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語를 지키지 못하면, 國史와 國土와 國家와 國民을 지키기 어렵다.
우리말, 국어를 지키고, 아끼고, 가꾸는데 솔선수범해야 할 홍보매체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造語로 국어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텔레비죤이나 라디오, 인터넽, 등 언론에서 사용하는 각종 단어들을 보면, 외래어가 신조어와 함께 너무나 많이 섞여 있어서, 이렇게 나가다는 우리 아름다운 국어가 사라지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다. 자기네 나라 국어를 지키지 못하는 민족은 국가를 지키기 어렵다. 언어의 속국화 현상을 보는듯하다.
더욱이 좀 識者 然하는 사람들이 상식수준 이하의 막말이나 상말을 거침없이 사용하여 남에게 모욕감을 주고 인격과 명성의 피해를 입히려는 치졸한 언어폭력을 다반사로 여기는 이들도 없지 않다. 그래도 남에게 흠집을 내며 피해를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길 수는 없다. 남의 얼굴에 피칠을 하려고 입안을 물어 피를 내어 한모금 물고 남의 얼굴에 뿌리면, 그 자신의 입이 제일 먼저 더러워진다. 즉 함혈분인이면 선오기구(含血吩人 先汚其口)라고, 明心寶鑑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또한 남의 얼굴에 검은 점이 있다 하여도, 점박이라는 말을 삼가야 할텐데, 흑인이라고까지 선전하며선동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거짓말을 할 권리가 있는지 모르나, 젊은이들에게 교육상으로 얼마나 큰 惡의 씨앗을 뿌리는 毒인지 온 국민이 반성해야 한다. 지금 실로 惡하고 毒한 인간들이 出世까지 하는 시대다. 악독한 인간들의 아주 못되고 고약한 잔인성이 이렇듯 극심할 수가 있으랴?(惡人之不善而如此 하도다-文度公 若翰 丁若鏞 承旨).
특히, 정치계 뿐 아니라,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의 각 분야에 있어서, 삐뚤어진 쇠뿔을 바로잡겠다고 망치로 소의 굽은 뿔을 계속 때리는 악하고 독하고 미련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아무리 망치질을 하여도 소의 뿔이 곧게 펴지기 전에 소를 죽이게 된다.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어리석은 짓이 아닌가!
어린이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그 부모들을 알 수 있다. 또한,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친구들을 알 수 있으며, 그 이웃들과 마을 사람들의 인간 수준을 느끼게 하며, 나아가 그들의 사람 됨됨이를 모를 수 없게 한다. 젊은 자녀들이 비록 좀 외롭고 왕따를 당하여 배고푼 철학자나 도사님이 되더라도, 돈 몇푼에 팔려, 악하고 독한 치한들과 함께 몰려 다니지 않게, 멀리하게 해야 한다. 못된 녀석들 따라다니며 곁에 있다가 날벼락 맞게 되지 않으랴?!
우리겨레를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아시아 민족들의 평화를 지키는 하느님의 성전, 천진암대성당 건립에 참여하는 영원한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이 시대에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받은 더없이 큰 행운이며, 하느님의 크신 은총입니다.!-Msgr. Byon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 조감도
100년계획천진암대성당조감도/우리겨레를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아시아 민족들의 평화를
<천진암대성당건립 터닦기 기공식날 아침의 서설(1986. 12. 21.)>
천주교 성당은 우리 인간들이 천주공경 예식을 거행하는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게 세워야 할 건축물입니다. 그러기에 성모님께서는 루르드와 파티마에 발현하셔서도, 당신이 발현하신 그 곳에, 이미 돌로 지은 수 백년 된 루르드 성당과 파티마 성당이 불과 걸어서 5분거리인 1Km 내외의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들 예수님을 공경하는 성당을 또 그곳에 지으라고 부탁하시어 오늘의 훌륭한 대성당들을 또 지은 것입니다.
