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美.日이 기다리는 전쟁 빌미가 아닐지 ?
北韓의 미사일 발사 예정으로, 美.日의 이지스함 10여척이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극동에서의 戰雲이 짙어지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이, 심지어 중국조차도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우려한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비록 용감한 일일지는 몰라도 현명한 일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친북 좌경으로 지탄받는 이들조차도 공개적으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70여 년 전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경제대국이 되면서 군사강국화하고 있는 일본이 최근 지진과 해일과 핵발전소 사고 등으로, 국민들이 모두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불안과 실망으로 엉망진창이 된 일본국민의 민심수습과 국민단결과 국론통일을 위하여 유일하게 찾고 있는 탈출구가 전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은 일본이 최근 부당한 영토 소유권 주장으로 충돌하는 것까지 주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동남아의 월남전 이후 일어난 중동 전쟁도 끝나가는 지금 극동에서의 60여 년 전 비극의 6.25 動亂도 이제는 잊혀져가고 있는 이 때 극빈상태였던 중국이 지금은 경제력과 군사력의 강화로 미국을 앞지르려하는 시점에 이르자, 북한이 아닌 중국을 대상으로 여기는 美.日의 군사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에 집중한다는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격이다.
분명한 사실은 천암함 폭파나 연평도 폭격이 대한민국 군사력을 대폭 강화시키게 하였고, 오락과 유흥과 사치와 향락에 젖어있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反共, 反北 정신을 더욱 일깨워 경각심을 높혔다고 확신한다. 결국 이번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百害無益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다면 視力이 아주 나뿐 외눈박이들 뿐이 아닐까?
미사일 발사나 핵무기 보유로는 남북통일이 절대 불가능함을 인식해야 하며, 오로지 이길 수 없는 전쟁의 빌미만 주게 되고, 전쟁을 필요로하는(?) 강대국들만 불러 모으게 될 뿐이 아닌가? 도대체 서울에는 누가 살고 있길래 걸핏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함부로 하는지? 서울에는 외국인들이 몇 명이나 살고 있는가 ? 천이백만명 대부분이 동족들이 아닌가!
전쟁을 하면 결국 죽는 것은 단군의 후손들 뿐이며, 삼천리 강산은 焦土化하여, 강대국들의 新武器 實驗場이 되고, 新武器 판매 대목장이 될 뿐, 통일은 더욱 멀어져서, 또다시 休戰線의 移動으로 끝나게 되는 同族相殘의 부끄럽고 참혹한 비극이 될 뿐이며, 더욱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른 바, 反共 反北 정신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소련도, 중공도, 전 세계 공산주의 신봉 국가들이 견디다 못하여 내버린 思想, 즉, 이름만 바뀌고, 말만 바뀌는 自由不在의 배고픈 無神論 共産主義의 變裝, 變身을 따라갈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막말과 상쓰러운 말과 폭력과 폭언을 다반사로 여기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키우지만 이미 패배의 잔을 마시는 소리일 뿐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닌 [自由]라는 武器는 미사일이나 핵무기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