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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WIND BELL

高句麗史? 北韓이 中共에 吸收되면 中國이 되지만,

글 :  천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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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史? 北韓이 中共에 吸收되면 中國이 되지만,
美國엔 占領 당해도 美國이 되지는 않을텐데 !

高句麗史에 관한 중국의 속셈은 벌써부터 들어났었고, 오래전부터 意識化되어 있었다. 白頭山이 중국 산이라든가, 衛滿朝鮮이나 箕子朝鮮에 관한 이야기 해석이라든가, 山高水長 長白山이라는 표제어를 단 서적의 내용 등에서 일부 대만인들까지도 北韓 지역은 아예 중국의 일부로 전제하고 말하는 버릇들이 없지 않다.

이제 올 것이 온 느낌이다. 한마디로 북한이 혹시라도 중국에 흡수되면 홍콩처럼 高麗行政院長이 다스리는 제2의 조선족 자치구로 전락할 위험이 없지 않다. 그런데 만에만일에라도 이렇게 되는 경우, 韓民族의 통일국가 건설은 몇백년 더 걸릴지도 모른다. 속된 말로, 대국놈 주머니 속에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가 그리 쉽지 않다. 남의 칼도 내 칼집에 꽂으면 칼 임자 마음대로 쉽게 뽑아갈수가 없는 것이다.이미 중국은 많은 다민족 국가들을 토대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이 북한대로 잔존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경제난과 안보취약으로 그렇지 못하여 만부득이 중국이나 미국이나 소련 등에 먹히게 된다면 차라리 미국에 먹히는 편이 낫다고 본다. 그 이유는 미국에는 먹혀도 북한이 미국이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도 北韓의 美國化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건의 국가다. 미국은 북한을 군사기지 등으로 이용하려할 뿐이지 美國化를 원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요즈음 보도를 보면 중국은 이미 북한을 아예 자기네 나라라고 못박아 말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신의주 특구의 양빈시장 임명과 구속 사건이라든지, 북한 신의주와 인근의 중국 단동을 통합개발하고자하는 중국의 의도 자체가 이미 북한을 독립국가로 인정치 않고 중국의 부속지역으로 전제하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이 그동안 내세우던 民族自主니, 主體思想이니 하는 외고집 자주정신은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

대만이 독립을 해보겠다고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에서 떨어지려하고 있다. 여기에 비하면 북한은 더더욱 한민족의 영원한 독립국가 건설을 위하여 남한과 함께 미국에 기대어야만 그나마 국가라는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대만이 지금까지 미국에 기대지 않았더라면 벌써 중공 뱃속에 들어가 소화되어 버렸을 것이다.

지금 당장 남북이 통일되는 것은 부작용과 희생이 너무 크다. 하루속히 북한이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갖도록 해야하며, 남한도 이를 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대국놈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꼴이 될 것이고, 제3차대전으로 중국이 5개국으로 분열되기 전에는 북한지역은 지난 세월보다 더 오랜 세월을 중국이 되어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16개공화국으로 되어 있던 구 소련이 와해되는 것을 소련의 핵무기로도 예방할 수 없었듯이, 중국도 한민족의 독립국가를 영원히 불가능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힘으로도 할 수 없는 것이 3가지이니, 종교와 외교와 경제이다.한민족의 종교정신은 한민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정신이다.

무신론 사회주의로 온통 가난에 쪼들리며 허덕이는 아시아대륙의 붉은 용 중공과 시베리아의 흰 곰 소련을 뒤에 뫼시고 수문장 역활을 하던 북한이나, 미국을 뒤에 모시고 최선봉에 있는 남한이나 모두 한민족의 서글픈 신세가 아닐 수 없다. 제발 단군의 자손들끼리 동족 상잔을 벌이는 유혈사태만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있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한민족이 국가를 포기해서는 안된다.소수 민족국가들을 흡수하여 거대해진 중공이나 소련에 너무 기대어 반미감정만 키우다가는 아주 중국이 되고야 말 것이다.

얼마나 많은 북한 동포들이 중공으로 망명하여 중공시민권을 받기를 원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남한 동포들이 미국시민권을 얻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가? 남한의 반미주의자들도 미국에는 가고 싶어하고, 미국 비자는 받고 싶어하고,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은 얻고 싶어한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다.

북한을 지키자. 붉은 용의 입에 물리어 그 뱃속으로까지 넘어가지 않게 남한이 어떤 모양으로라도 북한이 중국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고구려사 논란은 사실상 중북통합을 위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중국으로서는 중북통합도 아니고, 흡수도 아닌 이미 중국확인에 불과하게 여기고 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고해도 미국의 사찰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북한을 불신하는 미국이 땅굴마다 샅샅이 뒤지고자 할터이므로, 한마디로 무장해제나 다름없는 것을 북한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또 이것은 자기들의 수문장이 옷벗김을 당하도록 중공이 허락할리가 없다. 그렇다고 북한의 핵무장과 장거리미사일 무장은 동해와 서해의 제해권을 장악해야하는 미일양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므로, 결국 자칫 잘못하다가는 제2의 대동아전쟁이 일어날 위험성이 없지 않다.

그럴 경우 중공은 외로운 용이 되어 미일영불 등의 서방 제국과 잔인한 최후의 결전을 피하기 어렵고, 소련이 중공 편을 들어줄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위험이 크며, 중국은 본의아닌 5개국으로 분렬되기 쉽고, 그렇다고 남북이 통일되기보다는 분단된 제2의 북한 정권이 들어서기 쉬우므로, 이런 위기에서 우리 겨레를 지켜주실 분은 평화의 성모 마리아밖에 없다.

하여간 어렵지만 그래도 무서운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또 우리겨레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하루 속히 북한은 미국과 국교를 맺기 위하여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남한은 북미국교정상화를 지원하여, 지금 압록강가에서 渡河作戰 훈련을 하고 있다는 중국의 先手 北韓 占領, 吸收를 힘을 합쳐 막아야 할 것이다.

어떠한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당장의 감정문제로 반미감정을 부채질하는 어리석은 소경놀음을 즉시 중단하여야 한다. <변기영신부>
입력 : 2004.09.12 오후 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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