이제 천진암 성지에는 36 만 여 평 성역내에 5만여 평 내외의 대성당터 수평 광장이 조성되어 이미 5천여평(좌석수 3만여석)의 천진암대성당 기둥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이 대성당 건립기간 동안 사용될 다용도 천진암성모경당(240평, 1천여석)이 준공되었습니다.
로마의 교황 요한 바오로2세성하께서도 한민족의 영원한 화목을 위한 이 천진암 대성당 건립을 위하여 머릿돌 강복문(降福文)을 내리셨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아마 최후가 될 한민족의 유일한 100년계획 천진암 대성당은 우리 겨레에게는 물론 아시아인들에게도 구원의 빛이요, 샘물이며 은총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각 가정마다 이 주님의 집 건설에 각자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생각해 봅시다.
100년 전에 지은 서울의 명동대성당(427평, 1천5백여석)이 건축될 때, 우리 나라 전국에는 천주교 신부가 프랑스 선교사들만 겨우 11명이었고, 조선인 신부들은 한 명도 없었으며, 수녀들도 전혀 없었고, 신학생들도 겨우 6명뿐이었으며, 천주교 신자들은 전국에 모두 1만4천5백여 명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100년동안 지을 천진암대성당이 착공된 지금 우리 나라에는 한국인 신부가 5천 여명이고, 대신학생들이 2천3백여명이며, 수녀들이 8천 여명, 신자들이 5백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럽 여러 나라에는 온 나라 신자들이 자자손손이 대를 이어가며, 선조와 후손들이 뜻을 같이하고 정성을 모아 수백 년씩 걸려서 지은 대성당들이 있으니, 바로 그 나라 신앙의 역사와 전통의 보고이며, 전례와 문화의 터전과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한국 신자들의 신앙의 고향인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는 한국천주교회 창립자 이벽 성조를 비롯한 신앙 선조들의 묘가 모셔져있고, 그 분들의 얼이 서려있어, 날마다 국내외 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성지에 우리 신앙의 뿌리와 샘이 되고, 의지가 되며, 구심점이 될 아름답고 훌륭한 대성당이 적어도 하나쯤은 초교구적으로, 초본당적으로 우리 힘으로 천주 공경을 위하여 세워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 토착화와 민족정신문화 창달의 큰 분수령이 될 천진암대성당 건립에 참여할 수 있는 이 은총의 기회를, 오늘 우리는 그 옛날 선조들이 받은 순교의 기회처럼 정성껏 맞이하며, 보배로 여겨,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희생을 다 바치고 모읍시다. 그리하여 신앙 선조들을 기념하며 후손들을 생각하는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의 기둥과 지붕까지만은 우리시대에 마치도록 합시다.
********************************************************
韓國天主敎發祥地 天眞菴聖地는 韓國天主敎會의 뿌리요 얼굴입니다. 우리 모두 정성을 다하여 자손만대에 지키고 아끼고 가꿉시다 ! 韓國天主敎 發祥地 天眞菴 聖地와 韓民族100年計劃天眞菴大聖堂은 우리나라의 자랑이요, 우리겨레의 精神이고, 우리 國民의 精誠입니다.
주님의 집으로 가자 할 제, 우리는 몹시 기뻤노라.
주님의 집에 가서 우리 주님께, 우리는 모든 이의 福을 빌겠노라.
주여, 주님의 집은 우리 마음의 그리운 고향이기에,
우리는 주님의 집 생각에, 우리 마음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참새도 새끼 치는 둥지를 틀고, 제비도 제 집을 짓사오니,
우리는 주님의 집을 세우고, 여기서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리이다.
<대성당건립기도문>
100년계획천진암대성당조감도/우리겨레를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아시아 민족들의 평화를
지키는 하느님의 성전, 천진암대성당 건립에 참여하는 영원한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받은 더없이 큰 행운이며, 하느님의 크신 은총입니다.!-Msgr. Byon다!
1991년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7차 공사(3만평 수평광장 완료).
1986년 12월 29일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기공식(김남수 주교, 변기영 신부 등 주례, 초대 성역화위원회 위원장 겸 대성당건립위원회 위원장 이숭녕 박사(전 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공식사.
