini urbane più individualiste e in un ambiente ostile. Come sanare un danno così grave? Come ricostruire quelle vite sradicate? Di fronte a una tale realtà, bisogna apprezzare e accompagnare tutti gli sforzi che fanno molti di questi gruppi sociali per conservare i loro valori e stili di vita e integrarsi nei nuovi contesti senza perderli, anzi, offrendoli come contributo al bene comune.
22. Cristo ha redento l’essere umano intero e vuole ristabilire in ciascuno la capacità di entrare in relazione con gli altri. Il Vangelo propone la carità divina che promana dal Cuore di Cristo e che genera una ricerca di giustizia che è inseparabilmente un canto di fraternità e di solidarietà, uno stimolo per la cultura dell’incontro. La saggezza dello stile di vita dei popoli originari – pur con tutti i limiti che possa avere – ci stimola ad approfondire questa aspirazione. Per tale ragione i Vescovi dell’Ecuador hanno sollecitato «un nuovo sistema sociale e culturale che privilegi le relazioni fraterne, in un quadro di riconoscimento e di stima delle diverse culture e degli ecosistemi, capace di opporsi ad ogni forma di discriminazione e di dominazione tra esseri umani».[24]
Istituzioni degradate
23. Nella Laudato si’ ricordavamo che «se tutto è in relazione, anche lo stato di salute delle istituzioni di una società comporta conseguenze per l’ambiente e per la qualità della vita umana […]. All’interno di ciascun livello sociale e tra di essi, si sviluppano istituzioni che regolano le relazioni umane. Tutto ciò che le danneggia comporta effetti nocivi, come la perdita della libertà, l’ingiustizia e la violenza. Diversi Paesi sono governati da un sistema istituzionale precario, a costo delle sofferenze della popolazione».[25]
24. Come stanno le istituzioni della società civile in Amazzonia? L’Instrumentum laboris del Sinodo, che raccoglie molti contributi di persone e gruppi dell’Amazzonia, si riferisce a «una cultura che avvelena lo Stato e le sue istituzioni, permeando tutti gli strati sociali, comprese le comunità indigene. Si tratta di una vera e propria piaga morale; di conseguenza, si perde la fiducia nelle istituzioni e nei suoi rappresentanti, il che scredita totalmente la politica e le organizzazioni sociali. I popoli amazzonici non sono estranei alla corruzione e ne diventano le principali vittime».[26]
25. Non possiamo escludere che membri della Chiesa siano stati parte della rete di corruzione, a volte fino al punto di accettare di mantenere il silenzio in cambio di aiuti economici per le opere ecclesiali. Proprio per questo sono arrivate proposte al Sinodo che invitano a «prestare particolare attenzione all’origine delle donazioni o di altri tipi di benefici, così come agli investimenti fatti dalle istituzioni ecclesiastiche o dai cristiani».[27]
Dialogo sociale
26. L’Amazzonia dovrebbe essere anche un luogo di dialogo sociale, specialmente tra i diversi popoli originari, per trovare forme di comunione e di lotta congiunta. Tutti gli altri siamo chiamati a partecipare come “invitati” e a cercare con estremo rispetto vie d’incontro che arricchiscano l’Amazzonia. Ma se vogliamo dialogare, dovremmo farlo prima di tutto con gli ultimi. Essi non sono interlocutori qualsiasi, che bisogna convincere, e nemmeno un convitato in più ad una tavola di pari. Essi sono i principali interlocutori, dai quali anzitutto dobbiamo imparare, che dobbiamo ascoltare per un dovere di giustizia e ai quali dobbiamo chiedere permesso per poter presentare le nostre proposte. La loro parola, le loro speranze, i loro timori dovrebbero essere la voce più potente in qualsiasi tavolo di dialogo sull’Amazzonia; e la grande questione è: come loro stessi immaginano il buon vivere per sé stessi e i loro discendenti?
27. Il dialogo non solo deve privilegiare la scelta preferenziale per la difesa dei poveri, degli emarginati e degli esclusi, ma li considera come protagonisti. Si tratta di riconoscere l’altro e di apprezzarlo “come altro”, con la sua sensibilità, le sue scelte più personali, il suo modo di vivere e di lavorare. Altrimenti il risultato sarà, come sempre, «un progetto di pochi indirizzato a pochi»,[28] quando non «un consenso a tavolino o un’effimera pace per una minoranza felice».[29] Se questo accade, «è necessaria una voce profetica»[30] e come cristiani siamo chiamati a farla sentire.
Da qui nasce il sogno successivo.
CAPITOLO SECONDO
UN SOGNO CULTURALE
28. Il tema è promuovere l’Amazzonia; ciò però non significa colonizzarla culturalmente, bensì fare in modo che essa stessa tragga da sé il meglio. Questo è il senso della migliore opera educativa: coltivare senza sradicare; far crescere senza indebolire l’identità; promuovere senza invadere. Come ci sono potenzialità nella natura che potrebbero andare perdute per sempre, lo stesso può succedere con culture portatrici di un messaggio ancora non ascoltato e che oggi si trovano minacciate come non mai.
Il poliedro amazzonico
29. In Amazzonia vivono molti popoli e nazionalità, e più di 110 popoli indigeni in stato di isolamento volontario (PIAV).[31] La loro situazione risulta assai fragile e molti si rendono conto di essere tra gli ultimi depositari di un tesoro destinato a scomparire, come se solo si permettesse loro di sopravvivere senza disturbare, mentre la colonizzazione postmoderna avanza. Bisogna evitare di considerarli dei “selvaggi non civilizzati”. Semplicemente hanno dato vita a culture diverse e ad altre forme di civiltà, che anticamente hanno raggiunto un notevole sviluppo.[32]
30. Prima della colonizzazione, la popolazione si concentrava lungo le rive dei fiumi e dei laghi; l’avanzata colonizzatrice sospinse poi gli antichi abitanti verso l’interno della foresta. Oggi, la crescente desertificazione costringe a nuovi spostamenti molti, che finiscono per occupare le periferie o i marciapiedi delle città, talvolta in una situazione di miseria estrema, ma anche di frammentazione interiore dovuta alla perdita dei valori da cui erano sostenuti. In tale contesto, solitamente perdono i punti di riferimento e le radici culturali che conferivano loro un’identità e un senso di dignità, e vanno ad allungare la fila degli scartati. Così si interrompe la trasmissione culturale di una saggezza che ha attraversato i secoli, di generazione in generazione. Le città, che dovrebbero essere luoghi di incontro, di mutuo arricchimento, di fecondazione tra culture diverse, si trasformano nello scenario di un doloroso scarto.
31. Ogni popolo che è riuscito a sopravvivere in Amazzonia possiede la propria identità culturale e una ricchezza unica all’interno di un universo multi-culturale, in forza della stretta relazione che gli abitanti stabiliscono con l’ambiente, in una simbiosi – non deterministica – difficile da comprendere con schemi mentali esterni:
«C’era una volta un paesaggio che appariva col suo fiume i suoi animali, le sue nuvole, i suoi alberi. A volte però, quando da nessuna parte si vedeva il paesaggio col suo fiume e i suoi alberi, a queste cose toccava apparire nella mente di un ragazzo».[33]
«Del fiume fa’ il tuo sangue […]. Poi piantati, germoglia e cresci che la tua radice si aggrappi alla terra perpetuamente e alla fine sii canoa, scialuppa, zattera, suolo, giara, stalla e uomo».[34]
32. I gruppi umani, i loro stili di vita e le loro visioni del mondo, sono vari tanto quanto il territorio, avendo dovuto adattarsi alla geografia e alle sue risorse. Non sono la stessa cosa i popoli dediti alla pesca e quelli dediti alla caccia o all’agricoltura nell’entroterra, piuttosto che i popoli che coltivano le terre soggette a inondazioni. In Amazzonia incontriamo inoltre migliaia di comunità indigene, afro-discendenti, rivierasche e abitanti città, che a loro volta sono molto diverse tra loro e ospitano una grande diversità umana. Attraverso un territorio e le sue caratteristiche Dio si manifesta, riflette qualcosa della sua inesauribile bellezza. Pertanto, i diversi gruppi, in una sintesi vitale con l’ambiente circostante, sviluppano una forma peculiare di saggezza. Quanti osserviamo dall’esterno dovremmo evitare generalizzazioni ingiuste, discorsi semplicistici o conclusioni tratte solo a partire dalle nostre strutture mentali ed esperienze.
Custodire le radici
33. Desidero adesso ricordare che «la visione consumistica dell’essere umano, favorita dagli ingranaggi dell’attuale economia globalizzata, tende a rendere omogenee le culture e a indebolire l’immensa varietà culturale, che è un tesoro dell’umanità».[35] Ciò tocca da vicino i giovani, quando si tende «a dissolvere le differenze proprie del loro luogo di origine, a trasformarli in soggetti manipolabili fatti in serie».[36] Per evitare questa dinamica di impoverimento umano, occorre amare e custodire le radici, perché esse sono «un punto di radicamento che ci consente di crescere e di rispondere alle nuove sfide».[37] Invito i giovani dell’Amazzonia, specialmente gli indigeni, a «farsi carico delle radici, perché dalle radici viene la forza che vi fa crescere, fiorire, fruttificare».[38] Per quanti di loro sono battezzati, queste radici comprendono la storia del popolo d’Israele e della Chiesa, fino al giorno d’oggi. Conoscerle è una fonte di gioia e soprattutto di speranza che ispira azioni coraggiose e nobili.
34. Per secoli i popoli amazzonici hanno trasmesso la loro saggezza culturale oralmente, attraverso miti, leggende, narrazioni, come avveniva con «quei primitivi cantastorie che percorrevano la foresta raccontando storie di villaggio in villaggio, mantenendo viva una comunità che, senza il cordone ombelicale di questi racconti, la distanza e l’isolamento avrebbero frammentato e dissolto».[39] Per questo è importante «lasciare che gli anziani facciano lunghe narrazioni»[40] e che i giovani si fermino a bere a questa fonte.
35. Mentre è sempre più grande il rischio che questa ricchezza culturale vada perduta, grazie a Dio negli ultimi anni alcuni popoli hanno iniziato a scrivere per raccontare le proprie storie e descrivere il significato delle proprie usanze. Così essi stessi possono riconoscere, in modo esplicito, che c’è qualcosa di più di una identità etnica e che sono depositari di preziose memorie personali, familiari e collettive. Mi rallegra vedere che, coloro che hanno perso il contatto con le proprie radici, cercano di recuperare la memoria ferita. Per altro verso, anche nei settori professionali ha cominciato a svilupparsi una maggior percezione dell’identità amazzonica e anche per loro, spesso discendenti di immigrati, l’Amazzonia è diventata fonte di ispirazione artistica, letteraria, musicale, culturale. Le varie espressioni artistiche, e in particolare la poesia, si sono lasciate ispirare dall’acqua, dalla foresta, dalla vita che freme, così come dalla diversità culturale e dalle sfide ecologiche e sociali.
Incontro interculturale
36. Come ogni realtà culturale, le culture dell’Amazzonia profonda hanno i loro limiti. Anche le culture urbane dell’Occidente li hanno. Fattori come il consumismo, l’individualismo, la discriminazione, la disuguaglianza e molti altri costituiscono aspetti fragili delle culture apparentemente più evolute. Le etnie che hanno sviluppato un tesoro culturale stando legate alla natura, con forte senso comunitario, avvertono con facilità le nostre ombre, che noi non riconosciamo in mezzo al preteso progresso. Di conseguenza, raccogliere la loro esperienza di vita ci farà bene.
37. A partire dalle nostre radici ci sediamo alla tavola comune, luogo di conversazione e di speranze condivise. In questo modo la diversità, che può essere una bandiera o una frontiera, si trasforma in un ponte. L’identità e il dialogo non sono nemici. La propria identità culturale si approfondisce e si arricchisce nel dialogo con realtà differenti e il modo autentico di conservarla non è un isolamento che impoverisce. Non è perciò mia intenzione proporre un indigenismo completamente chiuso, astorico, statico, che si sottragga a qualsiasi forma di meticciato. Una cultura può diventare sterile quando «si chiude in se stessa e cerca di perpetuare forme di vita invecchiate, rifiutando ogni scambio e confronto intorno alla verità dell’uomo».[41] Ciò potrebbe sembrare poco realistico, dal momento che non è facile proteggersi dall’invasione culturale. Per questo, l’interesse ad avere cura dei valori culturali dei gruppi indigeni dovrebbe appartenere a tutti, perché la loro ricchezza è anche la nostra. Se non progrediamo in questo senso di corresponsabilità nei confronti della diversità che abbellisce la nostra umanità, non si può pretendere che i gruppi della foresta interna si aprano ingenuamente alla “civiltà”.
38. In Amazzonia, anche tra i vari popoli originari, è possibile sviluppare «relazioni interculturali nelle quali la diversità non rappresenta una minaccia, non giustifica gerarchie di potere esercitato dagli uni sugli altri, ma significa un dialogo, a partire da visioni culturali differenti, fatto di celebrazione, di interrelazioni, di rivitalizzazione della speranza».[42]
Culture minacciate, popoli a rischio
39. L’economia globalizzata danneggia senza pudore la ricchezza umana, sociale e culturale. La disintegrazione delle famiglie, che si verifica a partire da migrazioni forzate, intacca la trasmissione di valori, perché «la famiglia è ed è sempre stata l’istituzione sociale che più ha contribuito a mantenere vive le nostre culture».[43] Inoltre, «di fronte all’invasione colonizzatrice dei mezzi di comunicazione di massa», occorre promuovere per i popoli originari «comunicazioni alternative a partire dalle [loro] proprie lingue e culture» e che «gli stessi soggetti indigeni siano presenti nei mezzi di comunicazione già esistenti».[44]
40. In qualsiasi progetto per l’Amazzonia, «è necessario assumere la prospettiva dei diritti dei popoli e delle culture, e in tal modo comprendere che lo sviluppo di un gruppo sociale […] richiede il costante protagonismo degli attori sociali locali a partire dalla loro propria cultura. Neppure la nozione di qualità della vita si può imporre, ma dev’essere compresa all’interno del mondo di simboli e consuetudini propri di ciascun gruppo umano».[45] E se le culture ancestrali dei popoli originari sono nate e si sono sviluppate in intimo contatto con l’ambiente naturale circostante, difficilmente potranno conservarsi indenni quando tale ambiente si deteriora.
Con ciò si fa strada il sogno successivo.
CAPITOLO TERZO
UN SOGNO ECOLOGICO
41. In una realtà culturale come l’Amazzonia, dove esiste una relazione così stretta dell’essere umano con la natura, l’esistenza quotidiana è sempre cosmica. Liberare gli altri dalle loro schiavitù implica certamente prendersi cura dell’ambiente e proteggerlo,[46]  ma ancor più aiutare il cuore dell’uomo ad aprirsi con fiducia a quel Dio che non solo ha creato tutto ciò che esiste, ma ci ha anche donato sé stesso in Gesù Cristo. Il Signore, che per primo ha cura di noi, ci insegna a prenderci cura dei nostri fratelli e sorelle e dell’ambiente che ogni giorno Egli ci regala. Questa è la prima ecologia di cui abbiamo bisogno. In Amazzonia si comprendono meglio le parole di Benedetto XVI quando diceva che «accanto all’ecologia della natura c’è un’ecologia che potremmo dire “umana”, la quale a sua volta richiede un’“ecologia sociale”. E ciò comporta che l'umanità […] debba tenere sempre più presenti le connessioni esistenti tra l’ecologia naturale, ossia il rispetto della natura, e l’ecologia umana».[47] L’insistenza sul fatto che «tutto è connesso»[48] vale in modo speciale per un territorio come l’Amazzonia.
42. Se la cura delle persone e la cura degli ecosistemi sono inseparabili, ciò diventa particolarmente significativo lì dove «la foresta non è una risorsa da sfruttare, è un essere, o vari esseri con i quali relazionarsi».[49] La saggezza dei popoli originari dell’Amazzonia «ispira cura e rispetto per il creato, con una chiara consapevolezza dei suoi limiti, proibendone l’abuso. Abusare della natura significa abusare degli antenati, dei fratelli e delle sorelle, della creazione e del Creatore, ipotecando il futuro».[50] Gli indigeni, «quando rimangono nei loro territori, sono quelli che meglio se ne prendono cura»,[51] sempre che non si lascino ingannare dai canti di sirena e dalle offerte interessate di gruppi di potere. I danni alla natura li affliggono in modo molto diretto e constatabile, perché – dicono –: «Siamo acqua, aria, terra e vita dell’ambiente creato da Dio. Pertanto, chiediamo che cessino i maltrattamenti e lo sterminio della Madre terra. La terra ha sangue e si sta dissanguando, le multinazionali hanno tagliato le vene alla nostra Madre terra».[52]
Un sogno fatto di acqua
43. In Amazzonia l’acqua è la regina, i fiumi e i ruscelli sono come vene, e ogni forma di vita origina da essa:
«Lì, nel pieno delle estati ardenti, quando svaniscono, morte nell’aria immobile, le ultime folate di vento orientale, il termometro viene sostituito dall’igrometro nella definizione del clima. Le esistenze dipendono da un alternarsi doloroso di abbassamenti e innalzamenti dei grandi fiumi. Questi si elevano sempre in una maniera impressionante. Il Rio delle Amazzoni, gonfio, esce dal suo letto, accresce in pochi giorni il livello delle sue acque […]. La piena del fiume è un arresto della vita. Prigioniero nelle maglie dei “sentieri delle canoe”, l’uomo attende perciò, con singolare stoicismo nei confronti della fatalità ineludibile, la fine di quell’inverno paradossale, dalle temperature elevate. L’abbassamento delle acque è l’estate. È la risurrezione dell’attività primordiale di coloro che da quelle parti si dibattono, dell’unica forma di vita compatibile con la natura che si impegna al massimo in manifestazioni disparate, rendendo impossibile il prolungamento di qualsiasi sforzo».[53]
44. L’acqua abbaglia nel gran Rio delle Amazzoni, che raccoglie e vivifica tutto all’intorno:
«Rio delle Amazzoni capitale delle sillabe dell’acqua, padre patriarca, sei l’eternità segreta delle fecondazioni, a te scendono fiumi come uccelli».[54]
45. È inoltre la colonna vertebrale che armonizza e unisce: «Il fiume non ci separa, ci unisce, ci aiuta a convivere tra diverse culture e lingue».[55] Per quanto sia vero che in questo territorio ci siano molte “Amazzonie”, il suo asse principale è il grande fiume, figlio di molti altri fiumi:
«Dalle vette più alte della cordigliera, dove le nevi sono eterne, l’acqua scorre e traccia un solco vibrante nella pelle antica della pietra: il Rio delle Amazzoni è appena nato. Nasce ad ogni istante. Discende lenta, sinuosa luce, per crescere nella terra. Scacciando il verde, inventa il suo corso e cresce. Acque sotterranee affiorano per abbracciarsi con l’acqua che scende dalle Ande. Dal ventre delle nubi bianchissime, scosse dal vento, cade l’acqua celeste. Avanzano riunite, moltiplicate in percorsi infiniti, bagnando l’immensa pianura […]. È la Grande Amazzonia, tutta nel tropico umido, con la sua foresta compatta e stupefacente, dove ancora palpita, intatta e in vaste zone mai sorpresa dall’uomo, la vita che venne tessendo il suo ordito nelle intimità dell’acqua […]. Da quando l’uomo la abita, si leva dalle profondità delle sue acque, e scorre dai luoghi alti della sua foresta un tremendo timore: che questa vita, a poco a poco, stia prendendo la direzione della fine».[56]
46. I poeti popolari, che si sono innamorati della sua immensa bellezza, hanno cercato di esprimere quanto il fiume faceva loro percepire, e la vita che dona al suo passaggio, in una danza di delfini, anaconda, alberi e canoe. Ma pure deplorano i pericoli che lo minacciano. Questi poeti, contemplativi e profetici, ci aiutano a liberarci dal paradigma tecnocratico e consumista che soffoca la natura e ci priva di un’esistenza realmente dignitosa:
«Il mondo soffre per la trasformazione dei piedi in gomma, delle gambe in cuoio, del corpo in tessuto e della testa in acciaio […]. Il mondo soffre per la trasformazione della pala in fucile, dell’aratro in carro armato, dell’immagine del seminatore che sparge semi in quella dell’automa con i suoi lanciafiamme, dalla cui semina germogliano deserti. Solo la poesia, con l’umiltà della sua voce, potrà salvare questo mondo».[57]
Il grido dell’Amazzonia
47. La poesia aiuta ad esprimere una dolorosa sensazione che oggi in molti condividiamo. La verità ineludibile è che, nelle attuali condizioni, con questo modo di trattare l’Amazzonia, tanta vita e tanta bellezza stiano “prendendo la direzione della fine”, benché molti vogliano continuare a credere che non è successo nulla:
«Quelli che credevano che il fiume fosse una corda per giocare si sbagliavano. Il fiume è una vena sottile sulla faccia della terra. […]Il fiume è una fune a cui si aggrappano animali e alberi. Se tirano troppo forte, il fiume potrebbe esplodere. Potrebbe esplodere e lavarci la faccia con l’acqua e con il sangue».[58]
48. L’equilibrio planetario dipende anche dalla salute dell’Amazzonia. Assieme al bioma del Congo e del Borneo, impressiona per la diversità delle sue foreste, dalle quali dipendono anche i cicli delle piogge, l’equilibrio del clima e una grande varietà di esseri viventi. Funziona come un grande filtro del diossido di carbonio, che aiuta ad evitare il surriscaldamento della terra. In gran parte, il suo suolo è povero di humus, motivo per cui la foresta «cresce realmente sopra il terreno e non dal terreno».[59] Quando si elimina la foresta, questa non viene rimpiazzata, perché rimane un terreno con poche sostanze nutritive che si trasforma in un’area desertica o povera di vegetazione. Questo è grave, perché nelle viscere della foresta amazzonica sussistono innumerevoli risorse che potrebbero essere indispensabili per la cura di malattie. I suoi pesci, i frutti, e gli altri doni sovrabbondanti arricchiscono l’alimentazione umana. Inoltre, in un ecosistema come quello amazzonico, l’apporto di ogni singola parte nella conservazione dell’insieme si rivela indispensabile. Anche le terre costiere e la vegetazione marina hanno bisogno di essere fertilizzate da quanto trascina il Rio delle Amazzoni. Il grido dell’Amazzonia raggiunge tutti, perché  «l’aspetto di conquista e di sfruttamento delle risorse […] è giunto oggi a minacciare la stessa capacità ospitale dell’ambiente: l’ambiente come “risorsa” rischia di minacciare l’ambiente come “casa”».[60] L’interesse di poche imprese potenti non dovrebbe esser messo al di sopra del bene dell’Amazzonia e dell’intera umanità.
