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 부르는 이 시대에 설마 회초리가 없기야 하랴마는 채쭉조차 잡을 사람도 없다고,,,?!
民主主義의 始祖라고 과찬받는 Jean Jacque Rousseu의 民約論 탄생을 부추기며 부르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당시 사회의 일반 부유층 대다수 세력가들 뿐만은 아니었다. 그 추종자들이 더 큰 몫을 하였다. 窮측 通이라는 말보다도, 過하면 减하게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도 민주주의 濫用과 誤用이 극심하다고 할까, 아니면 민주주의 제도를 하기에 국민들의 意識 水準이 含量未達이라고 할까, 우리가 지금 思想家 不在나 指導者 人物難을 말하기 전에, 적어도 우리 모두가 먼저 잠시라도 자신을 反省하는 思索에 잠겨볼 필요가 있다.
民主主義는 국민들의 良識과 良心을 前提하는 사회 제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良識과 良心이 없는 이들에게 민주주의는 폭력조직화하기 쉽다. 一人獨裁보다 더 무서운 것은 多數의 폭력이다. 특히, 眞理와 正義는 多數決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를 十字架에 처형하라고 외치던 多數 예루살렘 시민들의 喊聲은 眞實을 외면한 虛僞였고, 正義를 造作한 不義였다.
大海에 들어가 물 속에 서서 大陸을 머리에 이고, 실로 山戰水戰 다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느 시대나 指導者 不在의 人物難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自身의 出世를 위한 作黨으로, 훌륭한 인물들을 外面하고, 恝視하며, 埋葬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출세를 위한 조직의 義理만을 지키기 위하여 道理를 따르지 않고 저버리며, 남들만 못한 자신의 無理한 慾望 充足에 몰두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하지 않는 자들이 너무나 많았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정치, 경제계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離合集散의 創黨과 分黨과 脫黨과 合黨과 新黨과 派黨의 높고 낮은 온갖 波濤는 항상 다른 새 물결에 의해서 浮沈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황하의 강물이란 모두 하늘에서 내려와, 서로 離合集散을 반복하며 부지런히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서 모이지만, 한번 바다에 이르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듯(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廻,,,-李白), 東邦의 국가들도 인간들도 모두가 매한가지인데,,,! 하늘은 손이 없어도 회초리보다 더한 風浪으로 매를 들기도 한다.
그러나 하늘은 항상 모든 시대의 모든 인간 사회에 필요한 지도자를 내려준다. 지금은 흔히 英雄이 다스리지 않고, 組織이 이끌어가는 시대라고 할만큼, 조직에 얽매어 사는 이들이 너무 많다. 어느 나라나 어느 시대나 항상 예수는 태어나고 있고, 우리 곁에, 우리 가운데, 우리와 함께 있다. 다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모를 수 없는 우리들이 예수를 十字架 刑罰에 처하라고 소리치는 조직의 군중에서 용감히 이탈해야 할 따름이다. - Msgr. Byon