1986년 12월 21일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착공식 준비 공사
천진암 대성당 건립의 역사적 의미와 개요
韓民族 100年計劃 天眞菴大聖堂 建立槪觀 天眞菴大聖堂은 우리겨레를 내시고, 우리나라를 세워주신 하느님과 우리 祖上님들의 恩德에 감사드리기 위하여, 특히 하느님이 保佑하사 우리 後孫들을 보살펴주시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도록, 그리고 우리나라와 우리겨레를 위하여 眞理와 正義와 愛德을 위해 목숨을 바친 [先祖들 魂靈]의 永遠한 安息과 永福을 위하여, 더욱이 福者 요한 바오로 2세 前 敎皇의 뜻을 따라, [韓民族의 平和統一祈願]의 祭祀를 올리며 祈禱를 바치는 大聖堂입니다. 千年 歲月을 두고, 우리겨레의 얼굴이고, 精神的 依支가 되며, 우리나라의 자랑이오, 守護者가 될, 韓民族 100年計劃 天眞菴大聖堂 建立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하며, 精誠을 바칩시다 ! 주님의 집으로 가자 할 제, 우리는 몹시 기뻤노라. 주님의 집에 가서 우리 주님께, 우리는 모든 이의 福을 빌겠노라. 주여, 주님의 집은 우리 마음의 그리운 고향이기에, 우리는 주님의 집 생각에, 우리 마음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참새도 새끼 치는 둥지를 틀고, 제비도 제 집을 짓사오니, 우리는 주님의 집을 세우고, 여기서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리이다. -天眞菴大聖堂建立 祈禱文 중에서-
1991년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7차 공사(3만평 수평광장 완료).
1986년 12월 29일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기공식(김남수 주교, 변기영 신부 등 주례, 초대 성역화위원회 위원장 겸 대성당건립위원회 위원장 이숭녕 박사(전 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공식사.
1986년 12월 21일 천진암대성당 터닦기 착공식 준비 공사
천진암 대성당 건립의 역사적 의미와 개요
韓民族 100年計劃 天眞菴大聖堂 建立槪觀 天眞菴大聖堂은 우리겨레를 내시고, 우리나라를 세워주신 하느님과 우리 祖上님들의 恩德에 감사드리기 위하여, 특히 하느님이 保佑하사 우리 後孫들을 보살펴주시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도록, 그리고 우리나라와 우리겨레를 위하여 眞理와 正義와 愛德을 위해 목숨을 바친 [先祖들 魂靈]의 永遠한 安息과 永福을 위하여, 더욱이 福者 요한 바오로 2세 前 敎皇의 뜻을 따라, [韓民族의 平和統一祈願]의 祭祀를 올리며 祈禱를 바치는 大聖堂입니다. 千年 歲月을 두고, 우리겨레의 얼굴이고, 精神的 依支가 되며, 우리나라의 자랑이오, 守護者가 될, 韓民族 100年計劃 天眞菴大聖堂 建立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하며, 精誠을 바칩시다 ! 주님의 집으로 가자 할 제, 우리는 몹시 기뻤노라. 주님의 집에 가서 우리 주님께, 우리는 모든 이의 福을 빌겠노라. 주여, 주님의 집은 우리 마음의 그리운 고향이기에, 우리는 주님의 집 생각에, 우리 마음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참새도 새끼 치는 둥지를 틀고, 제비도 제 집을 짓사오니, 우리는 주님의 집을 세우고, 여기서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리이다. -天眞菴大聖堂建立 祈禱文 중에서-
垈地確保: 10년(1979~1989, 完了).
設計作成: 15년(1980~1995, 完了).
基盤造成: 15년(1985~2000, 98% 完了).
基礎工事: 20년(2001~2020, 50% 完了).
骨組工事: 20년(2020~2040, 資材 確保 中).
外壁工事: 30년(2040~2070, 資材 確保 中).
最終裝飾: 10년(2070~2079), 美術, 彫刻, 配置 草案 設計 中).
天眞菴大聖堂 內部總工事費: 2010년 現在 物價基準 100年間 1,500억 內外 所要.
