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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WIND BELL

사순시기에 신도들은 반드시 성지순례 하기를,,, !

글 :  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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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 성지순례는 2천년 전 성모 마리아께서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성모 마리아께서는, 날마다, 마리아 막달레나와 수산나, 등 예루살렘 교우들을 데리시고, 우리 주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후 십자가를 지고 출발하신 빌라도의 관아에서부터 골고타 언덕 처형장까지 걸으시며 기도하셨다고 교회의 전승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지순례의 효시입니다.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중동과 유롭의 여러 나라 신도들은 걸어서 몇달씩, 몇년씩 성지 예루살렘 지역을 순례하였고, 복음이 전파되면서, 신도들의 순교 선혈로 물든 거룩한 곳들을 찾아, 기도하는 신심이 오늘에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지 이스라엘 순례의 절정이라고 보는 십자가의 길, 즉,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을 지고 가신 1,400 발자국, 약 1 km 거리를 밟으며 순례하기 위하여, 전 세계 모든 신자들이 모두 성지 이스라엘을 갈 수가 없으므로, 오늘의, [십자가의 길] 聖路神工 신심을 교회는 신자들에게 하게 하면서, 전대사를 부여하였습니다.

오늘날 유롭 교회가 신앙을 지키고 가꾸는 힘은 성지순례 신심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성지순례 신심이 가장 모범적인 폴란드 교회가 무신론 공산주의 정권하에서도, 이 시대의 위대한 대교황 복자 요한 바오로 2세를 배출하였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복자께서는 생전에도 교황직무를 수행하시면서 매우 자주 성지순례를 하셨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황성하의 모범을 본받읍시다. 

성지순례는 신앙토착화의 지름길입니다.
성지순례는 개인 성화의 가장 확실한 바른 길입니다
.
성지는 본당과 교구의 뿌리이며 어머니입니다.

관광과 야외유흥의 기회를 줄이고, 신도들은 성지순례에 보다 더 열중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회 신도들은 우리 신앙선조들의 역사와 체취가 깃들어 있는 ,
성지순례 신심의 전통을 수립하여 우리 후대에 전승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순교를 기다리고 있는 순교 刑場을 향하여, 순교 現場을 향하여,
용감히 걸어가던 우리 신앙 선조들의 뒤를 따라갑시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우리 교회 안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장시간의 빈번한 회의나 토론보다도 진솔하고,소박하고, 거룩한 성지 순례를 자주 합시다. 순례의 길을 걷는 동안,우리 선조들은 아주 단순하게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성지순례를 한번도 아니하고, 사순시기를 보내지 않도록 합시다. 신앙의 눈으로 보면, 우리는
종종 허드렛 일에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합니다. 성지 순례는 은총의 길이고,
聖化의 길입니다. 

Msgr. Byon 
 

입력 : 2012.03.16 오후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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