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미사=<성유축성 미사> 거행 = (2023년 4월 6일 수원교구,정자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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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미사=<성유축성 미사> 거행 = (2023년 4월 6일 수원교구,정자동 성당)

글 : Msgr. Byon

성목요일 오전에는 모든 교구에서 '성유축성미사'라고 흔히 부르는 교구 사제들 전체 참석의,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 미사 중에 교회가 주요 성사 중에 사용하는 3 종류의 성유를 축성하는데,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라고 흔히 부르고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 수난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하시면서, 당신 사도들에게, [너희는 모두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이는 내 피니라.,,, 너희는 나를 기억하기 위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고 말씀하시므로서, 당신 사도들을 사제직에 올리시고, 동시에 이 거룩한 사제직을 수행하게 하셨읍니다.

단순히 주님을 따르며, [심부름하던,사도들]이었던, [제자들]에게, [주님의 수난을 잊지 않고 기억하라]고, 당부하시고 사제직 거행 사명을 수여하신 것입니다. 즉, 우리 주님께서는 수난 전날 저녁 최후 만찬 때 사도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주님의 살과 피로 변화시켜 성체를 이루어 성부께 봉헌하시는 주님을 대리하는는 사제직에 제자들을 오리시고, 성체성사를 거행하시는 권한을 주셨으며, 사도들은 주님께서 수난하시고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부터 주님을 대신하여 성체성사를 거행하시어, 천주교회 신도들의 모임의 중심적인 성체성사를 이 때부터 지금까지 거행하고 있읍니다. 다만, 후대에 와서 교회는 전통과 관례의 발전에 따라, 7세기 부터 8세기 중에 오늘과 같은 성유축성 예식도 함께 거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예식 중에 성유를 축성하므로써, 성목요일의 이 예식을, 흔히, [성유축성미사]라고 부르고 있으나, 주님의 사제직 수여와 성체성사 확립의 예식을 기념하는 의미와 가치와 교훈은 좀 덜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2023년 4월 6일 수원교구,정자동 주교좌성당) -Msgr. Byon-

주님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 미사

주님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 미사=성유축성 미사

(2023년 4월 6일, 수원교구 성유축성미사(오전 10시30분, 정자동 성당)

성목요일 오전에는 전 세계 모든 교구에서 '성유축성미사'라고 흔히 부르는, 교구 사제들 전체 참석의,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사제직 수여 기념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 미사 중에 교회가 주요 성사 중에 사용하는 3 종류의 성유를 축성하는데,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라고 흔히 부르고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 수난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하시면서, 당신 사도들에게, [너희는 모두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이는 내 피니라.,,, 너희는 나를 기억하기 위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고 말씀하시므로서, 당신 사도들을 사제직에 올리시고, 동시에 이 거룩한 사제직을 수행하게 하셨읍니다.

단순히 주님을 따르며, [심부름하던,사도들]이었던, [제자들]에게, [주님의 수난을 잊지 않고 기억하라]고, 당부하시고 사제직 거행 사명을 수여하신 것입니다. 즉, 우리 주님께서는 수난 전날 저녁 최후 만찬 때 사도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주님의 살과 피로 변화시켜 성체를 이루어 성부께 봉헌하시는 주님을 대리하는 사제직에 제자들을 올리시고, 성체성사를 거행하시는 권한을 주셨으며, 사도들은 주님께서 수난하시고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부터 주님을 대신하여, 성체성사를 거행하시어, 천주교회 신도들 모임의 중심적인 성체성사를 이 때부터 지금까지 거행하고 있읍니다.

다만, 주님의 명을 따라, 천주교회 창립 초기부터 시작하여 2 천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거행하는 이 성사가 후대에 와서 교회는 전통과 관례의 발전에 따라, 7세기 경부터 오늘과 같은 성유축성 예식도 함께 거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예식 중에 성유를 축성하므로써, 성목요일의 이 예식을, 흔히, [성유축성미사]라고 부르고 있으나, 주님의 사제직 수여와 성체성사 설정의 예식을 기념하는 의미와 가치와 교훈을, 일반 신도들은 좀 덜 중요시하기 쉬우며 좀 덜 강조되는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2023년 4월 6일 수원교구,정자동 주교좌성당)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