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공 요한 정약용 승지(文度公 若望 丁若鏞 承旨) 탄생 250주년 기념일!.
오전 11시: 文度公 若望 丁若鏞 承旨 기념 詩碑 제막식,
낮 12시: 경축미사,
오후 1시: 경축회식!.
어린시절부터(昔我童時遊) 이벽 성조를 사사(師事)하며, 약 10여년 이상(1776~1784) 修學하던 정승지의 母校, 천진암 성지에서는, 정승지가 천진암 현장에서 지은 수많은 詩文 紀念碑 제막식이 있습니다.
천진암 현장에서 지은 정승지의 여러 詩文은 최초 少年으로 1776년부터 마지막 老年으로 1827년에 와서 3일간 머물던 때까지 , 모두 51년간에 걸쳐, 종종 천진암을 찾아와 머물며 현장에서 저작한 詩文이 모두 90여수, 7,000餘字에 이르는데, 처음부터 저 방대한 시문들 모두를 단 번에 다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번에는 시문 제목과 저작 연대와 일부 주요 내용만이 비문에 담겨지겠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하면, 저 방대한 시문들 하나 하나 모두가 앞으로는 저작 현장 천진암 성지에 詩碑로 남아서, 우리의 스승이 되고, 거울이 되며, 우리 겨레의 정신문화를 온 세계에 알리는 얼굴이 될 것입니다.
365일, 24시간, 항상 흘러나오는 天眞菴 氷泉水처럼, 또, 天眞山 메아리 처럼, 오늘의 우리와 내일의 후대들에게 순수하고 진솔하며 소박한 詩文碑 건립을 위하여, 뜻있는 분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다립니다.
<천진암 성지에서 卞基榮 몬시뇰>
* P.S. 漢文에서 童時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10세 이하를 뜻하며, 11세부터는 少年이라 하고, 장가를 들기 시작하며, 정약용 승지는 15세에 결혼을 하였는데, 그것은 형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좀 늦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정약용 승지는 1770년 경(8세)부터 천진암에 자주 놀러 왔거나, 젊은 이벽 성조께서 가르치는 天學堂이라할 수 있는, 절간의 서당에서 공부하였음을 알 수 있으니, 이를 회고하며 추억하는 詩文이 늙으막 65세 때(1827년) 천진암에 와서 지은 天眞消搖集에 여러 대목에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 12시: 경축미사,
오후 1시: 경축회식!.
어린시절부터(昔我童時遊) 이벽 성조를 사사(師事)하며, 약 10여년 이상(1776~1784) 修學하던 정승지의 母校, 천진암 성지에서는, 정승지가 천진암 현장에서 지은 수많은 詩文 紀念碑 제막식이 있습니다.
천진암 현장에서 지은 정승지의 여러 詩文은 최초 少年으로 1776년부터 마지막 老年으로 1827년에 와서 3일간 머물던 때까지 , 모두 51년간에 걸쳐, 종종 천진암을 찾아와 머물며 현장에서 저작한 詩文이 모두 90여수, 7,000餘字에 이르는데, 처음부터 저 방대한 시문들 모두를 단 번에 다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번에는 시문 제목과 저작 연대와 일부 주요 내용만이 비문에 담겨지겠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하면, 저 방대한 시문들 하나 하나 모두가 앞으로는 저작 현장 천진암 성지에 詩碑로 남아서, 우리의 스승이 되고, 거울이 되며, 우리 겨레의 정신문화를 온 세계에 알리는 얼굴이 될 것입니다.
365일, 24시간, 항상 흘러나오는 天眞菴 氷泉水처럼, 또, 天眞山 메아리 처럼, 오늘의 우리와 내일의 후대들에게 순수하고 진솔하며 소박한 詩文碑 건립을 위하여, 뜻있는 분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다립니다.
<천진암 성지에서 卞基榮 몬시뇰>
* P.S. 漢文에서 童時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10세 이하를 뜻하며, 11세부터는 少年이라 하고, 장가를 들기 시작하며, 정약용 승지는 15세에 결혼을 하였는데, 그것은 형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좀 늦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정약용 승지는 1770년 경(8세)부터 천진암에 자주 놀러 왔거나, 젊은 이벽 성조께서 가르치는 天學堂이라할 수 있는, 절간의 서당에서 공부하였음을 알 수 있으니, 이를 회고하며 추억하는 詩文이 늙으막 65세 때(1827년) 천진암에 와서 지은 天眞消搖集에 여러 대목에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 <현대인들이 알기 쉽게 몇 줄만 추려서 譯述해본다면,>
石徑細如線. 천진암 오르는, 바윗돌 사이로 난 이 오솔길은,
昔我童時遊. 내가 어린 아이 때 까불고 오르내리며 놀던 길이지 !
豪士昔講讀. 여기는 호걸스러운 선비들이 講學하며 讀經하던 곳인데,
前躅凄迷不可求. 그 옛날처럼 그 생활, 다시는 해볼 수 없으니 한이로세!
禪房無處舊人求.
참선하는 방에서 기도하던 옛 친구들 모두 사라졌으니,
이 세상 어디를 간들 그런 벗들을 구해올 수 있으랴?
참선하는 방에서 기도하던 옛 친구들 모두 사라졌으니,
이 세상 어디를 간들 그런 벗들을 구해올 수 있으랴?
粥鼓斜陽念舊游.
저녁 죽 먹으라고 치던 북소리, 해질렼에 같이 놀던 옛 동무 생각나네!
저녁 죽 먹으라고 치던 북소리, 해질렼에 같이 놀던 옛 동무 생각나네!
我欲來此住. 천진암에 아주 와서 살고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無人示方便. 아무도 나에게오고 가는 방도와 머물 곳을 마련해 줄 사람 보이지 않네.
三十년來重到客.이제 30여년만에 나도 나그네가 되어 다시 와보니,
猶然苦海一孤舟.
그 때나 이 때나 역시 나는 괴로운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조각 배 한척의 신세로다!
그 때나 이 때나 역시 나는 괴로운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조각 배 한척의 신세로다!
,,,,,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