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4일 (금), 제33회 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일 행사 참가 안내
제33회 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일 행사
해마다 6월 24일에 천진암 성지에서 거행되는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행사가
금년에도 33년째, 오는 6월 24일(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천진암 성지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현장에서 거행됩니다.
행사개요는, 6.25전몰장병위한 기도로 시작(오전11시) /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식,/
기념경축미사/ 성체강복 / 전대사 선포,/ 박물관 축성 / 점심식사.(오후1시)./
점심식사 후 자유선택: 한국천주교회창립선조 묘 참배 / 유물전시 관람 /
조선교구 설립자 성 정하상 묘 참배 / 경축예술 관람/ 등.
참가요령: 가급적 단체별로는 버 ㅡ 스, 봉고,등을 함께 마련하여 오시기를
권고합니다. 도시락은 각자 지참하며. 여성들은 되도록 한복 착용을 권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본당과 단체로 보내는 공문과 포스타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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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설명>
2011年 6월 24일(금요일), 천진암 성지의 제33회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행사 안내
한국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서는 해마다 한국천주교회 창립을 기념하며
경축하는 역사적인 예식과 미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한국교회 창립 제232주년
(1779-2011)을 맞이하여, 33년 째 오는 6월 24일(금요일) 오전 11시에 아래와같이
제33회(1979~2011) 기념행사를 거행하오니, 전국의 모든 본당과 공소, 구역과 반의
교우들과, 또 교회기관 및 교회 내 각 단체와 교우들 가정에서는 정성을 모으고 힘을
합하여, 가급적 버-스나 승합차를 준비하여, 세례를 예비하는 새 신자들과 함께,
빠짐없이, 대표단 만이라도 참석토록 하므로써, 우리 모두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들의
자발적인 교회창립정신 현양과 용감한 순교정신 계승을 위하여 자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여 주시고, 이웃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일시: 2011년 6월 24일(금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장소: 천진암 성지, 한민족100년계획천진암대성당 건립 현장
주례: 이용훈 주교, 강론: 교황대사 Osvaldo Padilla 대주교, 성체강복 최덕기
주교, 이성효 주교와 국내외 사제들 공동집전
행사개요: 행사 전 성가와 명곡 연주 시작(10시)/ 6.25 전몰장병 위한 기도와 /
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식(11시),/ 기념 경축 미사(11시30분)와, /성체강복과,/
전대사 선포(12시45분) 및 내빈들만 식사 전 /박물관 축성/ 점심식사(오후1시),
<점심식사 후 자유선택:교회창립선조 묘 참배/ 조선교구설립자 성 정하상 묘 참배/
유물 관람/경축 예술 관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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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요령:
사제들은 예절장백의와 영대 지참/, 신도들, 특히 여성들은 가급적 한복 차림으로
도시락은 각자 지참하며. / 당일 비가 내려도 예정대로 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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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참가 연락처: 전화: (낮)031-764-5994,764-5953.762-4127 (밤)762-5953,5954
Fax:. 031-762-5957.
홈페지: chonjinam.org /천진암 성지.- 알림과 새 소식 난.
끝
한국천주교발상지천진암성지위원회 총재 이용훈 주교
한국천주교발상지천진암성지 전담 겸 천진암박물관장 변기영 몬시뇰
한민족100년계획천진암대성당건립위원회 위원장 강영훈 함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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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일] 제정 선포와 경축행사의 내력
200여 년간 잊혀지고, 잃어버렸던, 한국천주교회 창립의 主役 광암 이벽성조(1754~1785)의 묘를 기적적으로 찾아서, 교계와 학계와 가문의 종손들과 함께 확인, 발굴하여, 1979년 6월 24일(주일) 오전 11시에, 서울 명동 대성당에서, 한국인 최초의 주교요, 최초의 대주교인 노기남 대주교와 역시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과 사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성대한 이장미사를 올리고,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터에, 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의 집전으로 하관 예절을 마치고 난 후, 우리 참가자들은 모두 감격하였다. 그래서, 生日도 善終日도 밝혀지지 않아, 아무런 기억하는 날이 없는 이벽성조의 본명축일(洗者 요한)이며, 移葬日이기도 한 이날을 우선 임시 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모여서, 작은 정성이나마 두 손 합장하고 기도하며 祭酒 한잔이라도 올리기로 하였다.
그 후, 이승훈, 정약종, 권철신, 권일신, 성현들의 묘가 종친들의 확인과 주선으로, 천진암 터 이벽 성조 묘 옆에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는데, 모두가 生日이나 忌日같은, 기억하는 날이 없어서 잊혀져가고 있으니, 함께 기념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한국천주교회 창립의 기초와 기둥 역할을 하신 분들이므로, [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일] 제정, 경축을 시도하게 되었다. 한국교회 뿌리를, 이렇게라도 되살려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교회법상 문제 검토는,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신학, 철학, 교회법, 3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신학교에서 교회법 교수로 있는, 유영도 신부가 맡고, 역사학적인 문제는 서울대학교의 유홍렬 교수가 맡고, 각가지 용어 문제는 서울대학교의 이숭녕 교수가 맡았다. 천주교회 내부 행정문제는 관할교구장 김남수 주교가 맡았다.
마침내, 1981년 6월 24일, 천진암 성지, 우리 신앙의 선조들 묘 앞에서, 당시 교황대사 Luciano Angeloni 대주교, 노기남 대주교, 사계의 학자들과 원로사제들이 함께하는 미사 중에, 우선 수원교구 관할인 천진암 성지에서만이라도 잊지 않고 매년 6월 24일에 한국교회 창립을 기념하고, 임시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일]로 경축하도록, 교구장 김남수 주교 집전의 제정 선포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교황대사 예절담당과 보미사는 이용훈 신부(현재 수원교구장 주교)가 맡았다. 다른 교구나, 본당이나 교회 기관에서는 나름대로 편리한 날을 정하여, 우리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공덕을 기리며, 업적을 찬미하는 날을 마련해보도록, 제안하며 권고하였다. 당시 교회언론들(가톨릭신문 사설?)에서도 긍정적으로 지지하였다. 그 후부터 계속하여, 이제 금년으로 33년째 경축하고 있다. 한국의 온 교회가 함께 다같이 할 수 있기까지는 그리 짧지 않은 세월이 흘러야만 하리라고 생각하였다. [우선 우리만이라도], [천진암에서 만이라도], 교구장의 인준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한국천주교회 창립기념일 경축은, 을사년 박해(1785) 기념일(3월31일), 신해년(1791) 박해 기념일(6월11일), 을묘년(1795) 박해 기념일(6월27일),신유년 (1801) 박해 기념일, 을해년(1815) 박해 기념일(2월 10일), 정해년(1827) 박해 기념일(5월 15일), 병인년(1866) 박해 기념일(2월 23일), 또 아직 시복시성되지 않은, 10월 29일, 황사영 기념일, 7월 2일, 강완숙 기념일, 9월 14일, 김범우 기념일, 등의 제정으로 이어져, 기념일 경축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피로 물든 역사와 성덕이 조금씩이라도 덜 잊혀지고, 전승되어가고 있다. 달리 기념하지 않는 본당이나 기관에서는, 이렇게라도 기념하는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 2011/5/13.
천진암 성지 변기영 몬시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