49. Non è sufficiente prestare attenzione alla conservazione delle specie più visibili a rischio di estinzione. È cruciale tener conto che «per il buon funzionamento degli ecosistemi sono necessari anche i funghi, le alghe, i vermi, i piccoli insetti, i rettili e l’innumerevole varietà di microorganismi. Alcune specie poco numerose, che di solito passano inosservate, giocano un ruolo critico fondamentale per stabilizzare l’equilibrio di un luogo».[61] Ciò è facilmente ignorato nella valutazione dell’impatto ambientale dei progetti economici di industrie estrattive, energetiche, del legname e altre che distruggono e inquinano. Inoltre, l’acqua, abbondante in Amazzonia, è un bene essenziale per la sopravvivenza umana, ma le fonti di inquinamento sono in costante crescita.[62]
50. In realtà, oltre agli interessi economici di imprenditori e politici locali, ci sono anche «gli enormi interessi economici internazionali».[63] La soluzione non sta, dunque, in una “internazionalizzazione” dell’Amazzonia,[64]ma diventa più grave la responsabilità dei governi nazionali. Per questa stessa ragione, «è lodevole l’impegno di organismi internazionali e di organizzazioni della società civile che sensibilizzano le popolazioni e cooperano in modo critico, anche utilizzando legittimi sistemi di pressione, affinché ogni governo adempia il proprio e non delegabile dovere di preservare l’ambiente e le risorse naturali del proprio Paese, senza vendersi a ambigui interessi locali o internazionali».[65]
51. Per avere cura dell’Amazzonia è bene coniugare la saggezza ancestrale con le conoscenze tecniche contemporanee, sempre però cercando di intervenire sul territorio in modo sostenibile, preservando nello stesso tempo lo stile di vita e i sistemi di valori degli abitanti.[66] Ad essi, e in modo speciale ai popoli originari, spetta ricevere – oltre alla formazione di base – l’informazione completa e trasparente circa i progetti, la loro portata, gli effetti e i rischi, per poter confrontare questa informazione con i loro interessi e la loro conoscenza del luogo, e poter così dare o negare il proprio consenso, oppure proporre alternative.[67]
52. I più potenti non si accontentano mai dei profitti che ottengono, e le risorse del potere economico si accrescono di molto con lo sviluppo scientifico e tecnologico. Per questo dovremmo tutti insistere sull’urgenza di «creare un sistema normativo che includa limiti inviolabili e assicuri la protezione degli ecosistemi, prima che le nuove forme di potere derivate dal paradigma tecno-economico finiscano per distruggere non solo la politica ma anche la libertà e la giustizia».[68] Se la chiamata di Dio esige un ascolto attento del grido dei poveri e, nello stesso tempo, della terra,[69] per noi «il grido che l’Amazzonia eleva al Creatore è simile al grido del Popolo di Dio in Egitto (cfr Es 3,7). È un grido di schiavitù e di abbandono, che invoca la libertà».[70]
La profezia della contemplazione
53. Molte volte lasciamo che la coscienza diventi insensibile, perché «la distrazione costante ci toglie il coraggio di accorgerci della realtà di un mondo limitato e finito».[71] Se si guarda alla superficie forse sembra «che le cose non siano tanto gravi e che il pianeta potrebbe rimanere per molto tempo nelle condizioni attuali. Questo comportamento evasivo ci serve per mantenere i nostri stili di vita, di produzione e di consumo. È il modo in cui l’essere umano si arrangia per alimentare tutti i vizi autodistruttivi: cercando di non vederli, lottando per non riconoscerli, rimandando le decisioni importanti, facendo come se nulla fosse».[72]
54. Oltre a tutto ciò, desidero ricordare che ciascuna delle diverse specie ha valore in sé stessa, e però «ogni anno scompaiono migliaia di specie vegetali e animali che non potremo più conoscere, che i nostri figli non potranno vedere, perse per sempre. La stragrande maggioranza si estingue per ragioni che hanno a che fare con qualche attività umana. Per causa nostra, migliaia di specie non daranno gloria a Dio con la loro esistenza né potranno comunicarci il proprio messaggio. Non ne abbiamo il diritto».[73]
55. Imparando dai popoli originari, possiamo contemplare l’Amazzonia e non solo analizzarla, per riconoscere il mistero prezioso che ci supera. Possiamo amarla e non solo utilizzarla, così che l’amore risvegli un interesse profondo e sincero. Di più, possiamo sentirci intimamente uniti ad essa e non solo difenderla, e allora l’Amazzonia diventerà nostra come una madre. Perché «il mondo non si contempla dal di fuori ma dal di dentro, riconoscendo i legami con i quali il Padre ci ha unito a tutti gli esseri».[74]
56. Risvegliamo il senso estetico e contemplativo che Dio ha posto in noi e che a volte lasciamo si atrofizzi. Ricordiamo che, «quando non si impara a fermarsi ad ammirare ed apprezzare il bello, non è strano che ogni cosa si trasformi in oggetto di uso e abuso senza scrupoli».[75] Per contro, se entriamo in comunione con la foresta, facilmente la nostra voce si unirà alla sua e si trasformerà in preghiera: «Coricati all’ombra di un vecchio eucalipto, la nostra preghiera di luce s’immerge nel canto di fronde eterne»[76]. Tale conversione interiore è ciò che potrà permetterci di piangere per l’Amazzonia e di gridare con essa al Signore.
57. Gesù ha detto: «Cinque passeri non si vendono forse per due soldi? Eppure nemmeno uno di essi è dimenticato davanti a Dio» (Lc 12,6). Dio Padre, che ha creato ogni essere dell’universo con infinito amore, ci chiama ad essere suoi strumenti per ascoltare il grido dell’Amazzonia. Se noi accorriamo a tale richiamo straziante, potrà rendersi manifesto che le creature dell’Amazzonia non sono state dimenticate dal Padre del cielo. Per noi cristiani, è Gesù stesso che ci implora attraverso di loro, «perché il Risorto le avvolge misteriosamente e le orienta a un destino di pienezza. Gli stessi fiori del campo e gli uccelli che Egli contemplò ammirato con i suoi occhi umani, ora sono pieni della sua presenza luminosa».[77] Per queste ragioni, noi credenti troviamo nell’Amazzonia un luogo teologico, uno spazio dove Dio stesso si manifesta e chiama i suoi figli.
Educazione e abitudini ecologiche
58. Possiamo così compiere un passo ulteriore e ricordare che un’ecologia integrale non si accontenta di accomodare questioni tecniche o di decisioni politiche, giuridiche e sociali. La grande ecologia comprende sempre un aspetto educativo che sollecita lo sviluppo di nuove abitudini nelle persone e nei gruppi umani. Purtroppo molti abitanti dell’Amazzonia hanno acquisito usanze tipiche delle grandi città, dove il consumismo e la cultura dello scarto sono già molto radicati. Non ci sarà ecologia sana e sostenibile, in grado di cambiare qualcosa, se non cambiano le persone, se non le si sollecita ad adottare un altro stile di vita, meno vorace, più sereno, più rispettoso, meno ansioso, più fraterno.
59. Infatti, «più il cuore della persona è vuoto, più ha bisogno di oggetti da comprare, possedere e consumare. In tale contesto non sembra possibile che qualcuno accetti che la realtà gli ponga un limite. […] Non pensiamo solo alla possibilità di terribili fenomeni climatici o grandi disastri naturali, ma anche a catastrofi derivate da crisi sociali, perché l’ossessione per uno stile di vita consumistico, soprattutto quando solo pochi possono sostenerlo, potrà provocare soltanto violenza e distruzione reciproca».[78]
60. La Chiesa, con la sua lunga esperienza spirituale, con la sua rinnovata consapevolezza circa il valore del creato, con la sua preoccupazione per la giustizia, con la sua scelta per gli ultimi, con la sua tradizione educativa e con la sua storia di incarnazione in culture tanto diverse del mondo intero, desidera a sua volta offrire il proprio contributo alla cura e alla crescita dell’Amazzonia.
Con ciò prende avvio un ulteriore sogno, che intendo condividere più direttamente con i pastori e i fedeli cattolici.
 
CAPITOLO QUARTO
UN SOGNO ECCLESIALE
61. La Chiesa è chiamata a camminare con i popoli dell’Amazzonia. In America Latina questo cammino ha avuto espressioni privilegiate come la Conferenza di Vescovi a Medellín (1968) e la sua applicazione all’Amazzonia a Santarem (1972);[79] e poi a Puebla (1979), Santo Domingo (1992) e Aparecida (2007). La strada prosegue e il compito missionario, se vuole sviluppare una Chiesa dal volto amazzonico, deve crescere in una cultura dell’incontro verso una «pluriforme armonia».[80] Ma perché sia  possibile questa incarnazione della Chiesa e del Vangelo deve risuonare, sempre nuovamente, il grande annuncio missionario.
L’annuncio indispensabile in Amazzonia
62. Di fronte a tanti bisogni e tante angosce che gridano dal cuore dell’Amazzonia, possiamo rispondere a partire da organizzazioni sociali, risorse tecniche, spazi di dibattito, programmi politici, e tutto ciò può far parte della soluzione. Ma come cristiani non rinunciamo alla proposta di fede che abbiamo ricevuto dal Vangelo. Pur volendo impegnarci con tutti, fianco a fianco, non ci vergogniamo di Gesù Cristo. Per coloro che lo hanno incontrato, vivono nella sua amicizia e si identificano con il suo messaggio, è inevitabile parlare di Lui e portare agli altri la sua proposta di vita nuova: «Guai a me se non annuncio il Vangelo!» (1 Cor 9,16).
63. L’autentica scelta per i più poveri e dimenticati, mentre ci spinge a liberarli dalla miseria materiale e a difendere i loro diritti, implica che proponiamo ad essi l’amicizia con il Signore che li promuove e dà loro dignità. Sarebbe triste che ricevessero da noi un codice di dottrine o un imperativo morale, ma non il grande annuncio salvifico, quel grido missionario che punta al cuore e dà senso a tutto il resto. Né possiamo accontentarci di un messaggio sociale. Se diamo la nostra vita per loro, per la giustizia e la dignità che meritano, non possiamo nascondere ad essi che lo facciamo perché riconosciamo Cristo in loro e perché scopriamo l’immensa dignità concessa loro da Dio Padre che li ama infinitamente.
64. Essi hanno diritto all’annuncio del Vangelo, soprattutto a quel primo annuncio che si chiama kerygma e che «è l’annuncio principale, quello che si deve sempre tornare ad ascoltare in modi diversi e che si deve sempre tornare ad annunciare durante la catechesi in una forma o nell’altra».[81] È l’annuncio di un Dio che ama infinitamente ogni essere umano, che ha manifestato pienamente questo amore in Cristo crocifisso per noi e risorto nella nostra vita. Propongo di rileggere un breve riassunto su tale tema contenuto nel capitolo IV dell’Esortazione Christus vivit. Questo annuncio deve risuonare costantemente in Amazzonia, espresso in molte modalità diverse. Senza questo annuncio appassionato, ogni struttura ecclesiale diventerà un’altra ONG, e quindi non risponderemo alla richiesta di Gesù Cristo: «Andate in tutto il mondo e proclamate il Vangelo ad ogni creatura» (Mc 16,15).
65. Qualsiasi proposta di maturazione nella vita cristiana deve avere come cardine permanente questo annuncio, perché «tutta la formazione cristiana è prima di tutto l’approfondimento del kerygma che va facendosi carne sempre più e sempre meglio».[82] La reazione fondamentale a questo annuncio, quando riesce a provocare un incontro personale con il Signore, è la carità fraterna, quel «nuovo comandamento che è il primo, il più grande, quello che meglio ci identifica come discepoli».[83] Pertanto, il kerygma e l’amore fraterno costituiscono la grande sintesi dell’intero contenuto del Vangelo che non si può fare a meno di proporre in Amazzonia. È quello che hanno vissuto i grandi evangelizzatori dell’America Latina come San Toribio de Mogrovejo o San José de Anchieta.
L’inculturazione
66. La Chiesa, mentre annuncia sempre di nuovo il kerygma, deve crescere in Amazzonia. Per questo, riconfigura sempre la propria identità nell’ascolto e nel dialogo con le persone, le realtà e le storie del suo territorio. In tal modo, potrà svilupparsi sempre di più un necessario processo di inculturazione, che non disprezza nulla di quanto di buono già esiste nelle culture amazzoniche, ma lo raccoglie e lo porta a pienezza alla luce del Vangelo.[84] E nemmeno disprezza la ricchezza di sapienza cristiana trasmessa lungo i secoli, come se si pretendesse di ignorare la storia in cui Dio ha operato in molti modi, perché la Chiesa ha un volto pluriforme «non solo da una prospettiva spaziale [...], ma anche dalla sua realtà temporale».[85] Si tratta dell’autentica Tradizione della Chiesa, che non è un deposito statico né un pezzo da museo, ma la radice di un albero che cresce.[86] È la millenaria Tradizione che testimonia l’azione divina nel suo Popolo e «ha la missione di mantenere vivo il fuoco più che di conservare le ceneri».[87]
67. San Giovanni Paolo II ha insegnato che, nel presentare la sua proposta evangelica, «la Chiesa non pretende negare l’autonomia della cultura. Anzi al contrario, nutre per essa il maggior rispetto», perché la cultura «non è solo soggetto di redenzione e di elevazione; ma può essere anche fautrice di mediazione e di collaborazione».[88] Rivolgendosi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ha ricordato che «una fede che non diviene cultura è una fede non pienamente accolta, né totalmente pensata né fedelmente vissuta».[89] Le sfide delle culture invitano la Chiesa a «un atteggiamento di vigile senso critico, ma anche di attenzione fiduciosa».[90]
68. Si può riprendere qui ciò che ho affermato nell’Esortazione Evangelii gaudium a proposito dell’inculturazione, sulla base della convinzione che «la grazia suppone la cultura, e il dono di Dio si incarna nella cultura di chi lo riceve».[91] Avvertiamo che ciò implica un doppio movimento. Da un lato, una dinamica di fecondazione che consente di esprimere il Vangelo in un luogo, poiché «quando una comunità accoglie l’annuncio della salvezza, lo Spirito Santo ne feconda la cultura con la forza trasformante del Vangelo».[92] D’altra parte, la Chiesa stessa vive un percorso ricettivo, che la arricchisce di ciò che lo Spirito aveva già misteriosamente seminato in quella cultura. In tal modo, «lo Spirito Santo abbellisce la Chiesa, mostrandole nuovi aspetti della Rivelazione e regalandole un nuovo volto».[93] Si tratta, in definitiva, di permettere e incoraggiare che l’annuncio del Vangelo inesauribile, comunicato «con categorie proprie della cultura in cui è annunciato, provochi una nuova sintesi con tale cultura».[94]
69. Pertanto, «come possiamo vedere nella storia della Chiesa, il cristianesimo non dispone di un unico modello culturale»[95] e «non renderebbe giustizia alla logica dell’incarnazione pensare ad un cristianesimo monoculturale e monocorde».[96] Tuttavia, il rischio per gli evangelizzatori che arrivano in un luogo è credere di dover comunicare non solo il Vangelo ma anche la cultura in cui essi sono cresciuti, dimenticando che non si tratta di «imporre una determinata forma culturale, per quanto bella e antica».[97] Occorre accettare con coraggio la novità dello Spirito, capace di creare sempre qualcosa di nuovo con l’inesauribile tesoro di Gesù Cristo, perché «l’inculturazione impegna la Chiesa su un cammino difficile ma necessario».[98] È vero che «benché questi processi siano sempre lenti, a volte la paura ci paralizza troppo» e finiamo per essere «spettatori di una sterile stagnazione della Chiesa».[99] Non abbiamo timore, non tagliamo le ali allo Spirito Santo!
Vie di inculturazione in Amazzonia
70. Per ottenere una rinnovata inculturazione del Vangelo in Amazzonia, la Chiesa ha bisogno di ascoltare la sua saggezza ancestrale, tornare a dare voce agli anziani, riconoscere i valori presenti nello stile di vita delle comunità originarie, recuperare in tempo le preziose narrazioni dei popoli. In Amazzonia abbiamo già ricevuto ricchezze che provengono dalle culture precolombiane, «come l’apertura all’azione di Dio, il senso di gratitudine per i frutti della terra, il carattere sacro della vita umana e la stima per la famiglia, il senso di solidarietà e la corresponsabilità nel lavoro comune, l’importanza della dimensione cultuale, la fede in una vita al di là di quella terrena, e tanti altri valori».[100]
71. In questo contesto, i popoli indigeni amazzonici esprimono l’autentica qualità della vita come un “buon vivere” che implica un’armonia personale, familiare, comunitaria e cosmica e si manifesta nel loro modo comunitario di pensare l’esistenza, nella capacità di trovare gioia e pienezza in una vita austera e semplice, come pure nella cura responsabile della natura che preserva le risorse per le generazioni future. I popoli aborigeni potrebbero aiutarci a scoprire che cos’è una felice sobrietà e in questo senso «hanno molto da insegnarci».[101] Sanno essere felici con poco, godono dei piccoli doni di Dio senza accumulare tante cose, non distruggono senza necessità, custodiscono gli ecosistemi e riconoscono che la terra, mentre si offre per sostenere la loro vita, come una fonte generosa, ha un senso materno che suscita rispettosa tenerezza. Tutto ciò dev’essere valorizzato e tenuto in conto nell’evangelizzazione.[102]
72. Mentre lottiamo per loro e con loro, siamo chiamati «ad essere loro amici, ad ascoltarli, a comprenderli e ad accogliere la misteriosa sapienza che Dio vuole comunicarci attraverso di loro».[103] Gli abitanti delle città hanno bisogno di apprezzare questa saggezza e lasciarsi “rieducare” di fronte al consumismo ansioso e all’isolamento urbano. La Chiesa stessa può essere un veicolo in grado di aiutare questo recupero culturale in una valida sintesi con l’annuncio del Vangelo. Inoltre, essa diventa strumento di carità nella misura in cui le comunità urbane sono non solo missionarie nel loro ambiente, ma anche accoglienti verso i poveri che arrivano dall’interno spinti dalla miseria. E ugualmente lo è nella misura in cui le comunità sono vicine ai giovani migranti per aiutarli a integrarsi nella città senza cadere nelle sue reti di degrado. Tali azioni ecclesiali, che nascono dall’amore, sono percorsi preziosi all’interno di un processo di inculturazione.
73. D’altra parte, l’inculturazione eleva e conferisce pienezza. Certamente va apprezzato lo spirito indigeno dell’interconnessione e dell’interdipendenza di tutto il creato, spirito di gratuità che ama la vita come dono, spirito di sacra ammirazione davanti alla natura che ci oltrepassa con tanta vita. Tuttavia, si tratta anche di far sì che questa relazione con Dio presente nel cosmo diventi sempre più la relazione personale con un Tu che sostiene la propria realtà e vuole darle un senso, un Tu che ci conosce e ci ama:
«Galleggiano ombre di me, legni morti. Ma la stella nasce senza rimprovero sopra le mani di questo bambino, esperte, che conquistano le acque e la notte. Mi basti conoscere che Tu mi conosci interamente, prima dei miei giorni».[104]
74. Allo stesso modo, il rapporto con Cristo, vero Dio e vero uomo, liberatore e redentore, non è nemico di questa visione del mondo marcatamente cosmica che caratterizza questi popoli, perché Egli è anche il Risorto che penetra tutte le cose.[105] Per l’esperienza cristiana, «tutte le creature dell’universo materiale trovano il loro vero senso nel Verbo incarnato, perché il Figlio di Dio ha incorporato nella sua persona parte dell’universo materiale, dove ha introdotto un germe di trasformazione definitiva».[106] Egli è gloriosamente e misteriosamente presente nel fiume, negli alberi, nei pesci, nel vento, in quanto è il Signore che regna sul creato senza perdere le sue ferite trasfigurate, e nell’Eucaristia assume gli elementi del mondo conferendo a ciascuno il senso del dono pasquale.
Inculturazione sociale e spirituale
75. Questa inculturazione, vista la situazione di povertà e abbandono di tanti abitanti dell’Amazzonia, dovrà necessariamente avere un timbro fortemente sociale ed essere caratterizzata da una ferma difesa dei diritti umani, facendo risplendere il volto di Cristo che «ha voluto identificarsi con speciale tenerezza con i più deboli e i più poveri».[107] Perché «dal cuore del Vangelo riconosciamo l’intima connessione tra evangelizzazione e promozione umana»,[108] e ciò implica per le comunità cristiane un chiaro impegno per il Regno di giustizia nella promozione delle persone scartate. A tale scopo è di estrema importanza un’adeguata formazione degli operatori pastorali nella dottrina sociale della Chiesa.
76. Allo stesso tempo, l’inculturazione del Vangelo in Amazzonia deve integrare meglio la dimensione sociale con quella spirituale, così che i più poveri non abbiano bisogno di andare a cercare fuori dalla Chiesa una spiritualità che risponda al desiderio della loro dimensione trascendente. Pertanto, non si tratta di una religiosità alienante e individualista che mette a tacere le esigenze sociali di una vita più dignitosa, ma nemmeno si tratta di tagliare la dimensione trascendente e spirituale come se all’essere umano bastasse lo sviluppo materiale. Questo ci chiama non solo a combinare le due cose, ma a collegarle intimamente. Così risplenderà la vera bellezza del Vangelo, che è pienamente umanizzante, che dà piena dignità alle persone e ai popoli, che riempie il cuore e la vita intera.
Punti di partenza per una santità amazzonica
77. Così potranno nascere testimonianze di santità con volto amazzonico, che non siano copie di modelli da altri luoghi, santità fatta di incontro e dedizione, di contemplazione e di servizio, di solitudine accogliente e di vita comune, di gioiosa sobrietà e di lotta per la giustizia. A questa santità si arriva «ciascuno a modo suo»,[109] e ciò vale anche per i popoli, dove la grazia si incarna e brilla con tratti distintivi. Immaginiamo una santità dai lineamenti amazzonici, chiamata a interpellare la Chiesa universale.
78. Un processo di inculturazione, che implica percorsi non solo individuali ma anche comunitari, richiede per la gente un amore pieno di rispetto e comprensione. In gran parte dell’Amazzonia questo processo è già stato avviato. Più di quarant’anni fa i Vescovi dell’Amazzonia del Perù hanno rilevato che in molti dei gruppi sociali presenti in quella regione «il soggetto evangelizzatore, modellato da una propria cultura multiforme e mutevole, è inizialmente evangelizzato», poiché possiede «alcuni tratti di cattolicesimo popolare che, sebbene forse in un primo tempo siano stati promossi da operatori pastorali, attualmente sono una realtà che la gente ha fatto propria e persino ne ha mutato il significato e li trasmette di generazione in generazione».[110] Non abbiamo fretta di qualificare come superstizione o paganesimo alcune espressioni religiose che nascono spontaneamente dalla vita della gente. Piuttosto, bisogna saper riconoscere il grano che cresce in mezzo alla zizzania, perché «nella pietà popolare si può cogliere la modalità in cui la fede ricevuta si è incarnata in una cultura e continua a trasmettersi».[111]
79. È possibile recepire in qualche modo un simbolo indigeno senza necessariamente qualificarlo come idolatrico. Un mito carico di senso spirituale può essere valorizzato e non sempre considerato un errore pagano. Alcune feste religiose contengono un significato sacro e sono spazi di riunione e di fraternità, sebbene si richieda un lento processo di purificazione e maturazione. Un vero missionario cerca di scoprire quali legittime aspirazioni passano attraverso le manifestazioni religiose a volte imperfette, parziali o sbagliate, e cerca di rispondere a partire da una spiritualità inculturata.