整地土工: 1985년 /
建築着工: 1993년 /
敎皇聖下 礎石머릿돌 降福文 下賜 / 祭臺石 祝聖: 1994년.
竣工豫定: 韓國天主敎會 創立 300周年(1779~2079)에 韓國人 出身 로마 敎皇의 祝聖 執典 展望. -
2011. 9. 26. - 韓民族100年計劃天眞菴大聖堂建立委員會
韓民族100年計劃 天眞菴大聖堂 鳥瞰圖
천진암대성당의 평면도 內廣: 1층 內外 平面 4,500坪,
2층 內外 平面 1,000坪, 天井中央, 直徑 50m 半球形 돔. 5개
外長: 東西 195m, 南北 175m. 外高: 추녀 50m, 용마루 85m.
內外柱: 石造 圓筒, 直徑 7m, 柱高 45m, 48개. 外壁: 石造, 幅 7m, 總延長 660m.
大門: 8m x 10m 4개, 中門: 4m x 6m. 12개 /
傳統蓋瓦 銅版지붕. 祭臺: 14處. 1층 제대 둘레 座席: 15,000席, 立席包含. 18,000여석.
천진암대성당 기둥과 돔이 세워지는 설계도면 <대성당 설계도면 참조>
<천진암대성당건립 터닦기 기공식날 아침의 서설(1986. 12. 21.)>
"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들의 묘가 모셔져있는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 우리 신앙의 뿌리와 샘이 되고, 의지가 되며, 신앙 토착화와 민족정신문화 창달의 큰 분수령이 될 대성당이 초교구적으로, 초본당적으로 우리 힘으로 천주 공경을 위하여 세워져야.... " |
1991년 12월, 천진암 대성당 터 3차 공사 후, 성당 건립 예정 지역 터에 유난히 많이 내린 폭설
구름이 짙게 낀 낮은 하늘아래 일몰과 동시에, 천진암 성지 성역로, 대성당 터, 십자가, 태극기, 교황기 주변에만 저녁노을이 둥근 황금색으로 신기하고 황홀하게 비추고 있는 자연 현상(2009년 7월 25일 저녁 7시 30분, 광암성당 마당에서 직원들의 감탄 속에 촬영). 가끔씩 나타나는 신기한 자연현상의 고마움이여!!!
묘역(2011.07.01. 오전 8시 31분)에 매일같이 비가오는 지루한 이 장마철의 짙은 구름층을 뚫고, 앵자산의 울창한 나무잎 사이로 신비롭게 비추는 이른 아침 햇살이 이벽성조의 묘를 유난히 비추고 있다. 가끔씩 나타나는 신기한 자연현상의 고마움이여!!!
******************************************************************************************
우리 나라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진암 성지에 한국천주교회창립선조들을 기념하며, 천주 성자 예수님을 공경하는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이 드디어 착공되었습니다.
구름이 짙게 낀 낮은 하늘아래 일몰과 동시에, 천진암 성지 성역로, 대성당 터, 십자가, 태극기, 교황기 주변에만 저녁노을이 둥근 황금색으로 신기하고 황홀하게 비추고 있는 자연 현상(2009년 7월 25일 저녁 7시 30분, 광암성당 마당에서 직원들의 감탄 속에 촬영). 가끔씩 나타나는 신기한 자연현상의 고마움이여!!!
묘역(2011.07.01. 오전 8시 31분)에 매일같이 비가오는 지루한 이 장마철의 짙은 구름층을 뚫고, 앵자산의 울창한 나무잎 사이로 신비롭게 비추는 이른 아침 햇살이 이벽성조의 묘를 유난히 비추고 있다. 가끔씩 나타나는 신기한 자연현상의 고마움이여!!!
******************************************************************************************
우리 나라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진암 성지에 한국천주교회창립선조들을 기념하며, 천주 성자 예수님을 공경하는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이 드디어 착공되었습니다.
