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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WIND BELL

어찌오늘만 어버이날이랴

글 :  천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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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오늘만 어버이날이랴, 365일이 모두 어버이 날이지 !!!
오늘만이 어버이날일 수가 있으랴!? 365일 날마다 하루하루가 모두 어버이날이 아닐 수가 있으랴!?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를 낳아서 기르실제 1년에 한번 어린이날에망 겨우 하루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가르치었나! 날마다 때마다 우리를 위하시고 우리를 우리로 있게 하시지 않았으랴?!


천상에 계신 그리스도의 어머니시고, 지상에 있는 교회의 어머니이시며, 신도들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 신자들은 오늘 자녀됨을 다시한번 깨달아야 하겠다.


아쉬운 것이 있을 때만 성모님을 찾는 거렁방이 심ㅅ보는 자녀의 자녀의 마음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부탁드리자. 자녀들의 청을 즐겨하시는 천상의 어머니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괴롭히는 부탁은 아예 버리도록 하여라. 우리에게 해가 되고 독이 되는 것, 우리의 욕심을 채워달라는 부탁은 기도도 아니고, 성모공경도 아니다. 성모님께서는 들어주실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상항이 이라크전 발발 직전의 상태보다 더 나쁘고 위험하다. 강대국들의 세력이 우리나라에서 충돌하고 있고, 그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다, 민족은 사분오열되어 있다.

교황 요한바오로2세성하께서 한국순교선조성인들을 열열히 공경하며 본받으셨듯이, 우리도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가 사형장을 향하여 걸어가는 자세로, 그 순교선조들의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사형수가 형장에 나아가면서 가장 한스러운 것은 어버이 섬기지 못한 한이다. 우리 모두 사형장을 향하여 걸어가는 사형수의 심정으로 어버이 섬기기를 다하자.2005/5/8. 천진암성지 변기영신부)
입력 : 2005.05.08 오후 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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