80. Sarà senza dubbio una spiritualità centrata sull’unico Dio e Signore, ma al tempo stesso capace di entrare in contatto con i bisogni quotidiani delle persone che cercano una vita dignitosa, che vogliono godere le belle realtà dell’esistenza, trovare la pace e l’armonia, risolvere le crisi familiari, curare le loro malattie, vedere i loro bambini crescere felici. Il peggior pericolo sarebbe allontanarli dall’incontro con Cristo presentandolo come un nemico della gioia, o come uno che è indifferente alle aspirazioni e alle angosce umane.[112] Oggi è indispensabile mostrare che la santità non priva le persone di «forze, vita e gioia».[113]
L’inculturazione della liturgia
81. L’inculturazione della spiritualità cristiana nelle culture dei popoli originari trova nei Sacramenti una via di particolare valore, perché in essi si incontrano il divino e il cosmico, la grazia e il creato. In Amazzonia essi non dovrebbero essere intesi come una separazione rispetto al creato. Infatti, «sono un modo privilegiato in cui la natura viene assunta da Dio e trasformata in mediazione della vita soprannaturale».[114] Sono un compimento del creato, in cui la natura è elevata per essere luogo e strumento della grazia, per «abbracciare il mondo su un piano diverso».[115]
82. Nell’Eucaristia, Dio «al culmine del mistero dell’Incarnazione, volle raggiungere la nostra intimità attraverso un frammento di materia. […] [Essa] unisce il cielo e la terra, abbraccia e penetra tutto il creato».[116] Per questo motivo può essere «motivazione per le nostre preoccupazioni per l’ambiente, e ci orienta ad essere custodi di tutto il creato».[117] Quindi «non fuggiamo dal mondo né neghiamo la natura quando vogliamo incontrarci con Dio».[118] Questo ci consente di raccogliere nella liturgia molti elementi propri dell’esperienza degli indigeni nel loro intimo contatto con la natura e stimolare espressioni native in canti, danze, riti, gesti e simboli. Già il Concilio Vaticano II aveva richiesto questo sforzo di inculturazione della liturgia nei popoli indigeni,[119] ma sono trascorsi più di cinquant’anni e abbiamo fatto pochi progressi in questa direzione.[120]
83. Nella domenica «la spiritualità cristiana integra il valore del riposo e della festa. L’essere umano tende a ridurre il riposo contemplativo all’ambito dello sterile e dell’inutile, dimenticando che così si toglie all’opera che si compie la cosa più importante: il suo significato. Siamo chiamati a includere nel nostro operare una dimensione ricettiva e gratuita».[121] I popoli originari conoscono questa gratuità e questo sano ozio contemplativo. Le nostre celebrazioni dovrebbero aiutarli a vivere questa esperienza nella liturgia domenicale e incontrare la luce della Parola e dell’Eucaristia che illumina le nostre vite concrete.
84. I Sacramenti mostrano e comunicano il Dio vicino che viene con misericordia a guarire e fortificare i suoi figli. Pertanto devono essere accessibili, soprattutto ai poveri, e non devono mai essere negati per motivi di denaro. Neppure è ammissibile, di fronte ai poveri e ai dimenticati dell’Amazzonia, una disciplina che escluda e allontani, perché in questo modo essi alla fine vengono scartati da una Chiesa trasformata in dogana. Piuttosto, «nelle difficili situazioni che vivono le persone più bisognose, la Chiesa deve avere una cura speciale per comprendere, consolare, integrare, evitando di imporre loro una serie di norme come se fossero delle pietre, ottenendo con ciò l’effetto di farle sentire giudicate e abbandonate proprio da quella Madre che è chiamata a portare loro la misericordia di Dio».[122] Per la Chiesa, la misericordia può diventare una mera espressione romantica se non si manifesta concretamente nell’impegno pastorale.[123]
L’inculturazione della ministerialità
85. L’inculturazione deve anche svilupparsi e riflettersi in un modo incarnato di attuare l’organizzazione ecclesiale e la ministerialità. Se si incultura la spiritualità, se si incultura la santità, se si incultura il Vangelo stesso, come fare a meno di pensare a una inculturazione del modo in cui si strutturano e si vivono i ministeri ecclesiali? La pastorale della Chiesa ha in Amazzonia una presenza precaria, dovuta in parte all’immensa estensione territoriale con molti luoghi di difficile accesso, alla grande diversità culturale, ai gravi problemi sociali, come pure alla scelta di alcuni popoli di isolarsi. Questo non può lasciarci indifferenti ed esige dalla Chiesa una risposta specifica e coraggiosa.
86. Occorre far sì che la ministerialità si configuri in modo tale da essere al servizio di una maggiore frequenza della celebrazione dell’Eucaristia, anche nelle comunità più remote e nascoste. Ad Aparecida si invitò ad ascoltare il lamento di tante comunità dell’Amazzonia «private dell’Eucaristia domenicale per lunghi periodi di tempo».[124] Ma nello stesso tempo c’è bisogno di ministri che possano comprendere dall’interno la sensibilità e le culture amazzoniche.
87. Il modo di configurare la vita e l’esercizio del ministero dei sacerdoti non è monolitico e acquista varie sfumature in luoghi diversi della terra. Perciò è importante determinare ciò che è più specifico del sacerdote, ciò che non può essere delegato. La risposta consiste nel sacramento dell’Ordine sacro, che lo configura a Cristo sacerdote. E la prima conclusione è che tale carattere esclusivo ricevuto nell’Ordine abilita lui solo a presiedere l’Eucaristia.[125] Questa è la sua funzione specifica, principale e non delegabile. Alcuni pensano che ciò che distingue il sacerdote è il potere, il fatto di essere la massima autorità della comunità. Ma San Giovanni Paolo II ha spiegato che, sebbene il sacerdozio sia considerato “gerarchico”, questa funzione non equivale a stare al di sopra degli altri, ma «è totalmente ordinata alla santità delle membra di Cristo».[126] Quando si afferma che il sacerdote è segno di “Cristo capo”, il significato principale è che Cristo è la fonte della grazia: Egli è il capo della Chiesa «perché ha il potere di comunicare la grazia a tutte le membra della Chiesa».[127]
88. Il sacerdote è segno di questo Capo che effonde la grazia anzitutto quando celebra l’Eucaristia, fonte e culmine di tutta la vita cristiana.[128] Questa è la sua grande potestà, che può essere ricevuta soltanto nel sacramento dell’Ordine sacerdotale. Per questo lui solo può dire: «Questo è il mio corpo». Ci sono altre parole che solo lui può pronunciare: «Io ti assolvo dai tuoi peccati». Perché il perdono sacramentale è al servizio di una degna celebrazione eucaristica. In questi due Sacramenti c’è il cuore della sua identità esclusiva.[129]
89. Nelle circostanze specifiche dell’Amazzonia, specialmente nelle sue foreste e luoghi più remoti, occorre trovare un modo per assicurare il ministero sacerdotale. I laici potranno annunciare la Parola, insegnare, organizzare le loro comunità, celebrare alcuni Sacramenti, cercare varie espressioni per la pietà popolare e sviluppare i molteplici doni che lo Spirito riversa su di loro. Ma hanno bisogno della celebrazione dell’Eucaristia, perché essa «fa la Chiesa»[130], e arriviamo a dire che «non è possibile che si formi una comunità cristiana se non assumendo come radice e come cardine la celebrazione della sacra Eucaristia».[131] Se crediamo veramente che è così, è urgente fare in modo che i popoli amazzonici non siano privati del Cibo di nuova vita e del Sacramento del perdono.
90. Questa pressante necessità mi porta ad esortare tutti i Vescovi, in particolare quelli dell’America Latina, non solo a promuovere la preghiera per le vocazioni sacerdotali, ma anche a essere più generosi, orientando coloro che mostrano una vocazione missionaria affinché scelgano l’Amazzonia.[132] Nello stesso tempo, è opportuno rivedere a fondo la struttura e il contenuto sia della formazione iniziale sia della formazione permanente dei presbiteri, in modo che acquisiscano gli atteggiamenti e le capacità necessari per dialogare con le culture amazzoniche. Questa formazione dev’essere eminentemente pastorale e favorire la crescita della misericordia sacerdotale.[133]
Comunità piene di vita
91. L’Eucaristia, al tempo stesso, è il grande Sacramento che significa e realizza l’unità della Chiesa,[134] e si celebra «perché da estranei, dispersi e indifferenti gli uni agli altri, noi diventiamo uniti, eguali ed amici».[135] Chi presiede l’Eucaristia deve curare la comunione, che non è un’unità impoverita, ma che accoglie la molteplice ricchezza dei doni e dei carismi che lo Spirito riversa nella Comunità.
92. Pertanto, l’Eucaristia, come fonte e culmine, richiede che si sviluppi questa multiforme ricchezza. C’è necessità di sacerdoti, ma ciò non esclude che ordinariamente i diaconi permanenti – che dovrebbero essere molti di più in Amazzonia –, le religiose e i laici stessi assumano responsabilità importanti per la crescita delle comunità e che maturino nell’esercizio di tali funzioni grazie ad un adeguato accompagnamento.
93. Dunque, non si tratta solo di favorire una maggiore presenza di ministri ordinati che possano celebrare l’Eucaristia. Questo sarebbe un obiettivo molto limitato se non cercassimo anche di suscitare una nuova vita nelle comunità. Abbiamo bisogno di promuovere l’incontro con la Parola e la maturazione nella santità attraverso vari servizi laicali, che presuppongono un processo di maturazione – biblica, dottrinale, spirituale e pratica – e vari percorsi di formazione permanente.
94. Una Chiesa con volti amazzonici richiede la presenza stabile di responsabili laici maturi e dotati di autorità,[136] che conoscano le lingue, le culture, l’esperienza spirituale e il modo di vivere in comunità dei diversi luoghi, mentre lasciano spazio alla molteplicità di doni che lo Spirito Santo semina in tutti. Infatti, lì dove c’è una necessità particolare, lo Spirito ha già effuso carismi che permettano di rispondervi. Ciò richiede nella Chiesa una capacità di aprire strade all’audacia dello Spirito, di avere fiducia e concretamente di permettere lo sviluppo di una cultura ecclesiale propria, marcatamente laicale. Le sfide dell’Amazzonia esigono dalla Chiesa uno sforzo speciale per realizzare una presenza capillare che è possibile solo attraverso un incisivo protagonismo dei laici.
95. Molte persone consacrate hanno speso le loro energie e buona parte della loro vita per il Regno di Dio in Amazzonia. La vita consacrata, capace di dialogo, di sintesi, di incarnazione e di profezia, occupa un posto speciale in questa configurazione plurale e armonica della Chiesa amazzonica. Le manca, però, un nuovo sforzo di inculturazione, che metta in gioco la creatività, l’audacia missionaria, la sensibilità e la forza peculiare della vita comunitaria.
96. Le comunità di base, quando hanno saputo integrare la difesa dei diritti sociali con l’annuncio missionario e la spiritualità, sono state vere esperienze di sinodalità nel cammino evangelizzatore della Chiesa in Amazzonia. Molte volte «hanno aiutato a formare cristiani impegnati nella fede, discepoli e missionari del Signore, come testimonia la dedizione generosa, fino a versare il proprio sangue, di tanti loro membri».[137]
97. Incoraggio l’approfondimento del compito comune che si realizza attraverso la REPAM e altre associazioni, con l’obiettivo di consolidare ciò che già chiedeva Aparecida: «Stabilire, tra le Chiese locali dei diversi Paesi sudamericani che fanno parte del bacino amazzonico, una pastorale d’insieme differenziata nelle rispettive priorità».[138] Questo vale specialmente per le relazioni tra le Chiese limitrofe.
98. Infine, desidero ricordare che non sempre possiamo pensare a progetti per comunità stabili, perché in Amazzonia c’è una grande mobilità interna, una costante migrazione molte volte pendolare, e «la regione è diventata di fatto un corridoio migratorio».[139] La «transumanza amazzonica non è stata ben compresa né sufficientemente analizzata dal punto di vista pastorale».[140] Perciò occorre pensare a gruppi missionari itineranti e «sostenere l’inserimento e l’itineranza delle persone consacrate vicino ai più poveri ed esclusi».[141] D’altra parte, questo mette alla prova le nostre comunità urbane, che dovrebbero coltivare con intelligenza e generosità, specialmente nelle periferie, diverse forme di vicinanza e di accoglienza nei confronti delle famiglie e dei giovani che arrivano dall’interno.
La forza e il dono delle donne
99. In Amazzonia ci sono comunità che si sono sostenute e hanno trasmesso la fede per lungo tempo senza che alcun sacerdote passasse da quelle parti, anche per decenni. Questo è stato possibile grazie alla presenza di donne forti e generose: donne che hanno battezzato, catechizzato, insegnato a pregare, sono state missionarie, certamente chiamate e spinte dallo Spirito Santo. Per secoli le donne hanno tenuto in piedi la Chiesa in quei luoghi con ammirevole dedizione e fede ardente. Loro stesse, nel Sinodo, hanno commosso tutti noi con la loro testimonianza.
100. Questo ci invita ad allargare la visione per evitare di ridurre la nostra comprensione della Chiesa a strutture funzionali. Tale riduzionismo ci porterebbe a pensare che si accorderebbe alle donne uno status e una partecipazione maggiore nella Chiesa solo se si desse loro accesso all’Ordine sacro. Ma in realtà questa visione limiterebbe le prospettive, ci orienterebbe a clericalizzare le donne, diminuirebbe il grande valore di quanto esse hanno già dato e sottilmente provocherebbe un impoverimento del loro indispensabile contributo.
101. Gesù si presenta come Sposo della comunità che celebra l’Eucaristia, attraverso la figura di un uomo che la presiede come segno dell’unico Sacerdote. Questo dialogo tra lo Sposo e la sposa che si eleva nell’adorazione e santifica la comunità, non dovrebbe rinchiuderci in concezioni parziali sul potere nella Chiesa. Perché il Signore ha voluto manifestare il suo potere e il suo amore attraverso due volti umani: quello del suo Figlio divino fatto uomo e quello di una creatura che è donna, Maria. Le donne danno il loro contributo alla Chiesa secondo il modo loro proprio e prolungando la forza e la tenerezza di Maria, la Madre. In questo modo non ci limitiamo a una impostazione funzionale, ma entriamo nella struttura intima della Chiesa. Così comprendiamo radicalmente perché senza le donne essa crolla, come sarebbero cadute a pezzi tante comunità dell’Amazzonia se non ci fossero state le donne, a sostenerle, a sorreggerle e a prendersene cura. Ciò mostra quale sia il loro potere caratteristico.
102. Non possiamo omettere di incoraggiare i doni di stampo popolare che hanno dato alle donne tanto protagonismo in Amazzonia, sebbene oggi le comunità siano sottoposte a nuovi rischi che non esistevano in altre epoche. La situazione attuale ci richiede di stimolare il sorgere di altri servizi e carismi femminili, che rispondano alle necessità specifiche dei popoli amazzonici in questo momento storico.
103. In una Chiesa sinodale le donne, che di fatto svolgono un ruolo centrale nelle comunità amazzoniche, dovrebbero poter accedere a funzioni e anche a servizi ecclesiali che non richiedano l’Ordine sacro e permettano di esprimere meglio il posto loro proprio. È bene ricordare che tali servizi comportano una stabilità, un riconoscimento pubblico e il mandato da parte del Vescovo. Questo fa anche sì che le donne abbiano un’incidenza reale ed effettiva nell’organizzazione, nelle decisioni più importanti e nella guida delle comunità, ma senza smettere di farlo con lo stile proprio della loro impronta femminile.
Ampliare orizzonti al di là dei conflitti
104. Accade spesso che, in un determinato luogo, gli operatori pastorali intravedano soluzioni molto diverse per i problemi che affrontano, e perciò propongano forme di organizzazione ecclesiale apparentemente opposte. Quando succede questo, è probabile che la vera risposta alle sfide dell’evangelizzazione stia nel superare tali proposte, cercando altre vie migliori, forse non immaginate. Il conflitto si supera ad un livello superiore dove ognuna delle parti, senza smettere di essere fedele a sé stessa, si integra con l’altra in una nuova realtà. Tutto si risolve «su di un piano superiore che conserva in sé le preziose potenzialità delle polarità in contrasto».[142] Altrimenti il conflitto ci blocca, «perdiamo la prospettiva, gli orizzonti si limitano e la realtà stessa resta frammentata».[143]
105. In nessun modo questo significa relativizzare i problemi, fuggire da essi o lasciare le cose come stanno. Le autentiche soluzioni non si raggiungono mai annacquando l’audacia, sottraendosi alle esigenze concrete o cercando colpe esterne. Al contrario, la via d’uscita si trova per “traboccamento”, trascendendo la dialettica che limita la visione per poter riconoscere così un dono più grande che Dio sta offrendo. Da questo nuovo dono, accolto con coraggio e generosità, da questo dono inatteso che risveglia una nuova e maggiore creatività, scaturiranno, come da una fonte generosa, le risposte che la dialettica non ci lasciava vedere. Ai suoi inizi, la fede cristiana si è diffusa mirabilmente seguendo questa logica, che le ha permesso, a partire da una matrice ebraica, di incarnarsi nelle culture greca e romana e di assumere al suo passaggio differenti modalità. Analogamente, in questo momento storico, l’Amazzonia ci sfida a superare prospettive limitate, soluzioni pragmatiche che rimangono chiuse in aspetti parziali delle grandi questioni, al fine di cercare vie più ampie e coraggiose di inculturazione.
La convivenza ecumenica e interreligiosa
106. In un’Amazzonia multi-religiosa, i credenti hanno bisogno di trovare spazi per dialogare e agire insieme per il bene comune e la promozione dei più poveri. Non si tratta di renderci tutti più light o di nascondere le convinzioni proprie, alle quali siamo più legati, per poterci incontrare con altri che pensano diversamente. Se uno crede che lo Spirito Santo può agire in chi è diverso, allora proverà a lasciarsi arricchire da quella luce, ma la accoglierà dall’interno delle sue convinzioni e dalla sua identità. Perché tanto più profonda, solida e ricca è un’identità, tanto più potrà arricchire gli altri con il suo peculiare contributo.
107. Come cattolici possediamo un tesoro nelle Sacre Scritture che altre religioni non accettano, benché a volte siano capaci di leggerle con interesse e anche di apprezzare alcuni dei loro contenuti. Qualcosa di simile cerchiamo di fare noi con i testi sacri di altre religioni e comunità religiose, dove si trovano «quei precetti e quelle dottrine che […] non raramente riflettono un raggio di quella Verità che illumina tutti gli uomini».[144] Abbiamo anche una grande ricchezza nei sette Sacramenti, che alcune comunità cristiane non accettano nella loro totalità o in un identico significato. Mentre crediamo fermamente in Gesù come unico Redentore del mondo, coltiviamo una profonda devozione verso sua Madre. Pur sapendo che ciò non avviene in tutte le confessioni cristiane, sentiamo il dovere di comunicare all’Amazzonia la ricchezza del caldo amore materno del quale ci sentiamo depositari. Infatti concluderò questa Esortazione con alcune parole rivolte a Maria.
108. Tutto questo non dovrebbe farci diventare nemici. In un vero spirito di dialogo si alimenta la capacità di comprendere il significato di ciò che l’altro dice e fa, pur non potendo assumerlo come una propria convinzione. Così diventa possibile essere sinceri, non dissimulare ciò in cui crediamo, senza smettere di dialogare, di cercare punti di contatto, e soprattutto di lavorare e impegnarsi insieme per il bene dell’Amazzonia. La forza di ciò che unisce tutti i cristiani ha un valore immenso. Prestiamo tanta attenzione a quello che ci divide che a volte non apprezziamo e non valorizziamo quello che ci unisce. E quanto ci unisce è ciò che ci permette di essere nel mondo senza che ci divorino l’immanenza terrena, il vuoto spirituale, il comodo egocentrismo, l’individualismo consumista e autodistruttivo.
109. Come cristiani, ci unisce tutti la fede in Dio, il Padre che ci dà la vita e ci ama tanto. Ci unisce la fede in Gesù Cristo, l’unico Redentore, che ci ha liberato con il suo sangue benedetto e la sua risurrezione gloriosa. Ci unisce il desiderio della sua Parola che guida i nostri passi. Ci unisce il fuoco dello Spirito che ci spinge alla missione. Ci unisce il comandamento nuovo che Gesù ci ha lasciato, la ricerca di una civiltà dell’amore, la passione per il Regno che il Signore ci chiama a costruire con Lui. Ci unisce la lotta per la pace e la giustizia. Ci unisce la convinzione che non si esaurisce tutto in questa vita, ma che siamo chiamati alla festa celeste dove Dio asciugherà ogni lacrima e raccoglierà quanto abbiamo fatto per coloro che soffrono.
110. Tutto questo ci unisce. Come non lottare insieme? Come non pregare insieme e lavorare fianco a fianco per difendere i poveri dell’Amazzonia, per mostrare il volto santo del Signore e prenderci cura della sua opera creatrice?
 
CONCLUSIONE
LA MADRE DELL’AMAZZONIA
111. Dopo aver condiviso alcuni sogni, esorto tutti a procedere su vie concrete che permettano di trasformare la realtà dell’Amazzonia e di liberarla dai mali che la affliggono. Ora eleviamo lo sguardo a Maria. La Madre che Cristo ci ha lasciato, pur essendo l’unica Madre di tutti, si manifesta in Amazzonia in diversi modi. Sappiamo che «gli indigeni hanno un incontro vivo con Cristo attraverso molte vie; ma la via mariana ha contribuito più di tutte a questo incontro».[145] Di fronte alla bellezza dell’Amazzonia, che abbiamo scoperto sempre meglio durante la preparazione e lo svolgimento del Sinodo, credo che la cosa migliore sia concludere questa Esortazione rivolgendoci a lei:
Madre della vita, nel tuo seno materno si è formato Gesù, che è il Signore di tutto quanto esiste. Risorto, Lui ti ha trasformato con la sua luce e ti ha fatta regina di tutto il creato. Per questo ti chiediamo, o Maria, di regnare nel cuore palpitante dell’Amazzonia.
Mostrati come madre di tutte le creature, nella bellezza dei fiori, dei fiumi, del grande fiume che l’attraversa e di tutto ciò che freme nelle sue foreste. Proteggi col tuo affetto questa esplosione di bellezza.
Chiedi a Gesù che effonda tutto il suo amore sugli uomini e sulle donne che vi abitano, perché sappiano ammirarla e custodirla.
Fa’ che il tuo Figlio nasca nei loro cuori, perché risplenda nell’Amazzonia, nei suoi popoli e nelle sue culture, con la luce della sua Parola, col conforto del suo amore, col suo messaggio di fraternità e di giustizia.
Che in ogni Eucaristia si elevi anche tanta meraviglia per la gloria del Padre.
Madre, guarda i poveri dell’Amazzonia, perché la loro casa viene distrutta per interessi meschini. Quanto dolore e quanta miseria, quanto abbandono e quanta prepotenza in questa terra benedetta, traboccante di vita!
Tocca la sensibilità dei potenti perché, se anche sentiamo che è già tardi, tu ci chiami a salvare ciò che ancora vive.
Madre del cuore trafitto, che soffri nei tuoi figli oltraggiati e nella natura ferita, regna tu in Amazzonia insieme al tuo Figlio. Regna perché nessuno più si senta padrone dell’opera di Dio.
In te confidiamo, Madre della vita, non abbandonarci in questa ora oscura.
Amen.  
Dato a Roma, presso San Giovanni in Laterano, il 2 febbraio, Festa della Presentazione del Signore, dell’anno 2020, settimo del mio Pontificato.
 
FRANCESCO
 
[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49: AAS 107 (2015), 866.
[2] Instrumentum laboris, 45.
[3] Ana Varela Tafur, “Timareo”, in Lo que no veo en visiones, Lima (1992).
[4] Jorge Vega Márquez, “Amazonia solitária”, in Poesía obrera, Cobija-Pando-Bolivia 2009, 39.
[5] Red Eclesial Panamazónica (REPAM), Brasil, Síntesis del aporte al Sínodo, p. 120.; cfr Instrumentum laboris, 45.
[6]Discorso ai giovani, San Paolo del Brasile (10 maggio 2007), 2: Insegnamenti III, 1 (2007), 808.
[7] Cfr Alberto C. Araújo, “Imaginario amazónico”, in Amazonia real: amazoniareal.com.br (29 gennaio 2014).
[8] S. Paolo VI, Lett. enc. Populorum progressio (26 marzo 1967), 57: AAS 59 (1967), 285.
[9]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lla Pontificia Accademia delle Scienze Sociali (27 aprile 2001), 4: AAS 93 (2001), 600.
[10] Cfr Instrumentum laboris, 41.
[11]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473: ed. it. Bologna 2014, p. 243.
