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의 라틴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지혜는 노인들에게 가서 구해야 하고, 힘은 젊은이들에게 가서 찾아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변화와 개혁을 너무 추구하다보니,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너무 무시하고 소홀히하는 느낌이다. 반대로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힘을 過信하는 느낌이다.
특히 改革과 進步를 주장하면서, 나이많은 老年層을 守舊反動으로 몰아세우다 못해 심지어 敵對視하며 투쟁의 대상으로까지 여기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오늘의 젊은이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기적의 突然變異 존재가 아닌 한, 젊은이들은 守舊反動 老人들의 子弟들이 아닌가?
한민족이 오늘의 대한민국만한 발전된 나라를 세운 것은 前無後無한 일이다. 오늘의 노인들은 위대한 나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이룩하여 온 建設의 役軍들이며, 歷戰의 勇士들이다.
政治界뿐 아니라 各界各層에서 노인들의 知慧와 經驗을 所重히 여기고, 尊重하며 活用하는 정신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未知의 冒險을 過信하는 輕率한 處身과 行動은 不安하고 危險하며, 勇敢하다기보다 슬기롭지 못하다.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과 지혜가 무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혁"이라는 말보다는 "개선"이라는 말이 더 적격이다. 그렇다. 역사의 전승 위에서 쇄신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 계속하여 개선해 나가야 한다. 개혁이란 혁명에 가까운 교체와 전복과 정복과 점령을 위하여 충격과 파괴를 전제하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