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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WIND BELL

통일이 앞당겨오는, 이 새해 연초에,

글 :  천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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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는 새 해 오늘의 묵상****

해상에는 늘 파도가 있게 마련이듯,
이 세상에도 늘 정치파동, 경제파동,등.항상 파도가 있읍니다.
놀랄 것도 없고, 겁낼 것도 없읍니다.
사나운 파도일수록, 새로운 파도에 부서지고 사라지게 되어 있읍니다.
우리나라에도 분명히 통일은 가까이 오고 있읍니다.
국방문제, 국가경제 문제,국민복지 문제, 민족통일 문제,등이 난감하게 보이지만,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는 만세!]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들의 과도한 욕망으로 인하여 초래된 [상대적 빈곤]의 경제문제를 해결한다는 핑게로, 무신론 철학과 유물론 사상을 정치 수단으로 내걸고, 유혈폭력 수단화하였던 나라들이 自由不在 사회의 늪에 빠져서,무서운 [절대적 빈곤]과 고통에 시달리고 견디다 못하여, 이제는 모두 공산주의를 포기하였읍니다.

공산주의는 정치제도가 아니라, 무신론 철학이오, 유물론 사상입니다.
부자들을 모두 죽이면, 그 재산과 수익을 빼앗아 함께 나누어,빈자들이 없어지고,
모두가 부자로 되는 줄 알았으나,
부자들은 모두 없어졌어도, 빈자들은 모두가 부자로 되지 않았고,
그대로, 빈자들로 남아 있어,빈자들만의 사회가 된 것이,공사주의 혁명입니다.
소련과 중국과 동구권의 나라들과 북한의 경우입니다.
경제문제는 공산주의로 해결되지 않고, 더 악화됩니다.

지금 중국이 좀 잘 살게 되었다지만,
이것은 공산주의사상 때문이 아니고,
등소평의 일부지역 자유 개방정책 덕입니다.
경제활동의 자유와 경제생활의 자유가 先行되어야 경제가 살 수 있읍니다.
自由가 없는 곳에는 경제도 생존할 수 없습니다.
自由가 없는 곳에는 정치도,다수결도 있을 수 없으며,
眞實도, 正義도, 理性도, 윤리도 모두 사라지고,없어져, 박물관 유물이 됩니다.
자유가 없는 곳에는 칼과 폭력만이 남아서 인류를 非人間 사회화합니다.

그러므로, 자유가 없는 곳에는 경제발전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모두가 재주껏, 마음껏,능력껏,돈을 벌 수 있게 해야 하고,
자신이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과 가족들이 보다 잘 먹고, 잘 입고,
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자유가 있어야만,경제발전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공짜로 늘 얻어다가 먹고,계속 살 수는 없으며,행복할 수도 없읍니다.
더구나 강도나 깡패들처럼 칼을 들고, 칼로 먹고 살 수는 없읍니다.
남의 것으로, 공짜로 행복할 수는 없읍니다.
얻어다 먹는 것도, 뺏어다 먹는 것도, 모두 남의 것입니다.

다만, 부자들도 자신이 벌어들인 자기 돈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쓸 자유가 있다고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탓이 아닌, 돈 없는 착하고 부지런하며 정직한 사람들을
서글프게 하고, 부끄럽게 하면서까지,자랑하며 자기 돈을 쓸 권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신자들보다도 성금봉헌을 더 주저하며 꺼려하는 부한 신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 사회, 특히 우리나라 사회의 당면문제는,
제도나 법규보다도,윤리도덕 정신의 부족과 결여에 기인하고 있읍니다.
즉, 올바른 애국심과 순수한 신앙심이 유일한 치료 약입니다.
정치도, 교육도, 생업도, 종교도, 모두 정직하고 진솔한 도덕적인 국민정신과
인간적 기본자세 확립이 최우선의 급선무입니다.
신자가 되기 전에, 정치가나 성직자나 언론인이 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먼저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도와주시는 무혈의 승리를 위하여,
한민족의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천진암 성지에서는,
[평화통일 기원 대성당 건립]을 시작하였고,
[평화통일 기원 성모상] 건립을 착수하고 있읍입니다.
모두 기도하며 정성을 다하여 이 시대에 최우선의 이 급선무를 미루지 맙시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고 시급한 최우선의 이 聖業이 이루어지도록
모두 정성을 다하여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함께 합시다.

지금은 이미 한반도에도 미진이 거듭되므로,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도 남의 일로만 여길 수 없으며,
또한 백두산 화산의 대폭팔 설이 종종 보도되고 있고,
더구나, 통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유혈 폭력사태나 전란도 불사한다는 폭언도 공개적으로 목청 높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걸핏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겁을 줍니다.
그래, 이 서울에는 누가 살고 있길래 ?!,일본인들이나 미국인들이 몇명이나 산다고 !
서울이 불바다가 되면 평양도, 그 큰 동상도,
남북 우리 모두가 모두 잿터미가 되지 않을지 걱정 되지는 않는지 ?!
그러한 폭언이나 저주나 끔찍한 악담은 어린이들 교육상 방송까지 해서는 않될텐데!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력이나,막강한 군사력이나,풍부한 경제력으로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재앙들이 있으니,
전란이나 지진이나 화산폭발이나 기후이변의 무서운 흉년으로 닥치는 경제공황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모두가 유흥과 오락과 사치와 향락을 줄이고 멀리하며,
천상에 계신 그리스도의 어머니시며,
지상에 있는 교회의 어머니시고,
신도들의 어머니신, 성모 마리아께,
촛불 들고 열심히 기도를 바칩시다.
통일이 가까이오고 있는 이 [소중한 새 해]를 주신 천주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가정과 직장을 위하여,
촛불 들고,평화의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바칩시다.
Msgr. Byon
입력 : 2012.01.04 오전 1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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