[12] Ramón Iribertegui, Amazonas: El hombre y el caucho, ed. Vicariato Apostólico de Puerto Ayacucho - Venezuela, Monografia, n. 4, Caracas 1987, 307ss.
[13] Cfr Amarílis Tupiassú, “Amazônia, das travessias lusitanas à literatura de até agora”, in Estudos Avançados, vol. 19, n. 53, San Paolo (gennaio/aprile 2005): «In effetti, dopo la fine della prima colonizzazione, l’Amazzonia ha continuato il suo percorso come regione soggetta a un’avidità secolare, ora sotto nuove impostazioni retoriche [...] da parte di agenti “civilizzatori” che non hanno nemmeno bisogno di personificazione per generare e moltiplicare i nuovi volti del vecchio sterminio, ora attraverso una morte lenta».
[14] Vescovi dell’Amazzonia brasiliana, Carta al pueblo de Dios, Santarem - Brasil (6 luglio 2012).
[15] S. Giovanni Paolo II, Messaggio per la Giornata Mondiale della Pace 1998, 3: AAS 90 (1998), 150.
[16] III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Puebla (23 marzo 1979), 6.
[17]Instrumentum laboris, 6. Il Papa Paolo III, con il Breve Veritas ipsa (2 giugno 1537), condannò le tesi razziste, riconoscendo agli indigeni, che fossero cristiani o no, la dignità della persona umana, riconobbe loro il diritto alle proprietà e proibì che fossero ridotti in schiavitù. Affermava: «Essendo uomini come gli altri, […] non possono assolutamente essere privati della libertà e del possesso dei loro beni, nemmeno quelli che sono al di fuori della fede in Gesù Cristo». Tale magistero fu confermato dai Papi Gregorio XIV, Bolla Cum Sicuti (28 aprile 1591); Urbano VIII, Bolla Commissum Nobis (22 aprile 1639); Benedetto XIV, Bolla Immensa Pastorum Principis, indirizzata ai Vescovi del Brasile (20 dicembre 1741); Gregorio XVI, Breve In Supremo (3 dicembre 1839)Leone XIII, Epistola ai Vescovi del Brasile sulla schiavitù (5 maggio 1888); S. Giovanni Paolo II, Messaggio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Santo Domingo (12 ottobre 1992), 2: Insegnamenti 15, 2 (1992), 341-347.
[18] Frederico Benício de Sousa Costa, Carta Pastoral (1909), ed. Imprenta del gobierno del Estado de Amazonas, Manaos 1994, 83.
[19]Instrumentum laboris, 7.
[20]Discorso in occasione del II Incontro Mondiale dei Movimenti Popolari, Santa Cruz de la Sierra - Bolivia (9 luglio 2015): L’Osservatore Romano, 11 luglio 2015, p. 5.
[21]Discorso nell’Incontro con i Popoli dell’Amazzonia, Puerto Maldonado - Perù (19 gennaio 2018): L’Osservatore Romano, 21 gennaio 2018, p. 6.
[22]Instrumentum laboris, 24.
[23] Yana Lucila Lema, Tamyahuan Shamakupani (Con la lluvia estoy viviendo), 1, in http://siwarmayu.com/es/yana-lucila-lema-6-poemas-de-tamyawan-shamukupani-con-la-lluvia-estoy-viviendo/.
[24] Conferenza Episcopale Ecuadoriana, Cuidemos nuestro planeta (20 aprile 2012), 3.
[25] N. 142: AAS 107 (2015), 904-905.
[26] N. 82.
[27] Ibid., 83.
[28]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39: AAS 105 (2013), 1116.
[29]Ibid., 218: AAS 105 (2013), 1110.
[30]Ibid.
[31] Cfr Instrumentum laboris, 57.
[32] Cfr Evaristo Eduardo de Miranda, Quando o Amazonas corria para o Pacífico, Petrópolis 2007, 83-93.
[33] Juan Carlos Galeano, “Paisajes”, in Amazonia y otros poemas,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31.
[34] Javier Yglesias, “Llamado”, in Revista peruana de literatura, n. 6 (giugno 2007), 31.
[3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4: AAS 107 (2015), 905.
[36] Esort. ap. postsin. Christus vivit (25 marzo 2019), 186.
[37]Ibid., 200.
[38]Videomessaggio per l’Incontro Mondiale della Gioventù Indigena, Soloy-Panamá (18 gennaio 2019): L’Osservatore Romano, 19 gennaio 2019, p. 8.
[39] Mario Vargas Llosa, Prologo a El Hablador, Madrid, 8 ottobre 2007.
[40] Esort. ap. postsin. Christus vivit (25 marzo 2019), 195.
[41]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Centesimus annus (1 maggio 1991), 50: AAS 83 (1991), 856.
[42]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97: ed. it. Bologna 2014, p. 57.
[43]Discorso nell’Incontro con i Popoli dell’Amazzonia, Puerto Maldonado, Perù (19 gennaio 2018): L’Osservatore Romano, 21 gennaio 2018, p. 6.
[44]Instrumentum laboris, 123, e.
[4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4: AAS 107 (2015), 906.
[46] Cfr  Benedetto XVI, Lett. enc. Caritas in veritate(29 giugno 2009), 51: AAS 101 (2009), 687: «La natura, specialmente nella nostra epoca, è talmente integrata nelle dinamiche sociali e culturali da non costituire quasi più una variabile indipendente. La desertificazione e l’impoverimento produttivo di alcune aree agricole sono anche frutto dell’impoverimento delle popolazioni che le abitano e della loro arretratezza».
[47]Messaggio per la Giornata Mondiale della Pace 2007, 8: Insegnamenti II, 2 (2006), 776.
[48]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6; 91; 117; 138; 240: AAS 107 (2015),854; 884; 894; 903; 941.
[49] Documento Bolivia: informe país. Consulta pre-sinodal, 2019, p. 36; cfr Instrumentum laboris, 23.
[50]Instrumentum laboris, 26.
[5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6: AAS 107 (2015), 906.
[52]Documento con aportes al Sínodo de la Diócesis de San José del Guaviare y de la Arquidiócesis de Villavicencio y Granada (Colombia); cfr Instrumentum laboris, 17.
[53] Euclides da Cunha, Los Sertones (Os Sertões), Buenos Aires 1946, 65-66.
[54] Pablo Neruda, “Amazonas”, in Canto General (1938), I. IV.
[55] REPAM, Doc. Eje de Fronteras. Preparación para el Sínodo de la Amazonia, Tabatinga-Brasil (13 febbraio 2019), p. 3; cfr Instrumentum laboris, 8.
[56] Amadeu Thiago de Mello, Amazonas, patria da agua.
[57] Vinicius de Moraes, Para vivir un gran amor, Buenos Aires 2013, 166.
[58] Juan Carlos Galeano, “Los que creyeron”, in Amazonia y otros poemas,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44.
[59] Harald Sioli, A Amazônia, Petropolis 1985, 60.
[60]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i partecipanti al Congresso Internazionale su “Ambiente e salute” (24 marzo 1997), 2: Insegnamenti XX, 1 (1997), 521.
[6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34: AAS 107 (2015), 860.
[62] Cfr ibid., 28-31: AAS 107 (2015), 858-859.
[63]Ibid., 38: AAS 107 (2015), 862.
[64] Cfr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86: ed. it. Bologna 2014, p. 52.
[6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38: AAS 107 (2015), 862.
[66] Cfr ibid., 144; 187: AAS 107 (2015), 905-906; 921.
[67] Cfr ibid., 183: AAS 107 (2015), 920.
[68]ibid., 53: AAS 107 (2015), 868.
[69] Cfr ibid., 49: AAS 107 (2015), 866.
[70]Documento preparatorio del Sinodo dei Vescovi per l’Assemblea Speciale per la Regione Pan-amazzonica, 8.
[7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56: AAS 107 (2015), 869.
[72]Ibid., 59: AAS 107 (2015), 870.
[73]Ibid., 33: AAS 107 (2015), 860.
[74]Ibid., 220: AAS 107 (2015), 934.
[75]Ibid., 215: AAS 107 (2015), 932.
[76] Sui Yun, Cantos para el mendigo y el rey, Wiesbaden 2000.
[77]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00: AAS 107 (2015), 887.
[78]Ibid., 204: AAS 107 (2015), 928.
[79] Cfr Documenti di Santarem (1972) e Manaos (1997), in Conferenza Nazionale dei Vescovi del Brasile, Desafío missionário. Documentos da Igreja na Amazônia, Brasilia 2014, pp. 9-28 e 67-84.
[80]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20: AAS 105 (2013), 1110.
[81]Ibid., 164: AAS 105 (2013), 1088-1089.
[82]Ibid., 165: AAS 105 (2013), 1089.
[83]Ibid., 161: AAS 105 (2013), 1087.
[84] Così lo intende il Concilio Vaticano II nel n. 44 della Costituzione Gaudium et spes quando dice: «[La Chiesa] fin dagli inizi della sua storia, imparò ad esprimere il messaggio di Cristo ricorrendo ai concetti e alle lingue dei diversi popoli; inoltre si sforzò di illustrarlo con la sapienza dei filosofi: e ciò allo scopo di adattare il Vangelo, nei limiti convenienti, sia alla comprensione di tutti, sia alle esigenze dei sapienti. E tale adattamento della predicazione della parola rivelata deve rimanere la legge di ogni evangelizzazione. Così, infatti, viene sollecitata in ogni popolo la capacità di esprimere secondo il modo proprio il messaggio di Cristo, e al tempo stesso viene promosso uno scambio vitale tra la Chiesa e le diverse culture dei popoli».
[85]Lettera al Popolo di Dio che è in cammino in Germania(29 giugno 2019), 9: L’Osservatore Romano, 1-2 luglio 2019, p. 9.
[86] Cfr S. Vincenzo di Lerins, Commonitorium primum, 23: PL 50, 668: «Ut annis scilicet consolidetur, dilatetur tempore, sublimetur aetate».
[87]Lettera al Popolo di Dio che è in cammino in Germania (29 giugno 2019), 9: O.R., cit. Cfr l’espressione attribuita a Gustav Mahler: “la tradizione è la salvaguardia del futuro e non la conservazione delle ceneri”.
[88]Discorso ai docenti universitari e agli uomini di cultura, Coimbra, 15 maggio 1982, 5: Insegnamenti V, 2 (1982), 1702-1703.
[89]Messaggio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Santo Domingo (12 ottobre 1992), 6: Insegnamenti, 15/2 (1992), 346; cfr Discorso ai partecipanti al Congresso nazionale del Movimento Ecclesiale di Impegno Culturale (16 gennaio 1982), 2: Insegnamenti, 5/1 (1982), 131.
[90] S. Giovanni Paolo II, Esort. ap. postsin. Vita consecrata (25 marzo 1996), 98: AAS 88 (1996), 474-475.
[91] N. 115: AAS 105 (2013), 1068.
[92]Ibid., 116: AAS 105 (2013), 1068.
[93]Ibid.
[94]Ibid., 129: AAS 105 (2013), 1074.
[95]Ibid., 116: AAS 105 (2013), 1068.
[96]Ibid., 117: AAS 105 (2013), 1069.
[97]Ibid.
[98]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ll’Assemblea plenaria del Pontificio Consiglio per la Cultura (17 gennaio 1987): Insegnamenti X, 1 (1987), 125.
[99]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29: AAS 105 (2013), 1074.
[100] I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Santo Domingo (12-28 ottobre 1992), 17.
[101]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2] Cfr Vittorio Messori - Joseph Ratzinger, Rapporto sulla fede, Cinisello Balsamo 1985, 211-212.
[103]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4] Pedro Casaldáliga, “Carta de navegar (Por el Tocantins amazónico)”, in El tiempo y la espera, Santander 1986.
[105] San Tommaso d’Aquino lo spiega così: «Il triplice modo in cui Dio è nelle cose: una è comune, per essenza, presenza e potenza; un’altra, per la grazia, nei santi; la terza, singolare, in Cristo, per unione» (Ad Colossenses, II, 2).
[106]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5: AAS 107 (2015), 939.
[107] III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Puebla (23 marzo 1979), 196.
[108]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78: AAS 105 (2013), 1094.
[109] Conc. Ecum. Vat. II, Cost. dogm. Lumen gentium, 11; cfr Es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zo 2018), 10-11.
[110] Vicariati Apostolici dell’Amazzonia Peruviana, “Segunda asamblea episcopal regional de la selva”, San Ramón - Perú (5 ottobre 1973); in Éxodo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Documentos pastorales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peruana, Iquitos 1976, 121.
[111]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23: AAS 105 (2013), 1071.
[112] Cfr Es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zo 2018), 126-127.
[113]Ibid., 32.
[114]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5: AAS 107 (2015), 939.
[115]Ibid.
[116]Ibid., 236: AAS 107 (2015), 940.
[117]Ibid.
[118]Ibid., 235: AAS 107 (2015), 939.
[119] Cfr Cost. Sacrosanctum Concilium, 37-40; 65; 77; 81.
[120] Nel Sinodo è emersa la proposta di elaborare un “rito amazzonico”.
[12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7: AAS 107 (2015), 940.
[122] Esort. ap. postsin. Amoris laetitia (19 marzo 2016), 49: AAS 108 (2016), 331; cfr ibid. 305:  AAS 108 (2016), 436-437.
[123] Cfr ibid., 296; 308: AAS 108 (2016), 430-431; 438.
[124]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100, e: ed. it. Bologna 2014, p. 63.
[125] Cfr Congregazione per la Dottrina della Fede, Lettera Sacerdotium ministeriale ai Vescovi della Chiesa Cattolica su alcune questioni riguardanti il ministro dell’Eucaristia (6 agosto 1983): AAS 75 (1983) 1001-1009.
[126] Lett. ap. Mulieris dignitatem (15 agosto 1988), 27: AAS 80 (1988), 1718.
[127] S. Tommaso d’Aquino, Summa Theologiae III, q. 8, a. 1, resp.
[128] Cfr Conc. E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5;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e 2003), 22: AAS 95 (2003),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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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RTAZIONE APOSTOLICA POSTSINODALE
 
 
QUERIDA AMAZONIA
 
 
DEL SANTO PADREFRANCESCO
 
 
AL POPOLO DI DIO E A TUTTE LE PERSONE DI BUONA VOLON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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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mata Amazzonia si mostra di fronte al mondo con tutto il suo splendore, il suo dramma, il suo mistero. Dio ci ha donato la grazia di averla presente in maniera speciale nel Sinodo che ha avuto luogo a Roma tra il 6 e il 27 ottobre e che si è concluso con un testo intitolato Amazzonia: nuovi cammini per la Chiesa e per un’ecologia integrale.
Il senso di questa Esortazione
2. Ho ascoltato gli interventi durante il Sinodo e ho letto con interesse i contributi dei circoli minori. Con questa Esortazione desidero esprimere le risonanze che ha provocato in me questo percorso di dialogo e discernimento. Non svilupperò qui tutte le questioni abbondantemente esposte nel Documento conclusivo. Non intendo né sostituirlo né ripeterlo. Desidero solo offrire un breve quadro di riflessione che incarni nella realtà amazzonica una sintesi di alcune grandi preoccupazioni che ho già manifestato nei miei documenti precedenti, affinché possa aiutare e orientare verso un’armoniosa, creativa e fruttuosa ricezione dell’intero cammino sinodale.
3. Nello stesso tempo voglio presentare ufficialmente quel Documento, che ci offre le conclusioni del Sinodo e a cui hanno collaborato tante persone che conoscono meglio di me e della Curia romana la problematica dell’Amazzonia, perché ci vivono, ci soffrono e la amano con passione. Ho preferito non citare tale Documento in questa Esortazione, perché invito a leggerlo integralmente.
4. Dio voglia che tutta la Chiesa si lasci arricchire e interpellare da questo lavoro, che i pastori, i consacrati, le consacrate e i fedeli laici dell’Amazzonia si impegnino nella sua applicazione e che possa ispirare in qualche modo tutte le persone di buona volontà.
Sogni per l’Amazzonia
5. L’Amazzonia è una totalità multinazionale interconnessa, un grande bioma condiviso da nove paesi: Brasile, Bolivia, Colombia, Ecuador, Guyana, Perù, Suriname, Venezuela e Guyana Francese. Tuttavia, indirizzo questa Esortazione a tutto il mondo. Lo faccio, da una parte, per aiutare a risvegliare l’affetto e la preoccupazione per questa terra che è anche “nostra” e invitarli ad ammirarla e a riconoscerla come un mistero sacro; dall’altra, perché l’attenzione della Chiesa alle problematiche di questo luogo ci obbliga a riprendere brevemente alcuni temi che non dovremmo dimenticare e che possono ispirare altre regioni della terra di fronte alle loro proprie sfide.
6. Tutto ciò che la Chiesa offre deve incarnarsi in maniera originale in ciascun luogo del mondo, così che la Sposa di Cristo assuma volti multiformi che manifestino meglio l’inesauribile ricchezza della grazia. La predicazione deve incarnarsi, la spiritualità deve incarnarsi, le strutture della Chiesa devono incarnarsi. Per questo mi permetto umilmente, in questa breve Esortazione, di formulare quattro grandi sogni che l’Amazzonia mi ispira.
7. Sogno un’Amazzonia che lotti per i diritti dei più poveri, dei popoli originari, degli ultimi, dove la loro voce sia ascoltata e la loro dignità sia promossa.
Sogno un’Amazzonia che difenda la ricchezza culturale che la distingue, dove risplende in forme tanto varie la bellezza umana.
Sogno un’Amazzonia che custodisca gelosamente l’irresistibile bellezza naturale che l’adorna, la vita traboccante che riempie i suoi fiumi e le sue foreste.
Sogno comunità cristiane capaci di impegnarsi e di incarnarsi in Amazzonia, fino al punto di donare alla Chiesa nuovi volti con tratti amazzonici.  
CAPITOLO PRIMO
UN SOGNO SOCIALE
8. Il nostro sogno è quello di un’Amazzonia che integri e promuova tutti i suoi abitanti perché possano consolidare un “buon vivere”. Ma c’è bisogno di un grido profetico e di un arduo impegno per i più poveri. Infatti, benché l’Amazzonia si trovi di fronte a un disastro ecologico, va rilevato che «un vero approccio ecologico diventa sempre un approccio sociale, che deve integrare la giustizia nelle discussioni sull’ambiente, per ascoltare tanto il grido della terra quanto il grido dei poveri».[1] Non ci serve un conservazionismo «che si preoccupa del bioma ma ignora i popoli amazzonici».[2]
Ingiustizia e crimine
9. Gli interessi colonizzatori che hanno esteso ed estendono – legalmente e illegalmente – il taglio di legname e l’industria mineraria, e che sono andati scacciando e assediando i popoli indigeni, rivieraschi e di origine africana, provocano una protesta che grida al cielo:
«Molti sono gli alberi dove abitò la tortura e vasti i boschi comprati tra mille uccisioni».[3]
«I mercanti di legname hanno parlamentari e la nostra Amazzonia non ha chi la difenda […].Esiliano i pappagalli e le scimmie […]Non sarà più la stessa la raccolta delle castagne».[4]
10. Questo ha favorito i movimenti migratori più recenti degli indigeni verso le periferie delle città. Lì non incontrano una reale liberazione dai loro drammi, bensì le peggiori forme di schiavitù, di asservimento e di miseria. In queste città, caratterizzate da una grande disuguaglianza, dove oggi abita la maggior parte della popolazione dell’Amazzonia, crescono anche la xenofobia, lo sfruttamento sessuale e il traffico di persone. Per questo il grido dell’Amazzonia non si leva solamente dal cuore delle foreste, ma anche dall’interno delle sue città.
11. Non è necessario che qui ripeta le analisi così ampie e complete che sono state presentate prima e durante il Sinodo. Ricordiamo almeno una delle voci ascoltate: «Siamo colpiti dai commercianti di legname, da allevatori e altre parti terze. Minacciati da attori economici che implementano un modello estraneo ai nostri territori. Le imprese del legno entrano nel territorio per sfruttare la foresta, noi abbiamo cura della foresta per i nostri figli, abbiamo carne, pesce, medicine vegetali, alberi da frutto […]. La costruzione di impianti idroelettrici e il progetto di vie d’acqua ha un impatto sul fiume e sui territori […]. Siamo una regione di territori derubati».[5]
12. Già il mio predecessore, Benedetto XVI, denunciava «la devastazione ambientale dell’Amazzonia e le minacce alla dignità umana delle sue popolazioni».[6] Desidero aggiungere che tanti drammi sono stati legati ad una falsa “mistica amazzonica”. È noto infatti che dagli ultimi decenni del secolo scorso l’Amazzonia è stata presentata come un enorme spazio vuoto da occupare, come una ricchezza grezza da elaborare, come un’immensità selvaggia da addomesticare. Tutto ciò con uno sguardo che non riconosce i diritti dei popoli originari o semplicemente li ignora, come se non esistessero, o come se le terre in cui abitano non appartenessero a loro. Persino nei programmi educativi per bambini e giovani, gli indigeni sono stati visti come intrusi o usurpatori. La loro vita, i loro desideri, il loro modo di lottare e di sopravvivere non interessavano, e li si considerava più come un ostacolo di cui liberarsi che come esseri umani con la medesima dignità di chiunque altro e con diritti acquisiti.
