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적으로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京釜大運河 건설의 第一目的은 水資源 確保 管理에 最于先을 두어야 한다. 통행수단과 관광지 개발은 2차적이다.
京釜大運河 건설의 第一目的 설정의 심층검토가 필요하게 보인다. 경부 대운하 건설의 주요 목적을 물류운반의 통행용 水路 건설이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觀光資源 개발에만 너무 치우쳐 설명되는 것같은 인상을 받는다.
(1) 그러나 水資源 확보와 관리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食水大亂과 食糧大亂 및 食糧武器化가 이미 시작되었다. 앞으로는 더욱 심화활 것이다. 특히 가뭄 때의 食水와 用水를 미리 확보하고 관리하며, 홍수때 水害豫防 위한 조절 기능을 하도록 토목 설계를 신중히 해야 한다.
징기스칸은 유롭아시아 정복 때 騎馬軍團 활용 爲主였는데도, 가는 곳마다 도로 건설에 게을리하지 않았고, 로마 대제국은 道路뿐 아니라 食水와 생활 用水를 위하여 水路 건설을, 首都 로마 주변뿐 아니라, 점령지 변방, 심지어 이스파니아의 세고비아나 아빌라 지역까지, 넓은 벌판을 수십킬로미터씩 지상에 수십 미터 높이의 교각을 돌로 쌓고 空中으로 石造 排水路를 건설하였음을 아직도 볼 수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미국도 대운하 건설로 用水 정책을 하고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케네디인지 확실치 않으나, 근대에 와서 미국 어느 대통령의 취임사 중에,“장래의 강대국이란 물을 많이 가지고 있고, 核을 많이 가진 나라”라고 하였는데, 핵발전소를 비롯하여 에너지 확보를 위해 油田국가마다 강대국들이 무기를 들고 모여드는 것을 막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으니, 중동 대부분의 産油國들이 수자원을 갖지 못한 것이 유전을 빼앗기는 弱小國化의 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물이 없으면 기름이 있어도 힘이 없다.
토끼 등처럼 남북으로 국토의 백두대간에서 동서로 흘리고 있는 하늘이 해마다 내려주는 수자원을 우리는 모두 동해와 서해로 보내고 있다. 중동에서 생수 값이 원유 값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부대운하 건설은 수자원 확보 관리를 제1의 최우선 목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국가백년대계의 민족발전을 위한 자원확보다.
(2) 또한 교통수단이나 관광지 개발보다 해마다 연례행사인 수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홍수조절용으로가 둘째 목적이 되어야 한다. 국민의 생존보다 더 중요한 사항은 없다. 한강의 경우,여의도와 난지도, 미사리, 석천호수 지역, 등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건물들을 세워 홍수 때 한강의 수로를 막고 있는 것은 잘못된 近視眼적 계획이었다.
예를 들어 미사리는 홍수 때 큰 물이 서울로 흘러 들이닥치기 전에, 모여서 쉬는 빈 그릇으로, 그 동안 서울을 채운 물이 먼저 빠져서 나갈 수 있었고, 여의도와 난지도역시, 서울 물이 서해로 쉽게 빠지도록 하는 한강 하류 流域地帶로 오히려 더 넓혔어야 했다. 경부대운하 건설 토목 설계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인 북쪽의 兩水里 지역과, 경안천과 양평 漢江浦가 합류하는 지역인 두물머리, 즉 二水里 지역에서 雨期의 한강홍수 조절이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가 지금 이 싯점에서 경부운하 건설 사업 착수가 최우선의 급선무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경부선 고속도로 건설 때,당시 김대중 씨를 비롯한 야당에서는 매우 비판적이었으나, 지금 되돌아보면, 그것은 국가 발전을 앞당기는 기초사업이었다. 경부고속도로가 땅에 누어 있는 것이니 다행이지, 공중에 서서 있는 구조물이었다면 벌써 쓰러졌을 거라는 혹평까지도 하였던 것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경제발전이 국가 존립의 유일한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국민의 오락이나 향락과 국민의 행복은 다른 것이다. 한마디로 쾌락과 행복은 차원이 다른 것이다.지금 우리나라 정치가들의 최우선 과업을 논한다고 할 때,현재 민주화니, 조국통일이니, 평화니, 하는 허울뿐인 명분, 즉 이름과 핑게로 스며들어온, 백여년 전의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등의 無神論 共産-社會主義와 非論理的 不合理主義, 反理性主義, 즉, 自由와 正義와 眞實을 거부하는 人間自我不定의 인류파괴의 사고방식을 일부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서 청소하는 정신교육사업이 최우선이다. 비평과 반대와 방해를 일삼는 정신자세는 정지와 퇴보와 낙후와 파괴와 자멸을 초래하여 가속화할 뿐이다.
대륙과 해양이 연접된 우리나라에 해마다 하늘이 내려주시는 풍부한 수자원 식수와 용수 확보와 관리를 잘 하면 우리는 전천후(全天候)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해마다 치르는 장마철의 홍수로 인한 수해가 연례행사처럼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조선시대와 해방 후에도 인명피해가 심하였으나,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 3명의 대통령 통치시기에 조성한 전국의 많은 저수지들,수도권의 한강 상류만해도 팔당댐,청평댐,춘천댐,소양강댐,화천댐,충주댐,등,,,.그 治水업적으로 인하여 지금 이만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治水는 1차 산업의 기초 자원 확보로서, 治國牧民의 최우선이다. 이 治水와 治山이 미숙한 북한 사회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