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四旬節은 지난 6.25 사변을 되새기며,오락과 유흥과 사치와 향락을 멀리하며, 거룩하게 살도록 합시다.! 유롭신자들을 본받아, 다른 때보다 聖地 순례를 자주합시다 !
내일부터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북한의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 걸핏하면 되풀이하는 연일,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는 끔찍한 방송, 등에 맞서서, 키-리졸브 韓美合同 군사훈련, 등으로, 온 국민이 불안한 가운데 평화롭게 살기 힘든 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국민들과, 특히 천주교 신도들은 이번 사순시기에 오락과 사치, 유흥과 향락을 전보다 더 자제하며,멀리하고, 信仰心과 愛國心으로, 늘 기도하면서, 마치 지난 6.25 사변의 3년 전쟁과 戰後의 잿더미에서 고생하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지내도록 합시다. 1950년 6.25 사변 당시, 필자는 국민학교 3학년의 11살이었읍니다.아직도 그 시절에 어머님께서 하시던 고생이 눈에 생생합니다.그래서 한 평생 살면서 그 시절을 생각하고, 신학생 때나 지금이나, 40여년째 사제생활을 하면서,일체 음식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없이 식사하는 것이 지금도 필자의 평소 습관이 되어 있읍니다.
전쟁은 군인들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가들이 결정하는 것도 아니며, 그 시대와 그 지역의 대다수 사람들의 죄악이, 하늘도 막지 못할 만큼, 차고 넘칠 때, 그 시대 사람들이 자처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天主를 不信하고 無視하며, 자신의 욕망만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남들에게 해를 끼치고, 국가와 민족이 망하는 길로 가게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발전은 세계에서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한 우리 先人들과, 先輩들과, 先任者들에게, 특히, 오늘의 80대 전후의 아직 생존하신 年老한 어른들에게 감사를 드립시다. 또, 신앙의 자유를 만끽하게 해주신 天主님과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를 드립시다.
아직 우리나라는 國力과 敎勢에 걸맞는, [大聖堂] 하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골프장, 별장, 호텔, 體育施設, 등은 세계 수준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쉬며, 즐겁게 모두가 잘 살아야 하지만, 信仰的으로나 精神文化, 더욱이, 신앙적인 건축물에 있어서는 너무나 수준미달의 답보상태가 아닌가. 느껴집니다.
한국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서, 우리 산골 사람들이 25년째 꾸준히 계속하고 있는, [韓民族 100年 計劃 天眞菴大聖堂] 건립에 모두가 참여합시다. 지금은 과학기술이 발달하여, 사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천진암대성당 건립은 100년까지 가지 않을 것입니다.
소련에서 1831년에 스탈린 공산정권이 폭파한, 모스크바 대성당은, 지난 1995년에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푸틴 대통령이 1999년에 준공하였습니다.
이번 사순시기에 오락과 유흥, 사치와 향락을 줄이고, 개인이나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祈禱와 犧牲과 精誠을 바쳐 참여하므로써, 천진암대성당 건립 100년계획을 無理없이 앞당기도록 합시다. 천진암대성당은 교황 요한바오로2세께, [한민족의 평화통일 대성당]으로 건립하도록, 이미, 머리돌 敎皇降福文에서 밝히셨읍니다.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