13. Alcuni slogan hanno contribuito a questa confusione, tra gli altri quello del “non concedere”,[7] come se tale asservimento potesse venire solo dall’esterno dei Paesi, mentre anche poteri locali, con la scusa dello sviluppo, hanno partecipato ad alleanze allo scopo di distruggere la foresta – con le forme di vita che ospita – impunemente e senza limiti. I popoli originari tante volte hanno assistito impotenti alla distruzione dell’ambiente naturale che permetteva loro di nutrirsi, di curarsi, di sopravvivere e conservare uno stile di vita e una cultura che dava loro identità e significato. La disparità di potere è enorme, i deboli non hanno risorse per difendersi, mentre il vincitore continua a prendersi tutto. «I poveri restano ognora poveri, mentre i ricchi diventano sempre più ricchi».[8]
14. Alle operazioni economiche, nazionali e internazionali, che danneggiano l’Amazzonia e non rispettano il diritto dei popoli originari al territorio e alla sua demarcazione, all’autodeterminazione e al previo consenso, occorre dare il nome che a loro spetta: ingiustizia e crimine. Quando alcune aziende assetate di facili guadagni si appropriano dei terreni e arrivano a privatizzare perfino l’acqua potabile, o quando le autorità danno il via libera alle industrie del legname, a progetti minerari o petroliferi e ad altre attività che devastano le foreste e inquinano l’ambiente, si trasformano indebitamente i rapporti economici e diventano uno strumento che uccide. È abituale ricorrere a mezzi estranei ad ogni etica, come sanzionare le proteste e addirittura togliere la vita agli indigeni che si oppongono ai progetti, provocare intenzionalmente incendi nelle foreste, o corrompere politici e gli stessi indigeni. Ciò è accompagnato da gravi violazioni dei diritti umani e da nuove schiavitù che colpiscono specialmente le donne, dalla peste del narcotraffico che cerca di sottomettere gli indigeni, o dalla tratta di persone che approfitta di coloro che sono stati scacciati dal loro contesto culturale. Non possiamo permettere che la globalizzazione diventi «un nuovo tipo di colonialismo».[9]
Indignarsi e chiedere perdono
15. Bisogna indignarsi,[10] come si indignava Mosè (cfr Es 11,8), come si indignava Gesù (cfr Mc 3,5), come Dio si indigna davanti all’ingiustizia (cfr Am 2,4-8; 5,7-12; Sal 106,40). Non è sano che ci abituiamo al male, non ci fa bene permettere che ci anestetizzino la coscienza sociale, mentre «una scia di distruzione, e perfino di morte, per tutte le nostre regioni […] mette in pericolo la vita di milioni di persone e in special modo dell’habitat dei contadini e degli indigeni».[11] Le storie di ingiustizia e di crudeltà accadute in Amazzonia anche durante il secolo scorso dovrebbero provocare un profondo rifiuto, ma nello stesso tempo dovrebbero renderci più sensibili a riconoscere forme anche attuali di sfruttamento umano, di prevaricazione e di morte. In merito al passato vergognoso, raccogliamo, a modo di esempio, una narrazione sulle sofferenze degli indigeni dell’epoca del caucciù nell’Amazzonia venezuelana: «Agli indigeni non davano denaro, solo mercanzia e a caro prezzo, così non finivano mai di pagarla, […] pagavano, ma dicevano all’indigeno: “Lei ha un grosso debito”, e doveva ritornare a lavorare […]. Più di venti villaggi ye’kuana sono stati completamente devastati. Le donne ye’kuana sono state violentate e amputati i loro petti, quelle gravide sventrate. Agli uomini tagliavano le dita delle mani o i polsi in modo che non potessero andare in barca, […] insieme ad altre scene del più assurdo sadismo».[12]
16. Questa storia di dolore e di disprezzo non si risana facilmente. E la colonizzazione non si ferma, piuttosto in alcune zone si trasforma, si maschera e si nasconde,[13] ma non perde la prepotenza contro la vita dei poveri e la fragilità dell’ambiente. I Vescovi dell’Amazzonia brasiliana hanno ricordato che «la storia dell’Amazzonia rivela che è sempre stata una minoranza che guadagnava a costo della povertà della maggioranza e della razzia senza scrupoli delle ricchezze naturali della regione, elargizione divina alle popolazioni che qui vivono da millenni e ai migranti che sono arrivati nel corso dei secoli passati».[14]
17. Mentre lasciamo emergere una sana indignazione, ricordiamo che è sempre possibile superare le diverse mentalità coloniali per costruire reti di solidarietà e di sviluppo: «la sfida è quella di assicurare una globalizzazione nella solidarietà, una globalizzazione senza marginalizzazione».[15] Si possono cercare alternative di allevamento e agricoltura sostenibili, di energie che non inquinino, di risorse lavorative che non comportino la distruzione dell’ambiente e delle culture. Al contempo, occorre assicurare agli indigeni e ai più poveri un’educazione adeguata, che sviluppi le loro capacità e li valorizzi. Proprio su questi obiettivi si gioca la vera scaltrezza e la genuina capacità dei politici. Non sarà per restituire ai morti la vita che si è loro negata, e nemmeno per risarcire i sopravvissuti di quei massacri, ma almeno perché possiamo essere oggi realmente umani.
18. Ci incoraggia ricordare che, in mezzo ai gravi eccessi della colonizzazione dell’Amazzonia, piena di «contraddizioni e lacerazioni»,[16] molti missionari sono giunti là con il Vangelo, lasciando i propri Paesi e accettando una vita austera e impegnativa vicino ai più indifesi. Sappiamo che non tutti sono stati esemplari, ma il lavoro di quelli che si sono mantenuti fedeli al Vangelo ha anche ispirato «una legislazione come le Leggi delle Indie che proteggevano la dignità degli indigeni contro i soprusi ai loro popoli e territori».[17] Dato che spesso erano i sacerdoti coloro che proteggevano gli indigeni da assalitori e profittatori, i missionari raccontano: «Ci chiedevano con insistenza di non abbandonarli e ci strappavano la promessa di ritornare di nuovo».[18]
19. Nel momento presente la Chiesa non può essere meno impegnata, ed è chiamata ad ascoltare le grida dei popoli amazzonici «per poter esercitare in modo trasparente il suo ruolo profetico».[19] Al tempo stesso, poiché non possiamo negare che il grano si è mescolato con la zizzania e che non sempre i missionari sono stati a fianco degli oppressi, me ne vergogno e ancora una volta «chiedo umilmente perdono, non solo per le offese della Chiesa stessa, ma per i crimini contro i popoli indigeni durante la cosiddetta conquista dell’America»[20] e per gli atroci crimini che seguirono attraverso tutta la storia dell’Amazzonia. Ringrazio i membri dei popoli originari e dico loro nuovamente: «Voi con la vostra vita siete un grido rivolto alla coscienza […]. Voi siete memoria viva della missione che Dio ha affidato a noi tutti: avere cura della Casa comune».[21]
Senso comunitario
20. La lotta sociale implica una capacità di fraternità, uno spirito di comunione umana. Ora, senza sminuire l’importanza della libertà personale, va sottolineato che i popoli originari dell’Amazzonia possiedono un forte senso comunitario. Essi vivono così «il lavoro, il riposo, le relazioni umane, i riti e le celebrazioni. Tutto è condiviso, gli spazi privati – tipici della modernità – sono minimi. La vita è un cammino comunitario dove i compiti e le responsabilità sono divisi e condivisi in funzione del bene comune. Non c’è posto per l’idea di un individuo distaccato dalla comunità o dal suo territorio».[22] Le relazioni umane sono impregnate dalla natura circostante, perché gli indigeni la sentono e la percepiscono come una realtà che integra la loro società e la loro cultura, come un prolungamento del loro corpo personale, familiare e di gruppo sociale:
«Quella stella si avvicina aleggiano i colibrì più che la cascata tuona il mio cuore con le tue labbra irrigherò la terra che su di noi giochi il vento».[23]
21. Questo moltiplica l’effetto disintegratore dello sradicamento che vivono gli indigeni che si vedono obbligati a emigrare in città, cercando di sopravvivere, a volte anche in maniera non dignitosa, tra le abitudini urbane più individualiste e in un ambiente ostile. Come sanare un danno così grave? Come ricostruire quelle vite sradicate? Di fronte a una tale realtà, bisogna apprezzare e accompagnare tutti gli sforzi che fanno molti di questi gruppi sociali per conservare i loro valori e stili di vita e integrarsi nei nuovi contesti senza perderli, anzi, offrendoli come contributo al bene comune.
22. Cristo ha redento l’essere umano intero e vuole ristabilire in ciascuno la capacità di entrare in relazione con gli altri. Il Vangelo propone la carità divina che promana dal Cuore di Cristo e che genera una ricerca di giustizia che è inseparabilmente un canto di fraternità e di solidarietà, uno stimolo per la cultura dell’incontro. La saggezza dello stile di vita dei popoli originari – pur con tutti i limiti che possa avere – ci stimola ad approfondire questa aspirazione. Per tale ragione i Vescovi dell’Ecuador hanno sollecitato «un nuovo sistema sociale e culturale che privilegi le relazioni fraterne, in un quadro di riconoscimento e di stima delle diverse culture e degli ecosistemi, capace di opporsi ad ogni forma di discriminazione e di dominazione tra esseri umani».[24]
Istituzioni degradate
23. Nella Laudato si’ ricordavamo che «se tutto è in relazione, anche lo stato di salute delle istituzioni di una società comporta conseguenze per l’ambiente e per la qualità della vita umana […]. All’interno di ciascun livello sociale e tra di essi, si sviluppano istituzioni che regolano le relazioni umane. Tutto ciò che le danneggia comporta effetti nocivi, come la perdita della libertà, l’ingiustizia e la violenza. Diversi Paesi sono governati da un sistema istituzionale precario, a costo delle sofferenze della popolazione».[25]
24. Come stanno le istituzioni della società civile in Amazzonia? L’Instrumentum laboris del Sinodo, che raccoglie molti contributi di persone e gruppi dell’Amazzonia, si riferisce a «una cultura che avvelena lo Stato e le sue istituzioni, permeando tutti gli strati sociali, comprese le comunità indigene. Si tratta di una vera e propria piaga morale; di conseguenza, si perde la fiducia nelle istituzioni e nei suoi rappresentanti, il che scredita totalmente la politica e le organizzazioni sociali. I popoli amazzonici non sono estranei alla corruzione e ne diventano le principali vittime».[26]
25. Non possiamo escludere che membri della Chiesa siano stati parte della rete di corruzione, a volte fino al punto di accettare di mantenere il silenzio in cambio di aiuti economici per le opere ecclesiali. Proprio per questo sono arrivate proposte al Sinodo che invitano a «prestare particolare attenzione all’origine delle donazioni o di altri tipi di benefici, così come agli investimenti fatti dalle istituzioni ecclesiastiche o dai cristiani».[27]
Dialogo sociale
26. L’Amazzonia dovrebbe essere anche un luogo di dialogo sociale, specialmente tra i diversi popoli originari, per trovare forme di comunione e di lotta congiunta. Tutti gli altri siamo chiamati a partecipare come “invitati” e a cercare con estremo rispetto vie d’incontro che arricchiscano l’Amazzonia. Ma se vogliamo dialogare, dovremmo farlo prima di tutto con gli ultimi. Essi non sono interlocutori qualsiasi, che bisogna convincere, e nemmeno un convitato in più ad una tavola di pari. Essi sono i principali interlocutori, dai quali anzitutto dobbiamo imparare, che dobbiamo ascoltare per un dovere di giustizia e ai quali dobbiamo chiedere permesso per poter presentare le nostre proposte. La loro parola, le loro speranze, i loro timori dovrebbero essere la voce più potente in qualsiasi tavolo di dialogo sull’Amazzonia; e la grande questione è: come loro stessi immaginano il buon vivere per sé stessi e i loro discendenti?
27. Il dialogo non solo deve privilegiare la scelta preferenziale per la difesa dei poveri, degli emarginati e degli esclusi, ma li considera come protagonisti. Si tratta di riconoscere l’altro e di apprezzarlo “come altro”, con la sua sensibilità, le sue scelte più personali, il suo modo di vivere e di lavorare. Altrimenti il risultato sarà, come sempre, «un progetto di pochi indirizzato a pochi»,[28] quando non «un consenso a tavolino o un’effimera pace per una minoranza felice».[29] Se questo accade, «è necessaria una voce profetica»[30] e come cristiani siamo chiamati a farla sentire.
Da qui nasce il sogno successivo.
CAPITOLO SECONDO
UN SOGNO CULTURALE
28. Il tema è promuovere l’Amazzonia; ciò però non significa colonizzarla culturalmente, bensì fare in modo che essa stessa tragga da sé il meglio. Questo è il senso della migliore opera educativa: coltivare senza sradicare; far crescere senza indebolire l’identità; promuovere senza invadere. Come ci sono potenzialità nella natura che potrebbero andare perdute per sempre, lo stesso può succedere con culture portatrici di un messaggio ancora non ascoltato e che oggi si trovano minacciate come non mai.
Il poliedro amazzonico
29. In Amazzonia vivono molti popoli e nazionalità, e più di 110 popoli indigeni in stato di isolamento volontario (PIAV).[31] La loro situazione risulta assai fragile e molti si rendono conto di essere tra gli ultimi depositari di un tesoro destinato a scomparire, come se solo si permettesse loro di sopravvivere senza disturbare, mentre la colonizzazione postmoderna avanza. Bisogna evitare di considerarli dei “selvaggi non civilizzati”. Semplicemente hanno dato vita a culture diverse e ad altre forme di civiltà, che anticamente hanno raggiunto un notevole sviluppo.[32]
30. Prima della colonizzazione, la popolazione si concentrava lungo le rive dei fiumi e dei laghi; l’avanzata colonizzatrice sospinse poi gli antichi abitanti verso l’interno della foresta. Oggi, la crescente desertificazione costringe a nuovi spostamenti molti, che finiscono per occupare le periferie o i marciapiedi delle città, talvolta in una situazione di miseria estrema, ma anche di frammentazione interiore dovuta alla perdita dei valori da cui erano sostenuti. In tale contesto, solitamente perdono i punti di riferimento e le radici culturali che conferivano loro un’identità e un senso di dignità, e vanno ad allungare la fila degli scartati. Così si interrompe la trasmissione culturale di una saggezza che ha attraversato i secoli, di generazione in generazione. Le città, che dovrebbero essere luoghi di incontro, di mutuo arricchimento, di fecondazione tra culture diverse, si trasformano nello scenario di un doloroso scarto.
31. Ogni popolo che è riuscito a sopravvivere in Amazzonia possiede la propria identità culturale e una ricchezza unica all’interno di un universo multi-culturale, in forza della stretta relazione che gli abitanti stabiliscono con l’ambiente, in una simbiosi – non deterministica – difficile da comprendere con schemi mentali esterni:
«C’era una volta un paesaggio che appariva col suo fiume i suoi animali, le sue nuvole, i suoi alberi. A volte però, quando da nessuna parte si vedeva il paesaggio col suo fiume e i suoi alberi, a queste cose toccava apparire nella mente di un ragazzo».[33]
«Del fiume fa’ il tuo sangue […]. Poi piantati, germoglia e cresci che la tua radice si aggrappi alla terra perpetuamente e alla fine sii canoa, scialuppa, zattera, suolo, giara, stalla e uomo».[34]
32. I gruppi umani, i loro stili di vita e le loro visioni del mondo, sono vari tanto quanto il territorio, avendo dovuto adattarsi alla geografia e alle sue risorse. Non sono la stessa cosa i popoli dediti alla pesca e quelli dediti alla caccia o all’agricoltura nell’entroterra, piuttosto che i popoli che coltivano le terre soggette a inondazioni. In Amazzonia incontriamo inoltre migliaia di comunità indigene, afro-discendenti, rivierasche e abitanti città, che a loro volta sono molto diverse tra loro e ospitano una grande diversità umana. Attraverso un territorio e le sue caratteristiche Dio si manifesta, riflette qualcosa della sua inesauribile bellezza. Pertanto, i diversi gruppi, in una sintesi vitale con l’ambiente circostante, sviluppano una forma peculiare di saggezza. Quanti osserviamo dall’esterno dovremmo evitare generalizzazioni ingiuste, discorsi semplicistici o conclusioni tratte solo a partire dalle nostre strutture mentali ed esperienze.
Custodire le radici
33. Desidero adesso ricordare che «la visione consumistica dell’essere umano, favorita dagli ingranaggi dell’attuale economia globalizzata, tende a rendere omogenee le culture e a indebolire l’immensa varietà culturale, che è un tesoro dell’umanità».[35] Ciò tocca da vicino i giovani, quando si tende «a dissolvere le differenze proprie del loro luogo di origine, a trasformarli in soggetti manipolabili fatti in serie».[36] Per evitare questa dinamica di impoverimento umano, occorre amare e custodire le radici, perché esse sono «un punto di radicamento che ci consente di crescere e di rispondere alle nuove sfide».[37] Invito i giovani dell’Amazzonia, specialmente gli indigeni, a «farsi carico delle radici, perché dalle radici viene la forza che vi fa crescere, fiorire, fruttificare».[38] Per quanti di loro sono battezzati, queste radici comprendono la storia del popolo d’Israele e della Chiesa, fino al giorno d’oggi. Conoscerle è una fonte di gioia e soprattutto di speranza che ispira azioni coraggiose e nobili.
34. Per secoli i popoli amazzonici hanno trasmesso la loro saggezza culturale oralmente, attraverso miti, leggende, narrazioni, come avveniva con «quei primitivi cantastorie che percorrevano la foresta raccontando storie di villaggio in villaggio, mantenendo viva una comunità che, senza il cordone ombelicale di questi racconti, la distanza e l’isolamento avrebbero frammentato e dissolto».[39] Per questo è importante «lasciare che gli anziani facciano lunghe narrazioni»[40] e che i giovani si fermino a bere a questa fonte.
35. Mentre è sempre più grande il rischio che questa ricchezza culturale vada perduta, grazie a Dio negli ultimi anni alcuni popoli hanno iniziato a scrivere per raccontare le proprie storie e descrivere il significato delle proprie usanze. Così essi stessi possono riconoscere, in modo esplicito, che c’è qualcosa di più di una identità etnica e che sono depositari di preziose memorie personali, familiari e collettive. Mi rallegra vedere che, coloro che hanno perso il contatto con le proprie radici, cercano di recuperare la memoria ferita. Per altro verso, anche nei settori professionali ha cominciato a svilupparsi una maggior percezione dell’identità amazzonica e anche per loro, spesso discendenti di immigrati, l’Amazzonia è diventata fonte di ispirazione artistica, letteraria, musicale, culturale. Le varie espressioni artistiche, e in particolare la poesia, si sono lasciate ispirare dall’acqua, dalla foresta, dalla vita che freme, così come dalla diversità culturale e dalle sfide ecologiche e sociali.
Incontro interculturale
36. Come ogni realtà culturale, le culture dell’Amazzonia profonda hanno i loro limiti. Anche le culture urbane dell’Occidente li hanno. Fattori come il consumismo, l’individualismo, la discriminazione, la disuguaglianza e molti altri costituiscono aspetti fragili delle culture apparentemente più evolute. Le etnie che hanno sviluppato un tesoro culturale stando legate alla natura, con forte senso comunitario, avvertono con facilità le nostre ombre, che noi non riconosciamo in mezzo al preteso progresso. Di conseguenza, raccogliere la loro esperienza di vita ci farà bene.
37. A partire dalle nostre radici ci sediamo alla tavola comune, luogo di conversazione e di speranze condivise. In questo modo la diversità, che può essere una bandiera o una frontiera, si trasforma in un ponte. L’identità e il dialogo non sono nemici. La propria identità culturale si approfondisce e si arricchisce nel dialogo con realtà differenti e il modo autentico di conservarla non è un isolamento che impoverisce. Non è perciò mia intenzione proporre un indigenismo completamente chiuso, astorico, statico, che si sottragga a qualsiasi forma di meticciato. Una cultura può diventare sterile quando «si chiude in se stessa e cerca di perpetuare forme di vita invecchiate, rifiutando ogni scambio e confronto intorno alla verità dell’uomo».[41] Ciò potrebbe sembrare poco realistico, dal momento che non è facile proteggersi dall’invasione culturale. Per questo, l’interesse ad avere cura dei valori culturali dei gruppi indigeni dovrebbe appartenere a tutti, perché la loro ricchezza è anche la nostra. Se non progrediamo in questo senso di corresponsabilità nei confronti della diversità che abbellisce la nostra umanità, non si può pretendere che i gruppi della foresta interna si aprano ingenuamente alla “civiltà”.
38. In Amazzonia, anche tra i vari popoli originari, è possibile sviluppare «relazioni interculturali nelle quali la diversità non rappresenta una minaccia, non giustifica gerarchie di potere esercitato dagli uni sugli altri, ma significa un dialogo, a partire da visioni culturali differenti, fatto di celebrazione, di interrelazioni, di rivitalizzazione della speranza».[42]
Culture minacciate, popoli a rischio
39. L’economia globalizzata danneggia senza pudore la ricchezza umana, sociale e culturale. La disintegrazione delle famiglie, che si verifica a partire da migrazioni forzate, intacca la trasmissione di valori, perché «la famiglia è ed è sempre stata l’istituzione sociale che più ha contribuito a mantenere vive le nostre culture».[43] Inoltre, «di fronte all’invasione colonizzatrice dei mezzi di comunicazione di massa», occorre promuovere per i popoli originari «comunicazioni alternative a partire dalle [loro] proprie lingue e culture» e che «gli stessi soggetti indigeni siano presenti nei mezzi di comunicazione già esistenti».[44]
40. In qualsiasi progetto per l’Amazzonia, «è necessario assumere la prospettiva dei diritti dei popoli e delle culture, e in tal modo comprendere che lo sviluppo di un gruppo sociale […] richiede il costante protagonismo degli attori sociali locali a partire dalla loro propria cultura. Neppure la nozione di qualità della vita si può imporre, ma dev’essere compresa all’interno del mondo di simboli e consuetudini propri di ciascun gruppo umano».[45] E se le culture ancestrali dei popoli originari sono nate e si sono sviluppate in intimo contatto con l’ambiente naturale circostante, difficilmente potranno conservarsi indenni quando tale ambiente si deteriora.
Con ciò si fa strada il sogno successivo.
CAPITOLO TERZO
UN SOGNO ECOLOGICO
41. In una realtà culturale come l’Amazzonia, dove esiste una relazione così stretta dell’essere umano con la natura, l’esistenza quotidiana è sempre cosmica. Liberare gli altri dalle loro schiavitù implica certamente prendersi cura dell’ambiente e proteggerlo,[46]  ma ancor più aiutare il cuore dell’uomo ad aprirsi con fiducia a quel Dio che non solo ha creato tutto ciò che esiste, ma ci ha anche donato sé stesso in Gesù Cristo. Il Signore, che per primo ha cura di noi, ci insegna a prenderci cura dei nostri fratelli e sorelle e dell’ambiente che ogni giorno Egli ci regala. Questa è la prima ecologia di cui abbiamo bisogno. In Amazzonia si comprendono meglio le parole di Benedetto XVI quando diceva che «accanto all’ecologia della natura c’è un’ecologia che potremmo dire “umana”, la quale a sua volta richiede un’“ecologia sociale”. E ciò comporta che l'umanità […] debba tenere sempre più presenti le connessioni esistenti tra l’ecologia naturale, ossia il rispetto della natura, e l’ecologia umana».[47] L’insistenza sul fatto che «tutto è connesso»[48] vale in modo speciale per un territorio come l’Amazzonia.
