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8일, 프랑스 루르드 성지의 계곡물 2차에 걸쳐 대범람으로 마사비엘 동굴 제단까지 침수 ! 2012년 10월의 대홍수 범람에 이어, 2013년 6월에만 2회나 홍수 대범람 !
남의 일이 아닙니다. 강건너 불이 아닙니다. 바로 몇해 전 미리내 성지 계곡과 주변에 1,300군데의 산산태가 있어서, 거의 1주일간 전기, 전화, 통행이 두절된 적이 있읍니다.
2013년 6월 18일, Lourdes 성지의 마사비엘 동굴(벨라뎃따에게 무염시태의 성모께서 수차례 발현하셨던 곳)의 제대까지 침수된 현장 사진. 2012년 10월 침수 때보다 더 수위가 높아서, 제단과 제대 자체가 계곡 흙탕물 속에 잠겨 있읍니다.
천진암 성지도 경기도 광주산맥 주봉이 되는 앵자산, 관산, 양자산, 무갑산 지역으로, 폭우가 심하면 산사태 위험이 없지 않습니다. 산사태는 금강산이나 설악산 같이 늙은 바위들이 들어난 一名, 皆骨山(蓬萊山)이라고 부르는 금강산 같은 곳보다는 토심이 깊은 젊은 산들에서 발생합니다. 용인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용인에 쏟아진 물은 이천, 안성, 광주, 평택,화성 지역으로 흘러내리고, 용인지역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은 없어서, 幽宅이 침수될 위험이 적어서, 古來로, 生居鎭川, 死居龍仁, 즉, 살아서는 진흙 벌판이 있는 진천에 살아야 쌀밥
을 먹게 되고, 죽어서는 용인에 묘를 써야 위험이 적다고 하였읍니다.
그러나 해일과 대소 지진이 빈번하게 시작되는 서해안, 의洲, 진남浦, 제물浦, 영등浦, 목浦, 여水, 부산浦, 지역은 안심할 수 없읍니다. 그래서, 우리 先人들은 山不近, 水不近, 路不近을 三不近이라 하였으니, 큰 산 밑에 살지 말고, 큰 물가에 살지 말고, 큰 길가에 살지 말라고 하였었읍니다.
최근 기후이변이지만, 태서양에서 강대국들의 핵실험으로 제주도만큼씩한 불덩어리로 바다물을 끓게해서 수증기로 엘리뇨와 라니냐를 낸 불특정지역 폭우이고, 또 필자가 지난 30여년 동안 수차 루르드 성지를 순례하면서 느낀 소감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반대 원칙을 무릅쓰고, 후대 책임 사제들이 성지관리 유지를 위한 안정적인 수익사업(?)이 되는 900명 침대를 수용하는 대형 병원 겸 요양시설을 성역 내로 유치 건립한 것도 원인이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성역 내에는 비록 성물제작소라 하여도, 돈벌이 위한 각종 철공소, 목공소, 빵공장, 등은 피하는 것이 현행 교회법 정신이 아닐까?!!
<루르드 성지의 이 엄청난 수해복구를 위하여 기도하고, 또 성금봉헌을 준비해야 하겠읍니다.
2013년 6월 18일,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 제단과 제대까지 삼키며 흐르는 홍수 범람! 지난 2012년 10월에 이어, 최근에만 벌써 3회 째 ! 우리에게 무슨 교훈일까! 종교단체는 종교시설을 무대로 삼아, 우리 한국의 모든 성지나 일반 성당이나, 모든 교회 기관에서는 아예 수익사업이나 어떤 商業이나 事業을 하지 말고, 司牧에나 보다 집중하도록 힘써야 하겠읍니다.! 특히, 성물상가의 그 많은 묵주판매상인들은 성모님 공경을 하지 않는 유대인 장사꾼들이 대부분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종교시설이 수익사업 본거지가 될 때,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 안의 환전상인들을 연상케 한다, >
대홍수로 인하여 루르드 성지의 성 비오10세 지하대성당(5,500 여평, 2만7천여명 수용)이 침수되어, 중장비가 들어가 작업을 하고 있다. 201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