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국천주교회 창립사

Church history in Korea

득표에는 이겼으나, 개표에는 지고, 발표에는 울고마는 일 없어야

글 :  변기영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스크랩
투표 밭 누벼서, 득표에는 이겼으나, 개표에는 지고, 발표에는 울고마는 일 없어야 할텐데,,,! -대통령 선거일 앞두고, 노파심에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1960년 봄, 4.19 학생의거 직접적인 동기는 3.15 부정선거였다. 투표 밭에서의 선거운동도, 투표 현장도, 개표 사무도, 발표도 모든 분야와 과정에 있어서 부정과 불법과 허위 조작과 중상모략에 權力과 金力과 腕力까지 동원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무법천지로 총체적 부정선거였다.
 
이번 대선 준비 선거 운동 현장 보도를 보면서, 선거라는 이름아래, 양심도, 체면도, 정당도, 道義도, 思想도, 國家觀도, 愛國心도 아랑곳 없이 지령대로만 움직이는 조직폭력 집단의 훈련받은 대원들처럼, 정신도 잃고 自我도 망각한 채, 허위 조작 선동으로 不正과 不義와 不法과 중상 모략이 난무하는 無法天地처럼 우리사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현실들이 비일비재하게 보도되었었다. 이 정도면, 투표와 개표와 발표에 있어서도, 무슨 짓인들 못하랴? 물론, 컴퓨터 전산 기사들과, 검표요원들이 모두 실수 없는 기계관리로 정직한 사람들로서의 신원확인이 되어, 신임할만하여 선발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가를 유지하는 중추기관 요원들 중에도 각종 부정과 비리 발표가 그치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전에도 있었듯이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득표에는 이겼으나, 개표에는 지고, 발표에는 울고마는 억울한 후보가 없어야 하며, 다수의 국민의사가 첨삭되고 허위로 조작되는 일은 정말 없어야 할텐데 ! 표밭을 누비던 열성 그 이상으로 투표와 개표와 발표 현장을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멧 돛 잡으러 산에 가서 돌아다니다가 집 돛 놓지는 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추수한 것을 도둑맞는 정치 조직은 국가를 도둑맞고도 남을 무능하고, 무책임한 단체가 아닐 수 없다. 후보 개인의 억울한 오판이상으로, 국가와 사회가 당하는 손실이야 오죽하랴 ? 지금은 영웅호걸이 다스리지 않고, 조직이 통치를 관리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사회에는 얼마나 악하고 독한, 고약하고 못된 사람들이 얼마나 적지 않게 우리 주위에 있는가? 惡人之不善以如此하도다-文度公 요한 丁若鏞 承旨-
Msgr. Bky
입력 : 2012.12.17 오후 2:07:23
Copyright ⓒ 변기영 몬시뇰 사랑방 Servant Hall of Msgr. By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