42. Se la cura delle persone e la cura degli ecosistemi sono inseparabili, ciò diventa particolarmente significativo lì dove «la foresta non è una risorsa da sfruttare, è un essere, o vari esseri con i quali relazionarsi».[49] La saggezza dei popoli originari dell’Amazzonia «ispira cura e rispetto per il creato, con una chiara consapevolezza dei suoi limiti, proibendone l’abuso. Abusare della natura significa abusare degli antenati, dei fratelli e delle sorelle, della creazione e del Creatore, ipotecando il futuro».[50] Gli indigeni, «quando rimangono nei loro territori, sono quelli che meglio se ne prendono cura»,[51] sempre che non si lascino ingannare dai canti di sirena e dalle offerte interessate di gruppi di potere. I danni alla natura li affliggono in modo molto diretto e constatabile, perché – dicono –: «Siamo acqua, aria, terra e vita dell’ambiente creato da Dio. Pertanto, chiediamo che cessino i maltrattamenti e lo sterminio della Madre terra. La terra ha sangue e si sta dissanguando, le multinazionali hanno tagliato le vene alla nostra Madre terra».[52]
Un sogno fatto di acqua
43. In Amazzonia l’acqua è la regina, i fiumi e i ruscelli sono come vene, e ogni forma di vita origina da essa:
«Lì, nel pieno delle estati ardenti, quando svaniscono, morte nell’aria immobile, le ultime folate di vento orientale, il termometro viene sostituito dall’igrometro nella definizione del clima. Le esistenze dipendono da un alternarsi doloroso di abbassamenti e innalzamenti dei grandi fiumi. Questi si elevano sempre in una maniera impressionante. Il Rio delle Amazzoni, gonfio, esce dal suo letto, accresce in pochi giorni il livello delle sue acque […]. La piena del fiume è un arresto della vita. Prigioniero nelle maglie dei “sentieri delle canoe”, l’uomo attende perciò, con singolare stoicismo nei confronti della fatalità ineludibile, la fine di quell’inverno paradossale, dalle temperature elevate. L’abbassamento delle acque è l’estate. È la risurrezione dell’attività primordiale di coloro che da quelle parti si dibattono, dell’unica forma di vita compatibile con la natura che si impegna al massimo in manifestazioni disparate, rendendo impossibile il prolungamento di qualsiasi sforzo».[53]
44. L’acqua abbaglia nel gran Rio delle Amazzoni, che raccoglie e vivifica tutto all’intorno:
«Rio delle Amazzoni capitale delle sillabe dell’acqua, padre patriarca, sei l’eternità segreta delle fecondazioni, a te scendono fiumi come uccelli».[54]
45. È inoltre la colonna vertebrale che armonizza e unisce: «Il fiume non ci separa, ci unisce, ci aiuta a convivere tra diverse culture e lingue».[55] Per quanto sia vero che in questo territorio ci siano molte “Amazzonie”, il suo asse principale è il grande fiume, figlio di molti altri fiumi:
«Dalle vette più alte della cordigliera, dove le nevi sono eterne, l’acqua scorre e traccia un solco vibrante nella pelle antica della pietra: il Rio delle Amazzoni è appena nato. Nasce ad ogni istante. Discende lenta, sinuosa luce, per crescere nella terra. Scacciando il verde, inventa il suo corso e cresce. Acque sotterranee affiorano per abbracciarsi con l’acqua che scende dalle Ande. Dal ventre delle nubi bianchissime, scosse dal vento, cade l’acqua celeste. Avanzano riunite, moltiplicate in percorsi infiniti, bagnando l’immensa pianura […]. È la Grande Amazzonia, tutta nel tropico umido, con la sua foresta compatta e stupefacente, dove ancora palpita, intatta e in vaste zone mai sorpresa dall’uomo, la vita che venne tessendo il suo ordito nelle intimità dell’acqua […]. Da quando l’uomo la abita, si leva dalle profondità delle sue acque, e scorre dai luoghi alti della sua foresta un tremendo timore: che questa vita, a poco a poco, stia prendendo la direzione della fine».[56]
46. I poeti popolari, che si sono innamorati della sua immensa bellezza, hanno cercato di esprimere quanto il fiume faceva loro percepire, e la vita che dona al suo passaggio, in una danza di delfini, anaconda, alberi e canoe. Ma pure deplorano i pericoli che lo minacciano. Questi poeti, contemplativi e profetici, ci aiutano a liberarci dal paradigma tecnocratico e consumista che soffoca la natura e ci priva di un’esistenza realmente dignitosa:
«Il mondo soffre per la trasformazione dei piedi in gomma, delle gambe in cuoio, del corpo in tessuto e della testa in acciaio […]. Il mondo soffre per la trasformazione della pala in fucile, dell’aratro in carro armato, dell’immagine del seminatore che sparge semi in quella dell’automa con i suoi lanciafiamme, dalla cui semina germogliano deserti. Solo la poesia, con l’umiltà della sua voce, potrà salvare questo mondo».[57]
Il grido dell’Amazzonia
47. La poesia aiuta ad esprimere una dolorosa sensazione che oggi in molti condividiamo. La verità ineludibile è che, nelle attuali condizioni, con questo modo di trattare l’Amazzonia, tanta vita e tanta bellezza stiano “prendendo la direzione della fine”, benché molti vogliano continuare a credere che non è successo nulla:
«Quelli che credevano che il fiume fosse una corda per giocare si sbagliavano. Il fiume è una vena sottile sulla faccia della terra. […]Il fiume è una fune a cui si aggrappano animali e alberi. Se tirano troppo forte, il fiume potrebbe esplodere. Potrebbe esplodere e lavarci la faccia con l’acqua e con il sangue».[58]
48. L’equilibrio planetario dipende anche dalla salute dell’Amazzonia. Assieme al bioma del Congo e del Borneo, impressiona per la diversità delle sue foreste, dalle quali dipendono anche i cicli delle piogge, l’equilibrio del clima e una grande varietà di esseri viventi. Funziona come un grande filtro del diossido di carbonio, che aiuta ad evitare il surriscaldamento della terra. In gran parte, il suo suolo è povero di humus, motivo per cui la foresta «cresce realmente sopra il terreno e non dal terreno».[59] Quando si elimina la foresta, questa non viene rimpiazzata, perché rimane un terreno con poche sostanze nutritive che si trasforma in un’area desertica o povera di vegetazione. Questo è grave, perché nelle viscere della foresta amazzonica sussistono innumerevoli risorse che potrebbero essere indispensabili per la cura di malattie. I suoi pesci, i frutti, e gli altri doni sovrabbondanti arricchiscono l’alimentazione umana. Inoltre, in un ecosistema come quello amazzonico, l’apporto di ogni singola parte nella conservazione dell’insieme si rivela indispensabile. Anche le terre costiere e la vegetazione marina hanno bisogno di essere fertilizzate da quanto trascina il Rio delle Amazzoni. Il grido dell’Amazzonia raggiunge tutti, perché  «l’aspetto di conquista e di sfruttamento delle risorse […] è giunto oggi a minacciare la stessa capacità ospitale dell’ambiente: l’ambiente come “risorsa” rischia di minacciare l’ambiente come “casa”».[60] L’interesse di poche imprese potenti non dovrebbe esser messo al di sopra del bene dell’Amazzonia e dell’intera umanità.
49. Non è sufficiente prestare attenzione alla conservazione delle specie più visibili a rischio di estinzione. È cruciale tener conto che «per il buon funzionamento degli ecosistemi sono necessari anche i funghi, le alghe, i vermi, i piccoli insetti, i rettili e l’innumerevole varietà di microorganismi. Alcune specie poco numerose, che di solito passano inosservate, giocano un ruolo critico fondamentale per stabilizzare l’equilibrio di un luogo».[61] Ciò è facilmente ignorato nella valutazione dell’impatto ambientale dei progetti economici di industrie estrattive, energetiche, del legname e altre che distruggono e inquinano. Inoltre, l’acqua, abbondante in Amazzonia, è un bene essenziale per la sopravvivenza umana, ma le fonti di inquinamento sono in costante crescita.[62]
50. In realtà, oltre agli interessi economici di imprenditori e politici locali, ci sono anche «gli enormi interessi economici internazionali».[63] La soluzione non sta, dunque, in una “internazionalizzazione” dell’Amazzonia,[64]ma diventa più grave la responsabilità dei governi nazionali. Per questa stessa ragione, «è lodevole l’impegno di organismi internazionali e di organizzazioni della società civile che sensibilizzano le popolazioni e cooperano in modo critico, anche utilizzando legittimi sistemi di pressione, affinché ogni governo adempia il proprio e non delegabile dovere di preservare l’ambiente e le risorse naturali del proprio Paese, senza vendersi a ambigui interessi locali o internazionali».[65]
51. Per avere cura dell’Amazzonia è bene coniugare la saggezza ancestrale con le conoscenze tecniche contemporanee, sempre però cercando di intervenire sul territorio in modo sostenibile, preservando nello stesso tempo lo stile di vita e i sistemi di valori degli abitanti.[66] Ad essi, e in modo speciale ai popoli originari, spetta ricevere – oltre alla formazione di base – l’informazione completa e trasparente circa i progetti, la loro portata, gli effetti e i rischi, per poter confrontare questa informazione con i loro interessi e la loro conoscenza del luogo, e poter così dare o negare il proprio consenso, oppure proporre alternative.[67]
52. I più potenti non si accontentano mai dei profitti che ottengono, e le risorse del potere economico si accrescono di molto con lo sviluppo scientifico e tecnologico. Per questo dovremmo tutti insistere sull’urgenza di «creare un sistema normativo che includa limiti inviolabili e assicuri la protezione degli ecosistemi, prima che le nuove forme di potere derivate dal paradigma tecno-economico finiscano per distruggere non solo la politica ma anche la libertà e la giustizia».[68] Se la chiamata di Dio esige un ascolto attento del grido dei poveri e, nello stesso tempo, della terra,[69] per noi «il grido che l’Amazzonia eleva al Creatore è simile al grido del Popolo di Dio in Egitto (cfr Es 3,7). È un grido di schiavitù e di abbandono, che invoca la libertà».[70]
La profezia della contemplazione
53. Molte volte lasciamo che la coscienza diventi insensibile, perché «la distrazione costante ci toglie il coraggio di accorgerci della realtà di un mondo limitato e finito».[71] Se si guarda alla superficie forse sembra «che le cose non siano tanto gravi e che il pianeta potrebbe rimanere per molto tempo nelle condizioni attuali. Questo comportamento evasivo ci serve per mantenere i nostri stili di vita, di produzione e di consumo. È il modo in cui l’essere umano si arrangia per alimentare tutti i vizi autodistruttivi: cercando di non vederli, lottando per non riconoscerli, rimandando le decisioni importanti, facendo come se nulla fosse».[72]
54. Oltre a tutto ciò, desidero ricordare che ciascuna delle diverse specie ha valore in sé stessa, e però «ogni anno scompaiono migliaia di specie vegetali e animali che non potremo più conoscere, che i nostri figli non potranno vedere, perse per sempre. La stragrande maggioranza si estingue per ragioni che hanno a che fare con qualche attività umana. Per causa nostra, migliaia di specie non daranno gloria a Dio con la loro esistenza né potranno comunicarci il proprio messaggio. Non ne abbiamo il diritto».[73]
55. Imparando dai popoli originari, possiamo contemplare l’Amazzonia e non solo analizzarla, per riconoscere il mistero prezioso che ci supera. Possiamo amarla e non solo utilizzarla, così che l’amore risvegli un interesse profondo e sincero. Di più, possiamo sentirci intimamente uniti ad essa e non solo difenderla, e allora l’Amazzonia diventerà nostra come una madre. Perché «il mondo non si contempla dal di fuori ma dal di dentro, riconoscendo i legami con i quali il Padre ci ha unito a tutti gli esseri».[74]
56. Risvegliamo il senso estetico e contemplativo che Dio ha posto in noi e che a volte lasciamo si atrofizzi. Ricordiamo che, «quando non si impara a fermarsi ad ammirare ed apprezzare il bello, non è strano che ogni cosa si trasformi in oggetto di uso e abuso senza scrupoli».[75] Per contro, se entriamo in comunione con la foresta, facilmente la nostra voce si unirà alla sua e si trasformerà in preghiera: «Coricati all’ombra di un vecchio eucalipto, la nostra preghiera di luce s’immerge nel canto di fronde eterne»[76]. Tale conversione interiore è ciò che potrà permetterci di piangere per l’Amazzonia e di gridare con essa al Signore.
57. Gesù ha detto: «Cinque passeri non si vendono forse per due soldi? Eppure nemmeno uno di essi è dimenticato davanti a Dio» (Lc 12,6). Dio Padre, che ha creato ogni essere dell’universo con infinito amore, ci chiama ad essere suoi strumenti per ascoltare il grido dell’Amazzonia. Se noi accorriamo a tale richiamo straziante, potrà rendersi manifesto che le creature dell’Amazzonia non sono state dimenticate dal Padre del cielo. Per noi cristiani, è Gesù stesso che ci implora attraverso di loro, «perché il Risorto le avvolge misteriosamente e le orienta a un destino di pienezza. Gli stessi fiori del campo e gli uccelli che Egli contemplò ammirato con i suoi occhi umani, ora sono pieni della sua presenza luminosa».[77] Per queste ragioni, noi credenti troviamo nell’Amazzonia un luogo teologico, uno spazio dove Dio stesso si manifesta e chiama i suoi figli.
Educazione e abitudini ecologiche
58. Possiamo così compiere un passo ulteriore e ricordare che un’ecologia integrale non si accontenta di accomodare questioni tecniche o di decisioni politiche, giuridiche e sociali. La grande ecologia comprende sempre un aspetto educativo che sollecita lo sviluppo di nuove abitudini nelle persone e nei gruppi umani. Purtroppo molti abitanti dell’Amazzonia hanno acquisito usanze tipiche delle grandi città, dove il consumismo e la cultura dello scarto sono già molto radicati. Non ci sarà ecologia sana e sostenibile, in grado di cambiare qualcosa, se non cambiano le persone, se non le si sollecita ad adottare un altro stile di vita, meno vorace, più sereno, più rispettoso, meno ansioso, più fraterno.
59. Infatti, «più il cuore della persona è vuoto, più ha bisogno di oggetti da comprare, possedere e consumare. In tale contesto non sembra possibile che qualcuno accetti che la realtà gli ponga un limite. […] Non pensiamo solo alla possibilità di terribili fenomeni climatici o grandi disastri naturali, ma anche a catastrofi derivate da crisi sociali, perché l’ossessione per uno stile di vita consumistico, soprattutto quando solo pochi possono sostenerlo, potrà provocare soltanto violenza e distruzione reciproca».[78]
60. La Chiesa, con la sua lunga esperienza spirituale, con la sua rinnovata consapevolezza circa il valore del creato, con la sua preoccupazione per la giustizia, con la sua scelta per gli ultimi, con la sua tradizione educativa e con la sua storia di incarnazione in culture tanto diverse del mondo intero, desidera a sua volta offrire il proprio contributo alla cura e alla crescita dell’Amazzonia.
Con ciò prende avvio un ulteriore sogno, che intendo condividere più direttamente con i pastori e i fedeli cattolici.
 
CAPITOLO QUARTO
UN SOGNO ECCLESIALE
61. La Chiesa è chiamata a camminare con i popoli dell’Amazzonia. In America Latina questo cammino ha avuto espressioni privilegiate come la Conferenza di Vescovi a Medellín (1968) e la sua applicazione all’Amazzonia a Santarem (1972);[79] e poi a Puebla (1979), Santo Domingo (1992) e Aparecida (2007). La strada prosegue e il compito missionario, se vuole sviluppare una Chiesa dal volto amazzonico, deve crescere in una cultura dell’incontro verso una «pluriforme armonia».[80] Ma perché sia  possibile questa incarnazione della Chiesa e del Vangelo deve risuonare, sempre nuovamente, il grande annuncio missionario.
L’annuncio indispensabile in Amazzonia
62. Di fronte a tanti bisogni e tante angosce che gridano dal cuore dell’Amazzonia, possiamo rispondere a partire da organizzazioni sociali, risorse tecniche, spazi di dibattito, programmi politici, e tutto ciò può far parte della soluzione. Ma come cristiani non rinunciamo alla proposta di fede che abbiamo ricevuto dal Vangelo. Pur volendo impegnarci con tutti, fianco a fianco, non ci vergogniamo di Gesù Cristo. Per coloro che lo hanno incontrato, vivono nella sua amicizia e si identificano con il suo messaggio, è inevitabile parlare di Lui e portare agli altri la sua proposta di vita nuova: «Guai a me se non annuncio il Vangelo!» (1 Cor 9,16).
63. L’autentica scelta per i più poveri e dimenticati, mentre ci spinge a liberarli dalla miseria materiale e a difendere i loro diritti, implica che proponiamo ad essi l’amicizia con il Signore che li promuove e dà loro dignità. Sarebbe triste che ricevessero da noi un codice di dottrine o un imperativo morale, ma non il grande annuncio salvifico, quel grido missionario che punta al cuore e dà senso a tutto il resto. Né possiamo accontentarci di un messaggio sociale. Se diamo la nostra vita per loro, per la giustizia e la dignità che meritano, non possiamo nascondere ad essi che lo facciamo perché riconosciamo Cristo in loro e perché scopriamo l’immensa dignità concessa loro da Dio Padre che li ama infinitamente.
64. Essi hanno diritto all’annuncio del Vangelo, soprattutto a quel primo annuncio che si chiama kerygma e che «è l’annuncio principale, quello che si deve sempre tornare ad ascoltare in modi diversi e che si deve sempre tornare ad annunciare durante la catechesi in una forma o nell’altra».[81] È l’annuncio di un Dio che ama infinitamente ogni essere umano, che ha manifestato pienamente questo amore in Cristo crocifisso per noi e risorto nella nostra vita. Propongo di rileggere un breve riassunto su tale tema contenuto nel capitolo IV dell’Esortazione Christus vivit. Questo annuncio deve risuonare costantemente in Amazzonia, espresso in molte modalità diverse. Senza questo annuncio appassionato, ogni struttura ecclesiale diventerà un’altra ONG, e quindi non risponderemo alla richiesta di Gesù Cristo: «Andate in tutto il mondo e proclamate il Vangelo ad ogni creatura» (Mc 16,15).
65. Qualsiasi proposta di maturazione nella vita cristiana deve avere come cardine permanente questo annuncio, perché «tutta la formazione cristiana è prima di tutto l’approfondimento del kerygma che va facendosi carne sempre più e sempre meglio».[82] La reazione fondamentale a questo annuncio, quando riesce a provocare un incontro personale con il Signore, è la carità fraterna, quel «nuovo comandamento che è il primo, il più grande, quello che meglio ci identifica come discepoli».[83] Pertanto, il kerygma e l’amore fraterno costituiscono la grande sintesi dell’intero contenuto del Vangelo che non si può fare a meno di proporre in Amazzonia. È quello che hanno vissuto i grandi evangelizzatori dell’America Latina come San Toribio de Mogrovejo o San José de Anchieta.
L’inculturazione
66. La Chiesa, mentre annuncia sempre di nuovo il kerygma, deve crescere in Amazzonia. Per questo, riconfigura sempre la propria identità nell’ascolto e nel dialogo con le persone, le realtà e le storie del suo territorio. In tal modo, potrà svilupparsi sempre di più un necessario processo di inculturazione, che non disprezza nulla di quanto di buono già esiste nelle culture amazzoniche, ma lo raccoglie e lo porta a pienezza alla luce del Vangelo.[84] E nemmeno disprezza la ricchezza di sapienza cristiana trasmessa lungo i secoli, come se si pretendesse di ignorare la storia in cui Dio ha operato in molti modi, perché la Chiesa ha un volto pluriforme «non solo da una prospettiva spaziale [...], ma anche dalla sua realtà temporale».[85] Si tratta dell’autentica Tradizione della Chiesa, che non è un deposito statico né un pezzo da museo, ma la radice di un albero che cresce.[86] È la millenaria Tradizione che testimonia l’azione divina nel suo Popolo e «ha la missione di mantenere vivo il fuoco più che di conservare le ceneri».[87]
67. San Giovanni Paolo II ha insegnato che, nel presentare la sua proposta evangelica, «la Chiesa non pretende negare l’autonomia della cultura. Anzi al contrario, nutre per essa il maggior rispetto», perché la cultura «non è solo soggetto di redenzione e di elevazione; ma può essere anche fautrice di mediazione e di collaborazione».[88] Rivolgendosi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ha ricordato che «una fede che non diviene cultura è una fede non pienamente accolta, né totalmente pensata né fedelmente vissuta».[89] Le sfide delle culture invitano la Chiesa a «un atteggiamento di vigile senso critico, ma anche di attenzione fiduciosa».[90]
68. Si può riprendere qui ciò che ho affermato nell’Esortazione Evangelii gaudium a proposito dell’inculturazione, sulla base della convinzione che «la grazia suppone la cultura, e il dono di Dio si incarna nella cultura di chi lo riceve».[91] Avvertiamo che ciò implica un doppio movimento. Da un lato, una dinamica di fecondazione che consente di esprimere il Vangelo in un luogo, poiché «quando una comunità accoglie l’annuncio della salvezza, lo Spirito Santo ne feconda la cultura con la forza trasformante del Vangelo».[92] D’altra parte, la Chiesa stessa vive un percorso ricettivo, che la arricchisce di ciò che lo Spirito aveva già misteriosamente seminato in quella cultura. In tal modo, «lo Spirito Santo abbellisce la Chiesa, mostrandole nuovi aspetti della Rivelazione e regalandole un nuovo volto».[93] Si tratta, in definitiva, di permettere e incoraggiare che l’annuncio del Vangelo inesauribile, comunicato «con categorie proprie della cultura in cui è annunciato, provochi una nuova sintesi con tale cultura».[94]
69. Pertanto, «come possiamo vedere nella storia della Chiesa, il cristianesimo non dispone di un unico modello culturale»[95] e «non renderebbe giustizia alla logica dell’incarnazione pensare ad un cristianesimo monoculturale e monocorde».[96] Tuttavia, il rischio per gli evangelizzatori che arrivano in un luogo è credere di dover comunicare non solo il Vangelo ma anche la cultura in cui essi sono cresciuti, dimenticando che non si tratta di «imporre una determinata forma culturale, per quanto bella e antica».[97] Occorre accettare con coraggio la novità dello Spirito, capace di creare sempre qualcosa di nuovo con l’inesauribile tesoro di Gesù Cristo, perché «l’inculturazione impegna la Chiesa su un cammino difficile ma necessario».[98] È vero che «benché questi processi siano sempre lenti, a volte la paura ci paralizza troppo» e finiamo per essere «spettatori di una sterile stagnazione della Chiesa».[99] Non abbiamo timore, non tagliamo le ali allo Spirito Santo!
Vie di inculturazione in Amazzonia
70. Per ottenere una rinnovata inculturazione del Vangelo in Amazzonia, la Chiesa ha bisogno di ascoltare la sua saggezza ancestrale, tornare a dare voce agli anziani, riconoscere i valori presenti nello stile di vita delle comunità originarie, recuperare in tempo le preziose narrazioni dei popoli. In Amazzonia abbiamo già ricevuto ricchezze che provengono dalle culture precolombiane, «come l’apertura all’azione di Dio, il senso di gratitudine per i frutti della terra, il carattere sacro della vita umana e la stima per la famiglia, il senso di solidarietà e la corresponsabilità nel lavoro comune, l’importanza della dimensione cultuale, la fede in una vita al di là di quella terrena, e tanti altri valori».[100]
71. In questo contesto, i popoli indigeni amazzonici esprimono l’autentica qualità della vita come un “buon vivere” che implica un’armonia personale, familiare, comunitaria e cosmica e si manifesta nel loro modo comunitario di pensare l’esistenza, nella capacità di trovare gioia e pienezza in una vita austera e semplice, come pure nella cura responsabile della natura che preserva le risorse per le generazioni future. I popoli aborigeni potrebbero aiutarci a scoprire che cos’è una felice sobrietà e in questo senso «hanno molto da insegnarci».[101] Sanno essere felici con poco, godono dei piccoli doni di Dio senza accumulare tante cose, non distruggono senza necessità, custodiscono gli ecosistemi e riconoscono che la terra, mentre si offre per sostenere la loro vita, come una fonte generosa, ha un senso materno che suscita rispettosa tenerezza. Tutto ciò dev’essere valorizzato e tenuto in conto nell’evangelizzazione.[102]
72. Mentre lottiamo per loro e con loro, siamo chiamati «ad essere loro amici, ad ascoltarli, a comprenderli e ad accogliere la misteriosa sapienza che Dio vuole comunicarci attraverso di loro».[103] Gli abitanti delle città hanno bisogno di apprezzare questa saggezza e lasciarsi “rieducare” di fronte al consumismo ansioso e all’isolamento urbano. La Chiesa stessa può essere un veicolo in grado di aiutare questo recupero culturale in una valida sintesi con l’annuncio del Vangelo. Inoltre, essa diventa strumento di carità nella misura in cui le comunità urbane sono non solo missionarie nel loro ambiente, ma anche accoglienti verso i poveri che arrivano dall’interno spinti dalla miseria. E ugualmente lo è nella misura in cui le comunità sono vicine ai giovani migranti per aiutarli a integrarsi nella città senza cadere nelle sue reti di degrado. Tali azioni ecclesiali, che nascono dall’amore, sono percorsi preziosi all’interno di un processo di inculturazione.
73. D’altra parte, l’inculturazione eleva e conferisce pienezza. Certamente va apprezzato lo spirito indigeno dell’interconnessione e dell’interdipendenza di tutto il creato, spirito di gratuità che ama la vita come dono, spirito di sacra ammirazione davanti alla natura che ci oltrepassa con tanta vita. Tuttavia, si tratta anche di far sì che questa relazione con Dio presente nel cosmo diventi sempre più la relazione personale con un Tu che sostiene la propria realtà e vuole darle un senso, un Tu che ci conosce e ci ama:
«Galleggiano ombre di me, legni morti. Ma la stella nasce senza rimprovero sopra le mani di questo bambino, esperte, che conquistano le acque e la notte. Mi basti conoscere che Tu mi conosci interamente, prima dei miei giorni».[104]
74. Allo stesso modo, il rapporto con Cristo, vero Dio e vero uomo, liberatore e redentore, non è nemico di questa visione del mondo marcatamente cosmica che caratterizza questi popoli, perché Egli è anche il Risorto che penetra tutte le cose.[105] Per l’esperienza cristiana, «tutte le creature dell’universo materiale trovano il loro vero senso nel Verbo incarnato, perché il Figlio di Dio ha incorporato nella sua persona parte dell’universo materiale, dove ha introdotto un germe di trasformazione definitiva».[106] Egli è gloriosamente e misteriosamente presente nel fiume, negli alberi, nei pesci, nel vento, in quanto è il Signore che regna sul creato senza perdere le sue ferite trasfigurate, e nell’Eucaristia assume gli elementi del mondo conferendo a ciascuno il senso del dono pasquale.