천주교 성당은 우리 인간들이 천주공경 예식을 거행하는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게 세워야 할 건축물입니다. 그러기에 성모님께서는 루르드와 파티마에 발현하셔서도, 당신이 발현하신 그 곳에, 이미 돌로 지은 수 백년 된 루르드 성당과 파티마 성당이 불과 걸어서 5분거리인 1Km 내외의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들 예수님을 공경하는 성당을 또 그곳에 지으라고 부탁하시어 오늘의 훌륭한 대성당들을 또 지은 것입니다.
이제 천진암 성지에는 36 만 여 평 성역내에 5만여 평 내외의 대성당터 수평 광장이 조성되어 이미 5천여평(좌석수 3만여석)의 천진암대성당 기둥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이 대성당 건립기간 동안 사용될 다용도 천진암성모경당(240평, 1천여석)이 준공되었습니다.
로마의 교황 요한 바오로2세성하께서도 한민족의 영원한 화목을 위한 이 천진암 대성당 건립을 위하여 머릿돌 강복문(降福文)을 내리셨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아마 최후가 될 한민족의 유일한 100년계획 천진암 대성당은 우리 겨레에게는 물론 아시아인들에게도 구원의 빛이요, 샘물이며 은총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각 가정마다 이 주님의 집 건설에 각자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생각해 봅시다.
100년 전에 지은 서울의 명동대성당(427평, 1천5백여석)이 건축될 때, 우리 나라 전국에는 천주교 신부가 프랑스 선교사들만 겨우 11명이었고, 조선인 신부들은 한 명도 없었으며, 수녀들도 전혀 없었고, 신학생들도 겨우 6명뿐이었으며, 천주교 신자들은 전국에 모두 1만4천5백여 명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100년동안 지을 천진암대성당이 착공된 지금 우리 나라에는 한국인 신부가 5천 여명이고, 대신학생들이 2천3백여명이며, 수녀들이 8천 여명, 신자들이 5백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럽 여러 나라에는 온 나라 신자들이 자자손손이 대를 이어가며, 선조와 후손들이 뜻을 같이하고 정성을 모아 수백 년씩 걸려서 지은 대성당들이 있으니, 바로 그 나라 신앙의 역사와 전통의 보고이며, 전례와 문화의 터전과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한국 신자들의 신앙의 고향인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는 한국천주교회 창립자 이벽 성조를 비롯한 신앙 선조들의 묘가 모셔져있고, 그 분들의 얼이 서려있어, 날마다 국내외 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성지에 우리 신앙의 뿌리와 샘이 되고, 의지가 되며, 구심점이 될 아름답고 훌륭한 대성당이 적어도 하나쯤은 초교구적으로, 초본당적으로 우리 힘으로 천주 공경을 위하여 세워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 토착화와 민족정신문화 창달의 큰 분수령이 될 천진암대성당 건립에 참여할 수 있는 이 은총의 기회를, 오늘 우리는 그 옛날 선조들이 받은 순교의 기회처럼 정성껏 맞이하며, 보배로 여겨,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희생을 다 바치고 모읍시다. 그리하여 신앙 선조들을 기념하며 후손들을 생각하는 한민족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의 기둥과 지붕까지만은 우리시대에 마치도록 합시다.
********************************************************
韓國天主敎發祥地 天眞菴聖地는 韓國天主敎會의 뿌리요 얼굴입니다. 우리 모두 정성을 다하여 자손만대에 지키고 아끼고 가꿉시다 ! 韓國天主敎 發祥地 天眞菴 聖地와 韓民族100年計劃天眞菴大聖堂은 우리나라의 자랑이요, 우리겨레의 精神이고, 우리 國民의 精誠입니다.
주님의 집으로 가자 할 제, 우리는 몹시 기뻤노라.
주님의 집에 가서 우리 주님께, 우리는 모든 이의 福을 빌겠노라.
주여, 주님의 집은 우리 마음의 그리운 고향이기에,
우리는 주님의 집 생각에, 우리 마음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참새도 새끼 치는 둥지를 틀고, 제비도 제 집을 짓사오니,
우리는 주님의 집을 세우고, 여기서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리이다.
<대성당건립기도문>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