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포 나루 이포보 물가에서(2022.08.11-卞基榮 新譯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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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
무섭게도 흐르는 저 황하의 강물도 하늘에서 한 방울씩 내려와 쉬지 않고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
이포나루터 보 아래서 西海로 달리듯 흐르는 한강물아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과 놀던 달아, !
오늘 따라 이태백의 옛 시 한 귀절을 되새겨본다.! 이포나루 이포보 한강물 굽어보면서,! (2022.08.11)-卞基榮 新譯述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저 황하의 강물은 천상에서 한 방울씩 물방울로 내려와, 그대는 또 보지 못하였는가 ? 높은 뜰 위에 큰 거울 앞에 앉아, 하늘이 너같은 재목을 세상에 나게 한 것은, 반듯이 쓸 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랴 ?
주머니에 혹시 몇 푼이라도 남겨두지 말고, 쓸 때는 시원스레 즐겨 다 써버리거라 ! 그러면 흩어진듯 뿌려진 돈들은 반드시 씨앗이 되어, 열매맺어 다시 모여 들어오게 마련이라네 ! - 이백->
<원문>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廻, - (군불견, 황하지수천상래, 분류도해불복회,) 君不見, 高堂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成雪, - (군불견, 고당명경비백발, 조여청사모성설,)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 (인생득의수진환, 막사금준공대월,)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李白-> -(천생아재필유용, 천금산진환복래 !- 이태백 -)
이포나루 이포 보 아래를 지나며, 힘차게 흐르면서 서해로 달려가는 한강물, 그 강물소리 들으며 물구경에 정신을 잃고, 시간도 잊으면서, 이태백의 옛 시 한 귀절을 되새겨봅니다. 이포나루 이포보 한강물 굽어보면서,! (2022.08.11)-卞基榮 新譯述
<그대는 보지 못하였느냐?
힘차게 흘러가는 이포 나루의 저 한강 물은 태백산정 심산계곡 암반 틈새에서 흘러나와, 뭇 풋내기들처럼 야단법석하며 먼저 내려가겠다고 앞을 다투는 일도 없이,
부지런히 흐르고 또 흘러서 서해에 이르러 바다에 한번 들어가면, 태어나서 어릴적 떠나온 태백심산 맑은 계곡에 다시는 되돌아올 수가 없다는 것을,,,,! 그러나 하늘이 너같은 재목을 세상에 나게 한 것은, 반듯이 쓸 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랴 ? ,,,. - 비이백 ->
<원문>
君不見, 漢江之水太白來, 流水不爭先, (군불견, 한강지수태백래, 유수부쟁선,) 奔流西海不復廻, - (분류서해불복회,) 君不見, 少時紅顔悲白頭, 朝如靑絲暮成白, (군불견, 소시홍안비백두, 조여청사모성백,)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천생아재필유용, 천금산진환복래,,!)
이포나루 이포 보 아래를 지나며, 힘차게 흐르면서 서해로 달려가는 한강물, 그 강물소리 들으며 물구경에 정신을 잃고, 시간도 잊으면서, 이태백의 옛 시 한 귀절을 되새겨봅니다. 이포나루 이포보 한강물 굽어보면서,!
그대는 보지 못하였느냐? 저 황하의 강물은 천상에서 내려와, 부지런히 달려가서, 바다에 이르러 한번 황해로 들어가고나면, 다시는 천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 그대는 또 보지 못하였느냐 ? 높은 뜰 위에 큰 거울 앞에 앉아, 이미 백발이 된 것을 슬퍼하는 여인을 ! 아침에는 검다못해 푸르던 머리가 저녁나절이면 서산으로 너머가는 해를 따라, 이미 눈처럼 하얀 백발이 되어 있는 것을 !
그러니, 한번 살다가 가고마는 인생 길에 혹시라도 마음에 품은 큰 뜻을 만나 세우고 잡았거든, 모름지기 즐기고 누리기를 다하여라 ! 공연히 텅 빈 잔을 들고 달빛을 맞아서야 되랴 ?
하늘이 너같은 재목을 세상에 나게 한 것은, 반듯이 쓸 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랴 ? 주머니에 있는 몇 푼이라도 남겨두지 말고, 쓸 때는 시원스레 즐겨 써버리거라 ! 그러면 흩어진듯 뿌려진 돈들은 다시 모여 들어오게 마련이다 ! - 이백->
<원문>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廻, 君不見, 高堂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成雪,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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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 힘차게 흘러가는 이포 나루의 저 한강 물은, 태백산정 심산계곡 암반 틈새에서 흘러나와, 뭇 풋내기들처럼 야단법석하며,
먼저 내려가겠다고 앞을 다투는 일도 없이, 부지런히 흐르고 또 흘러서, 바다에 이르러 서해에 한번 들어가고나면,
태어나서 어릴적 떠나온 태백심산 맑은 계곡에 다시는 되돌아올 수가 없다는 것을,,,,! 그러나 하늘이 너같은 재목을 세상에 나게 한 것은, 반듯이 쓸 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랴 ? ,,,. - 비이백 ->
<원문>
君不見, 漢江之水太白來, 流水不爭先, 奔流西海不復廻, 君不見, 少時紅顔悲白頭, 朝如靑絲暮成白,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非李白-
-卞基榮 新譯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