Inculturazione sociale e spirituale
75. Questa inculturazione, vista la situazione di povertà e abbandono di tanti abitanti dell’Amazzonia, dovrà necessariamente avere un timbro fortemente sociale ed essere caratterizzata da una ferma difesa dei diritti umani, facendo risplendere il volto di Cristo che «ha voluto identificarsi con speciale tenerezza con i più deboli e i più poveri».[107] Perché «dal cuore del Vangelo riconosciamo l’intima connessione tra evangelizzazione e promozione umana»,[108] e ciò implica per le comunità cristiane un chiaro impegno per il Regno di giustizia nella promozione delle persone scartate. A tale scopo è di estrema importanza un’adeguata formazione degli operatori pastorali nella dottrina sociale della Chiesa.
76. Allo stesso tempo, l’inculturazione del Vangelo in Amazzonia deve integrare meglio la dimensione sociale con quella spirituale, così che i più poveri non abbiano bisogno di andare a cercare fuori dalla Chiesa una spiritualità che risponda al desiderio della loro dimensione trascendente. Pertanto, non si tratta di una religiosità alienante e individualista che mette a tacere le esigenze sociali di una vita più dignitosa, ma nemmeno si tratta di tagliare la dimensione trascendente e spirituale come se all’essere umano bastasse lo sviluppo materiale. Questo ci chiama non solo a combinare le due cose, ma a collegarle intimamente. Così risplenderà la vera bellezza del Vangelo, che è pienamente umanizzante, che dà piena dignità alle persone e ai popoli, che riempie il cuore e la vita intera.
Punti di partenza per una santità amazzonica
77. Così potranno nascere testimonianze di santità con volto amazzonico, che non siano copie di modelli da altri luoghi, santità fatta di incontro e dedizione, di contemplazione e di servizio, di solitudine accogliente e di vita comune, di gioiosa sobrietà e di lotta per la giustizia. A questa santità si arriva «ciascuno a modo suo»,[109] e ciò vale anche per i popoli, dove la grazia si incarna e brilla con tratti distintivi. Immaginiamo una santità dai lineamenti amazzonici, chiamata a interpellare la Chiesa universale.
78. Un processo di inculturazione, che implica percorsi non solo individuali ma anche comunitari, richiede per la gente un amore pieno di rispetto e comprensione. In gran parte dell’Amazzonia questo processo è già stato avviato. Più di quarant’anni fa i Vescovi dell’Amazzonia del Perù hanno rilevato che in molti dei gruppi sociali presenti in quella regione «il soggetto evangelizzatore, modellato da una propria cultura multiforme e mutevole, è inizialmente evangelizzato», poiché possiede «alcuni tratti di cattolicesimo popolare che, sebbene forse in un primo tempo siano stati promossi da operatori pastorali, attualmente sono una realtà che la gente ha fatto propria e persino ne ha mutato il significato e li trasmette di generazione in generazione».[110] Non abbiamo fretta di qualificare come superstizione o paganesimo alcune espressioni religiose che nascono spontaneamente dalla vita della gente. Piuttosto, bisogna saper riconoscere il grano che cresce in mezzo alla zizzania, perché «nella pietà popolare si può cogliere la modalità in cui la fede ricevuta si è incarnata in una cultura e continua a trasmettersi».[111]
79. È possibile recepire in qualche modo un simbolo indigeno senza necessariamente qualificarlo come idolatrico. Un mito carico di senso spirituale può essere valorizzato e non sempre considerato un errore pagano. Alcune feste religiose contengono un significato sacro e sono spazi di riunione e di fraternità, sebbene si richieda un lento processo di purificazione e maturazione. Un vero missionario cerca di scoprire quali legittime aspirazioni passano attraverso le manifestazioni religiose a volte imperfette, parziali o sbagliate, e cerca di rispondere a partire da una spiritualità inculturata.
80. Sarà senza dubbio una spiritualità centrata sull’unico Dio e Signore, ma al tempo stesso capace di entrare in contatto con i bisogni quotidiani delle persone che cercano una vita dignitosa, che vogliono godere le belle realtà dell’esistenza, trovare la pace e l’armonia, risolvere le crisi familiari, curare le loro malattie, vedere i loro bambini crescere felici. Il peggior pericolo sarebbe allontanarli dall’incontro con Cristo presentandolo come un nemico della gioia, o come uno che è indifferente alle aspirazioni e alle angosce umane.[112] Oggi è indispensabile mostrare che la santità non priva le persone di «forze, vita e gioia».[113]
L’inculturazione della liturgia
81. L’inculturazione della spiritualità cristiana nelle culture dei popoli originari trova nei Sacramenti una via di particolare valore, perché in essi si incontrano il divino e il cosmico, la grazia e il creato. In Amazzonia essi non dovrebbero essere intesi come una separazione rispetto al creato. Infatti, «sono un modo privilegiato in cui la natura viene assunta da Dio e trasformata in mediazione della vita soprannaturale».[114] Sono un compimento del creato, in cui la natura è elevata per essere luogo e strumento della grazia, per «abbracciare il mondo su un piano diverso».[115]
82. Nell’Eucaristia, Dio «al culmine del mistero dell’Incarnazione, volle raggiungere la nostra intimità attraverso un frammento di materia. […] [Essa] unisce il cielo e la terra, abbraccia e penetra tutto il creato».[116] Per questo motivo può essere «motivazione per le nostre preoccupazioni per l’ambiente, e ci orienta ad essere custodi di tutto il creato».[117] Quindi «non fuggiamo dal mondo né neghiamo la natura quando vogliamo incontrarci con Dio».[118] Questo ci consente di raccogliere nella liturgia molti elementi propri dell’esperienza degli indigeni nel loro intimo contatto con la natura e stimolare espressioni native in canti, danze, riti, gesti e simboli. Già il Concilio Vaticano II aveva richiesto questo sforzo di inculturazione della liturgia nei popoli indigeni,[119] ma sono trascorsi più di cinquant’anni e abbiamo fatto pochi progressi in questa direzione.[120]
83. Nella domenica «la spiritualità cristiana integra il valore del riposo e della festa. L’essere umano tende a ridurre il riposo contemplativo all’ambito dello sterile e dell’inutile, dimenticando che così si toglie all’opera che si compie la cosa più importante: il suo significato. Siamo chiamati a includere nel nostro operare una dimensione ricettiva e gratuita».[121] I popoli originari conoscono questa gratuità e questo sano ozio contemplativo. Le nostre celebrazioni dovrebbero aiutarli a vivere questa esperienza nella liturgia domenicale e incontrare la luce della Parola e dell’Eucaristia che illumina le nostre vite concrete.
84. I Sacramenti mostrano e comunicano il Dio vicino che viene con misericordia a guarire e fortificare i suoi figli. Pertanto devono essere accessibili, soprattutto ai poveri, e non devono mai essere negati per motivi di denaro. Neppure è ammissibile, di fronte ai poveri e ai dimenticati dell’Amazzonia, una disciplina che escluda e allontani, perché in questo modo essi alla fine vengono scartati da una Chiesa trasformata in dogana. Piuttosto, «nelle difficili situazioni che vivono le persone più bisognose, la Chiesa deve avere una cura speciale per comprendere, consolare, integrare, evitando di imporre loro una serie di norme come se fossero delle pietre, ottenendo con ciò l’effetto di farle sentire giudicate e abbandonate proprio da quella Madre che è chiamata a portare loro la misericordia di Dio».[122] Per la Chiesa, la misericordia può diventare una mera espressione romantica se non si manifesta concretamente nell’impegno pastorale.[123]
L’inculturazione della ministerialità
85. L’inculturazione deve anche svilupparsi e riflettersi in un modo incarnato di attuare l’organizzazione ecclesiale e la ministerialità. Se si incultura la spiritualità, se si incultura la santità, se si incultura il Vangelo stesso, come fare a meno di pensare a una inculturazione del modo in cui si strutturano e si vivono i ministeri ecclesiali? La pastorale della Chiesa ha in Amazzonia una presenza precaria, dovuta in parte all’immensa estensione territoriale con molti luoghi di difficile accesso, alla grande diversità culturale, ai gravi problemi sociali, come pure alla scelta di alcuni popoli di isolarsi. Questo non può lasciarci indifferenti ed esige dalla Chiesa una risposta specifica e coraggiosa.
86. Occorre far sì che la ministerialità si configuri in modo tale da essere al servizio di una maggiore frequenza della celebrazione dell’Eucaristia, anche nelle comunità più remote e nascoste. Ad Aparecida si invitò ad ascoltare il lamento di tante comunità dell’Amazzonia «private dell’Eucaristia domenicale per lunghi periodi di tempo».[124] Ma nello stesso tempo c’è bisogno di ministri che possano comprendere dall’interno la sensibilità e le culture amazzoniche.
87. Il modo di configurare la vita e l’esercizio del ministero dei sacerdoti non è monolitico e acquista varie sfumature in luoghi diversi della terra. Perciò è importante determinare ciò che è più specifico del sacerdote, ciò che non può essere delegato. La risposta consiste nel sacramento dell’Ordine sacro, che lo configura a Cristo sacerdote. E la prima conclusione è che tale carattere esclusivo ricevuto nell’Ordine abilita lui solo a presiedere l’Eucaristia.[125] Questa è la sua funzione specifica, principale e non delegabile. Alcuni pensano che ciò che distingue il sacerdote è il potere, il fatto di essere la massima autorità della comunità. Ma San Giovanni Paolo II ha spiegato che, sebbene il sacerdozio sia considerato “gerarchico”, questa funzione non equivale a stare al di sopra degli altri, ma «è totalmente ordinata alla santità delle membra di Cristo».[126] Quando si afferma che il sacerdote è segno di “Cristo capo”, il significato principale è che Cristo è la fonte della grazia: Egli è il capo della Chiesa «perché ha il potere di comunicare la grazia a tutte le membra della Chiesa».[127]
88. Il sacerdote è segno di questo Capo che effonde la grazia anzitutto quando celebra l’Eucaristia, fonte e culmine di tutta la vita cristiana.[128] Questa è la sua grande potestà, che può essere ricevuta soltanto nel sacramento dell’Ordine sacerdotale. Per questo lui solo può dire: «Questo è il mio corpo». Ci sono altre parole che solo lui può pronunciare: «Io ti assolvo dai tuoi peccati». Perché il perdono sacramentale è al servizio di una degna celebrazione eucaristica. In questi due Sacramenti c’è il cuore della sua identità esclusiva.[129]
89. Nelle circostanze specifiche dell’Amazzonia, specialmente nelle sue foreste e luoghi più remoti, occorre trovare un modo per assicurare il ministero sacerdotale. I laici potranno annunciare la Parola, insegnare, organizzare le loro comunità, celebrare alcuni Sacramenti, cercare varie espressioni per la pietà popolare e sviluppare i molteplici doni che lo Spirito riversa su di loro. Ma hanno bisogno della celebrazione dell’Eucaristia, perché essa «fa la Chiesa»[130], e arriviamo a dire che «non è possibile che si formi una comunità cristiana se non assumendo come radice e come cardine la celebrazione della sacra Eucaristia».[131] Se crediamo veramente che è così, è urgente fare in modo che i popoli amazzonici non siano privati del Cibo di nuova vita e del Sacramento del perdono.
90. Questa pressante necessità mi porta ad esortare tutti i Vescovi, in particolare quelli dell’America Latina, non solo a promuovere la preghiera per le vocazioni sacerdotali, ma anche a essere più generosi, orientando coloro che mostrano una vocazione missionaria affinché scelgano l’Amazzonia.[132] Nello stesso tempo, è opportuno rivedere a fondo la struttura e il contenuto sia della formazione iniziale sia della formazione permanente dei presbiteri, in modo che acquisiscano gli atteggiamenti e le capacità necessari per dialogare con le culture amazzoniche. Questa formazione dev’essere eminentemente pastorale e favorire la crescita della misericordia sacerdotale.[133]
Comunità piene di vita
91. L’Eucaristia, al tempo stesso, è il grande Sacramento che significa e realizza l’unità della Chiesa,[134] e si celebra «perché da estranei, dispersi e indifferenti gli uni agli altri, noi diventiamo uniti, eguali ed amici».[135] Chi presiede l’Eucaristia deve curare la comunione, che non è un’unità impoverita, ma che accoglie la molteplice ricchezza dei doni e dei carismi che lo Spirito riversa nella Comunità.
92. Pertanto, l’Eucaristia, come fonte e culmine, richiede che si sviluppi questa multiforme ricchezza. C’è necessità di sacerdoti, ma ciò non esclude che ordinariamente i diaconi permanenti – che dovrebbero essere molti di più in Amazzonia –, le religiose e i laici stessi assumano responsabilità importanti per la crescita delle comunità e che maturino nell’esercizio di tali funzioni grazie ad un adeguato accompagnamento.
93. Dunque, non si tratta solo di favorire una maggiore presenza di ministri ordinati che possano celebrare l’Eucaristia. Questo sarebbe un obiettivo molto limitato se non cercassimo anche di suscitare una nuova vita nelle comunità. Abbiamo bisogno di promuovere l’incontro con la Parola e la maturazione nella santità attraverso vari servizi laicali, che presuppongono un processo di maturazione – biblica, dottrinale, spirituale e pratica – e vari percorsi di formazione permanente.
94. Una Chiesa con volti amazzonici richiede la presenza stabile di responsabili laici maturi e dotati di autorità,[136] che conoscano le lingue, le culture, l’esperienza spirituale e il modo di vivere in comunità dei diversi luoghi, mentre lasciano spazio alla molteplicità di doni che lo Spirito Santo semina in tutti. Infatti, lì dove c’è una necessità particolare, lo Spirito ha già effuso carismi che permettano di rispondervi. Ciò richiede nella Chiesa una capacità di aprire strade all’audacia dello Spirito, di avere fiducia e concretamente di permettere lo sviluppo di una cultura ecclesiale propria, marcatamente laicale. Le sfide dell’Amazzonia esigono dalla Chiesa uno sforzo speciale per realizzare una presenza capillare che è possibile solo attraverso un incisivo protagonismo dei laici.
95. Molte persone consacrate hanno speso le loro energie e buona parte della loro vita per il Regno di Dio in Amazzonia. La vita consacrata, capace di dialogo, di sintesi, di incarnazione e di profezia, occupa un posto speciale in questa configurazione plurale e armonica della Chiesa amazzonica. Le manca, però, un nuovo sforzo di inculturazione, che metta in gioco la creatività, l’audacia missionaria, la sensibilità e la forza peculiare della vita comunitaria.
96. Le comunità di base, quando hanno saputo integrare la difesa dei diritti sociali con l’annuncio missionario e la spiritualità, sono state vere esperienze di sinodalità nel cammino evangelizzatore della Chiesa in Amazzonia. Molte volte «hanno aiutato a formare cristiani impegnati nella fede, discepoli e missionari del Signore, come testimonia la dedizione generosa, fino a versare il proprio sangue, di tanti loro membri».[137]
97. Incoraggio l’approfondimento del compito comune che si realizza attraverso la REPAM e altre associazioni, con l’obiettivo di consolidare ciò che già chiedeva Aparecida: «Stabilire, tra le Chiese locali dei diversi Paesi sudamericani che fanno parte del bacino amazzonico, una pastorale d’insieme differenziata nelle rispettive priorità».[138] Questo vale specialmente per le relazioni tra le Chiese limitrofe.
98. Infine, desidero ricordare che non sempre possiamo pensare a progetti per comunità stabili, perché in Amazzonia c’è una grande mobilità interna, una costante migrazione molte volte pendolare, e «la regione è diventata di fatto un corridoio migratorio».[139] La «transumanza amazzonica non è stata ben compresa né sufficientemente analizzata dal punto di vista pastorale».[140] Perciò occorre pensare a gruppi missionari itineranti e «sostenere l’inserimento e l’itineranza delle persone consacrate vicino ai più poveri ed esclusi».[141] D’altra parte, questo mette alla prova le nostre comunità urbane, che dovrebbero coltivare con intelligenza e generosità, specialmente nelle periferie, diverse forme di vicinanza e di accoglienza nei confronti delle famiglie e dei giovani che arrivano dall’interno.
La forza e il dono delle donne
99. In Amazzonia ci sono comunità che si sono sostenute e hanno trasmesso la fede per lungo tempo senza che alcun sacerdote passasse da quelle parti, anche per decenni. Questo è stato possibile grazie alla presenza di donne forti e generose: donne che hanno battezzato, catechizzato, insegnato a pregare, sono state missionarie, certamente chiamate e spinte dallo Spirito Santo. Per secoli le donne hanno tenuto in piedi la Chiesa in quei luoghi con ammirevole dedizione e fede ardente. Loro stesse, nel Sinodo, hanno commosso tutti noi con la loro testimonianza.
100. Questo ci invita ad allargare la visione per evitare di ridurre la nostra comprensione della Chiesa a strutture funzionali. Tale riduzionismo ci porterebbe a pensare che si accorderebbe alle donne uno status e una partecipazione maggiore nella Chiesa solo se si desse loro accesso all’Ordine sacro. Ma in realtà questa visione limiterebbe le prospettive, ci orienterebbe a clericalizzare le donne, diminuirebbe il grande valore di quanto esse hanno già dato e sottilmente provocherebbe un impoverimento del loro indispensabile contributo.
101. Gesù si presenta come Sposo della comunità che celebra l’Eucaristia, attraverso la figura di un uomo che la presiede come segno dell’unico Sacerdote. Questo dialogo tra lo Sposo e la sposa che si eleva nell’adorazione e santifica la comunità, non dovrebbe rinchiuderci in concezioni parziali sul potere nella Chiesa. Perché il Signore ha voluto manifestare il suo potere e il suo amore attraverso due volti umani: quello del suo Figlio divino fatto uomo e quello di una creatura che è donna, Maria. Le donne danno il loro contributo alla Chiesa secondo il modo loro proprio e prolungando la forza e la tenerezza di Maria, la Madre. In questo modo non ci limitiamo a una impostazione funzionale, ma entriamo nella struttura intima della Chiesa. Così comprendiamo radicalmente perché senza le donne essa crolla, come sarebbero cadute a pezzi tante comunità dell’Amazzonia se non ci fossero state le donne, a sostenerle, a sorreggerle e a prendersene cura. Ciò mostra quale sia il loro potere caratteristico.
102. Non possiamo omettere di incoraggiare i doni di stampo popolare che hanno dato alle donne tanto protagonismo in Amazzonia, sebbene oggi le comunità siano sottoposte a nuovi rischi che non esistevano in altre epoche. La situazione attuale ci richiede di stimolare il sorgere di altri servizi e carismi femminili, che rispondano alle necessità specifiche dei popoli amazzonici in questo momento storico.
103. In una Chiesa sinodale le donne, che di fatto svolgono un ruolo centrale nelle comunità amazzoniche, dovrebbero poter accedere a funzioni e anche a servizi ecclesiali che non richiedano l’Ordine sacro e permettano di esprimere meglio il posto loro proprio. È bene ricordare che tali servizi comportano una stabilità, un riconoscimento pubblico e il mandato da parte del Vescovo. Questo fa anche sì che le donne abbiano un’incidenza reale ed effettiva nell’organizzazione, nelle decisioni più importanti e nella guida delle comunità, ma senza smettere di farlo con lo stile proprio della loro impronta femminile.
Ampliare orizzonti al di là dei conflitti
104. Accade spesso che, in un determinato luogo, gli operatori pastorali intravedano soluzioni molto diverse per i problemi che affrontano, e perciò propongano forme di organizzazione ecclesiale apparentemente opposte. Quando succede questo, è probabile che la vera risposta alle sfide dell’evangelizzazione stia nel superare tali proposte, cercando altre vie migliori, forse non immaginate. Il conflitto si supera ad un livello superiore dove ognuna delle parti, senza smettere di essere fedele a sé stessa, si integra con l’altra in una nuova realtà. Tutto si risolve «su di un piano superiore che conserva in sé le preziose potenzialità delle polarità in contrasto».[142] Altrimenti il conflitto ci blocca, «perdiamo la prospettiva, gli orizzonti si limitano e la realtà stessa resta frammentata».[143]
105. In nessun modo questo significa relativizzare i problemi, fuggire da essi o lasciare le cose come stanno. Le autentiche soluzioni non si raggiungono mai annacquando l’audacia, sottraendosi alle esigenze concrete o cercando colpe esterne. Al contrario, la via d’uscita si trova per “traboccamento”, trascendendo la dialettica che limita la visione per poter riconoscere così un dono più grande che Dio sta offrendo. Da questo nuovo dono, accolto con coraggio e generosità, da questo dono inatteso che risveglia una nuova e maggiore creatività, scaturiranno, come da una fonte generosa, le risposte che la dialettica non ci lasciava vedere. Ai suoi inizi, la fede cristiana si è diffusa mirabilmente seguendo questa logica, che le ha permesso, a partire da una matrice ebraica, di incarnarsi nelle culture greca e romana e di assumere al suo passaggio differenti modalità. Analogamente, in questo momento storico, l’Amazzonia ci sfida a superare prospettive limitate, soluzioni pragmatiche che rimangono chiuse in aspetti parziali delle grandi questioni, al fine di cercare vie più ampie e coraggiose di inculturazione.
La convivenza ecumenica e interreligiosa
106. In un’Amazzonia multi-religiosa, i credenti hanno bisogno di trovare spazi per dialogare e agire insieme per il bene comune e la promozione dei più poveri. Non si tratta di renderci tutti più light o di nascondere le convinzioni proprie, alle quali siamo più legati, per poterci incontrare con altri che pensano diversamente. Se uno crede che lo Spirito Santo può agire in chi è diverso, allora proverà a lasciarsi arricchire da quella luce, ma la accoglierà dall’interno delle sue convinzioni e dalla sua identità. Perché tanto più profonda, solida e ricca è un’identità, tanto più potrà arricchire gli altri con il suo peculiare contributo.
107. Come cattolici possediamo un tesoro nelle Sacre Scritture che altre religioni non accettano, benché a volte siano capaci di leggerle con interesse e anche di apprezzare alcuni dei loro contenuti. Qualcosa di simile cerchiamo di fare noi con i testi sacri di altre religioni e comunità religiose, dove si trovano «quei precetti e quelle dottrine che […] non raramente riflettono un raggio di quella Verità che illumina tutti gli uomini».[144] Abbiamo anche una grande ricchezza nei sette Sacramenti, che alcune comunità cristiane non accettano nella loro totalità o in un identico significato. Mentre crediamo fermamente in Gesù come unico Redentore del mondo, coltiviamo una profonda devozione verso sua Madre. Pur sapendo che ciò non avviene in tutte le confessioni cristiane, sentiamo il dovere di comunicare all’Amazzonia la ricchezza del caldo amore materno del quale ci sentiamo depositari. Infatti concluderò questa Esortazione con alcune parole rivolte a Maria.
108. Tutto questo non dovrebbe farci diventare nemici. In un vero spirito di dialogo si alimenta la capacità di comprendere il significato di ciò che l’altro dice e fa, pur non potendo assumerlo come una propria convinzione. Così diventa possibile essere sinceri, non dissimulare ciò in cui crediamo, senza smettere di dialogare, di cercare punti di contatto, e soprattutto di lavorare e impegnarsi insieme per il bene dell’Amazzonia. La forza di ciò che unisce tutti i cristiani ha un valore immenso. Prestiamo tanta attenzione a quello che ci divide che a volte non apprezziamo e non valorizziamo quello che ci unisce. E quanto ci unisce è ciò che ci permette di essere nel mondo senza che ci divorino l’immanenza terrena, il vuoto spirituale, il comodo egocentrismo, l’individualismo consumista e autodistruttivo.
109. Come cristiani, ci unisce tutti la fede in Dio, il Padre che ci dà la vita e ci ama tanto. Ci unisce la fede in Gesù Cristo, l’unico Redentore, che ci ha liberato con il suo sangue benedetto e la sua risurrezione gloriosa. Ci unisce il desiderio della sua Parola che guida i nostri passi. Ci unisce il fuoco dello Spirito che ci spinge alla missione. Ci unisce il comandamento nuovo che Gesù ci ha lasciato, la ricerca di una civiltà dell’amore, la passione per il Regno che il Signore ci chiama a costruire con Lui. Ci unisce la lotta per la pace e la giustizia. Ci unisce la convinzione che non si esaurisce tutto in questa vita, ma che siamo chiamati alla festa celeste dove Dio asciugherà ogni lacrima e raccoglierà quanto abbiamo fatto per coloro che soffrono.
110. Tutto questo ci unisce. Come non lottare insieme? Come non pregare insieme e lavorare fianco a fianco per difendere i poveri dell’Amazzonia, per mostrare il volto santo del Signore e prenderci cura della sua opera creatrice?
 
CONCLUSIONE
LA MADRE DELL’AMAZZONIA
111. Dopo aver condiviso alcuni sogni, esorto tutti a procedere su vie concrete che permettano di trasformare la realtà dell’Amazzonia e di liberarla dai mali che la affliggono. Ora eleviamo lo sguardo a Maria. La Madre che Cristo ci ha lasciato, pur essendo l’unica Madre di tutti, si manifesta in Amazzonia in diversi modi. Sappiamo che «gli indigeni hanno un incontro vivo con Cristo attraverso molte vie; ma la via mariana ha contribuito più di tutte a questo incontro».[145] Di fronte alla bellezza dell’Amazzonia, che abbiamo scoperto sempre meglio durante la preparazione e lo svolgimento del Sinodo, credo che la cosa migliore sia concludere questa Esortazione rivolgendoci a lei:
Madre della vita, nel tuo seno materno si è formato Gesù, che è il Signore di tutto quanto esiste. Risorto, Lui ti ha trasformato con la sua luce e ti ha fatta regina di tutto il creato. Per questo ti chiediamo, o Maria, di regnare nel cuore palpitante dell’Amazzonia.
Mostrati come madre di tutte le creature, nella bellezza dei fiori, dei fiumi, del grande fiume che l’attraversa e di tutto ciò che freme nelle sue foreste. Proteggi col tuo affetto questa esplosione di bellezza.
Chiedi a Gesù che effonda tutto il suo amore sugli uomini e sulle donne che vi abitano, perché sappiano ammirarla e custodirla.
Fa’ che il tuo Figlio nasca nei loro cuori, perché risplenda nell’Amazzonia, nei suoi popoli e nelle sue culture, con la luce della sua Parola, col conforto del suo amore, col suo messaggio di fraternità e di giustizia.
Che in ogni Eucaristia si elevi anche tanta meraviglia per la gloria del Padre.
Madre, guarda i poveri dell’Amazzonia, perché la loro casa viene distrutta per interessi meschini. Quanto dolore e quanta miseria, quanto abbandono e quanta prepotenza in questa terra benedetta, traboccante di vita!
Tocca la sensibilità dei potenti perché, se anche sentiamo che è già tardi, tu ci chiami a salvare ciò che ancora vive.
Madre del cuore trafitto, che soffri nei tuoi figli oltraggiati e nella natura ferita, regna tu in Amazzonia insieme al tuo Figlio. Regna perché nessuno più si senta padrone dell’opera di Dio.
In te confidiamo, Madre della vita, non abbandonarci in questa ora oscura.
Amen.  
Dato a Roma, presso San Giovanni in Laterano, il 2 febbraio, Festa della Presentazione del Signore, dell’anno 2020, settimo del mio Pontificato.
 
FRANCESCO
 
[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49: AAS 107 (2015), 866.
[2] Instrumentum laboris, 45.
[3] Ana Varela Tafur, “Timareo”, in Lo que no veo en visiones, Lima (1992).
[4] Jorge Vega Márquez, “Amazonia solitária”, in Poesía obrera, Cobija-Pando-Bolivia 2009, 39.
[5] Red Eclesial Panamazónica (REPAM), Brasil, Síntesis del aporte al Sínodo, p. 120.; cfr Instrumentum laboris, 45.
[6]Discorso ai giovani, San Paolo del Brasile (10 maggio 2007), 2: Insegnamenti III, 1 (2007), 808.
[7] Cfr Alberto C. Araújo, “Imaginario amazónico”, in Amazonia real: amazoniareal.com.br (29 gennaio 2014).
[8] S. Paolo VI, Lett. enc. Populorum progressio (26 marzo 1967), 57: AAS 59 (1967), 285.
[9]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lla Pontificia Accademia delle Scienze Sociali (27 aprile 2001), 4: AAS 93 (2001), 600.
[10] Cfr Instrumentum laboris, 41.
[11]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473: ed. it. Bologna 2014, p. 243.
[12] Ramón Iribertegui, Amazonas: El hombre y el caucho, ed. Vicariato Apostólico de Puerto Ayacucho - Venezuela, Monografia, n. 4, Caracas 1987, 307ss.
[13] Cfr Amarílis Tupiassú, “Amazônia, das travessias lusitanas à literatura de até agora”, in Estudos Avançados, vol. 19, n. 53, San Paolo (gennaio/aprile 2005): «In effetti, dopo la fine della prima colonizzazione, l’Amazzonia ha continuato il suo percorso come regione soggetta a un’avidità secolare, ora sotto nuove impostazioni retoriche [...] da parte di agenti “civilizzatori” che non hanno nemmeno bisogno di personificazione per generare e moltiplicare i nuovi volti del vecchio sterminio, ora attraverso una morte lenta».
[14] Vescovi dell’Amazzonia brasiliana, Carta al pueblo de Dios, Santarem - Brasil (6 luglio 2012).
[15] S. Giovanni Paolo II, Messaggio per la Giornata Mondiale della Pace 1998, 3: AAS 90 (1998), 150.
[16] III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Puebla (23 marzo 1979), 6.
[17]Instrumentum laboris, 6. Il Papa Paolo III, con il Breve Veritas ipsa (2 giugno 1537), condannò le tesi razziste, riconoscendo agli indigeni, che fossero cristiani o no, la dignità della persona umana, riconobbe loro il diritto alle proprietà e proibì che fossero ridotti in schiavitù. Affermava: «Essendo uomini come gli altri, […] non possono assolutamente essere privati della libertà e del possesso dei loro beni, nemmeno quelli che sono al di fuori della fede in Gesù Cristo». Tale magistero fu confermato dai Papi Gregorio XIV, Bolla Cum Sicuti (28 aprile 1591); Urbano VIII, Bolla Commissum Nobis (22 aprile 1639); Benedetto XIV, Bolla Immensa Pastorum Principis, indirizzata ai Vescovi del Brasile (20 dicembre 1741); Gregorio XVI, Breve In Supremo (3 dicembre 1839)Leone XIII, Epistola ai Vescovi del Brasile sulla schiavitù (5 maggio 1888); S. Giovanni Paolo II, Messaggio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Santo Domingo (12 ottobre 1992), 2: Insegnamenti 15, 2 (1992), 341-347.
[18] Frederico Benício de Sousa Costa, Carta Pastoral (1909), ed. Imprenta del gobierno del Estado de Amazonas, Manaos 1994, 83.
[19]Instrumentum laboris, 7.
[20]Discorso in occasione del II Incontro Mondiale dei Movimenti Popolari, Santa Cruz de la Sierra - Bolivia (9 luglio 2015): L’Osservatore Romano, 11 luglio 2015, p. 5.
[21]Discorso nell’Incontro con i Popoli dell’Amazzonia, Puerto Maldonado - Perù (19 gennaio 2018): L’Osservatore Romano, 21 gennaio 2018, p. 6.
[22]Instrumentum laboris, 24.
[23] Yana Lucila Lema, Tamyahuan Shamakupani (Con la lluvia estoy viviendo), 1, in http://siwarmayu.com/es/yana-lucila-lema-6-poemas-de-tamyawan-shamukupani-con-la-lluvia-estoy-viviendo/.
[24] Conferenza Episcopale Ecuadoriana, Cuidemos nuestro planeta (20 aprile 2012), 3.
[25] N. 142: AAS 107 (2015), 904-905.
[26] N. 82.
[27] Ibid., 83.
[28]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39: AAS 105 (2013), 1116.
[29]Ibid., 218: AAS 105 (2013), 1110.
[30]Ibid.
[31] Cfr Instrumentum laboris, 57.
[32] Cfr Evaristo Eduardo de Miranda, Quando o Amazonas corria para o Pacífico, Petrópolis 2007, 83-93.
[33] Juan Carlos Galeano, “Paisajes”, in Amazonia y otros poemas,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31.
[34] Javier Yglesias, “Llamado”, in Revista peruana de literatura, n. 6 (giugno 2007), 31.
[3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4: AAS 107 (2015), 905.
[36] Esort. ap. postsin. Christus vivit (25 marzo 2019), 186.
[37]Ibid., 200.
[38]Videomessaggio per l’Incontro Mondiale della Gioventù Indigena, Soloy-Panamá (18 gennaio 2019): L’Osservatore Romano, 19 gennaio 2019, p. 8.
[39] Mario Vargas Llosa, Prologo a El Hablador, Madrid, 8 ottobre 2007.
[40] Esort. ap. postsin. Christus vivit (25 marzo 2019), 195.
[41]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Centesimus annus (1 maggio 1991), 50: AAS 83 (1991), 856.
[42]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97: ed. it. Bologna 2014, p. 57.
[43]Discorso nell’Incontro con i Popoli dell’Amazzonia, Puerto Maldonado, Perù (19 gennaio 2018): L’Osservatore Romano, 21 gennaio 2018, p. 6.
[44]Instrumentum laboris, 123, e.
[4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4: AAS 107 (2015), 906.
[46] Cfr  Benedetto XVI, Lett. enc. Caritas in veritate(29 giugno 2009), 51: AAS 101 (2009), 687: «La natura, specialmente nella nostra epoca, è talmente integrata nelle dinamiche sociali e culturali da non costituire quasi più una variabile indipendente. La desertificazione e l’impoverimento produttivo di alcune aree agricole sono anche frutto dell’impoverimento delle popolazioni che le abitano e della loro arretratezza».
[47]Messaggio per la Giornata Mondiale della Pace 2007, 8: Insegnamenti II, 2 (2006), 776.
[48]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6; 91; 117; 138; 240: AAS 107 (2015),854; 884; 894; 903; 941.
[49] Documento Bolivia: informe país. Consulta pre-sinodal, 2019, p. 36; cfr Instrumentum laboris, 23.
[50]Instrumentum laboris, 26.
[5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46: AAS 107 (2015), 906.
[52]Documento con aportes al Sínodo de la Diócesis de San José del Guaviare y de la Arquidiócesis de Villavicencio y Granada (Colombia); cfr Instrumentum laboris, 17.
[53] Euclides da Cunha, Los Sertones (Os Sertões), Buenos Aires 1946, 65-66.
[54] Pablo Neruda, “Amazonas”, in Canto General (1938), I. IV.
[55] REPAM, Doc. Eje de Fronteras. Preparación para el Sínodo de la Amazonia, Tabatinga-Brasil (13 febbraio 2019), p. 3; cfr Instrumentum laboris, 8.
[56] Amadeu Thiago de Mello, Amazonas, patria da agua.
[57] Vinicius de Moraes, Para vivir un gran amor, Buenos Aires 2013, 166.
[58] Juan Carlos Galeano, “Los que creyeron”, in Amazonia y otros poemas, Universidad Externado de Colombia, Bogotá 2011, 44.
[59] Harald Sioli, A Amazônia, Petropolis 1985, 60.
[60]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i partecipanti al Congresso Internazionale su “Ambiente e salute” (24 marzo 1997), 2: Insegnamenti XX, 1 (1997), 521.
[6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34: AAS 107 (2015), 860.
[62] Cfr ibid., 28-31: AAS 107 (2015), 858-859.
[63]Ibid., 38: AAS 107 (2015), 862.
[64] Cfr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86: ed. it. Bologna 2014, p. 52.
[65]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38: AAS 107 (2015), 862.
[66] Cfr ibid., 144; 187: AAS 107 (2015), 905-906; 921.
[67] Cfr ibid., 183: AAS 107 (2015), 920.
[68]ibid., 53: AAS 107 (2015), 868.
[69] Cfr ibid., 49: AAS 107 (2015), 866.
[70]Documento preparatorio del Sinodo dei Vescovi per l’Assemblea Speciale per la Regione Pan-amazzonica, 8.
[7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56: AAS 107 (2015), 869.
[72]Ibid., 59: AAS 107 (2015), 870.
[73]Ibid., 33: AAS 107 (2015), 860.
[74]Ibid., 220: AAS 107 (2015), 934.
[75]Ibid., 215: AAS 107 (2015), 932.
[76] Sui Yun, Cantos para el mendigo y el rey, Wiesbaden 2000.
[77]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100: AAS 107 (2015), 887.
[78]Ibid., 204: AAS 107 (2015), 928.
[79] Cfr Documenti di Santarem (1972) e Manaos (1997), in Conferenza Nazionale dei Vescovi del Brasile, Desafío missionário. Documentos da Igreja na Amazônia, Brasilia 2014, pp. 9-28 e 67-84.
[80]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20: AAS 105 (2013), 1110.
[81]Ibid., 164: AAS 105 (2013), 1088-1089.
[82]Ibid., 165: AAS 105 (2013), 1089.
[83]Ibid., 161: AAS 105 (2013), 1087.
[84] Così lo intende il Concilio Vaticano II nel n. 44 della Costituzione Gaudium et spes quando dice: «[La Chiesa] fin dagli inizi della sua storia, imparò ad esprimere il messaggio di Cristo ricorrendo ai concetti e alle lingue dei diversi popoli; inoltre si sforzò di illustrarlo con la sapienza dei filosofi: e ciò allo scopo di adattare il Vangelo, nei limiti convenienti, sia alla comprensione di tutti, sia alle esigenze dei sapienti. E tale adattamento della predicazione della parola rivelata deve rimanere la legge di ogni evangelizzazione. Così, infatti, viene sollecitata in ogni popolo la capacità di esprimere secondo il modo proprio il messaggio di Cristo, e al tempo stesso viene promosso uno scambio vitale tra la Chiesa e le diverse culture dei popoli».
[85]Lettera al Popolo di Dio che è in cammino in Germania(29 giugno 2019), 9: L’Osservatore Romano, 1-2 luglio 2019, p. 9.
[86] Cfr S. Vincenzo di Lerins, Commonitorium primum, 23: PL 50, 668: «Ut annis scilicet consolidetur, dilatetur tempore, sublimetur aetate».
[87]Lettera al Popolo di Dio che è in cammino in Germania (29 giugno 2019), 9: O.R., cit. Cfr l’espressione attribuita a Gustav Mahler: “la tradizione è la salvaguardia del futuro e non la conservazione delle ceneri”.
[88]Discorso ai docenti universitari e agli uomini di cultura, Coimbra, 15 maggio 1982, 5: Insegnamenti V, 2 (1982), 1702-1703.
[89]Messaggio agli indigeni del Continente americano, Santo Domingo (12 ottobre 1992), 6: Insegnamenti, 15/2 (1992), 346; cfr Discorso ai partecipanti al Congresso nazionale del Movimento Ecclesiale di Impegno Culturale (16 gennaio 1982), 2: Insegnamenti, 5/1 (1982), 131.
[90] S. Giovanni Paolo II, Esort. ap. postsin. Vita consecrata (25 marzo 1996), 98: AAS 88 (1996), 474-475.
[91] N. 115: AAS 105 (2013), 1068.
[92]Ibid., 116: AAS 105 (2013), 1068.
[93]Ibid.
[94]Ibid., 129: AAS 105 (2013), 1074.
[95]Ibid., 116: AAS 105 (2013), 1068.
[96]Ibid., 117: AAS 105 (2013), 1069.
[97]Ibid.
[98] S. Giovanni Paolo II, Discorso all’Assemblea plenaria del Pontificio Consiglio per la Cultura (17 gennaio 1987): Insegnamenti X, 1 (1987), 125.
[99]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29: AAS 105 (2013), 1074.
[100] I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Santo Domingo (12-28 ottobre 1992), 17.
[101]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2] Cfr Vittorio Messori - Joseph Ratzinger, Rapporto sulla fede, Cinisello Balsamo 1985, 211-212.
[103]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98: AAS 105 (2013), 1103.
[104] Pedro Casaldáliga, “Carta de navegar (Por el Tocantins amazónico)”, in El tiempo y la espera, Santander 1986.
[105] San Tommaso d’Aquino lo spiega così: «Il triplice modo in cui Dio è nelle cose: una è comune, per essenza, presenza e potenza; un’altra, per la grazia, nei santi; la terza, singolare, in Cristo, per unione» (Ad Colossenses, II, 2).
[106]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5: AAS 107 (2015), 939.
[107] III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Puebla (23 marzo 1979), 196.
[108]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78: AAS 105 (2013), 1094.
[109] Conc. Ecum. Vat. II, Cost. dogm. Lumen gentium, 11; cfr Es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zo 2018), 10-11.
[110] Vicariati Apostolici dell’Amazzonia Peruviana, “Segunda asamblea episcopal regional de la selva”, San Ramón - Perú (5 ottobre 1973); in Éxodo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Documentos pastorales de la Iglesia en la Amazonia peruana, Iquitos 1976, 121.
[111]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123: AAS 105 (2013), 1071.
[112] Cfr Esort. ap. Gaudete et exsultate (19 marzo 2018), 126-127.
[113]Ibid., 32.
[114]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5: AAS 107 (2015), 939.
[115]Ibid.
[116]Ibid., 236: AAS 107 (2015), 940.
[117]Ibid.
[118]Ibid., 235: AAS 107 (2015), 939.
[119] Cfr Cost. Sacrosanctum Concilium, 37-40; 65; 77; 81.
[120] Nel Sinodo è emersa la proposta di elaborare un “rito amazzonico”.
[121] Lett. enc. Laudato si’ (24 maggio 2015), 237: AAS 107 (2015), 940.
[122] Esort. ap. postsin. Amoris laetitia (19 marzo 2016), 49: AAS 108 (2016), 331; cfr ibid. 305:  AAS 108 (2016), 436-437.
[123] Cfr ibid., 296; 308: AAS 108 (2016), 430-431; 438.
[124]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100, e: ed. it. Bologna 2014, p. 63.
[125] Cfr Congregazione per la Dottrina della Fede, Lettera Sacerdotium ministeriale ai Vescovi della Chiesa Cattolica su alcune questioni riguardanti il ministro dell’Eucaristia (6 agosto 1983): AAS 75 (1983) 1001-1009.
[126] Lett. ap. Mulieris dignitatem (15 agosto 1988), 27: AAS 80 (1988), 1718.
[127] S. Tommaso d’Aquino, Summa Theologiae III, q. 8, a. 1, resp.
[128] Cfr Conc. E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5;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e 2003), 22: AAS 95 (2003), 448.
[129] È proprio del sacerdote anche amministrare l’Unzione dei malati, perché essa è intimamente legata al perdono dei peccati: «E se ha commesso peccati, gli saranno perdonati» (Gc 5,15).
[130]Catechismo della Chiesa Cattolica, 1396;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e 2003), 26: AAS 95 (2003), 451; cfr Henri de Lubac, Meditazione sulla Chiesa, Milano 1965, 185.
[131] Conc. E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6.
[132] Colpisce il fatto che in alcuni Paesi del bacino amazzonico vi sono più missionari per l’Europa o per gli Stati Uniti che per aiutare i propri Vicariati dell’Amazzonia.
[133] Nel Sinodo si è parlato anche della carenza di seminari per la formazione sacerdotale di persone indigene.
[134] Cfr Conc. Ecum. Vat. II, Cost. dogm. Lumen gentium, 3.
[135] S. Paolo VI, Omelia nella Solennità del Corpus Domini, 17 giugno 1965: Insegnamenti 3 (1965), 358.
[136] È possibile, data la scarsità di sacerdoti, che il Vescovo affidi «ad un diacono o ad una persona non insignita del carattere sacerdotale o ad una comunità di persone una partecipazione nell’esercizio della cura pastorale di una parrocchia» (Codice di Diritto Canonico, 517 § 2).
[137]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178: ed. it. Bologna 2014, p. 100.
[138] Ibid., 475: ed. it. cit., p. 245.
[139]Instrumentum laboris, 65.
[140]Ibid., 63.
[141]Ibid., 129, d, 2.
[142]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28: AAS 105 (2013), 1113.
[143]Ibid., 226: AAS 105 (2013), 1112.
[144] Conc. Ecum. Vat. II, Dich. Nostra aetate, 2.
[145] CELAM, III Simposio latinoamericano sobre Teología india, Città del Guatemala (23-27 ottobre 2006).] È proprio del sacerdote anche amministrare l’Unzione dei malati, perché essa è intimamente legata al perdono dei peccati: «E se ha commesso peccati, gli saranno perdonati» (Gc 5,15).
[130]Catechismo della Chiesa Cattolica, 1396; S. Giovanni Paolo II, Lett. enc. Ecclesia de Eucharistia (17 aprile 2003), 26: AAS 95 (2003), 451; cfr Henri de Lubac, Meditazione sulla Chiesa, Milano 1965, 185.
[131] Conc. Ecum. Vat. II, Decr. Presbyterorum ordinis, 6.
[132] Colpisce il fatto che in alcuni Paesi del bacino amazzonico vi sono più missionari per l’Europa o per gli Stati Uniti che per aiutare i propri Vicariati dell’Amazzonia.
[133] Nel Sinodo si è parlato anche della carenza di seminari per la formazione sacerdotale di persone indigene.
[134] Cfr Conc. Ecum. Vat. II, Cost. dogm. Lumen gentium, 3.
[135] S. Paolo VI, Omelia nella Solennità del Corpus Domini, 17 giugno 1965: Insegnamenti 3 (1965), 358.
[136] È possibile, data la scarsità di sacerdoti, che il Vescovo affidi «ad un diacono o ad una persona non insignita del carattere sacerdotale o ad una comunità di persone una partecipazione nell’esercizio della cura pastorale di una parrocchia» (Codice di Diritto Canonico, 517 § 2).
[137] V Conferenza Generale dell’Episcopato Latinoamericano e dei Caraibi, Documento di Aparecida (29 giugno 2007), 178: ed. it. Bologna 2014, p. 100.
[138] Ibid., 475: ed. it. cit., p. 245.
[139]Instrumentum laboris, 65.
[140]Ibid., 63.
[141]Ibid., 129, d, 2.
[142] Esort. ap. Evangelii gaudium (24 novembre 2013), 228: AAS 105 (2013), 1113.
[143]Ibid., 226: AAS 105 (2013), 1112.
[144] Conc. Ecum. Vat. II, Dich. Nostra aetate, 2.
[145] CELAM, III Simposio latinoamericano sobre Teología india, Città del Guatemala (23-27 ottobr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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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7 오전 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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